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테크노파크가 경기지식재산센터가 추진 중인 중소기업 지식재산권 보호 활동을 위해 2005년부터 현재까지 도내 중소기업에 850여건의 국내외 특허출원 비용을 지원하고 분석하는 등 지식재산 권리화 기반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경기지식재산센터에 따르면 이 같은 지원으로 A업체는 수출량이 전년 대비 50% 이상 늘었으며 B업체는 특허 분쟁에서 승소했다. 센터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위해 중소기업의 기술력, 브랜드 등 무형자산 보호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전국 12개 지방측정소에서 지난 15일 오전 10시부터 16일 오전 10시까지 공기를 모아 방사성 물질을 조사한 결과, 서울 등 8개 지역에서 방사성 요오드(I-131)가 검출됐다고 17일 밝혔다. 요오드 농도 최고값(강릉)인 0.226m㏃/㎥를 사람이 1년 동안 받는 방사선량으로 계산하면 0.0000218mSv로, X-선 촬영 때 받는 방사선량(약 0.1mSv)의 4천600분의 1 정도다. 광주·부산·제주·안동 지역에서는 요오드가 확인되지 않았다. 세슘(Cs-137, Cs-134)의 경우 서울·춘천·대전·군산·강릉·수원 등 6개 측정소에서 발견됐다. 세슘(Cs-137) 농도 최고값(강릉)은 0.681mBq/㎥로, 연간 피폭 방사선량으로 환산하면 0.0000352mSv이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17일 우리측이 제안해 북중이 수용한 ‘남북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북미대화→6자회담’의 3단계안에 대해 “북한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제기한 남북 비핵화 대화에 대해 북측은 아직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북한은 지난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북중 협의결과를 토대로 이르면 금주중 남북 비핵화 회담을 정식으로 제의해올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 당국자는 3단계안을 통한 6자회담 재개 전망에 대해 “남북이 접촉해서 성과가 있으면 미북 접촉을 하고 거기서 성과가 있으면 6자회담이 재개되는 것”이라면서 “징검다리 건너듯 하나의 통과의례로서 주장하는게 아니라 비핵화의 진정성을 행동으로 보이라는 협상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남북대화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둬야 북미대화로 진전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딱 정해놓은 것은 없다”면서 “한미가 그 결과를 평가하고 협의한 뒤 앞으로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를 공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핵화 행동을 남북대화를 통해서만 모두 보이라는 게 아니며 북한의 비핵화가 이뤄지도록 남북대화와 북미대화를 상호보완적으로 운용
■ 양국 북한 국지도발 대비계획 보완 후속작업 가시화 한국과 미국이 보완 중인 북한 국지도발 대비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한민구 합참의장과 마이크 멀린 미국 합참의장이 북한의 국지도발 대비계획을 전면적으로 보완하기로 합의한 이후 양국의 후속 작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양국이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양국 해병대의 백령도 연합훈련은 그 대표적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17일 “한국과 미국 해병대가 백령도에서 연합훈련을 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면서 “이를 위해 미측이 지난주 백령도 현지로 사전답사 성격의 훈련지원 정찰을 다녀왔다”고 전했다. 한미가 백령도 연합훈련을 추진하는 것은 북한의 내부 정세와 주변국의 여건상 한반도에서의 전면전 가능성은 작지만 새로운 양상의 국지도발 가능성이 상존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양국은 북한의 포격 도발은 물론 공기부양정 침투를 비롯한 다양한 유형의 도발에 대비한 훈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획중인 이번 훈련이 실시되면 한미가 서북도서 지역에서 처음으로 하는 연합훈련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다만, 양국은 훈련에 참가하는 병력의 규모와 시기 등을 놓고 저울질을 계속하
북한에서 20대의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가 되면서 김정은을 따르는 북한 고위 권력층 2세들의 모임인 ‘봉화조‘의 실체에 시선이 쏠린다. 2000년대 초반 생겨난 것으로 알려진 봉화조 멤버는 대부분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으로 김일성종합대학, 평양외국어대학 등 북한 최고의 명문대학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멤버들은 현재 국가안전보위부, 인민무력부 정찰총국, 최고검찰소 등 권력기관이나 산하 외화벌이회사에 적을 두고 위조화폐 유통과 마약 밀매 등을 통해 외화벌이를 하고 있으며, 벌어들인 외화는 상당 부분 김정은과 김정철에게 상납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봉화조 멤버들은 김정은이 후계자로 내정된 이후 김정은·정철 형제의 사적인 파티에 참여하고 외화 상납 등을 통해 김정은 주위에 뭉치고 있지만 아직은 정치적 영향력을 거의 갖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대북소식통들의 전언이다. 리더는 오극렬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차남인 오세현과 김원홍 군 총정치국 조직담당 부국장의 장남 김철로 알려져 있다. 오세현은 공작원 양성기관인 김정일정치대학을 졸업한 뒤 부친이 부장으로 있던 당 작전부에 적을 두고 중국 등에서 외화벌이와 공작활동을 하다
