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위기의 여파로 내년도 한국경제가 불안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012년 한국경제가 해결해야할 과제로 경제안정화와 새로운 시장 개척, 정부와 기업, 국민들의 갈등을 꼽았다. 연구소는 21일 ‘2012년 한국경제의 당면과제’ 보고서에서 내년에도 경제불안이 가중될 우려가 크고 한국경제는 저성장 체제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경제안정화를 위해선 미시적 수단을 통한 물가안정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준금리 인상이나 원화가치 절상 등 거시변수를 활용한 물가안정책은 소비부진, 투자위축, 수출 가격경쟁력 약화 등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소는 “주요 물가불안 품목에 대한 구조적 불안요인을 파악하고 맞춤형 대응전략을 실행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성장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는 것과 함께 충격에 취약한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외환건전성 강화, 금융기관 부실에 대한 대응체제 구축 등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내년 무역 신장세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시장 개척을 통해 새로운 수출활로를 모색해야 한다고도 지적했다. 연구소는 “세계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위축을 돌파하고 지나친 중
KT는 음반 유통사인 KMP홀딩스와 함께 클라우드형 음악 서비스인 ‘지니’(Genie)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KT의 개인형 클라우드 서비스 ‘유클라우드’를 활용해 한 번 구매한 음원을 스마트폰, PC, MP3, IPTV 등 다양한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KMP홀딩스가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SM, YG, JYP, 미디어라인, 스타제국, 유니온캔, 뮤직팩토리 등 7개 주요 음반기획사와 해외 음반회사인 소니뮤직과 에이벡스의 음악이 제공된다. 기존 디지털 음원 서비스가 월정액 상품 위주였다면 ‘지니’는 단품 음원 외에도 음원과 뮤직비디오, 화보 등이 포함된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제공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음악 구입 가격은 최신곡과 오래된 곡의 가격을 차등화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혔다. ‘지니’는 22일부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베타버전으로 서비스되며, KT고객은 올레마켓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으면 된다. KT는 추후 삼성, LG 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지니’ 앱을 기본 탑재하고 다른 이동통신사의 스마트폰 고객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 연말정산 신고가 끝나면 ‘연말정산 과다공제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혐의가 있는 근로자의 신고 적정 여부가 점검된다. 국세청은 21일 최근 연말정산 시 허위영수증으로 소득공제를 받는 사람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어 이같은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허위영수증을 이용해 기부금 과다공제를 받은 근로자가 2008~2010년 귀속분 연말정산에서 5만1천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들로부터 307억원을 추가 징수하고 허위 영수증을 발급한 29개 기부금단체를 고발했다. 또 부양가족 중복공제 등을 통해 과다공제를 받은 3만2천명에게 149억원을 추가 징수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과다공제 사실이 확인되면 환급액에 가산세까지 물어내야 하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산세는 과소신고 가산세(일반과소 10% 또는 부당 과소 40%)와 납부불성실 가산세(1일 0.03%, 최대 54.75%)가 모두 부과돼 최대 94%가 넘는다. 과다공제 주요 유형을 보면 ▲개인연금저축(공제한도 연 72만원)과 연금저축(연 400만원)을 혼동하는 경우 ▲공제한도(소득액의 30%) 초과 기부금 공제 ▲기본공제 대상이 아닌 형제·자매의 카드 사용액 공제 ▲공제대상이 아닌 가족
