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좀비’ 정찬성(24·코리안탑팀)이 UFC(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 140에서 써내려간 ‘7초 드라마’가 현지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 야후 스포츠의 전문 블로그 ‘케이지라이터(cagewriter)’의 매기 헨드릭스는 13일 정찬성을 UFC 140을 빛낸 3명의 스타 가운데 2위로 꼽았다. 정찬성은 11일 캐나다 토론토 온타리오의 에어 캐나다 센터에서 열린 UFC 140에서 페더급 강자 마크 호미닉(29·캐나다)을 7초 만에 쓰러뜨려 전 세계 격투계를 발칵 뒤집어놓았다. 정찬성은 12경기 중 가장 멋진 KO승에 주어지는 ‘녹아웃 오브 나이트’를 수상해 보너스로 7만5천달러(약 8천500만원)까지 거머쥐는 기쁨을 누렸다. 헨드릭스는 “‘코리안 좀비’는 에어 캐나다 센터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선수였다. 그는 공이 울리자마자 공격적으로 나선 호미닉을 상대로 곧바로 KO승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찬성은 이날 KO승으로 UFC 최단 시간 KO승 기록을 세웠을 뿐만 아니라 캐나다 출신의 격투기 영웅 호미닉을 지켜보려고 모인 홈팬들을 분노에 빠뜨렸다”고 말했다. 7초 KO승은 지난 2009년 8월에 열린 UFC
한국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제20회 세계선수권대회를 11위로 마쳤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브라질 산토스에서 열린 16강전 앙골라와의 경기에서 29-30으로 져 탈락한 한국은 조별리그 성적에 따라 11위가 확정됐다. 한국은 2001년 이탈리아 대회에서 15위에 그친 이후 4회 연속 8강에 진출했지만 이번 대회에선 8강행이 좌절됐다. 16강전에서 패한 8개 나라는 따로 순위 전을 치르지 않고 조별리그에서 16강에 오른 팀들과의 상대 전적을 비교해 순위를 정한다. 한국은 같은 조에서 16강에 오른 러시아, 스페인, 네덜란드를 상대로 1승2패를 기록해 스웨덴, 몬테네그로, 아이슬란드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에서 스웨덴, 몬테네그로에 뒤져 11위에 올랐다. 한편 12일 열린 16강전에서 일본은 유럽의 강호 덴마크를 상대로 연장전까지 치르는 접전을 벌였으나 22-23으로 패했다. 이번 대회 8강전은 러시아-프랑스, 덴마크-앙골라, 노르웨이-크로아티아, 브라질-스페인의 대결로 압축됐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을 모색했던 SK 와이번스 출신 잠수함 투수 정대현(33)이 볼티모어 구단과의 협상을 중단하고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롯데는 13일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하다가 포기한 자유계약선수(FA) 정대현과 4년간 계약금 10억원, 연봉 5억원, 옵션 6억원 등 총액 36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1년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정대현은 통산 477경기에 출장해 평균자책점 1.93, 32승22패 99세이브 76홀드를 기록했다. 롯데는 팀전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마무리 투수인 정대현을 영입함으로써 2012시즌 우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정대현은 구단을 통해 “미국에서 힘들었는데 롯데의 적극적인 공세로 마음이 움직였다”며 “내 가치를 인정해 준 구단에 감사하고 열정적인 팬들이 있는 야구 도시 부산에서 뛸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2012시즌 팀 우승을 위해 큰 보탬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앞서 정대현은 이메일을 통해 “오늘 아침 볼티모어 구단에 그동안 추진했던 메이저리그 진출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2001년부터 SK에서 11년간 ‘계투진의 핵’으로 활약한 정대현은 올시즌 뒤 자유계약선
