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6.2지방선거 후보등록 마감결과 경기지역에서 515명(광역.기초 비례대표 의원 제외) 선출에 1천3천24명이 등록, 평균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거별로는 도지사와 교육감 선거에 3명과 4명이 후보등록을 했으며, 31명을 선출하는 시장.군수 선거에 115명이 등록해 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112명을 선출하는 광역의원 선거는 301명이, 363명을 선출하는 기초의원 선거에는 879명이 등록해 각각 2.7대 1 과 2.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7명을 선출하는 교육의원에는 22명이 후보등록을 해 경쟁률 3.1대 1을 기록했다. 안성시장 선거에는 7명의 후보가 등록하면서 도내 각 선거 및 선거구 가운데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기초의원을 제외한 도지사, 교육감, 시장.군수, 도의원, 교육의원 후보 445명의 평균 재산은 7억2천3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재산은 시장.군수 후보가 17억2천890만원으로 가장 많고, 교육의원 후보 10억3천200만원, 교육감 후보 9억4천300만원, 도의원 7억1천300만원 순이다. 도지사 후보 3명의 평균 재산이 3억4천9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도지사와 교육감, 시장.군수 등 단체장 후보 12
6.2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와 야권 단일후보인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가 15일 새벽 첫 TV토론을 통해 날카로운 신경전을 펼쳤다. 서울대 선후배이자 한때 학생.노동운동에 함께 몸담았던 두 후보는 이날 SBS 시사토론에서 시종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자신이 경기지사로서 적임이라는 주장을 폈다. 먼저 김 후보는 유 후보의 잦은 당적 변경을 공격, "유 후보가 당선되면 당을 또 바꾸지 않겠느냐"고 묻자 유 후보는 "김 후보도 사상 의심을 받고 이런 적이 있지 않았느냐"며 "김진표 민주당 최고위원이 아름다운 퇴장을 하는 것을 보고 제가 평생 모셔야 될 은인이라고 받아들였다"고 반박했다. 유 후보는 또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언급, "같은 당 내에서 공천을 통해 손발을 자르고 세종시를 백지화해 정치적으로 고립시키고 총리가 박 전 대표에게 결례되는 발언도 하지 않느냐"며 "같은 당을 하면서 다른 당끼리 연합한 것보다 못하다"고 역공을 시도했다. 김 후보가 물러서지 않고 "임기 내에 (민주당과 국민참여당간) 당
경기도 수원의 한 고등학교에서 중간고사를 치른 학생들의 일부 답안지가 사라져 추가시험을 치르는 소동이 빚어졌다. 14일 수원 A고교에 따르면 지난 1일 2교시에 영어시험을 치른 3학년 학생 중 21명의 답안지가 교무실에서 사라져 이들 학생에 한해 다음 달 추가시험을 치르기로 했다. 1.3학년생이 반반씩 섞여 한 교실에서 치른 영어시험에서 1학년18반 시험감독이었던 B교사는 시험이 끝난 뒤 1.3학년 답안지를 1학년 영어교사 C교사의 책상에 올려놓았다. 그러나 나중에 C교사가 답안지를 확인하던 중 3학년 21명의 답안지가 없어진 사실을 발견하고 교직원 전체가 답안지 확인에 나섰지만 끝내 찾지 못했다. 학교 측은 지난 6일 성적관리위원회를 열어 서술형 수행평가일인 다음달 4일 추가시험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학교는 이 같은 사실을 도교육청에 보고하지 않아 사건축소 의혹을 사고 있는 가운데 일부 학부모가 추가시험 부담과 성적 하락을 우려해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고 관계자는 "1.3학년이 같은 교실에서 시험을 치른 뒤 1.3학년 답안지를 분리해 학년 담당교사에게 전달해야 하는데 시험감독 교사가 실수로 3학년 답안지까지 1학년 교사에게 전달하면서
제39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제2의 임춘애’로 불리며 ‘신동’ 대접을 받고 있는 염고은(16·김포제일고)이 마라톤 관계자들의 시선을 붙잡고 있다. 경남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종별대회 여자 5천m에서 염고은은 10일 15분38초60을 뛰어 5년 만에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운 데 이어 12일에는 1천500m에서 4분22초63이라는 대회신기록으로 우승, 2관왕에 올랐다. 육상인들은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에서 1천500m와 3천m 등을 석권하고 3관왕을 차지했던 임춘애(41)를 보는 듯하다며 스타탄생을 환영했다. 키가 작년보다 10㎝가 자랐다지만 155㎝로 여전히 왜소한 체구. 그러나 첫 5천m 도전에서 염고은은 한국신기록이라는 이정표를 세워 기대주라는 꼬리표를 떼고 장거리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했다. 공부에 취미가 없던 염고은은 김포 양곡초등학교 3학년 때 높이뛰기 선수였던 두 살 위 언니 염다은을 따라 육상에 입문했다. 언니는 육상을 접었지만 염고은은 타고난 폐활량을 앞세워 중장거리 선수로 무럭무럭 성장했다. 염고은은 학교 마라톤 선수로 활약했고 지금은 조기축구회 멤버로 활동 중인 아버지 염계선(45)씨
