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3일 BTS의 히트곡 '불타오르네'(FIRE) 뮤직비디오가 전날 오후 10시께 유튜브 조회수 7억 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DNA',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다이너마이트', '페이크 러브' 등을 이은 방탄소년단의 8번째 7억 뷰 뮤직비디오다. 방탄소년단은 1억 뷰가 넘는 뮤직비디오도 총 33편 보유하고 있다. '불타오르네'는 2016년 5월 발매된 앨범 '화양연화 영 포에버' 타이틀곡으로 역동적이고 힘 넘치는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뮤직비디오에서는 BTS가 수십 명의 댄서와 함께 펼치는 후반부 군무 장면이 화제가 됐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코로나19 확진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기권했다. PGA 투어는 마쓰야마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를 앞두고 기권했다고 발표했다. 마쓰야마는 PGA 투어를 통해 "실망스럽다"며 "다른 사람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예방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쓰야마는 지난 4월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일본 선수로는 처음 남자골프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한 일본 최고의 골프 스타다. 세계 랭킹 18위인 마쓰야마는 이달 29일부터 나흘간 일본 사이타마의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남자골프에 일본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그에 앞서 오는 15∼18일 영국 잉글랜드 샌드위치의 로열 세인트조지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디 오픈에서 두 번째 메이저 우승을 노리려고 했다. 하지만 PGA 투어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마쓰야마는 열흘간 자가격리를 하거나 24시간 이상 간격으로 코로나19 음성을 확인할 때까지 격리해야 해서 향후 일정에 지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디 오픈을 주관하는 R&am
현대미술의 거장 파블로 피카소 작품으로 추정되는 그림이 미국 한 가정집에서 50년 동안 묵혀있다가 1억7천만 원에 팔렸다. 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미 메인주 한 가정집 옷장에 50년 동안 보관된 피카소 작품을 익명의 구매자가 15만 달러(한화 1억7천여만 원·수수료 별도)에 사들였다. 가로, 세로가 각각 40cm인 이 작품의 제목은 '삼각모자(Le Tricorne')로, 1919년에 기록된 서명과 날짜가 남겨져 있으며, 그해 런던에서 열린 발레 공연을 위해 피카소가 그렸던 무대용 커튼의 습작으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구매자와 판매자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경매 업체인 '존 매키니스'는 이 작품을 1920년대 유럽에서 미술 공부를 한 친척으로부터 상속받은 집의 옷장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판매자는 "옷장에는 피카소 그림을 포함한 다수 작품이 있었고 아버지를 거쳐 나에게 집이 상속될 때까지 남겨져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구매자가 피카소 후손 측과 함께 이 작품의 진위를 입증하기까지는 최소 120일이 걸릴 전망이라고 전했다.
장르극의 시대라지만 최근 지상파만큼은 다시 사실극 제작으로 회귀하는 분위기다. 최근 지상파에서 방영 중인 미니시리즈 5편 모두 사실극이다. 물론 SBS TV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앵커 콘텐츠인 만큼 270억 원대 제작비가 들었지만 그를 제외하고는 모두 '가성비'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KBS 2TV 월화극 '멀리서 보면 푸른 봄'과 금요극 '이미테이션', SBS TV 월화극 '라켓소년단', MBC TV 수목극 '미치지 않고서야' 모두 사실극이다. 각각 아이돌 또는 스포츠, 오피스 요소가 결합되긴 했지만 판타지극이나 기타 장르극처럼 컴퓨터그래픽이나 대규모 세트장이 필요한 장르는 아니다. 또 주연들을 봐도 호화 캐스팅보다는 내실에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판권 수출에 유리한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을 주연으로 내세웠고, 그 외에도 배인혁, 강민아 같은 청춘 신예들을 내세워 캠퍼스극으로 꾸렸다. 시청률은 1%대에 머물고 있지만 10~20대와 해외에서는 반향이 있는 편이어서 실속은 챙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테이션'도 세부 장르는 다르지만 같은 취지로 제작된 작품이다. 월화극 중 시청률 5%대로 가장 호평받는 '라켓소년단'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천 부평구 일대 노래연습장(노래방)의 업주와 접대부(도우미)가 역학조사 과정에서 허위진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시 부평구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역 노래방 업주 A씨와 도우미 B씨를 고발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부평구는 지역 일대 노래방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확진자인 A씨 등이 역학조사 과정에서 접촉자와 동선 등에 대해 허위진술을 한 것을 확인했다. 이들의 허위 진술로 접촉자와 동선 확인이 늦어지면서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 검사도 지연된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기준 부평구 일대 노래방과 관련한 확진자는 A씨 등과 2차 감염자를 포함해 모두 16명으로 집계됐다. 방역 당국은 지난달 20일 부평구 한 노래방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접대부를 통한 감염이 인근 노래방으로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부평구는 또한 이번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된 노래방의 업주들이 불법으로 접대부를 고용 또는 알선하는 행위를 한 것도 확인했다. 이번 집단감염과 관련해 확진자가 발생했거나 확진자가 다녀간 노래방은 모두 9곳이다. 이 중 3곳에서 불법