정부는 12일 불법조업 중국어선 나포작전 과정에서 해양경찰관 2명이 중국 선원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지거나 다친 사건과 관련, 중국 정부에 유감 표명과 재발방지 약속을 강력히 요청했다. 박석환 외교통상부 제1차관은 이날 오전 11시50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로 장신썬 주한 중국대사를 불러 이 같은 정부의 입장을 전달했다. 박 차관은 “기본적으로 이번 사태는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항의의 뜻을 전달하고 “중국 정부가 불법조업 및 중국 선원들의 불법행위에 대해 철저한 단속을 실시해 다시는 이와 같은 불행한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차관은 특히 “우리 해경의 사망과 부상에 대한 중국 정부의 유감 표명과 재발방지 약속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이규형 주중 한국대사를 통해서도 중국 정부에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장 대사는 “이번 사건이 발생한데 대해 유감을 표시한다”면서 “중국 정부로서도 신속하게 이 일을 처리할 수 있도록 비디오 자료 등이 있으면 제공해 달라”고 말했다. 장 대사는 이어 “한국 정부의 요청사항은 본국 정부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무역 1조달러 달성과 관련, “대한민국은 앞으로도 계속 ‘열린 무역대국’의 길을 갈 것”이라며 “이는 세계가 지향하고 있는 강하고 지속가능하며 균형잡힌 공동번영의 길”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8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에서 측사를 통해 “무역 1조달러는 온 국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성취한 역사적 쾌거”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함께 잘 사는 세계’를 위해 다 함께 나아갈 때 자유무역을 향한 범세계적 노력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그 길을 대한민국이 앞서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오전 KBS1 라디오와 교통방송ㆍ동영상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중계된 제80차 라디오연설에서도 “무역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도 있는 것”이라며 “무역은 경제 기적의 원동력이자, 먹거리와 일자리의 원천이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우리의 무역입국(貿易立國)에는 가난한 시절 머리카락으로 만든 가발과 젊은 여공들의 재봉틀, 파독 광부·간호사, 중동 사막의 건설 근로자들의 땀과 희생이 배어 있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이제 무역 2조달러 시대를 열기 위해 새롭게 시작해야 할 때”라며 “그
올 시즌 안양 KGC인삼공사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슈퍼루키’ 오세근이 올스타 팬 투표 1차 집계에서 챙챙한 선배들을 제치고 3위에 오르며 ‘대형 신인’의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홍명보장학재단이 주최하는 자선 축구경기에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룬 스타들이 대거 나선다. 홍명보장학재단은 12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오는 18일 개최하는 2011 자선축구경기에 출전하는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자선경기에는 재단 이사장인 홍명보(42) 올림픽대표팀 감독, 황선홍(43) 포항 스틸러스 감독, 최용수(38) FC서울 감독, 김태영(41) 올림픽 대표팀 코치, 최진철(40) 강원 코치 등 2002년 월드컵 당시의 스타들이 출전한다. 올 시즌까지 중국 프로축구 다롄 스더에서 뛴 안정환(35)과 K리그 최고참 선수인 김병지(41·경남) 외에 이운재(38·전남), 이을용(36·은퇴), 이영표(34·밴쿠버), 이천수(30·오미야), 최태욱(30·서울)도 ‘2002 레전드’ 자격으로 참가한다. 현역 선수로는 정성룡(수원), 이범영(부산), 윤빛가람(경남), 홍정호(제주), 김영권(오미야), 김태환(서울), 김창수(부산), 이승기(광주),
