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축구대표팀이 오는 8월 개막하는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한다. 대한축구협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2 U-20 여자월드컵에 출전하라고 통보해 왔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축구협회는 U-20 여자 대표팀을 맡을 감독을 조속히 선임해 출전 준비를 시작할 예정이다. U-20 여자 대표팀을 이끌었던 최덕주 감독은 최강희 감독의 월드컵 남자 대표팀 수석 코치로 자리를 옮겼다. FIFA는 이번 대회를 유치한 우즈베키스탄이 월드컵을 치를 준비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최근 개최지를 일본으로 변경했다. 우리나라는 U-20 여자 월드컵 예선으로 치러진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여자 챔피언십에서 일본, 북한, 중국에 이어 4위를 차지해 3위까지 주어지는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다. 하지만 일본이 새로운 개최국으로 결정되면서 자동출전권을 얻게 됐고, 한국은 일본이 따낸 출전권을 승계함으로써 본선 무대에 나서는 행운을 얻었다. 2012 FIFA U-20 여자 월드컵은 8월 18일부터 9월 8일까지 열린다.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제15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2연승을 달렸다. 최석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조별리그 A조 2차전 이란과의 경기에서 26-21로 승리했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한국은 전반 10분까지 4-4로 팽팽히 맞섰지만 이후 정수영(웰컴론코로사), 엄효원(국군체육부대), 이재우(두산)의 연속 득점이 터져 전반 15분쯤 9-4까지 달아났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만났던 이란을 상대로 전반 16-7의 넉넉한 리드를 잡은 한국은 후반 들어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며 다음 경기를 대비했다. 정의경(두산)과 정수영이 나란히 5골씩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최석재 감독은 “초반 선수들이 긴장한 탓에 몸에 힘이 들어갔다. 그러나 후반 10분이 지나면서 사실상 승부가 정해졌다”며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남은 쿠웨이트와 일본과의 경기도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회 통산 9번째 정상을 노리는 한국은 30일 쿠웨이트와 3차전을 치른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타자 이호준(36)의 2012년 연봉이 작년의 절반으로 깎였다. SK는 27일 이호준과 지난해보다 50% 삭감된 연봉 2억5천만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이호준은 지난 시즌 114경기에 출장해 타율 0.253과 93안타, 14홈런, 62타점을 기록했다. SK는 재계약 대상 선수 46명 중 44명과 협상을 마쳤다. 미계약 선수는 투수 정우람과 포수 정상호 2명이다.
수원시 간부 공무원에게 3천만원이 든 선물세트를 건넨 조경업자를 뇌물공여 혐의로 수사중인 경찰이 이 업자로부터 갈비세트를 선물받은 공무원이 8명 더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17일 밤 수원시 도시재생국 소속 4급 공무원 A씨의 집을 방문해 현금 3천만원(5만원권 6묶음)이 담긴 갈비세트를 건넨 혐의(뇌물공여)로 조경업자 K(57)씨를 지난 26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갈비세트에서 돈이 담긴 사실을 확인한 A씨가 18일 수원시 감사담당관실에 자진 신고해 드러났다. K씨는 경찰에서 "교회에 낼 기부금이 잘못 전달됐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그러나 K씨가 시 발주공사를 수주하는데 도움을 달라는 취지로 금품을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K씨가 운영하는 조경업체에서 압수한 회계자료를 통해 설을 앞두고 K씨로부터 갈비세트를 받은 수원시 본청과 사업소 공무원이 8명(4~7급) 더 있다는 정황을 잡고, 이들을 불러 조사했다. 이들은 경찰에서 택배로 10만~20만원 상당의 갈비세트를 받았지만 돈은 받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이들 8명은 주로 조경과 계약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수사권 조정을 놓고 갈등을 겪어온 검찰과 경찰이 대통령령 제정 이후 첫 수사협의회를 열어 수사실무상 입장 차를 해소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26일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대검찰청, 경찰청, 해양경찰청 등 세 수사기관의 고위급을 포함한 9명의 간부가 이날 시내 모처에서 약 1시간 반 동안 오찬 회동을 겸한 회의를 벌였다. 