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인부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안성경찰서는 16일 잔소리가 심하다며 함께 생활하던 동료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고모(57.노동.서울 동작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 10일 밤 11시30분께 안성시 석정동 자취방에서 술에 취해 잠을 자고 있던 최모(61.노동)씨의 얼굴을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려 내출혈로 숨지게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고씨는 최씨와 함께 자취하며 안성 아양∼석정간 도시계획도로 공사현장의 인부로 일하왔으며, 최씨가 평소 잔소리를 심하게 한다는 이유로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밤 8시께 안성시 석정동 최모(61)씨의 자취방에서 최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집주인 김모(61)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밀린 집세 15만원을 받으려고 방문을 열어보니 최씨가 피를 흘리며 방바닥에 쓰러져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최씨는 바지가 벗겨진채 내복을 입은 상태였으며 눈 주위와 입술에서피를 흘리고 있었으나 흉기나 둔기에 맞은 듯한 외상은 없었으며 문은 안에서 잠겨 있었다. 경찰은 최씨가 타살된 것으로 보고 최씨가 일하고 있는 안성 아양∼석정간 도시계획도로 공사현장의 인부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13일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이천시에 이어 안성시도 쓰레기소각장 건립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안성시가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중단한 쓰레기소각장 건립을 최근 재개하자 연일 시청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등 반발이 심화되고 있다. 7일 안성시와 쓰레기소각장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시는 보개면 북좌리 2만2천600평에 하루 50t 처리용량을 갖춘 쓰레기소각장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8월 착공했다. 23%의 공정률을 보이던 지난해 12월 주민들이 소각장 건립에 반발하며 단식투쟁을 벌이자 시측은 공사를 일시중단하고 시와 주민, 시의회로 구성된 공동대책위원회를 꾸려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그러나 지난달초 공대위가 협의점을 찾지 못한 채 해산되자 시는 곧바로 공사를 재개, 주민 100여명은 지난달 27일부터 시청 정문앞에서 꽹과리를 동원해 연일 3∼4시간씩 소음시위를 벌이고 있다. 쓰레기소각장대책위 신영섭(54)위원장은 "안성지역 발생 쓰레기량이 하루 20t에 불과해 대형 소각시설이 필요없고 소각장 시설이 다이옥신 배출 위험도가 높은 스토커방식이어서 대기환경오염이 불가피하다"며 "경남 남해군이 운영하고 있는 친환경 퇴비화 자원회수시설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측은 "남해군이 운영하는 자원
쓰레기소각장 등 산적한 지역현안을 제쳐두고 별다른 목적의식도 없이 추진되고 있는 안성시의회의 '해외연수'가 도마 위에 올랐다. 4일 안성시의회와 시민들에 따르면 시의회 내무위원회 의원 5명과 산업위 1명, 집행부 2명, 시의회 직원 2명 등 10명은 1인당 130만원을 들여 오는 5일부터 9박11일의 일정으로 뉴질랜드와 호주 등 해외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그러나 이번 연수를 일자별로 살펴보면 출발 다음날인 6일부터 온천욕, 민속쇼 관람을 시작으로 7일 민속촌, 양털깎기, 양몰이 쇼, 전원 농장체험, 송어 양식장 관람, 8일 와이토모의 반딧불 석회동굴 관람, 하버브릿지, 에덴동산 관람, 9일 마운트쿡 국립공원 감상, 10일 신비의 거울 호수관광, 해안절경 감상, 봅스힐 곤돌라 탑승, 11일 번지점프 관광, 남섬의 아름다운 자연 감상이 주요일정이다. 이후의 일정도 호주 희귀동물 관광, 조개줍기 등 단순관광 일변도로 누가봐도 공무로서의 연수여행인가를 의심케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의 한 직원은 "세계정구선수권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문경시와 경합을 벌였다"며 "문경시는 시장,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들이 참석해 유치에 열을 올린 반면에 안성시는 공무원뿐이었다"며
안성경찰서는 3일 아파트 분양을 방해하며 건설사로부터 금품을 빼앗은 혐의(폭력등)로 윤모(3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해 11월말께 안성시 가사동 H건설 분양사무소에서 "시청 승인도 받지 못한 아파트다", "곧 경매로 넘어 간다"는 등 분양을 방해하고 대행사 관계자 김모(42)씨에게 "시원하게 베팅을 하면 조용히 물러나겠다"고 협박, 5천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오는 2007년 제13회 세계정구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안성시가 선정됐다. 대한정구협회는 3일 오후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박상하 대한정구협회장을 비롯한 이사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안성시를 제13회 세계정구선수권 개최지로 결정했다. 이날 안성시는 개최지 선정여부를 놓고 경북 문경시와 투표까지 가는 경합을 벌인끝에 10표를 얻어 7표를 얻는데 그친 문경시를 따돌렸다.
