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일 “다양한 생각은 존중하되, 작은 차이를 넘어 최종 커다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91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이것이 3.1운동의 대승적 화합정신을 계승, 승화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이 정신은 국민의 민생 향상을 위해 소모적인 이념논쟁을 지양하고 서로를 인정, 존중하며 생산적인 실천방법을 찾는 중도실용주의 정신이기도 하다”면서 “낡은 이념의 틀에 갇혀서는 한발자국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고, 대립과 갈등으로 국민이 분열돼선 선진화의 길을 갈 수 없다”고 역설했다. 이어 “우리는 숱한 대립과 분열을 오히려 긍정적인 에너지로 승화시켜 국민통합과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왔다”며 “지금 우리가 국가 백년대계를 놓고 치열하게 논쟁하고 있지만 이 또한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저는 굳게 믿는다.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 오히려 한마음 한뜻으로 국운상승을 위해 매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언급은 이념 및 계층 갈등을 극복, 국민통합을 통해 국가 선진화 목표를 달성하자는 취지로 풀이되지만 특히 한나라당내에서 친이(친 이
한나라당이 이번 6ㆍ2 전국 지방선거부터 `국민공천배심원단‘ 제도를 도입하기로 함에 따라 선거에 얼마나 영향력을 미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나라당은 최근 당헌.당규 개정을 통해 사회 각 분야 전문가 및 대표성을 띠는 인사 30명 이상으로 중앙당 및 16개 시도당에 공천배심원단을 도입키로 했다. 중앙당 공천배심원단은 국회의원 및 비례대표와 기초단체장 가운데 경선을 거치지 않고 공천심사위원회의 전략적 결정에 따라 후보가 결정된 곳에 대해 적격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공천배심원단 가운데 3분의 2 이상이 부적격이라고 판단할 경우 최고위원회의에 재의 요구를 할 수 있어 선거에서 적지 않은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광역단체장은 경선을 거치기 때문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지만, 기초단체장이나 광역ㆍ기초의원은 공천배심원단의 판단에 따라 공천이 이뤄질 수도 있다. 공천배심원 제도는 18대 총선 공천이 밀실에서 이뤄졌다는 비판이 나온 데 대한 대안으로 도입됐지만, 배심원단의 구성에 따라 특정인이나 파벌의 이해를 대변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와 관련, 일부 친박(친 박근혜)계는 주류인 친이(친 이명박)계가 차기 대선 경선 등을 염두에 두
전국 모든 초ㆍ중ㆍ고교 교원을 상대로 한 동료 교사와 학부모, 학생의 평가가 새 학기가 시작되는 이달부터 전면 시행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국 16개 시ㆍ도교육청이 교원능력개발평가제 관련 교육규칙을 모두 제정해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교과부는 작년 3월 교원평가제 전면 시행 방침을 밝히고 올해 1월 관련 기준을 담은 교육규칙(안)과 평가 매뉴얼 표준안을 일선 시ㆍ도교육청에 전달해 상황에 맞는 교육규칙을 제정토록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일선 학교는 5월까지 평가관리 담당 부서와 학부모 등 외부 전문가가 50% 이상 참여하는 평가관리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 이어 6∼9월 시행되는 교원 개개인에 대한 평가는 동료 평가, 학생 만족도(교장ㆍ교감은 제외) 조사, 학부모 만족도 조사 등 세 부분으로 이뤄진다. 일반 교사를 상대로 한 평가는 학습지도와 생활지도에 관한 18개 평가지표에 대한 설문으로 진행된다.
액화석유가스(LPG) 수입업체인 SK가스와 E1은 3월 LPG 공급가격을 kg당 58~65.14원 인상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가스가 3월 각 충전소에 공급하는 가정용 프로판 가스 값은 ㎏당 1,150.82원으로 2월보다 65.14원(5.9%) 올리게 된다. 차량용 부탄가스 가격은 ㎏당 1,545.21원(ℓ당 902.40)으로, 역시 65.14원(4.4%) 인상된다. E1이 공급하는 프로판 가스 값은 kg당 1,145원으로 58원(5.07%), 부탄가스 가격은 1,539원(ℓ당 898.7)으로 58원(3.9%) 올린다. 가스업계 관계자는 “2월 국제 LPG 가격의 변동은 거의 없었지만, 환차익 감소가 국내 공급가격 인상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LPG 수입업체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국제 LPG 가격을 통보하면, 통상 매월 말에 수입가격과 환율, 각종 세금, 유통 비용 등을 반영해 다음 달 공급가격을 결정한다.