검찰 측의 한 참석자는 “국민이 불안해하거나 불편하지 않도록 제도를 잘 운영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부장검사와 총경급 경찰간부 등이 참가하는 별도의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향후 수사협의회의 세부 운영방안을 논의하고, 필요하면 현안도 협의하기로 했다. 올해 1월1일부터 시행된 ‘검사의 사법경찰관리에 대한 수사지휘 및 사법경찰관리의 수사준칙에 관한 규정안(대통령령)’은 세 수사기관 간에 수사에 관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수사협의회를 두도록 하는 규정을 담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수사협의회가 수사 제도와 관련한 경찰과 검찰의 상호 협력을 전제로 이견을 해소하고 개선 과제를 발굴해 국민에게 좋은 수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부산저축은행그룹 구명 청탁과 함께 로비스트 박태규(72)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구속기소된 김두우(55) 전 청와대 홍보수석에게 검찰이 징역 3년과 추징금 1억3천140만원, 골프채 몰수를 구형했다.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우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김 전 수석은 최후변론을 통해 “공직에 있으면서 사람을 가리지 않은 점을 뼈아프게 생각한다”면서도 “부산저축은행과 관련해 부탁을 들어주거나 돈을 받은 것은 없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김 전 수석의 변호인은 “친분관계에 의해 1천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고 중고 골프채를 받은 일은 있지만 그 밖의 금품을 받은 적은 없다”며 “부산저축은행에서 17억원을 받은 박씨가 금전반환 책임을 면하려고 거짓 주장을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축구협회가 절도 및 횡령 사건에 연루된 직원을 내보내면서 거액의 위로금을 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축구협회 사정에 밝은 한 소식통에 따르면 축구협회는 지난 13일 직원 A씨에게 퇴직에 따른 위로합의금 명목으로 1억5천만원을 지급했다. 지난달 31일 사직처리된 A씨는 지난해 11월 8일 새벽 다른 부서 사무실에서 축구용품을 훔치다가 발각됐다. A씨는 이 사건으로 사직 압력을 받자 축구협회의 임원들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 등 각종 비리 의혹을 폭로하겠다며 버틴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조중연 축구협회장은 지난해 11월 29일 A씨를 불러 사건경위서를 작성토록 하고 징계절차를 밟으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그러나 축구협회는 지난달 9일 임원진으로 구성된 인사위원회에서 ‘1주일간의 직위해제 후 재심에서 징계수위를 결정한다’는 솜방망이 처벌을 하는 데 그쳤다. 이 때문에 임원진 중에 A씨를 두둔하는 사람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고, 노조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축구협회는 지난달 9~16일 사이에 네 차례 인사위원회를 열어 A씨의 징계 문제 등을 논의한 끝에 A씨가 법인카드 사용액에 따라 환급되는 리워드포인트 기프트 카드를 개
올해 런던올림픽에서 남자 기계체조 도마 종목의 금메달을 노리는 양학선(20·한국체대)이 올림픽 개막 직전인 6월에 비장의 신기술을 공개한다. 양학선은 6월 9~10일 벨기에 헨트에서 열리는 국제체조연맹(FIG) 챌린지 대회에 출전, 공중에서 세 바퀴 반(1천260도)을 돌아 착지하는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대한체조협회가 26일 밝혔다. 양학선은 지난해 코리아컵 국제체조대회에서 공중에서 세 바퀴(1천80도)를 도는 ‘양 1’이란 기술로 이 종목 최고 난도인 7.4점을 받았다. 그 후 FIG는 채점 규정에 ‘양 1’을 신기술로 등재하고 해당 점수를 7.4점으로 고정했다. 경쟁자보다 0.2~0.4점 높은 신기술로 무장한 양학선은 작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여유 있게 금메달을 목에 걸어 도마 종목 1인자로 우뚝 섰다. 그러나 양학선은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체조 사상 첫 올림픽을 따려면 난도 점수를 높여야 한다고 판단, 작년 말부터 신기술 연마에 들어갔다. 1천260도를 회전하려면 더 높게 공중에 뜨고 착지 거리도 늘어나야 한다. 이 때문에 양학선은 태릉선수촌에서 점프력을 키우고 착지를 완벽하게 하는 데 총력을 쏟고 있다. 대한체조협회의 한 관계자는 “도마는 공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