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개막되는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전문가들은 용인 삼성생명과 구리 KDB생명이 접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했다. 정규리그 우승팀 안산 신한은행은 4위 부천 신세계에 비해 한 수 위의 전력인 것으로 평가됐고, 삼성생명은 센터 이종애의 부상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챔피언결정전 5년 연속 1위에 도전하는 신한은행이 큰 이변이 없는 한 결승에 오를 것이 유력한 가운데 신한은행의 결승 상대가 누가 될지 점치기 어려운 상황인 셈이다. 박건연 SBS ESPN 해설위원은 “신한은행과 신세계의 경기는 신한은행이 독보적이라고 해도 무방하다”며 “3-0으로 끝나느냐 아니면 신세계가 1승을 거두느냐 정도가 문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삼성생명과 KDB생명의 경기는 백중세라고 밝혔다. 박 위원은 “삼성생명은 이종애 부상 변수에 로벌슨의 기복이 심하다는 문제가 있다”며 “이종애가 정규리그 막판 휴식을 취하면서 몸을 만들고 있다지만 나온다고 해도 밸런스를 어떻게 잡을지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KDB생명은 신정자와 홍현희가 지키는 골밑이 좋기 때문에 우세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
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나흘새 4번이나 크고 작은 폭발사고가 발생, 최악의 방사능 누출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15일 2호기의 폭발사고는 격납용기가 손상돼 최악의 시나리오로 가는게 아니냐는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이날 2·4호기 폭발은 지난 12일과 14일 제1원전 1호기와 3호기에 이어 네번째다. 일본 경제산업성 원자력안전·보안원은 후쿠시마 제1원전의 2호기에 있는 원자로 격납용기의 압력억제실(스프레션 풀) 설비 부근에서 오전 6시15분께 폭발음이 발생, 이 설비가 손상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문제가 발생한 격납용기는 원자력발전소에서 사고가 났을 때 방사성 물질이 외부로 새나가지 못하도록 봉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설비다. 제1원전 정문에서는 이날 오전 8시31분 현재 시간당 8천217 마이크로시버트의 방사선량이 검출되는 등 낙진 피해가 우려돼 도쿄전력 측은 주변 주민들에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이날 폭발음이 들린 2호기에서는 격납용기가 손상됐기 때문에 1~2차 폭발사고보다 피해가 훨씬 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8분께는 정기점검 중이던 제1원전의 4호기에서도
16일 개막되는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전문가들은 용인 삼성생명과 구리 KDB생명이 접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했다. 정규리그 우승팀 안산 신한은행은 4위 부천 신세계에 비해 한 수 위의 전력인 것으로 평가됐고, 삼성생명은 센터 이종애의 부상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챔피언결정전 5년 연속 1위에 도전하는 신한은행이 큰 이변이 없는 한 결승에 오를 것이 유력한 가운데 신한은행의 결승 상대가 누가 될지 점치기 어려운 상황인 셈이다. 박건연 SBS ESPN 해설위원은 “신한은행과 신세계의 경기는 신한은행이 독보적이라고 해도 무방하다”며 “3-0으로 끝나느냐 아니면 신세계가 1승을 거두느냐 정도가 문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삼성생명과 KDB생명의 경기는 백중세라고 밝혔다. 박 위원은 “삼성생명은 이종애 부상 변수에 로벌슨의 기복이 심하다는 문제가 있다”며 “이종애가 정규리그 막판 휴식을 취하면서 몸을 만들고 있다지만 나온다고 해도 밸런스를 어떻게 잡을지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KDB생명은 신정자와 홍현희가 지키는 골밑이 좋기 때문에 우세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
천안함 피격사건 1주기(3.26)를 맞아 전사자 추모와 국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해군이 15일 밝혔다. 해군이 기획한 행사는 ‘3.26 기관총’ 기증식과 ‘천안함 46용사 1주기 추모식’, ‘천안함 46용사 위령탑’ 제막, ‘고(故) 한주호 준위 동상’ 제막 등이다. 25일 오전 11시 평택 2함대 영주함(1천200t급)에서 김성찬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3.26 기관총 기증식이 열린다. 3.26 기관총은 고(故) 민평기 상사의 모친 윤청자 씨가 기탁한 1억898만8천원의 성금으로 구입한 K-6 기관총 18정으로, 천안함 피격일을 잊지 말자는 뜻에서 명명했다. 몸체 왼쪽에 ‘3.26 기관총’이란 글씨가 새겨진 18정은 2함대 초계함에 2정씩 장착된다. 26일 오전 10시에는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천안함 46용사 및 한주호 준위 전사 1주기 추모식이 거행된다. 추모식에서는 전사자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는 ‘롤콜(roll call)’이 있고, 11시부터는 유가족과 천안함 장병, 특전여단 장병들이 전사자 묘역을 참배한다. 해군은 26일을 ‘추모의 날’로 지정하고 전 함정 및 육상부대에 조기를 게양하고 기적과 함께
