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국가인 아랍에미리트(UAE)도 리비아에 대한 서방의 군사작전에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라비아반도 6개국으로 구성된 걸프협력협의회(GCC)의 압둘 라흐만 빈 하마드 알-아티야 사무총장은 21일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카타르와 UAE는 다국적군의 일원”이라고 밝혔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아티야 사무총장은 그러나 이들 두 국가가 다국적군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프랑스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20일 카타르 전투기 4대가 작전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현재까지 아랍국가 중 이번 작전에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국가는 카타르와 UAE 뿐이다. 서방 진영은 아랍국가에 대한 서방 주도의 군사작전이 아랍권에 반감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 아랍국가들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요르단 국왕에게 전화를 걸어 이번 작전에 대한 아랍의 지지를 호소했고, 조 바이든 미 부통령도 쿠웨이트와 알제리 정상에게 전화해 지지를 부탁했다. 그러나 아랍권 22개국으로 구성된 아랍연맹(AL)은 리비아에 대한 서방의 군사작전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기업과 단체가 당에 정치자금 후원을 허용하는 내용의 정치자금법 개정 의견을 내주초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중앙선관위 고위 관계자는 21일 “기업과 단체가 선관위를 통해 특정 정당에 정치자금을 기부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법 개정 의견을 국회 정치개혁 특위에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기부금의 50%는 후원 정당이 가져가고 나머지 50%는 공동펀드로 조성해 의석수와 득표율 등을 고려한 국고보조금 배분 방식에 따라 각 정당에 분배하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그는 “후원회가 없는 중앙당은 돈이 없는 상태에서 내년 총선과 대선을 치러야 한다. 이런 상태로 가면 당선자를 또 범법자로 만들 수밖에 없다. 그런 상태를 해소해야 한다”며 의견제시 배경을 설명했다.다만 선관위는 기업 등이 후원금을 통해 정치권에 영향력을 미치는 부작용을 차단하기 위해 한 기업과 단체의 연간 후원금 한도를 1억5천만원으로 제한하고, 300만원을 초과하는 후원금을 내면 인터넷에 공개하기로 했다. 또 기업이 정치자금을 후원할 때 사주가 마음대로 결정할 수 없도록 이사회 등 의사결정기구의 의결을 거치도록 하는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2004년 3월에 폐지된 정당
일본 문부과학성은 21일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채취한 수돗물을 검사한 결과 총 10개 지방자치단체의 수돗물에서 세슘과 요오드 등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세슘과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된 지자체는 이바라키(茨城), 도치기(檜木), 군마(群馬) 등 3개 지자체였으며, 요오드만 검출된 곳은 사이타마(埼玉), 지바(千葉), 도쿄(東京), 가나가와(神奈川), 니가타(新渴), 야마나시(山梨) 등 6개 지자체였다. 독자조사를 진행 중인 후쿠시마(福島)현도 이날 방사성 요오드가 23Bq(베크렐) 검출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모두 기준치를 하회하는 수치라고 문부과학성은 설명했다. 물 1㎏당 양은 요오드의 경우 이바라키가 12베크렐, 도치기 10베크렐, 도쿄 2.9베크렐, 니가타 3.6베크렐이었으며, 세슘은 도치기 2.8베크렐, 군마 1.2베크렐 등이었다. 일본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정한 섭취제한기준은 물 1㎏당 요오드는 300베크렐, 세슘은 200베크렐이다. 미야기현은 지진피해로 인해 계측이 불가능한 상태라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이 올해를 끝으로 폐지되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팀선수권대회에서 2년 연속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21일(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남자 대표팀이 총점 38점, 여자 대표팀이 총점 35점을 작성해 나란히 중국을 따돌리고 남녀부 종합 우승을 휩쓸었다. 지난해에도 남녀부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이로써 2년 연속 정상을 차지하면서 세계 최강의 전력을 과시했다. 1991년부터 치러진 이 대회에서 한국이 남녀 동반 우승을 한 것은 1992년을 시작으로 이번이 6번째다. 남자대표팀은 대회 3연패를 이루는 등 통산 8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또 2002년부터 2007년까지 6연패를 달성했던 여자대표팀은 12번째 우승이다. 한국 쇼트트랙은 지난해 ‘짬짜미 파문’이 터지면서 홍역을 치렀으나 카자흐스탄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따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어 이달 중순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노진규(한국체대)와 조해리(고양시청)가 남녀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팀선수권대회는 500m, 1천m, 3천m, 계주(남자 5천m·여자 3천m) 4종목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4경기가