경기 시흥시 시화공단에서 난 불이 발생 7시간만에 모두 꺼졌다. 지난 2일 오후 9시 55분께 시흥 정황동 스펀지(폴리우레탄폼) 제조업체에서 발생한 화재는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3일 오전 4시 30분께 완전히 꺼졌다. 화재 당시 공장 안에 있던 관계자 9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이 불로 공장 1개동과 내부 집기 등이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진화 과정에서 지난 2일 오후 10시 1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불이 인근 공장으로 확대될 것을 우려해 오후 11시 2분께 대응 2단계로 상향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이며,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한다. 새빨간 화염과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한때 119 신고가 빗발치기도 했다. 시흥시는 지역 주민에게 재난 문자를 보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현장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018년 11월 이후 2년9개월 만에 처음으로 ℓ당 1천600원을 넘어섰다.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5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이 9주 연속 상승해 ℓ당 1천600.9원을 기록했다. 전주보다는 13.5원 올랐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2018년 11월8일(1천615원) 이후 최고치다. 2018년 11월 당시 국내 유가 상승세는 유류세 인하로 꺾인 바 있으나, 최근 기름값은 선행지표인 국제유가를 따라가는 것이라 당분간 오름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최근 4주 연속 전국 평균 휘발윳값이 전주 대비 10원 이상씩 오르다 이번 주 1천600원을 돌파했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이 전주보다 12.1원 상승한 ℓ당 1천683.5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이 15.4원 상승한 ℓ당 1천578.4원이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휘발유가 ℓ당 1천609.0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 휘발유가 ℓ당 1천568.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전국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3.4원 상승한 ℓ당 1천398.1원이었다. 국제유가는 이번 주도 상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열릴 예정인 올여름 도쿄올림픽이 일본 사회에 상당한 '부(負)의 유산'을 남길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대회를 통해 일본이 얻을 것이라고는 국제사회에 공언한 올림픽 개최 약속을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라는 미증유의 악조건 속에서 지켰다는 정도라는 인색한 평가도 나온다. 그 반면에 잃을 것은 적잖게 거론되는데, 먼저 꼽히는 것이 일본 국민 사이의 '분단'(分斷)이다. 일본 정부는 작년 초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하자 대회 개막을 4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당시 총리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간의 합의 형식으로 1년 연기를 전격 결정했다. 하지만 그 후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기는커녕 오히려 악화하면서 대회 개최의 찬반을 놓고 국론 분열이 심화하는 양상이다. 올림픽이 코로나19를 확산시킬 것을 우려해 '생명이 우선'이라고 외치는 사람들은 취소를 주장하는 편에 서고, 1964년 제18회 하계대회에 이어 57년 만의 제32회 도쿄올림픽을 성사시켜 국가 위상을 높여야 한다고 보는 사람들이 찬성파를 이루고 있다. 반대파는 올림픽 메인스타디움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을 책임진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을 지지하고 나선 것은 깜짝 놀랄만한 일이다. 나라 살림을 책임진 재정 당국은 체질적으로 금리 인상에 부정적이다. 긴축은 재정 효과를 갉아 먹고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찬물을 끼얹는다. 그런데도 홍 부총리가 중앙은행 총재와 손을 잡고 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합창한 것은 자산시장의 버블, 특히 집값 급등 때문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서 재정 당국 수장이 보도자료 형태이긴 하지만 문서로 한국은행 총재와 금리 인상 필요성에 사실상 합의한 것은 초유의 일이 아닐까 싶다. ◇ 홍남기·이주열, '금리 인상 필요하다' 공감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일 배석자 없이 조찬 회동을 한 뒤 결과를 2페이지짜리 보도자료로 배포했다. 두 사람은 "재정·통화 정책은 경제 상황과 역할에 따라 상호 보완적으로 운용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정책의 방향이 같을 수도 있지만, 상황에 따라 다를 수도 있다는 뜻이다. 두 사람은 먼저 재정정책에 대해 "코로나 충격에 따른 성장잠재력과 소비력 훼손을 보완하면서 취약부문까지 경기회복을 체감하도록 당분간 현재의 기조를 견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3일 서울시와 경찰의 집회 금지에도 약 1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강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집회 장소로 유력하게 점쳐지는 여의도 일대가 원천 봉쇄됨에 따라 사실상 미신고 기습 집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경찰은 이날 가용할 수 있는 최대한의 경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총력 대응'을 예고했다. 서울 도심에 213개 부대를 동원하고 필요하면 차벽과 펜스 등을 사용해 집결을 차단하기로 했다. 임시 검문소 59곳을 3중으로 운영하는 등 경계도 대폭 강화한다. 경찰의 대응 수위는 차벽과 펜스로 보수단체의 광화문광장 진입을 아예 막았던 지난해 개천절 집회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교통공사도 상황실을 꾸려 집회 상황을 지켜보며 지하철 출입구 봉쇄, 열차 무정차 통과 등을 검토한다. 민주노총은 중대 재해 근절과 최저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는 전국 노동자대회를 예정대로 강행하되, 구체적인 장소와 집회 형식은 이날 결정할 예정이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집회 참가자들의 충분한 거리두기 공간 확보를 위해 여의도에 집회 신고는 해두었으나, 당일 상황을 봐서 집회 장소와 방식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