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가수다’ 김건모 재도전 논란 MBC ‘우리들의 일밤’ 화제의 코너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가 재도전 논란으로 시끄럽다.논란은 20일 방송에서 제작진이 첫번째 탈락자로 선정된 가수 김건모에게 서바이벌 규칙을 깨고 재도전 기회를 부여하면서 촉발됐다. 80년대 명곡 부르기 미션이 방송된 이날 김건모는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열창했지만 500명의 청중 평가단으로부터 최저점을 받아 탈락자로 선정됐다. 애초 제작진이 공표했던 규칙에 따르면 김건모는 다음 주자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프로그램을 떠나야 했다. 그러나 본인은 물론 동료 가수들의 충격은 예상보다 컸다. 의외의 결과에 김건모와 제작진은 공연 말미 진짜 립스틱을 바르는 퍼포먼스가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받아들여진 것 같지 않다는 해석을 내놨지만 도전자 겸 MC인 가수 이소라는 ‘방송을 못하겠다’며 눈물을 보이며 무대에서 내려왔고 나머지 가수들도 말을 잇지 못했다. 급기야 1등을 차지한 윤도현의 프로그램 내 매니저 김제동이 재도전을 언급했고 제작진은 긴급회의 끝에 출연자와 당사자가 동의한다면 재도전 선택
■ 고현정, 대학동기 정범식 감독·제작사 대표 영화작업 배우 고현정이 동국대 연극영화과 동기들과 뭉쳐 영화를 찍는다. 고현정은 영화사 도로시가 제작하고 ‘기담’을 연출한 정가형제의 정범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영화 ‘미스고 프로젝트’(가제)에서 마약거래에 우연히 휘말린 공황장애 환자인 주인공 ‘천수로’ 역으로 캐스팅됐다. 고현정은 제작사인 도로시의 장소정 대표, 정범식 감독과 같은 동국대 연극영화과 90학번이다. 영화는 함께 작품을 하자는 동기들의 약속이 약 20년만에 이뤄지는 것이라 특히 눈길을 끈다. 장소정 대표는 “대학 다닐 때 단편영화를 같이 찍으면서 나중에도 같이 하자는 말을 서로 했는데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 오래 준비한 작품인데 캐릭터에 맞는다는 생각으로 대본을 줬더니 (고현정이) 흔쾌히 하겠다고 했다”고 21일 말했다. ‘미스고 프로젝트’는 국내 최대 범죄 조직과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들, 마약거래에 우연히 휘말린 공황장애 환자 ‘천수로’ 등이 등장하는 액션 코미디 영화다. 투자배급사 NEW에 따르면 고현정 외에 유해진, 성동일, 김태우, 고창석, 최민식 등이 출연하며 다음 달 촬영에 들어가 연말쯤 개봉될 예정이다.
톱스타 정우성(38)이 동료 배우 이지아(30)와 교제하고 있음을 사실상 시인했다. 정우성은 20일 자신의 공식팬클럽 ‘영화인’ 홈페이지에 “안녕하세요 정우성입니다. 마음가는 새로운 친구가 생겨 드라마 종료 후부터 즐거운 시간을 함께 갖기 시작하는 단계입니다”라고 짤막한 글을 올려 열애설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정우성은 최근 이지아와 프랑스 파리의 거리를 함께 거니는 사진이 국내 언론에 보도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들은 지난달 막을 내린 SBS TV ‘아테나 : 전쟁의 여신’에서 호흡을 맞췄다. 정우성은 한편 이날 팬미팅을 열어 팬들을 직접 만났다.