가수이자 배우 엄정화가 영화 속에서 댄스 가수를 꿈꾸는 주부를 연기했다. 엄정화는 12일 서울시내 한 영화관에서 열린 영화 ‘댄싱퀸’ 제작보고회에서 “영화 속에서 가수가 되는 연기를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극 중에서 왕년에 ‘신촌마돈나’로 불리며 나이트클럽을 호령한 댄싱퀸으로 나오는 그는 실제로 나이트클럽을 많이 다녔느냐는 질문에 “스무살 때 서울에 올라와서 데뷔하고 난 뒤 춤을 추기 시작했다”고 답했다. 영화에는 또 엄정화가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에 출전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가수 이효리가 심사위원을 맡아 카메오로 출연한다. 엄정화는 “전화 한 통으로 효리를 섭외했는데, 촬영 날은 굉장히 부담스러웠고 효리의 눈길도 부담스러웠다”며 “그래도 떨리는 마음으로 재미있게 찍었다”고 전했다. 극 중에서 가수가 되려는 그녀의 꿈을 가로막는 인물은 바로 남편이다. 인권변호사로 일하며 평범한 소시민으로 살던 남편은 어쩌다 보니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하게 된다. 배우 황정민이 남편 역으로 엄정화와 호흡을 맞췄다. 황정민은 “이 영화는 코미디이긴 하지만 꿈에 대한 이야기”라며 “각자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엄정화 씨와 많은 얘기를 나눴
가수 인순이가 지난 11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탈락했다. 인순이는 ‘산울림 스페셜’로 꾸민 이날 10라운드 2차 경연에서 ‘청춘’을 불러 5위를 차지했다. 10라운드 1차 경연 결과(7위)와의 합산으로 이 경연을 끝으로 ‘나가수’에서 하차했다. 인순이는 “오랜 기간 여러분과 함께 노래 부른 것이 정말 행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1위는 빅뱅 탑의 피처링으로 ‘개구쟁이’를 부른 거미가 차지했다. 인순이의 탈락으로 ‘나가수’에는 다음 주부터 록커 박완규가 합류한다. 이날 ‘나가수’ 시청률은 12.7%로 전주보다 2.2%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MBC ‘우리들의 일밤’이 ‘바람에 실려’ 후속으로 새롭게 선보인 코너 ‘룰루랄라’는 3.8%로 출발했다. 또 KBS ‘해피선데이’는 ‘남자의 자격’ 14.2%, ‘1박2일’ 24.9%, SBS ‘일요일이 좋다’는 ‘런닝맨’ 17.5%, ‘K팝스타’ 10.7%의 코너별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배우 성유리(30)가 MBC 주말 특별기획 ‘신들의 만찬’(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에서 천재요리사로 변신한다.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12일 성유리가 ‘신들의 만찬’의 여주인공 고준영 역을 맡아 KBS ‘로맨스타운’ 이후 5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고 밝혔다. ‘신들의 만찬’은 한식을 소재로 한 드라마로 궁중요리 후계자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두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성유리가 연기하는 고준영은 한번 맛보면 똑같이 만들어내는 절대미각의 소유자로 다혈질이지만 따뜻한 마음을 지녔다. ‘신들의 만찬’은 ‘애정만만세’ 후속으로 내년 2월 방송을 시작한다. 한편 성유리는 현재 영화 ‘차형사’를 촬영 중이다.
가수 알리(본명 조용진·27)가 데뷔 2년 만에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소속사 트로피 엔터테인먼트는 “알리가 오는 13일 정규 1집 ‘SOUL-RI(소리) : 영혼이 있는 마을(이하 ‘소리’)’를 발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소리’에는 그룹 비스트의 용준형이 랩을 맡은 타이틀곡 ‘촌스럽게 굴지마’를 비롯해 ‘365일’ ‘뭐 이런 게 다 있어’ ‘울컥’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트로피 엔터테인먼트는 “‘소리’는 발라드는 물론 리듬 앤드 블루스(R&B), 재즈,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두루 소화할 줄 아는 가수 알리의 음악적 재능을 엿볼 수 있는 명반이 될 것”이라면서 “알리는 ‘나영이’ 등 총 4곡을 직접 작사·작곡·프로듀싱하며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도 보였다”고 전했다. 알리는 오는 18일 부산롯데호텔에서 가수 임정희와 함께 ‘알리-임정희, 더 파워 솔(The Power Soul) 콘서트’를 열며, 24일에는 서울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