임진왜란 이전인 1500년대 중반 생몰(生歿)한 것으로 추정되는 조선시대 여성 미라가 발굴됐다. 서경문화재연구원은 이달 초 오산 가장2일반산업단지 공사 현장에서 문화재 시·발굴 조사 중 조선시대 회곽묘(灰槨墓)가 나왔다고 13일 밝혔다. 회곽묘 안의 내관(목관) 덮개에는 ‘宜人驪興李氏之柩(의인여흥이씨지구)’라고 써있다. ‘의인’이라는 호칭은 발견된 미라가 남편 품계에 따라 정6품 작위를 받은 사대부집 가문의 부인이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관에서는 백자유개호(白瓷有蓋壺), 운아삽(상여에 그려진 문양), 목재빗, 명정 등 유물 10여점이 나왔는데 운아삽은 지금까지 확인된 것 중 보존상태가 가장 양호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라가 발견된 묘는 봉분이 없는 상태였으며, 인근에 남편의 묘가 있었다. 남편 묘는 아직 발굴하지 않았지만 부부 미라가 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묘 구조와 복식으로 미뤄볼 때 이번에 발견된 미라는 임란 이전 조선시대 여성으로 추정된다는 결론이 나왔다. 미라는 각종 염습의 26점과 보공품 10여점에 싸여 있었으며, 신장은 조선시대 여성 평균키인 154㎝ 정도였다. 의복은 액주음포(腋注音袍), 목판깃, 안감 한지심 등 임란 이전 시기
“멜로를 전투처럼 촬영했죠, 격하게”(소지섭) “멜로인데도 찍고 나면 멍이 들고, 심의에 걸리지 않을까 할 정도로 약간의…(웃음)”(김하늘) “제가 거칠어지는 만큼 장면이 잘 나오고 결과도 좋을 것 같아요”(윤계상) 충북 보은의 촬영 현장에서 만난 ‘로드 넘버 원’의 세 주인공이 던진 말들이 드라마의 분위기를 짐작하게 했다. 두 남자 배우는 예전의 근육질 몸매를 찾아보기 어렵게 살도 약간 빠지고 얼굴도 검게 그을렸다. 전쟁장면을 주로 연출한 김진민 PD는 “두 사람 모두 아픈데 그 와중에 끝까지 가보자며 계속 촬영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국 전쟁을 배경으로 한 ‘로드 넘버 원’은 전쟁 속에서 사랑과 우정으로 엇갈리는 세 남녀의 이야기다. 소지섭은 “한국 전쟁을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전쟁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그 안에서 이뤄지는 사람들의 사랑과 우정이 더 크게 비칠 것”이라고 말하고 “그동안 보여 드리지 못한 저의 모습이 많이 나올 거예요. 왜 자꾸 무거운 작품만 하냐고 하시는데, 흥행
축구팬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에서 한국 대표팀의 첫 골은 주장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일본 온라인 마케팅 리서치기업 마크로밀의 한국 법인 마크로밀코리아는 10일과 11일 서울 등 6개 도시에 거주하는 20∼50대 남녀 축구팬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한국의 첫 골을 넣을 선수?’이라는 질문에 가장 많은 159명이 박지성을 선택했다고 13일 밝혔다. 박지성은 미드필더이지만 대표팀 주전 공격수인 박주영(AS모나코·124명)을 제치고 첫 골 주인공으로 꼽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인상적인 데뷔 첫 시즌을 보낸 미드필더 이청용(볼턴·57)이 3위를 차지하는 등 전반적으로 국외파 선수들에 대한 축구팬의 기대가 컸다. 박지성은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큰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하는 한국팀 선수는?’이라는 설문에서도 185명의 지지를 받아 박주영(68명)과 이청용(67명)을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한국의 성적에 대해서는 ‘16강 진출’(245명)을 예상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8강 진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네덜란드 19세 이하 대표팀과 친선경기에서 무릎을 꿇었다. 한국 대표팀은 13일 네덜란드 헬데를란트주 도어베르스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평가전에서 전반 15분 스테벤 베르후이스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0-1로 졌다. 러시아 리그에서 뛰는 수비수 박효상(톰 톰스크)은 풀타임을 뛰었고 네덜란드 명문 클럽 아약스에서 공격수로 활약하는 석현준은 후반 20분 교체 투입됐지만 득점포는 가동하지 못했다. 한국 대표팀은 15일부터 24일까지 열릴 네덜란드 U-20 국제 친선대회에 출전하기에 앞서 전력 점검 차원에서 이번 평가전을 치렀다. 네덜란드 국제대회에는 한국과 캐나다,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일본, 세네갈 등 6개국 U-20 대표팀과 네덜란드 클럽 4개 팀, 브라질과 멕시코 클럽 각 1개 팀 등 총 12개 팀이 참가한다. 한국은 16일 일본과 대회 첫 경기를 갖는다.
한국 레슬링 대표팀이 2010 아시아 시니어 레슬링선수권대회 자유형에서 첫날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이승철(한국체대)과 이윤석(용인대), 김재강(성신양회)은 12일 인도 뉴델리 치러진 대회 남자 자유형 첫날 경기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철은 60㎏급 패자부활전에서 울란 나디르벡(키르기스스탄)을 2-0으로 꺾었고, 74㎏급에 출전한 이윤석도 패자부활전에서 두 경기를 내리 이기고 동메달을 따냈다. 또 96㎏급 3회전에서 탈락한 김재강도 패자부활전에서 파코드 아나쿨로프(타지키스탄)를 2-1로 물리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