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51)가 아랍에미리트(UAE) 프로축구팀인 알 와슬의 지휘봉을 잡는다 AP통신은 17일(한국시간) 지난해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8강 진출을 이끌었던 마라도나가 알 와슬과 2년 감독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마라도나는 2013년 5월까지 알 와슬을 지휘한다. 알 와슬은 올 시즌 UAE 리그 12개 팀 4위에 올랐고, 한국 K리그 포항 스틸러스를 이끈 세르지오 파리아스(44·브라질)가 지난달까지 감독으로 활동했던 팀이다. 1994년 미국 월드컵 때 코카인 양성반응을 보여 퇴출당했던 그는 은퇴 이후 각종 폭력 사건과 마약 복용으로 이미지가 실추됐다. 심각한 비만으로 건강이 크게 악화했지만 재활에 성공해 2008년 11월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그러나 남아공 월드컵 8강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독일의 벽에 막히면서 감독직에서 사퇴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은행 챔피언십 기념관이 17일 문을 열었다.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 18번홀 그린 뒤편에 자리 잡은 이 기념관은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투어인 하나은행 챔피언십 10주년을 기리고자 조성됐다. 기념관에는 역대 대회 챔피언들의 명장면, 기념품, 대회 트로피, 주요 참가 선수 사인볼 등이 전시된다. 또 LPGA 하나은행 챔피언십의 기부 프로그램인 ‘사랑의 버디’ 누적 집계판이 설치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정태 하나은행장과 김영재 스카이72골프장 대표, 권택규 J골프 대표, 구옥희 KLPGA 회장, 역대 대회 스폰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육조단경 읽기’, ‘반야심경·금강경’, ‘묘법 연화경’ 등 불교 경전을 번역해온 김윤수(60·사진) 전 경기도 광주시법원 판사가 이번에는 대승불교 최고의 경전으로 꼽히는 화엄경 역주서 ‘대방광불화엄경’(한산암 펴냄)을 펴냈다. 화엄경은 대승불교의 정신을 가장 잘 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지만 그 이치가 깊고 넓은데다 분량마저 방대해 적절한 해석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그 뜻을 이해하기 어렵다. 김 전 판사가 이번에 펴낸 80권본 화엄경 역주서는 한글세대 독자가 읽기 쉽게 번역한 것은 물론 화엄경 해석의 백미라고 평가되는 중국 당나라 청량 스님의 해석을 곁들여 독자의 이해를 도운 것이 특징이다. 김 전 판사는 “화엄경은 대승불교 최고의 경전으로 꼽히는데 화엄경을 공부하려고 해도 자료가 없다”면서 “제가 화엄경에 통달해서 책을 낸 것이 아니라 학교 다닐 때 요점을 정리한 노트를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면 내용 이해에 도움이 되듯이 화엄경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역주서를 내게 됐다”고 말했다. 한역본과 우리말 번역본을 책에 함께 실어 비교해가며 읽을 수 있게 했으며 청량 스님의 해석을 각주에 상세하게 담았다. 모두 7권으로, 총 분량
“이젠 어떤 역할도 자신… 부모님 다 계신 역 맡고파” ■ 막내린 SBS ‘호박꽃 순정’ 이청아 “일일극 두 편에 연달아 출연하고 나니 아주머니들껜 제가 아이돌 스타가 됐어요.(웃음) 시장에 가면 아주머니들이 제 엉덩이부터토닥거리세요.” 탤런트 이청아(27)가 큰 산을 하나 넘었다. 지난 13일 막을 내린 SBS 일일극 ‘호박꽃 순정’의 타이틀 롤인 순정을 맡아 7개월간 달려온 그는 “무척 어려웠지만 끝내고 나니 보람되고 시원하다”며 활짝 웃었다. 순정은 친부모에게 버림받았지만 양부 밑에서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란 캔디형 아가씨다. 그러나 운명의 장난인지 어렵게 재회한 친모 준선(배종옥 분)이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의붓엄마가 돼 있는 데다, 끝까지 딸인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면서 한때 극심한 고통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결국 모든 것을 이겨내고 마지막에 다시 오뚝이처럼 일어선다. 이청아는 “사실 처음에 시놉시스를 봤을 때는 순정이가 처한 상황이 너무 가혹하고 끔찍해서 안 하고 싶었다. 또 학교(한양대) 마지막 학기를 수강해야 하는 문제랑도 겹쳐 출연을 못할 상황이었다”며 “그런데 배종옥 선배님이 순정의 엄마 역을 맡았다는 사실을 알고 두말하지 않고 출
‘SM타운’의 프랑스 파리 추가 공연 표가 10분 만에 매진됐다고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17일 밝혔다. SM은 “다음 달 10~11일 파리 ‘르 제니스 드 파리’에서 열릴 ‘SM 타운 라이브 월드투어’의 1회 추가분인 11일 공연 티켓이 예매 시작 10분 만에 전석 팔려나갔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유럽 대표 티켓 예매 사이트인 라이브네이션과 프낙 등을 통해 진행된 이날 예매에서는 접속자가 폭주해 사이트가 일시 다운되는 소동도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다음달 10일 1회로 예정됐던 공연 티켓도 지난달 26일 예매 시작 15분 만에 매진돼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을 상대로 현지에서 암표 매매가 기승했고 지난 1일 프랑스 팬 300여 명이 파리 루브르박물관 앞에서 추가 공연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SM 관계자는 “유럽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다시 확인했다”며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사해 유럽에서 일어난 K-POP 열풍을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는 서울, 로스앤젤레스, 도쿄, 상하이에서 열렸으며 파리를 거쳐 오는 9월 3~4일 일본 도쿄돔에서 총 10만 명
