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강철규 공심위원장이 1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도부가 처음에는 국민을 무겁게 생각했다”며 “그러나 공천 작업이 중반으로 가며 국민은 딴전에 두고 각자의 이익이나 당선에 연연해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전날 최고위원회에서 공심위의 공천심사 내용 일부를 보류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 그는 당시 최고위원회의가 길어지면서 공천 결과 설명을 위한 기자회견도 취소되자 “국민과의 약속을 가볍게 여기느냐”고 반발하며 공천심사를 거부한 바 있다.
액화석유가스(LPG) 공급가격이 두달째 올랐다. LPG 수입·판매사인 ㈜E1은 3월 프로판과 자동차용 부탄가스의 충전소 공급가격을 전월보다 각각 ㎏당 83원과 75원 오른 1천419.4원과 1천805.0원으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E1 관계자는 “수입가 급등에 따라 국내 가격 인상 요인이 ㎏당 160원 이상 발생했다”며 “서민들의 부담 경감과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에 호응하는 차원에서 인상 요인 중 일부만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월 프로판과 부탄가스의 가격은 동결됐지만 난방용인 프로판 가스의 경우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세금이 한시적으로 내려가 ㎏당 6.6원 인하 효과를 봤다. 지난달에는 프로판과 부탄가스의 공급가격이 각각 ㎏당 90원과 83원 올랐었다.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MS)는 서버의 성능과 효율을 기존보다 2배 이상 높인 ‘그린 서버 솔루션’을 공동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이 서버의 메모리 반도체를 40나노(nano)급에서 20나노급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저장장치를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에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로 교체한 것이다. 그 결과, 시스템 동작의 성능이 2배 높아지고 시간당 평균 소비전력은 절반 이하로 낮아졌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새로운 서버 솔루션은 이달부터 삼성전자(www.samsung.com/GreenMemory)와 마이크로소프트 기술센터(www.microsoft.com)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최강희 감독으로 사령탑을 교체한 한국축구대표팀이 쿠웨이트에 완승을 거두고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에 진출했다. 한국은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축구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전에 터진 이동국(전북)과 이근호(울산)의 연속 골에 힘입어 쿠웨이트를 2-0으로 물리쳤다. B조에서 4승1무1패(승점 13)의 성적을 거둔 한국은 조 1위로 최종 예선에 진출했다. 국내파 중심으로 대표팀을 구성한 최강희는 주위의 우려를 딛고 소중한 승리를 선사했다. 최종예선은 5개조로 진행된 3차 예선에서 각 조 1, 2위를 차지한 10개 팀이 출전해 올 6월부터 1년간 열린다. 한국은 이동국과 박주영(아스널)을 ‘투톱’으로 기용하는 전술을 가동했지만 전반에는 뜻대로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이동국과 박주영은 호흡이 잘 맞지 않았고 간간이 찾아온 슈팅 기회도 쿠웨이트 수비수에 막혔다. 오히려 전반에는 쿠웨이트 공격수들의 날카로운 중거리 슛에 실점 기회를 맞았다. 전반 8분 살레 알 헨디가 아크 정면에서 날린 슛은 골키퍼 정성룡이 간신히 펀칭으로 막아냈다. 한국은 전반 13분 한상운(성남)이 오른쪽 코너에서 올린 크로스를 이정수(알 사드)
29일 쿠웨이트를 꺾고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 예선 진출권을 확보한 축구 대표팀이 6개월에 걸친 힘겨운 3차 예선 일정을 마쳤다. 최종 예선 경기는 5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 3차 예선에서 각 조 1, 2위를 차지한 10개 팀이 출전해 올 6월부터 1년 동안 열린다. 요르단·이라크(A조), 한국·레바논(B조), 우즈베키스탄·일본(C조), 호주·오만(D조), 이란·카타르(E조) 등 총 10개국이 3차 예선 통과를 확정했다. 최종 예선에선 다섯 팀씩, 두 조로 나뉘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팀당 8경기씩 치른다. 각 조 상위 두 팀, 총 네 팀은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아시아에 배정된 본선 진출권은 4.5장이기 때문에 각 조 3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 진출에 도전할 수 있다. 플레이오프 승자는 내년 9월 남미 예선 5위 팀과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다시 치르는 험난한 길을 가야 한다. 최종 예선 조 추첨은 3월 9일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에서 열린다. 그동안 최종 예선 조 추첨은 직전 월드컵 성적을 토대로 10개 팀의 순위를 매긴 뒤 시드를 배정해 이뤄졌다. 하지만 이번 대회부터는 조 추첨 직전인 3월 7일 발표
이명박 대통령은 1일 일본 정부에 대해 "군대 위안부 문제만큼은 여러 현안 중에서도 조속히 마무리해야 할 인도적 문제"라고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93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양국이 진정한 동반자로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역사의 진실을 외면하지 않는 진정한 용기와 지혜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평생 마음에 아픈 상처를 갖고 살아온 할머니들은 이제 80대 후반을 훌쩍 넘겼다"면서 "이 분들이 마음에 품은 한을 살아 생전 풀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신다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게 아니라 일본은 이 문제를 해결할 기회를 영원히 놓치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내가 일본 정부에게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촉구하는 이유"라고 부연했다. 이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일본 교토(京都)에서 열린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문제를 공식 제기한 지 불과 두 달 여만에 위안부 문제 해결을 다시 촉구함에 따라 일본 정부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q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1일 영업정지된 제일저축은행 유동천(72.구속기소) 회장 등으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알선수뢰)로 이철규(55) 전 경기지방경찰청장(치안정감)을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 박병삼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이 전 청장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벌인 뒤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발부 사유를 밝혔다. 합수단에 따르면 이 전 청장은 지난해 제일저축은행이 유흥업소에 불법대출을 한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던 당시 유 회장으로부터 수사를 무마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십 차례에 걸쳐 5천만원 안팎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당 공직자추천위가 친이(친이명박)계 좌장인 이재오 의원을 포함한 1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해 논란이 이는데 대해 “공천위 결정사항이라 자의적으로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충북 청주대학교에서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동행한 기자들이 1차 공천자 명단이 김종인 비대위원 등의 반대로 비대위의 재의 요구 후 공천위에서 재의결된데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박 비대위원장이 이러한 입장을 밝힘에 따라 1차 공천자 명단은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그는 김 위원이 “공천 방향이 잘못 잡혔다”며 사퇴 배수진을 친데 대해서는 “김 비대위원이 정책을 만들어도 실천할 사람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그것은 중요한 말씀이고 공감한다”며 “그런 방향으로 후보를 추천해서 잘 돼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총으로 빼앗은 정수장학회를 돌려줘야 한다”며 공세를 강화한데 대해서는 “여러번 말해서 자꾸 되풀이되는데 공세가 강해지는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실이 무엇인가가 중요하다. 변화가 없는 것이니까..”라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