“송용진이 만든 건 이상하다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남들이 안 하는 기발하고 삐딱한 것을 하고 싶어요.” 뮤지컬 ‘헤드윅’으로 잘 알려진 송용진(34)의 ‘정체’를 단순히 뮤지컬배우라고 규정하기에는 모자람이 있다. 뮤지컬 출연뿐만 아니라 때로는 연출과 제작, 극본과 음악까지 직접 해낸다. 인디밴드의 보컬이자 솔로 음반을 낸 로커이면서 직접 음반사를 차려 인디음반을 만드는 프로듀서 겸 제작자이기도 하다. 그는 2005년 국내 초연부터 지금까지 ‘헤드윅’ 무대에 오른 터줏대감으로, ‘그리스’, ‘렌트’, ‘펌프 보이즈’, ‘형제는 용감했다’, ‘록키호러쇼’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스타로 입지를 굳혔지만 여전히 주류보다 ‘인디’를 지향한다. “대중적인 것보다는 색다른 것, 개성 있는 것을 만들고 싶어요. 취향을 대중적으로 인 것으로 바꾸고 싶은 마음은 없어요. 오히려 이를 지키는 게 제 경쟁력이라고 생각해요. 더 다양한 음악, 공연이 많아지는데
가수 보아(본명 권보아·24)가 8월쯤 국내에서 정규 음반을 내고 5년 만에 국내 가요계에 복귀한다고 SM엔터테인먼트가 1일 말했다. 2005년 5집 ‘걸스 온 톱(Girls On Top)’ 이후 일본과 미국에서 활동한 보아는 올해가 국내 데뷔 10주년이 되는 만큼 국내 팬들에게 선물할 새 정규 음반을 준비 중이라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보아의 1집 발매일인 8월25일을 발표 시점으로 잡았다. 보아는 지난달 일본에서 자신이 프로듀서로 참여한 7집 ‘아이덴티티(Identity)’를 냈고, 지난달 17일 시작한 일본 전국투어를 내달 16일 마친다. 소속사는 “연내 컴백을 준비하고 있지만 정규 음반이 될지, 10주년 음반이 될지, 그리고 보아가 프로듀서로 참여할지 여부도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국내 활동을 해도 미국 활동은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우 공유(본명 공지철)가 3년 만에 일본 팬들과 만났다. 지난해 12월 제대한 공유는 지난달 26일 고베시에 이어 28일 저녁 요코하마시의 요코하마 국립대홀에서 약 3시간 반에 걸쳐 진행된 ‘공유 팬 미팅 2010-With YOO’로 팬과 교류했다. 5천 명의 환호와 함께 거대한 풍선 속에서 깜짝 등장한 공유는 개인 성장기를 담은 사진을 공개하고, 학창시절에서 군 복무, 그리고 제대 후 하코네 온천여행 등의 일화를 소개했다. 우정 출연한 가수 정엽과 함께 ‘Nothing better’를 듀엣으로 부르기도 했다. 팬미팅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나와 팬들이 만족할 만한 작품을 (차기작으로) 생각한다”며 “먼저 영화에 출연한 뒤 팬들을 위해 드라마에 출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금메달리스트이자 1천m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모태범(21·한국체대)이 1일 캐나다 밴쿠버 BC플레이스에서 진행된 대회 폐막식에서 한국 선수단 기수로 나섰다. 모태범은 이날 행사에서 전체 참가 선수들의 입장에 앞서 태극기를 들고 무대에 나와 성화대 옆에 자리를 잡았고, 나머지 선수들은 다른 나라 선수들과 어울려 자연스럽게 경기장에 들어섰다. 피겨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김연아(고려대)를 비롯해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우승자인 이상화(한국체대),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만m 금메달에 빛나는 이승훈(한국체대), 쇼트트랙 2관왕 이정수(단국대) 등 메달리스트는 물론 첫 올림픽무대에서 일본을 누르고 최종결선까지 진출한 봅슬레이 대표팀도 폐막식을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