케이블채널 MBC드라마넷은 MBC 화제의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 -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의 무삭제판 ‘나는 가수다 노컷 스페셜’을 18일 밤 9시40분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8일 ‘내가 부르고 싶은 남의 노래’라는 주제로 방송된 본 프로그램에서는 편집돼 일부 공개되지 않았던 출연 가수들의 전곡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일체의 코멘트나 인터뷰 없이 순수하게 가수들의 노래만을 무삭제판으로 전한다. 당시 방송에서는 이소라가 보아의 ‘넘버원’, 윤도현은 더클래식의 ‘마법의 성’, 임재범은 남진의 ‘빈 잔’, 박정현은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김범수는 유영진의 ‘그대의 향기’, BMK는 변진섭의 ‘그대 내게 다시’, 김연우는 김건모의 ‘미련’을 각각 불렀다. MBC 드라마넷은 “‘나는 가수다’ 전 출연진들의 노래를 무편집으로 방송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초대형 국책 과학기술 프로젝트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가 대전 대덕단지를 중심으로 조성된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16일 과학벨트위원회가 이날 오전 9시부터 회의를 열어 과학벨트 거점지구 입지로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대덕단지) 내 신동·둔곡 지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관련기사 4면 최종 평가점수는 신동·둔곡 지구가 75.01점으로 2위 대구 테크노폴리스지구(64.99점)를 10점 이상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광주(첨단 3지구) 64.58점 △포항(융합기술지구) 62.75점 △부산(동남권 원자력 산단지구·장안택지지구) 등의 순이었다. 이에 따라 거점지구 대덕단지에는 과학벨트의 핵심요소인 기초과학연구원 본원과 대형실험시설인 중이온가속기가 들어서게 된다. 거점지구를 산업·금융·교육·연구 등의 측면에서 뒷받침할 기능지구로는 대덕단지와 인접한 청원(오송·오창)·연기(세종시)·천안 등이 지정됐다.
한국 여자 유도의 ‘차세대 주자’ 김유라(용인대)와 김민주(포항시청)가 제16회 전국 청소년 유도선수권대회에서 2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김유라는 16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대회 여자부 52㎏급 결승에서 김성현(한국체대)과 접전 끝에 3-0 판정승을 거두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또 여자 57㎏급 결승에 나선 김민주도 박혜진(경기체고)을 업어치기 유효승으로 꺾고 역시 대회 2연패를 장식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인적 쇄신의 칼을 본격 빼들 태세여서 조만간 대규모 당직개편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러한 ‘인사 태풍’ 조짐에는 4.27 재보선 후 여권발(發) 쇄신풍이 정치권을 강타한 가운데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이 담보되지 않는 한 내년 총선, 대선 승리도 어렵다는 위기감이 깔려 있다. 당의 한 핵심 당직자는 16일 “한나라당의 쇄신 움직임을 능가하는 수준의 인적 혁신이 이뤄져야 한다는 취지에서 큰 틀의 재편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이 나오고 있다”며 “손 대표도 당안팎의 여러 인사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하며 장고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전병헌 정책위의장에 이어 양승조 비서실장이 이날 “변화와 혁신을 위한 손 대표의 공간을 넓혀주기 위해 물러나겠다”며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돼 당직자들의 연쇄적 용퇴 움직임이 현실화될지 당 안팎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곧 있을 당직 개편이 정책위의장 후임 등 일부 공석을 채우는 수준을 넘어 대대적 ‘물갈이’를 동반하는 손 대표 2기 체제 출범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당직개편은 전략홍보본부장 신설 등을 골자로 한 당 조직개편과도 맞물려 있다. 한 핵심인사는 “내년 총선, 대선을 앞두고
아프가니스탄 주둔 한국 지방재건팀(PRT)의 차리카 기지를 겨냥한 로켓포탄 공격이 또다시 발생했다. 16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15일 오후 10시40분쯤 로켓포탄 1발이 차리카 기지 동쪽 외곽 70여m 지점에서 공중폭발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포탄 종류가 RPG-7인지 BM-1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현지에서 날이 밝는 대로 아프간 경찰과 협력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에도 차리카 기지 외곽에 로켓포탄 1발이 떨어지는 등 차리카 기지를 겨냥한 로켓포 공격은 올해 들어서만 8차례나 발생했다.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 이후로도 벌써 3번째 공격이다. 실제로 최근 아프간 현지에서는 정부 시설과 외국군 주둔기지를 향한 강경 탈레반 세력의 공격이 잇따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쉬노 부대는 지난 4월 말부터 테러 세력의 춘계공세 강화 첩보에 따라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영외 활동을 자제하고 있다. 정부 당국은 빈 라덴 사망 이후 탈레반 세력의 보복공격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사태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19일 서울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아프가니스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