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취업자에서 서비스업 분야의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70%를 넘어섰다. 우리 경제가 선진화되면서 서비스업 분야 취업자 비중이 계속 높아지는 추세가 이어져 왔지만 70%선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14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전체 취업자 중 도소매·음식숙박, 전기·운수·통신·금융,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등 서비스업 취업자 비중이 지난해 12월 70.6%, 올해 1월 70.8% 등으로 2개월째 70%를 넘었다. 작년 12월에는 전체 취업자 2천322만9천명 중 1천640만3천명, 1월에는 2천286만5천명 중 1천617만9천명이 서비스업 취업자였다.
한국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2010 밴쿠버 장애인 동계올림픽에서 첫 승을 올렸다. 한국은 14일 캐나다 밴쿠버 패럴림픽 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예선 풀리그 2차전에서 스웨덴을 8-4로 따돌렸다. 한국은 이로써 1승1패를 기록해 1차전 패배에 따른 심리적인 부담을 덜었다. 앞서 벌어진 미국과 풀리그 1차전에서 막판에 집중력이 흔들리면서 6-9로 역전패했었다. 1차전과는 달리 스웨덴과 2차전에는 후반에 오히려 집중력이 살아났다. 한국은 5피리어드까지 3-4로 끌려가고 있었지만 6, 7, 8엔드에 1점도 주지 않고 대거 5점을 뽑아내 승부를 결정지었다. 출전선수는 김학성(42), 김명진(39), 박길우(43), 강미숙(42), 조양현(43)으로 모두 클럽팀인 원주 연세드림에 소속돼 있다. 한국은 오는 19일까지 일본, 영국, 노르웨이, 이탈리아, 스위스, 캐나다, 독일과 차례로 맞붙는다. 상위 4개팀은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20일 메달을 두고 다툰다. 한국 아이스슬레지하키 대표팀은 세계최강 미국의 벽을 절감했다. 한국은 캐나다 밴쿠버 UBC 선더버드 아레나에서 벌어진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미국에 0-5로 패했다. 선수들은 근성 있는 페어플레이를 펼친 덕분에
뇌졸중으로 16년간 투병하던 원로 작곡가 박춘석 씨가 14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0세. 가요계에 따르면 박 씨는 이날 오전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1930년 5월8일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기고와 서울대 음대 기악과를 졸업했다. 본명은 의병(義秉). 경기중 4학년(고교 1년) 때 길옥윤ㆍ베니 김 등의 제의로 명동 황금클럽’ 무대에 서면서 피아니스트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1954년 ‘황혼의 엘레지(노래 백일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작곡가의 길로 들어섰다. ‘아리랑 목동(박단마)’, ‘비 나리는 호남선(손인호)’, ‘삼팔선의 봄(최갑석)’, ‘사랑의 맹세(패티김)’, ‘바닷가에서(안다성)’, ‘밀짚모자 목장아가씨(박재란)’, ‘호반에서 만난 사람(최양숙)’ 등을 발표하며 인기 작곡가로 부상했다. 이미자와는 그동안 ‘섬마을 선생님’, ‘기러기아빠’, ‘흑산도 아가씨’, ‘황혼의 블루스’, ‘그리움은 가슴마다’, ‘삼백리 한려수도’를 비롯해, 30주년 기념음반 타이틀곡인 ‘노래는 나의 인생’까지 무려 500여 곡을 통해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오아시스레코드사 전속작곡가, 지구레코드사 전속작곡가, 한국음악저
손현주, 유호정 주연의 SBS TV 새 주말극 ‘이웃집 웬수’가 13일 시청률 15.5%로 출발했다. 14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부터 1,2회가 연속 방송된 ‘이웃집 웬수’는 1회 15.5%, 2회 18.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천만번 사랑해’의 첫회 시청률 13%보다 높은 수치다. 한편, ‘이웃집 웬수’의 2부와 맞붙은 MBC TV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는 12.4%, KBS 1TV ‘거상 김만덕’은 12.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웃집 웬수’는 자식을 사고로 잃고 이혼한 부부가 우연히 이웃사촌으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연기는 욕심부려서 되는 게 아니죠. 너무 잘하려 하면 삐걱거리게 됩니다. 될 것도 안 돼요.” 이처럼 말하는 윤제문(40)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어디서 많이 보긴 했는데 이름은 잘 생각나지 않는 배우 중 한 명이었다. 그럴 만도 하다. 지난 2001년 ‘정글 쥬스’로 데뷔하고 나서 2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지만 대부분 조연을 맡았기 때문이다. ‘비열한 거리’(2006), ‘열혈남아’(2006), ‘우아한 세계’(2007)에서는 조직폭력배로, ‘차우’(2009)에서는 유학파 포수로 충무로의 시선을 끌었지만 대중적인 인기와는 여전히 거리가 멀었다. 그의 이름이 대중에 각인되기 시작한 건 드라마 ‘아이리스’를 통해서였다. 윤제문은 이병헌과 김태희의 상사로, NSS의 팀장 ‘박상현’으로 나와 인상적인 역할을 펼치며 시청자의 시선을 끌었다. 그는 오는 18일 개봉하는 ‘이웃집 남자’(장동홍 감독)에서 영화 데뷔 9년 만에 첫 주연을 맡았다. “시나리오가 아주 좋았어
자국산(産) 쇠고기를 수입하라며 한국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한 캐나다에서 또 광우병이 발병했다. 11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캐나다 앨버타주(州) 한 농장에서 72개월 된 육우(고기를 얻기 위해 살 찌운 젖소)가 광우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캐나다 내에서 광우병 감염 소가 나온 것은 열일곱 번째다. 또 이 소는 캐나다의 광우병 감염 소 중 가장 최근에 태어난 소가 됐다.지난해 5월 열여섯 번째 광우병 사례가 나온 지 10개월 만에 나온 추가 발병 사례다. 이에 따라 현재 ‘광우병 위험 통제국’인 캐나다가 한 단계 위인 ‘경미한 광우병 위험국(Negligible)’ 지위를 신청할 수 있는 시기는 더 늦춰지게 됐다. 그러나 이번 감염 소도 캐나다에서 강화된 사료 조치가 취해진 2007년 7월 이전에 태어난 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