“나를 흔들리게 하는 건 / 내 몸의 무게 / 나를 얼마나 던져버리면 / 기분 좋게 / 솔직하게 / 걸을 수 있을까…. (‘외줄타기’ 중에서)” 루시드폴(본명 조윤석·36)의 새 앨범에서는 슬픔이 느껴진다. “나 지금껏 헤매다가 / 이렇게 / 겨우 여기에 왔는데 / 난 지금 여기가 바보처럼 / 어디인지 몰라요(‘어디인지 몰라요’)”, “아무 소리도 없이 / 그저 슬픔만 철썩이던 / 당신의 눈빛(‘외로운 당신’)” 등 노랫말 곳곳에 삶의 아픔이 녹아있다. 하지만 마냥 슬픔에 젖은 것만은 아니다. 시를 읊듯 잔잔한 루시드폴의 목소리는 “견디다 보면 / 여름은 다시 올 테고 / 겨울엔 눈이 올 테고 / 나는 다시 빛날 수 있겠지(‘그리고 눈이 내린다’)”라며 다가올 ‘아름다운 날들’을 노래한다. 정규 5집 앨범 ‘아름다운 날들’로 돌아온 ‘가요계의 음유시인’ 루시드폴에게 “왠지 모를 슬픔이 느껴진다”고 하자 “개인적으로 힘든 한 해를 보냈다”면서 “내 이야기가 많이 녹아 그런 모양”이라고 했다. “지독한 슬럼프를 겪었어요. 여러 가지로 힘들었죠. 방송을 그만두고 여자친구와도 헤어진데다 지난 일년간 음악에서 특별히 해놓은 것도 없는 것 같고…. ‘나한테선 더 이상
인기 그룹 슈퍼주니어가 포털사이트 야후가 선정하는 올해 아시아 최다 검색 그룹에 올라 상을 받았다. 21일 야후코리아에 따르면 슈퍼주니어는 20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1 야후! 아시아 버즈 어워드’에서 ‘아시아 연간 최다 검색 그룹 스타(Asia Top Searched Group Artist)’상을 비롯해 한국, 대만, 홍콩의 ‘연간 최다 검색 그룹 스타’상까지 휩쓸며 4관왕에 올랐다. 또 김현중이 투표를 통해 선정된 ‘아시아 최고 버즈 싱글 스타(Asia Top Buzz Single Artist)’상과 한국, 홍콩, 대만의 ‘최고 버즈 싱글 스타’상 등 4관왕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배우 장근석이 ‘대만 최다 검색 한국 싱글 스타(TW Top Searched Single Korean Artist)’상을, 배우 이다해가 ‘한국 최고 버즈 여자 스타(KR Top Buzz Female Artist)’상을 받았다. 한국, 홍콩, 대만 야후가 공동으로 진행한 ‘야후! 아시아 버즈 어워드’는 야후 검색 통계를 기반으로 1년간의 연예계 트렌드를 발표하고 최고 인기 스타에게 시상하는 행사다. 한 해 동안의 검색 순위 및 투표를 바탕으로 부문별 수상자가 선정되는
한류스타 소녀시대의 DVD와 블루레이 디스크(Blu-ray Disc, 이하 BD)가 동시에 오리콘 음악부문 1위를 차지했다. DVD ‘재팬 퍼스트 투어 걸스 제너레이션’은 지난 14일 발매돼 첫 주에 6만 9천 장이 팔려 26일자 DVD 주간차트 종합부문 1위(음악부문 1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출시된 BD도 발매 첫주 3만 7천 장이 팔려 BD 주간차트 종합부문 2위(음악부문 1위)에 올랐다. 해외 아티스트의 음악 DVD와 BD가 오리콘 주간차트 음악부문을 동시에 석권한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DVD와 BD는 지난 5월 31일부터 일본 전국 6개 도시를 돌며 모두 14차례 공연해 약 1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소녀시대의 첫 일본 라이브 투어를 수록했다.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는 방송인 김원희(사진)를 푸른미디어상 언어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여성민우회는 “김원희 씨는 정제된 언어를 사용해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주고 재치 있는 말솜씨와 출연자를 배려하는 태도로 오락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김원희는 MBC ‘놀러와’와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등을 진행하고 있다. 푸른미디어상 가족상은 MBC ‘무한도전-나비효과 편’, 어린이상은 EBS ‘TV로 보는 원작동화’, 특별상은 SBS ‘SBS 스페셜-화장, 마음을 훔치다’와 KBC ‘해방되지 못한 영혼, 조선여자근로정신대’에 돌아갔다. 푸른미디어상은 지난 1년간 방송된 프로그램 중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작품과 모범적인 활동을 한 방송인에게 주는 상으로 1998년 만들어졌다.