탤런트 이중문(28)이 22일 현역으로 군에 입대한다. 소속사 GTB엔터테인먼트는 21일 “이중문이 내일 춘천 102보충대로 입소해 국방의 의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중문은 KBS 1TV ‘다함께 차차차’, SBS TV ‘당돌한 여자’에서 주연급으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다. 배우 이요원의 사촌동생인 그는 MBC TV ‘선덕여왕’에 이요원과 나란히 출연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뮤지컬 ‘온에어’에 출연했으며 일본 오사카에서 팬미팅을 열기도 했다. 이중문은 “건강한 한국의 청년이라면 당연히 국방의 의무도 소홀히 할 수 없다. 내가 건강하고 갈 능력이 되어서 입대하는거라 마음이 놓인다”며 “몸 건강히 잘 다녀와서 더욱 멋진 배우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프랑스와 영국, 미국이 주도하는 리비아에 대한 군사작전 ‘오디세이 새벽’이 지난 19일 본격적으로 개시됐다. ▶관련기사 4면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작전 개시 선언과 함께 시작된 이날 최초 군사작전에는 프랑스, 영국,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등 5개국이 참여했다. 유엔 안보리가 지난 17일 리비아 상공에 대한 비행금지구역 설정 결의를 채택한지 이틀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이다. 이날 20여대의 프랑스 공군의 라팔, 미라주 전투기들은 연합군 병력으로는 최초로 리비아 영공에 진입해 GMT 기준 오후 4시45분쯤 반군 거점인 동부 벵가지 상공에서 리비아군의 탱크와 군용차량을 공격했다. 프랑스군의 첫 공격 이후 몇시간 뒤 유도탄 구축함인 USS 스타우트, 핵 잠수함인 USS 프로비던스 등 미국과 영국 해군 함정들이 리비아 방공망 시설들을 목표로 112발의 토마호크 미사일을 발사했다. 윌리엄 고트니 미 해군 중장은 리비아 북부 해안에 자리한 리비아 군사시설 20곳을 목표로 크루즈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지만 피해규모는 아직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 해군 잠수함 3척을 포함, 연합군 함정 25척이 지중해에 배치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1호기와 2호기의 외부 전력 복구작업이 완료됐지만 사용후 핵연료 저장조 냉각을 위해 물 투입이 집중된 3호기의 격납용기 내 압력이 상승, 다시 방사능의 대량 방출이 우려되는 등 근본적인 상황개선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관련기사 4면 20일 도쿄전력 등에 따르면 지난 주말 계속된 1, 2호기에 송전선을 끌어들이는 작업을 통해 전력케이블 접속을 완료했다. 원자로 건물 내부의 전기시스템이 정상화되면 냉각펌프의 가동으로 원자로 내 압력용기의 냉각과 사용후 핵연료 저장조의 냉각이 가능해 방사능 유출 억제와 노심(爐心) 용융 등의 위기상황을 타개할 수 있게 된다. 도쿄전력은 이날 중 4호기의 전력복구 작업도 완료할 예정이다. 앞서 19일 5호기와 6호기 냉각기능을 정상화했다. 도쿄전력은 1·2호기와 3·4호기, 5·6호기로 나눠 전력복구와 원자로 냉각시스템 정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이날 3호기 격납용기의 압력이 높아졌다고 밝히면서도 내부 증기를 당장 방출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일본 동북부 지역을 강타한 대지진과 쓰나미가 20일로 발생 열흘째를 맞은 가운데 공식적인 사망·실종자수가 2만명을 넘어섰다. 일본은 일요일인 이날 원자로 냉각기능이 상실된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에 대한 물 투입 작전을 계속하면서 자위대와 경찰, 행정기관, 자원봉사자 등을 동원해 수색 및 구조활동을 펼쳤다. 그러나 참사가 일어난지 열흘째에 접어듦에 따라 생존자가 남아있을 가능성이 더욱 희박해 지고 있으며, 공식적인 사망 및 실종자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일본 경찰은 지난 11일 발생한 대지진으로 이날 낮 12시 현재까지 8천133명이 숨지고 1만2천272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일본 경찰이 확인한 사망 및 실종자 총수는 2만405명으로 공식적인 사망·실종자수가 처음으로 2만명을 넘어섰다. 또한 이 같은 사망·실종자수는 지난 1995년에 발생한 고베 대지진 당시의 사망·실종자 6천434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망 및 실종자수는 미야기(宮城)현이 4천862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이와테(岩手)현 2천525명, 후쿠시마현 670명 등의 순이다. 그러나 미야기현 내에서만 1만 5천명
프랑스와 영국, 미국 등 서방 연합군이 19일(현지시각) 유엔 결의에 따라 리비아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은 국제사회의 군사행동 개시에 따른 향후 리비아 상황 전망을 문답으로 구성해 설명했다. -카다피 군대가 주요 도시에서 물러나길 거부하면 유엔은 이들을 어떻게 축출할 수 있나? ▲한적한 도로 위의 병사들에게 폭격을 가하는 것이 한 가지 방법이다. 하지만 시내에 있는 병사들을 공격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공습은 자칫 아파트 단지에 타격을 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엔 측이 반군에 무기를 공급할 수 있나?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이 질문에 무기 금수 조치가 리비아 전역에 적용되지만,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자유가 있기 때문에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군사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하지만 영국 내각은 내부적으로는 반군에 무기를 제공하는 것에 회의적인 입장이다. -카다피가 유엔 결의에 따른다면 권좌에 남을 수 있나? ▲일부 정상들은 카다피가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유엔 결의 1973호는 정권교체나 외국군 주둔에 관해 명백히 규정하지 않고 있다. 지상군 투입을 준비하는 국가도 없다. 카다피의 휴전 제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