동일본대지진 발생후 1개월여 동안 도후쿠(東北) 연안부를 중심으로 규모 5 이상의 강진이 약500차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기상청 조사결과 지난달 11일 대지진 발생이후 이달 15일까지 일본 전역에서 발생한 규모 5 이상의 지진은 500차례에 달했다. 일본에서 발생한 규모 5 이상의 지진은 과거 5년간 연평균 150∼200회였다. 따라서 지난 1개월여간 2∼3년분의 강진이 한꺼번에 일어난 셈이다. 이 가운데 규모 7급은 5차례, 규모 6급은 72차례였다.이는 규모 9를 기록했던 동일본대지진에 의해 유발된 여진으로 아오모리현에서 도쿄 동북쪽의 지바에 이르는 동서 200㎞ 남북 500㎞의 바다쪽 지하 단층과 그 주변에서 주로 발생했다. 이 해역은 태평양 플레이트와 대륙 플레이트가 단층으로 접경을 이루며 충돌하는 곳이다. 전문가들은 갈수록 여진이 감소하겠지만 거대지진이 발생한 만큼 향후 1년 또는 수년간 여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려스러운 것은 규모 8급의 강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저축은행에 투자했다 예금보장 한도액(1인당 5천만원) 초과로 인해 예금액을 돌려받지 못하게 된 피해자가 4만명에 육박하고, 그 피해액도 2천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17일 나타났다. 예금자 보호 대상이 아닌 저축은행 후순위채권 피해 규모도 1천500억원대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정무위 한나라당 배영식 의원이 이날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초 영업정지된 부실 저축은행 8곳에 예치된 5천만원 이상 투자자 3만7천495명의 예금액 2조1천286억원(영업정지일 전일 기준) 중 예금보장한도액 초과로 인해 투자자들에게 회수되지 못한 금액은 전체의 11.9%인 2천537억원이었다. 5천만원 이상 투자자 1인당 평균 약 676만원 꼴로 떼인 셈이다. 저축은행별 5천만원 초과 예금액은 ▲부산 1천73억원(1만3천373명)▲부산2 493억원(9천73명) ▲삼화 364억원(예금자수 4천958명) ▲보해 316억원(4천157명) ▲도민 107억원(1천184명) ▲대전 88억원(2천851명)▲중앙부산 48억원(1천190명) ▲전주 48억원(709명) 등이었다. 또한 이들 8개 저축은행이 발행한 후순위채권 피해액은 1천514억원이었으며 피해자는 3천632명으
러시아 진출을 앞둔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글로벌엠에프지)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며 500m 정상에 올랐다. 안현수는 16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26회 전국종합선수권대회 겸 2011-2012시즌 대표 선발전 첫날 남자 500m 결승에서 42초596 만에 결승선을 통과, 이호석(고양시청·42초598)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3관왕, 세계선수권대회 5연패 등 국제무대에서 빛나는 업적을 쌓은 안현수는 2008년 갑작스러운 부상 이후 불운이 겹쳐 부진을 거듭했다. 최근 소속팀이었던 성남시청 스케이팅팀이 없어져 실업자가 된 안현수는 이달 말 러시아로 떠나 1년간 그곳 대표팀과 훈련하기로 했다. “팬들에게 ‘유종의 미’를 보여주겠다”며 나선 이번 선발전에서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면서, 목표로 삼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도 더욱 자신 있게 준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남자 1천500m에서는 신예 신다운(서현고)이 2분18초815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국가대표팀 에이스 이호석(고양시청)이 2분21초222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고 징계를 마친 곽윤기(연세대)가 2분21초325로 4위를 차지했다. 기대를
잉글랜드 프로축구 명문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활약하는 박지성(30)이 또다시 ‘FA컵 우승’ 꿈을 이루지 못했다. 맨유는 1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연고지 맞수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0-2011 FA컵 준결승에서 0-1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박지성도 중앙 미드필더 겸 처진 스트라이커로 나서 풀타임을 뛰었지만, 맨유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1998-1999시즌 이후 12년 만의 ‘트레블(정규리그·FA컵·챔피언스리그 3관왕)’을 노린 맨유는 물론 박지성에게도 아쉬움이 큰 한 판이었다. 박지성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내가 맨유 합류 후 FA컵 우승 타이틀을 얻지 못했다. 그래서 꼭 우승하고 싶다”며 강한 의욕을 드러냈지만 수포로 돌아갔다. 박지성은 2005년 여름 맨유에 입단한 뒤로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정규리그인 프리미어리그 3연패(2006-2007, 2007-2008, 2008-2009시즌)를 비롯해 리그 컵대회인 칼링컵에서도 세 차례(2005-2006, 2008-2009, 2009-2010시즌)나 정상에 서 봤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2007-2008시즌)와 국제축구연맹(
전주 KCC가 원주 동부를 대파하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KCC는 1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2차전 동부와의 홈 경기에서 87-67로 크게 이겼다. 전날 1차전에서 71-77로 패했던 KCC는 이로써 승부의 균형을 맞춘 뒤 원주 원정 3차전을 맞게 됐다. 두 팀의 3차전은 20일 오후 6시30분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다. 전날 접전 끝에 1차전을 내줬던 KCC는 이날 초반부터 작정하고 나온 것처럼 동부를 몰아세웠다. 1쿼터를 18-13으로 앞선 KCC는 2쿼터에서도 강병현, 전태풍, 임재현 등의 공격이 호조를 보이며 점수 차를 벌려 나갔다. 1차전에서도 1쿼터에 6점을 뒤졌다가 2쿼터에 안재욱이 3점슛 3방을 몰아치며 분위기를 바꿨던 동부는 이날 전반에 3점슛 12개를 시도했지만 1개밖에 들어가지 않아 점수 차를 좁히는 데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전반에 18점을 뒤진 동부는 3쿼터 초반 로드 벤슨과 황진원, 김주성의 연속 득점으로 12점까지 간격을 좁혔지만, KCC는 50-38에서 크리스 다니엘스의 2점슛과 임재현의 연속 4득점으로 56-38을 만들어 추격을 뿌리쳤다. 3쿼터가 끝났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