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14일부터 시판될 경형 자동차 크기의 전기차를 사면 취ㆍ등록세를 면제해준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취득세(차량가액의 2%)와 등록세(차량가액의 5%) 면제 혜택을 받는 경형자동차는 자동차 관리법상 배기량이 1천cc미만이면서 길이 3.6m, 너비 1.6m, 높이 2.0m이하 규모로, 마티즈와 아토스, 비스토 승용차가 해당된다. 대당 1천500만원 정도로 시판될 경형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면 취득세 30만원과 등록세 75만원 등 총 105만원을 내지 않아도 되고, 경형 전기자동차의 연간 자동차세도 경형과 비슷한 10만원이다. 행안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달에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행안부 이희봉 지방세제관은 “취ㆍ등록세 면제 혜택으로 경형 전기자동차 판매가 늘어나 에너지 절감과 대기질 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시 강화군의 소·돼지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강화도 출·입항 선박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등 구제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해경은 강화도 일대 항·포구에서 1일 60여척의 어선이 드나들고 있어 이들 선박에 대한 선적 물품과 선내 쓰레기 처리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했다. 또 인천해경 전용부두와 관내 25개 파·출장소, 강화도 유·도선 선착장에 방역 매트를 설치하고 소독약품을 비치하는 등 각종 선박을 통한 구제역 확산 차단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국립수의과학원과 강화군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강화도를 찾는 관광객과 어민을 상대로 구제역 예방에 협조해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강화도 일대 선박들이 인천과 김포지역으로 이동하면서 구제역을 내륙으로 옮길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항·포구 주변에서의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SBS 일일드라마 ‘세자매’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명세빈은 “오랜만에 일을 하는데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12일 오후 SBS에서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명세빈은 “그동안 몇 작품 제안이 들어오기도 했지만 자극적인 이야기들이 많았다”며 “‘세 자매’는 가족에 대한 사랑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그것이 마음을 행복하게 했다”고 말했다. 명세빈이 맡은 김은영은 세 자매 중 첫째로, 집안에 보탬이 되기 위해 여상에 진학해 취직한다. 직장 동료였던 남편과 결혼해 성실한 남편을 떠받들며 잘 살았지만, 남편의 첫사랑이 나타나면서 위기를 맞는다. 명세빈은 2007년 드라마 ‘궁S’ 이후 결혼 5개월 만인 2008년 1월에 이혼했으며, 지난해 방송된 MBC 드라마 ‘잘했군 잘했어’에서 건강 악화를 이유로 자진 하차한 바 있다. 명세빈은 “(드라마 하차는)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서 긴 호흡의 드라마를 감당할 수 없었고, 복귀하기에는 마음도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이병훈 PD의 사극 ‘동이’가 7회차 방송에서 처음으로 시청률 20%대에 진입했다. 13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2일 밤 방송된 ‘동이’의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으로 20.1%였다. ‘동이’의 시청률은 지난달 23일 첫방송에서 12.8%를 기록한 이후 2회 13.1%, 3회 13.7%, 4회 15.2%, 5회 15.6%, 6회 17.4%로 계속 상승해왔다. ‘동이’는 무수리였다가 숙종(지진희 분)의 후궁이자 영조의 생모가 된 숙빈 최씨(동이·한효주 분)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그린 사극이다. 7회 방송은 궁궐을 떠들썩하게 했던 ‘음변’(音變)이 동이의 활약으로 해결되는 대목이 전파를 탔다. 동이의 활약을 높이 산 숙종이 상을 하사하는 등 밝은 분위기가 극을 이끌었다. MBC는 관계자는 “‘동이’가 이병훈 PD의 히트작 ‘대장금’이나 작년 인기를 모았던 ‘선덕여왕’처럼 꾸준한 시청률 상승으로 흥행에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훈 PD는 64.4%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허준’(2000년)을 비롯해 57.8%의 최고 시청률을 보였던 ‘대장금’(2004년), 35.4%까지 시청률이 올라갔던 ‘이산’(2008
