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6일(현지시간) ‘슈퍼화요일’ 경선의 최대 승부처인 오하이오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신승’을 거뒀다. 롬니 전 주지사는 이날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과 피말리는 접전을 펼친 결과 38%의 득표율(개표율 96% 현재)을 기록, 1%포인트 차이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과 론 폴 하원의원이 각각 15%와 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는 최근 경선전에서 ‘양자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두 사람은 이날 85%의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같은 득표율을 기록하는 등 마지막까지 최종 승자를 예측할 수 없는 ‘박빙의 승부’를 벌였다. 롬니 전 주지사는 ‘텃밭’ 매사추세츠주와 버지니아·버몬트주 프라이머리, 아이다호 알래스카 코커스(당원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해 이날 하루에만 모두 6개 주에서 승리를 수확했다. 공화당 경선의 분수령으로 여겨지는 이날 ‘슈퍼화요일(Super Tuesday)’의 10개 경선지 가운데 최고 접전지인 오하이오에서 롬니 전 주지사가 승리함에 따라 ‘대세론’에 상당히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슈퍼화요일’ 경선을 마친 후 CNN 집계상으로 각 후보별
서울지방경찰청은 기소 청탁 의혹과 관련해 나경원 전 의원의 남편 김재호 판사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출석요구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경찰은 또 김 판사의 기소청탁 의혹을 검찰에 공개한 것으로 알려진 박은정 인천지검 부천지청 검사와 최영운 대구지검 김천지청 부장검사에게는 각각 서면 질의서를 보냈다. 박 검사와 최 검사는 참고인 신분이지만 김 판사는 피고소인이라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나경원 전 의원측은 지난해 10월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김재호 판사의 기소 청탁 의혹을 제기하자 주 기자를 경찰에 허위사실 공표로 고발했고, 주 기자는 김 판사와 나 전 의원 등을 같은 내용으로 맞고소했다.
은행권이 올해 고졸 행원 채용에 적극 나서면서 대졸 실업난의 근본 원인인 ‘학력 인플레이션’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85명의 고졸 행원을 채용했던 우리은행은 올해 200명으로 채용 규모를 대폭 늘린다. 상반기에 채용을 마친 후 일선 지점 창구에 배치할 방침이다. 이들은 2년 간의 계약직 근무를 마치면 전직지원제도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할 기회를 얻는다. 이중 40명은 고졸 남자 행원으로 채용할 방침이어서 여성 일색이던 고졸 채용에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지난해 69명에서 올해 100명으로 고졸 채용 규모를 늘리는 기업은행도 30명 가량을 남자 행원으로 채우기로 했다. 이들은 지점 창구와 정보기술(IT), 시설관리 분야 등에서 일하게 된다. 지난해 48명의 고졸 행원을 뽑았던 산업은행은 올해 80명 가량으로 채용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일부는 남성 고졸을 채용하기로 했다. 이들은 여수신, 상담 등의 개인금융 업무와 신용장(L/C) 개설, 외국환 송금 등 외환 업무에 나눠 투입될 예정이다. 외환은행도 고졸 채용 규모를 지난해 31명에서 올해는 5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지난해 8명의 고졸 행원을 시범적으로 뽑았던 국민은행
잉글랜드 프로축구 클럽인 아스널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행이 아쉽게 좌절됐다. 아스널은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AC밀란(이탈리아)을 3-0으로 이겼다. 그러나 1차전에서 AC밀란에 0-4로 완패했기 때문에 1, 2차전 합계에서 3-4로 뒤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국가대표 골잡이 박주영은 후반 38분에 교체 선수로 나서 경기 종료까지 뛰었다. 박주영은 지난 1월 2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이후 한 달 반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막판에 한방을 기대할 조커로 부름을 받았으나 골을 터뜨리거나 도움을 기록하지 못했다. 아스널은 지난달 16일 원정 1차전에서 0-4로 대패한 탓에 5골 이상으로 이겨야 8강에 진출할 수 있는 처지였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5% 기적을 믿는다”며 도전 의지를 불태웠다. 아스널은 비정상적으로 많은 공격수를 배치했다. 로빈 판 페르시, 시오 월콧, 제르비뉴, 알렉스 옥스레이드 챔벌레인이 전방에 포진했다. 벤치에도 미드필더를 빼고 박주영과 마루아네 샤마크 등 공격수를 대기시켰다. 아스널은 초반부터 거친 공격을 퍼부었으나
‘피겨 여왕’ 김연아(22·고려대)가 올 봄에 교생 선생님으로 변신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의 한 관계자는 “김연아가 5월 중에 서울 소재 고등학교에서 교생 실습을 하기로 했다”고 7일 전했다. 고려대 체육교육학과 09학번으로 올해 4학년이 되는 김연아는 졸업하기 전에 한 차례 4주 동안의 교직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고려대는 5학기 이상 등록한 학부생에게 교생 실습 자격을 준다. 실습을 나갈 학교는 학생이 직접 고를 수도 있고, 대학 쪽에서 배정할 수도 있다. 김연아가 어느 학교에서 체육 선생님으로 나설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태릉실내빙상장에서 훈련하면서 실습을 병행해야 하는 점을 고려하면 경기도 군포에 있는 모교(수리고)보다는 가까운 서울 시내 고등학교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학교 쪽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곧 세부적인 일정을 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에 이어 넥센 히어로즈가 소속 선수의 경기조작과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넥센 구단은 7일 "임직원과 선수단은 이번에 발생한 경기조작 사건과 관련해 야구팬은 물론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경기조작 사건에 연루돼 LG에서 퇴출당한 투수 김성현은 지난해 넥센 히어로즈 선수 시절 두 차례 돈을 받고 고의로 1회에 첫 볼넷을 던진 혐의가 드러나 구속됐다. 넥센은 이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넥센은 관계기관의 수사가 계속 진행돼 입장 표명이 늦어졌다며 이에 대해서도 사과한다고 했다. 넥센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일말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앞으로 관계기관의 추가적인 조사 요청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넥센은 "투명성과 진정성이 기본이어야 할 스포츠에서 옳지 못한 방법과 수단을 동원해 나쁜 목적을 달성하는 것은 용인될 수 없다"면서 "각종 불법행위를 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 근대5종 대표팀이 8일(이하 현지시간) 개막하는 제1차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으로 런던올림픽을 향한 대장정에 시동을 건다. ‘맏형’ 이춘헌을 앞세운 근대5종 대표팀은 8일부터 나흘간 미국 샬롯에서 열리는 제1차 월드컵에 나선다. 남자 대표팀은 이춘헌(LH)·홍진우(경기도청)·황우진(한국체대)·정진화(울산시체육회)로 구성됐고 여자 대표로는 양수진(LH)·정민아(한국체대)가 뛴다. 대표팀은 이어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자리를 옮겨 15~18일 제2차 월드컵에 출전한 뒤 21일 귀국한다. 제3차 월드컵은 4월 헝가리에서 열리고 5월에는 세계선수권대회와 월드컵 성적 상위 36명만이 겨루는 월드컵 결승이 예정돼 있다. 30개국에서 강자들이 총출동하고, 랭킹을 끌어올리려면 모든 대회가 중요하기 때문에 선수들은 매 대회가 결승이라는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 남자 선수 중에서는 홍진우·정진화가, 여자 선수 중에서는 양수진이 이미 국가당 남녀 2장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다. 이춘헌 등도 월드컵 결승이 끝나는 5월 27일까지 랭킹을 끌어올린다면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특히 이춘헌은 이미 아테네와 베이징 올림픽에서 뛴 경험이 있어 올해 올림픽에 나간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