유연성(수원시청)과 고성현(김천시청)이 ‘라이벌’ 이용대-정재성(이상 삼성전기)를 꺾고 2011 스위스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골드 남자복식 2연패에 성공했다. 세계랭킹 4위 유연성-고성현은 21일 새벽(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남자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이용대-정재성을 2-0(21-17 21-16)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1세트부터 접전을 펼친 고성현-유연성은 10-10에서 내리 4점을 따내면서 승기를 잡고 21-17로 이겼다. 고성현-유연성은 2세트에서 시소게임을 펼치다 15-15 상황에서 연속 4득점으로 앞서더니 19-16에서 3점을 더 따내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용대-정재성은 이번 유럽투어의 첫 단추였던 독일오픈에서 우승했지만 이후 이어진 전영오픈과 스위스오픈까지 모두 우승 문턱에서 좌절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태극전사끼리 맞붙은 남자단식 결승에서는 지난 2009년 대표팀 복귀 이후 첫 국제 우승을 노리던 ‘맏형’ 이현일(강남구청)이 ‘한솥밥 후배’ 박성환(강남구청)에게 2-1(17-21 21-9 21-17) 역전패를 당하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역시 ‘한지붕 대결’이 치러진 여자복식 결승에서도 하정은(대교눈높이)-김민정(전북은행
‘피겨 여왕’ 김연아(21·고려대)가 전 소속사인 IB스포츠를 상대로 수익금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연아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지안은 21일 지난해 11월 IB스포츠를 상대로 수익배분금 청구소송을 제기해 지난 1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첫 재판이 열렸다고 밝혔다. 지안은 “현대자동차, 국민은행 등이 김연아에 대한 후원금과 광고 모델료로 IB스포츠에 지급한 금액 중 8억9천400만원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김연아는 지난해 4월 IB스포츠와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자신이 주주로 참여한 새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설립해 활동하고 있다. IB스포츠 측은 “김연아는 IB스포츠 소속 때 맺은 광고계약의 일부를 현재까지 연장해 이행하고 있는 데 우리는 이 부분에 대한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라며 “돌려줄 부분은 돌려주고 받아야할 것은 받겠다는 게 우리 입장”이라고 반박했다. 김연아는 21일부터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세계선수권대회가 무산되면서 지난 20일 귀국했다. 한국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을 하면서 5월 초 아이스쇼 일정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주포’ 추신수(29)가 호쾌한 적시타를 날리고 도루도 추가했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의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 2타수1안타를 때리고 타점과 도루 1개씩 올렸다. 시범경기 타율은 0.270을 유지했다. 스코어가 0-0인 1회 1사 1루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 클리블랜드가 3점을 뽑는 데 디딤돌을 놓은 추신수는 3회에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4-2로 앞서던 5회 2사 3루에서 추신수는 2루수 쪽 내야 안타로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시범경기 10번째 타점이었다. 출루한 추신수는 후속타자가 들어선 뒤 2루를 훔쳐 시범경기 4번째 도루를 기록했지만 안타가 터지지 않아 홈까지 이르진 못했다. 7회에는 몸에 맞은 볼로 걸어나갔다. 왼쪽 무릎을 수술하고 돌아온 그래디 사이즈모어와 아스두르발 카브레라를 1, 2번에 포진해 정예 타선으로 맞선 클리블랜드는 애리조나에 5-3으로 이겼다.
■ ‘나는 가수다’ 김건모 재도전 논란 MBC ‘우리들의 일밤’ 화제의 코너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가 재도전 논란으로 시끄럽다.논란은 20일 방송에서 제작진이 첫번째 탈락자로 선정된 가수 김건모에게 서바이벌 규칙을 깨고 재도전 기회를 부여하면서 촉발됐다. 80년대 명곡 부르기 미션이 방송된 이날 김건모는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열창했지만 500명의 청중 평가단으로부터 최저점을 받아 탈락자로 선정됐다. 애초 제작진이 공표했던 규칙에 따르면 김건모는 다음 주자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프로그램을 떠나야 했다. 그러나 본인은 물론 동료 가수들의 충격은 예상보다 컸다. 의외의 결과에 김건모와 제작진은 공연 말미 진짜 립스틱을 바르는 퍼포먼스가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받아들여진 것 같지 않다는 해석을 내놨지만 도전자 겸 MC인 가수 이소라는 ‘방송을 못하겠다’며 눈물을 보이며 무대에서 내려왔고 나머지 가수들도 말을 잇지 못했다. 급기야 1등을 차지한 윤도현의 프로그램 내 매니저 김제동이 재도전을 언급했고 제작진은 긴급회의 끝에 출연자와 당사자가 동의한다면 재도전 선택
■ 고현정, 대학동기 정범식 감독·제작사 대표 영화작업 배우 고현정이 동국대 연극영화과 동기들과 뭉쳐 영화를 찍는다. 고현정은 영화사 도로시가 제작하고 ‘기담’을 연출한 정가형제의 정범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영화 ‘미스고 프로젝트’(가제)에서 마약거래에 우연히 휘말린 공황장애 환자인 주인공 ‘천수로’ 역으로 캐스팅됐다. 고현정은 제작사인 도로시의 장소정 대표, 정범식 감독과 같은 동국대 연극영화과 90학번이다. 영화는 함께 작품을 하자는 동기들의 약속이 약 20년만에 이뤄지는 것이라 특히 눈길을 끈다. 장소정 대표는 “대학 다닐 때 단편영화를 같이 찍으면서 나중에도 같이 하자는 말을 서로 했는데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 오래 준비한 작품인데 캐릭터에 맞는다는 생각으로 대본을 줬더니 (고현정이) 흔쾌히 하겠다고 했다”고 21일 말했다. ‘미스고 프로젝트’는 국내 최대 범죄 조직과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들, 마약거래에 우연히 휘말린 공황장애 환자 ‘천수로’ 등이 등장하는 액션 코미디 영화다. 투자배급사 NEW에 따르면 고현정 외에 유해진, 성동일, 김태우, 고창석, 최민식 등이 출연하며 다음 달 촬영에 들어가 연말쯤 개봉될 예정이다.
톱스타 정우성(38)이 동료 배우 이지아(30)와 교제하고 있음을 사실상 시인했다. 정우성은 20일 자신의 공식팬클럽 ‘영화인’ 홈페이지에 “안녕하세요 정우성입니다. 마음가는 새로운 친구가 생겨 드라마 종료 후부터 즐거운 시간을 함께 갖기 시작하는 단계입니다”라고 짤막한 글을 올려 열애설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정우성은 최근 이지아와 프랑스 파리의 거리를 함께 거니는 사진이 국내 언론에 보도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들은 지난달 막을 내린 SBS TV ‘아테나 : 전쟁의 여신’에서 호흡을 맞췄다. 정우성은 한편 이날 팬미팅을 열어 팬들을 직접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