프로축구 K리그 전북 현대의 최강희(52) 감독이 위기에 빠진 한국 축구를 구할 새로운 수장으로 뽑혔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술위원회를 열어 최 감독을 월드컵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출했다. 이날 기술위원회에는 황보관 기술위원장을 포함해 총 7명의 기술위원이 참석했다. 기술위원인 정태석 순천향대 피지컬 강사는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지난 8일 조광래 전 감독을 경질한 축구협회는 국·내외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후임자를 물색한 끝에 올해 K리그에서 ‘닥치고 공격(닥공)’이라는 신조어를 유행시킬 정도로 화끈한 공격 축구를 구사한 최 감독을 선택했다. 조광래 감독이 경질된 직후부터 사령탑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된 최 감독은 대표팀 감독을 맡아달라는 축구협회의 제의를 고사하다가 축구협회 수뇌부의 끈질긴 설득에 결국 수락했다. 1995년 수원 블루윙즈의 트레이너와 코치로서 지도자 경력을 쌓기 시작한 최 감독은 2002년 아시안게임 대표팀 코치를 거쳐 2004년까지 축구대표팀 코치를 맡았다. 2005년 7월 전북의 지휘봉을 잡고 K리그에 복귀한 최 감독은 200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팀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최 감독은 2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가 새 축구대표팀 사령탑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허수아비 조직’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사고 있다. 축구협회 기술위원회(위원장 황보관)는 21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을 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추천했다. 지난 11월 이회택 전 기술위원장의 사퇴로 기술위원회를 떠맡은 황보 위원장은 새 조직을 꾸리지 않다가 지난 12일에야 7명의 위원을 뽑았다. 이어 13일 첫 번째 회의를 소집하고 차기 사령탑 선임 절차에 들어갔다. 황보 위원장은 첫 번째 회의를 마친 뒤 “국내외 감독을 대상으로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외국인 감독을 좀 더 검토하고 선정작업을 해야 한다”고 밝혀 외국인 감독 발탁에 무게를 두는 듯했다. 하지만 8일 뒤인 21일 열린 기술위원회에서 최 감독이 사령탑으로 낙점받았다. 기술위는 애초의 분위기에서 벗어난 결과를 내놓으면서 말 그대로 ‘번갯불에 콩 구워먹기’ 식의 선임절차를 밟은 것이다. 후임을 뽑기 위한 준비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조광래 감독부터 내친 상황에서 축구협회 수뇌부와 황보 위원장이 처음부터 마음에 뒀던 것은 최 감독이었다. 이와 관련, 황보 위원장은 외국과 국내의 후보군을 두루 물망
박종길(65) 태릉선수촌장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태극전사들이 금메달 13개 이상을 따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 촌장은 21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진행된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한국선수단의 런던 올림픽 목표와 준비 상황을 설명했다. 지난 70∼80년대 한국 사격의 간판스타였던 박 촌장은 작년 12월부터 국가대표 선수들의 요람인 태릉선수촌을 이끌고 있다. 박 촌장은 먼저 선수촌장으로 지낸 지난 1년을 되돌아봤다. 부임할 때 선수들이 자율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런던 올림픽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자고 다짐했다는 박 촌장은 “두 가지 모두 어느 정도 실현돼 가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역대 최다인 금메달 13개를 따고 종합 7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런던 올림픽에서는 시차와 이동거리라는 변수가 있는 데다 베이징 올림픽 때 금메달을 딴 야구가 정식종목에서 제외돼 4년 전과 같은 성적을 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박 촌장은 이에 대해 “베이징 올림픽 이상의 성적을 낼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일축했다. 박 촌장은 일단 태권도와 양궁에서 최소 5개의 금메달을 합작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유도·사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