안성시는 제85주년 3·1절을 맞아 3·1운동 당시 전국 3대 항쟁지였던 양성·원곡 만세고개 3.1운동기념관에서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개최해 애국지사들의 넋을 기렸다 일제침략에 맞서 국권회복과 민족자존을 위해 만세운동을 펼쳤던 독립만세운동 상황과 만세의 함성을 재현시킨 이날 행사에는 이동희 안성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3·1운동유족회원과 선양회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안성문화원 주관으로 재현된 이날 행사에는 안성시연극협회의 주연배우 40명과 안성고 학생, 양성·원곡 주민 200여명이 참여해 당시 격렬했던 항일 만세시위 재현과 돌, 농기구, 횃불을 들고 주재소를 불태우고 우편소를 응징하는 장면을 연출해 나라를 구하기 위해 극렬히 펼쳤던 그날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조명했다.
안성경찰서는 26일 가출청소년을 고용, 티켓영업을 시키고 화대를 뜯은 혐의(청소년보호법 위반 등)로 다방업주 박모(36)씨를 구속하고 부인 김모(38)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부부는 안성시 계동에 티켓다방을 차려놓고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가출한 김모(17)양 등 10대 6명을 고용, 388차례에 걸쳐 티켓영업을 시키거나 노래방도우미로 보내 화대와 수고비 등 9천1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가출청소년들에게 지각비 등의 명목으로 500만∼700만원의 빚을 지게 한 뒤 '빚을 갚지 않으면 사창가로 팔아 넘기겠다'고 협박, 윤락을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2007년 국내 개최가 확정된 제13회 세계정구선수권대회의 유치를 놓고 50년 전통의 정구도시 안성시와 경북 문경시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개최도시선정위원회(위윈장 이복자) 조사단 11명이 안성시를 방문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유치계획 보고회에는 이해구 국회의원과 정운순 의회의장, 신광식 부시장, 경기도체육회 이정남 사무처장, 경기도정구연맹 박청방 회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열망을 나타냈다. 이날 유치계획보고에는 교통수송대책, 숙박시설, 경기장, 문화행사, 예산부문 등 5개 분야에 대한 추진계획을 빈틈없이 설명하여 조사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설과 숙박 등 현장조사에 나선 준비단은 국내 유일의 실내 정구장 등 안성이 국제경기 개최에 가장 적합한 입지와 시설을 갖추었다는 것과 함께 메인스타디움, 선수촌, 정구기념관 건설 등 각종 경기시설 설치에 대한 추진계획을 꼼꼼히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최된 제12회 대회 참관을 통해 얻은 경험과 노력을 바탕으로 기필코 대회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세계정구선수권대회 개최를 통해 정구가 세계 속의 스포츠
안성시가 민원인의 시청방문을 줄이고 집에서 세무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안성시 지방세 홈페이지'를 구축해 오는 16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다양하게 발달하는 정보통신기술에 맞춰 민원인이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고 인테넷이 가능한 어느 장소에서나 세무민원을 처리토록 하는 납세자 편익차원의 지방세 홈페이지를 개설 운영한다. 투명한 지방세 업무추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방세 홈페이지는 주민세 특별징수, 사업소세, 부동산 차량의 정액등록세, 면허세 등의 신고사항을 본인이 입력하고 고지서를 출력하여 금융기관에 납부할 수 있다. 또 지난 5년간 부과된 과세내역과 납부사항 및 체납여부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고 이중납부로 인한 과오납도 조회후 환부 신청할 수 있으며 향후 납부할 세금도 미리 계산해볼 수 있다. 그밖에도 자동차 검사유효기간과 공시지가 확인 등 세무관련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만들어 앞서가는 세무행정구현과 더불어 한차원 높은 세무행정 서비스로 민원인의 욕구를 충족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홈페이지를 개설한 군포시에 이어 도내 2번째로 지방세 홈페이지를 개설한 안성시는 지난해 세외수입 우수시군으로 선정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