정부는 일본 대지진과 관련, 외교통상부를 교섭 창구로 일원화해 일본이 필요로 하는 시기에 `맞춤형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임채민 국무총리실장은 이날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일본이 재난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가장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 모든 지원이 질서있게 제공될 수 있도록 정부가 필요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 차원의 여러 인도적 지원은 외교통상부를 교섭 창구로 하되 정부 각 부처의 지원은 총리실에서 종합 검토해 결정키로 했다. 또 일본과의 협의를 통해 민간 차원의 지원은 양국의 적십자사를 기본 창구로 하기로 했다고 임 실장은 전했다. 지방자치단체 지원은 행정안전부로, 기업과 사회단체의 지원은 각각 주무부처인 지식경제부와 보건복지부로 창구를 일원화한다. 정부는 이와 함께 일본 지진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 경제에 미치는 파장 등에 대해서도 속도를 내 점검키로 했다. 특히 후쿠시마(福島) 원자력발전소 폭발 등으로 국내에서 원전에 대한 불안과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이 문제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응할 방침이다. 임 실장은 “총리실에서 전체적으로 일본 지진 사태와 관련한 상황 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한창훈 부장판사)는 15일 자신이 운영하던 학교법인에서 거액의 교비를 빼돌려 정치자금 등의 용도로 사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로 기소된 민주당 강성종 의원에게 징역 3년6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이 형이 확정되면 강 의원은 국회법과 공직선거법 등에 따라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재판부는 “강 의원은 신흥학원 이사장으로 지내며 자신의 처남이자 전 사무국장인 박모 씨 등과 공모해 학원 산하 신흥대학과 인디언헤드 국제학교 등에서 교비 66억6천여만원을 빼돌려 사적인 용도로 사용한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다만 강 의원이 부인 이모 씨가 운영할 예정인 신흥대학 내 커피·아이스크림 매장 인테리어 비용과 자신의 거주지 거실 증축에 쓰인 공사대금을 교비에서 지급받아 사용했다는 공소사실은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또 인디언헤드 국제학교 교비를 임의로 사용한 혐의도 교비 용도를 엄격히 제한하는 사립학교법을 위반한 점은 인정되지만 법리상 횡령죄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이어 “피고인은 국회의원으로서 일반인보다 더 높은 윤리의식이 요구됨에도 거액의 교비를 횡령했다”며 “이는 학생들의 복지와 교육에 쓰여야 하
동일본 대지진과 쓰나미(지진해일)가 발생한 지 15일로 닷새째에 접어들었지만, 아직도 정확한 피해 파악이 되지 않고 있어서 정부 당국과 실종자 가족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경찰청이 15일 0시 현재 집계한 공식 인명피해는 사망자 1천897명, 행방불명 3천2명, 부상자 1천885명이다. 또 건물 피해도 전파 3천346채, 반파 2천534채로 집계됐으며, 도로 파손도 704건에 달했다. 그러나 이것은 일본 정부 당국과 경찰이 현장 확인을 한 수치로, 적지 않은 피해지에 대한 정밀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실제 피해는 더욱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망자가 1만명을 크게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계속 나오는 것도 이런 점들 때문이다. 우선 3대 피해지역 중 가장 북쪽에 있는 이와테현의 경우 초대형 쓰나미로 인구 2만3천여명의 리쿠젠타카타시는 시가지 대부분이 사라지면서 5천가구가 수몰됐다. 현립 다카타병원에는 중상자를 포함해 100여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다. 시내의 한 운동장에는 긴급구조를 요청하는 ‘SOS’라는 글씨를 크게 써 놓고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다. 미야코시의 경우도 해안선에서 안쪽 산에 이르기까지 검은 토사와 진흙으로 덮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