심형래 감독이 국내 최대 영화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영화 ‘더 덤 마피아’(The Dumb Mafia)를 제작한다. CJ엔터테인먼트는 심형래 감독이 대표이사로 있는 영화제작사 영구아트무비와 ‘더 덤 마피아’의 공동제작과 투자, 배급을 합의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더 덤 마피아’는 미국의 최대 폭력조직 마피아의 대부가 숨겨뒀던 아들인 한국인 영구를 자신의 후계자로 깜짝 발표하면서 펼쳐지는 소동을 그린 코미디영화다. ‘대부’를 패러디 한 이 영화에서 심형래 감독은 직접 영구를 연기한다. ‘저수지의 개들’(1992), ‘스모크’(1995) 등에 출연한 미국의 연기파 배우 하비 케이틀 등이 출연한다. 각색은 ‘토이 스토리’(1995), ‘가필드’(2004)를 쓴 작가 조엘 코언이 맡았다. 제작비는 150억원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는 영구의 일부 대사를 제외하고 모두 영어로 진행된다. 올 연말 개봉을 목표로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촬영 중이다. CJ엔터테인먼트는 “수익을 창출하기보다는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좋은 기회라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진영, 싸이, 아이비, 김범수, 김태우 등의 후배 가수들이 이승철의 25주년 기념 음반에 참여한다. 13일 이승철의 소속사에 따르면 내달 3일 발매 예정인 이승철의 25주년 기념 음반에는 이승철이 부른 신곡 3곡과 후배들이 이승철의 히트곡을 각자 선곡해 리메이크한 곡들이 수록된다. 아이비는 ‘긴하루’, 김범수는 ‘떠나지마’, 김태우는 ‘희야’를 선곡했고, 박진영과 싸이는 선곡을 공개하지 않은 채 작업 중이다. 피아니스트 김정원도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를 피아노 연주곡으로 싣는다. 소속사는 “후배들 한두명이 기념 음반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후배들의 참여가 늘었다”며 “이승철 씨가 선곡하지 않고 후배들이 평소 좋아했거나 애창곡으로 즐겨 부른 곡을 자유롭게 선곡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1985년 그룹 부활의 보컬로 데뷔한 이승철은 이번 기념 음반을 낸 뒤 6월5일 오후 7시30분 올림픽주경기장에서 25주년 기념 전국투어 ‘오케스트락’ 공연을 개최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0시즌 최저타수 부문 2위인 ‘탱크’ 최경주(40)가 마스터스에서 부활샷을 날린 여세를 몰아 2년3개월 만에 PGA 투어 우승을 노린다. 최경주는 15일 밤부터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장(파71)에서 시작되는 PGA 투어 버라이즌 헤리티지(총상금 570만달러)에 출전한다. 12일 끝난 마스터스에서 나흘 내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동반 플레이를 하는 중압감 속에서도 공동 4위의 좋은 성적을 낸 최경주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이번 시즌 최저타수 부문에서 69.25타로 앤서니 김(25·나이키골프)의 69.19타에 이어 2위에 올라 있을 정도로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에서 한때 선두까지 올랐던 기량이 기록으로도 입증되고 있는 셈이다. 2008년 1월 소니오픈 이후 PGA 투어에서 우승 소식이 없는 최경주는 지난해 22개 대회에서 9차례나 컷오프됐다. 그러나 올해는 8개 대회에서 컷 탈락이 한 번도 없고 10위 안에 두 차례, 25위 안에는 여섯 차례나 들 정도로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올해 상금 126만 달러를 확보해 지난 시
‘추추 트레인’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이틀 연속 홈런을 터트리며 초반 부진에서 완전히 탈출했다. 추신수는 13일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1회 솔로 홈런을 날렸다. 전날 디트로이트와 경기에서 시즌 첫 홈런을 때리며 타격 감각을 되찾은 추신수는 이날도 좋은 페이스를 이어갔다. 네 타석에 들어서 볼넷 하나를 고르고 3타수 3안타를 때렸다. 덕분에 한때 0.111까지 내려갔던 타율도 0.250(24타수 6안타)으로 끌어올렸다. 두 경기 연속 때린 홈런 덕분에 초반 슬럼프를 완전히 벗어난 모습이다. 추신수는 9~11일 3경기에서 안타를 치지 못하는 등 개막 후 5경기에서 2안타밖에 치지 못하고 있었다.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지난해 9승을 올린 투수 리치 하든을 맞았다. 초구 바깥쪽 직구와 2구 높은 직구를 골라낸 추신수는 몸쪽으로 파고드는 시속 145㎞짜리 직구에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다. 중심에 정확하게 맞은 공은 우중간으로 날아가 펜스를 훌쩍 넘겼다. 3회 볼넷을 골라 출루한 추신수는 6회에는 바깥쪽 직구를 강하게 때려 중견수 앞으로 굴러가는 땅볼 안타를 만들었다. 후속 타자의
그동안 도핑과 무관했던 아이스하키 종목에서도 처음으로 양성반응을 보인 선수가 나와 협회에서 재발 방지에 나섰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는 최근 제9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아이스하키 대학부 경기에 참가했던 한 선수의 소변 시료에서 금지약물이 검출돼 규정에 따라 ‘3개월 자격정지’를 통보했다. KADA가 발족해 검사를 시작한 2007년 이후 국내 아이스하키 선수가 도핑에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사 결과 선수의 부주의 탓에 발생한 가벼운 사안이라는 판단이 내려진 만큼,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이러한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이 선수는 경기 직전 기침이 심해 어머니의 감기약을 빌려 복용했다가 KADA의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KADA는 적발된 약물이 근육강화제가 아니라 감기약에 흔히 들어 있는 흥분제였다는 점과 처방전, 잔여 약 샘플 등 증빙자료를 검토한 결과 치료목적으로 약을 복용했다고 판단해 상대적으로 가벼운 처분을 내렸다. 이 선수는 3개월 동안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며, 동계체전에서 따낸 메달이 박탈되고 다음해 동계체전에도 참가하지 못한다. 앞서 지난해 11월 대학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한 축구선수는 근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