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스마트건설과 ESG 연계 기술 분야에서 유망 스타트업 17개사를 선정했다. 오픈이노베이션 협업을 통해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본격 추진한다. 10일 현대건설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미래 건설 분야 유망 스타트업과 기술 중심 오픈이노베이션 협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기술 고도화, 스케일업, 대기업 공동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현대건설을 포함한 9개 대기업이 참여해 총 100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이 가운데 현대건설은 헬스케어, 스마트건설기술, 미래주거, 친환경 등 4개 전략 분야에서 17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주요 기업에는 ▲입주민 생체정보 분석 시스템 개발 'AIT스토리' ▲안전 교육 자동 제작 솔루션 '새임' ▲조경 특화 음향 시스템 개발 '어플레이즈' 등이 포함됐다. 친환경 전기차 충전 인프라, 건설 폐자재 업사이클링, AI 스피커 기반 라이프케어 기술 등 스마트건설과 ESG 기반 주거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도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사업화 지원금으로 선정기업의 현장 적용 기술 개발
DL이앤씨가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현장별 폭염 대응 계획을 마련하고 집중 점검에 나섰다. 고용노동부와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사칙연산' 캠페인을 통해 근로자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10일 DL이앤씨는 여름 폭염에 대비해 전국 현장의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집중 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9일에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DL이앤씨 경남 지역 현장을 찾아 폭염 대응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점검에는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장과 산재예방과장, 근로감독관, DL이앤씨 이길포 최고안전책임자(CSO)가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폭염 대응 휴게시설 및 차양막 설치 ▲냉방장구(보냉조끼, 쿨스카프 등) 지급 계획 ▲근로자 수분 섭취 및 순환 휴식제도 운영 준비 상황 등을 중점 확인했다. 정원희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장은 "올여름 근로자들이 온열질환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DL이앤씨는 안전보건공단의 혹서기 5대 기본수칙(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에 기반해 자체 '사칙연산' 폭염대응 캠페인도 추진 중이다. 캠페인은 ▲물·염분 '더하기' ▲폭염 시간 옥외작업 '빼기' ▲그늘·휴식·보냉장구 '곱하기' ▲관심·정보 '
LG전자가 미국 뉴욕에서 특별한 결혼서약식을 열고 프리미엄 세탁가전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 ‘러브 투 런더리’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LG 워시타워와 함께 가족·연인과의 소중한 시간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10일 LG전자는 최근 미국 뉴욕 하이라인 파크에서 ‘러브 투 런더리’ 캠페인의 일환으로 특별한 결혼서약식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쌍의 연인이 스테인드글라스 무늬로 꾸며진 LG 워시타워 공간에서 결혼서약식을 진행했다. 행사 사회는 미국 방송인 패티 스탠저가 맡았으며,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에밀리 시몬의 축하 공연도 이어졌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연 응모 이벤트도 열어 당첨자에게 LG 워시타워를 선물했다. LG전자는 이들 10쌍의 커플에게도 워시타워 1대씩 증정했다. 이번 행사는 LG전자가 지난해부터 전개해온 ‘러브 투 런더리’ 캠페인의 일환이다. LG전자는 오는 7월까지 미국 전역에서 캠페인을 이어가며 타임스스퀘어 전광판 광고와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 등을 통해 프리미엄 세탁가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올해 초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최고의 대용량 세탁기’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시와 손잡고 오는 9월 개막하는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후원한다. 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 디자인을 도시와 건축 공간으로 확장해 지속 가능한 디자인 비전을 선보인다. 10일 현대자동차그룹은 서울시가 주최하는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후원 협약을 서울시청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엔날레는 오는 9월 26일부터 11월 18일까지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Radically More Human)'을 주제로 열린다. 서울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는 대형 조형물과 야외 설치물이 전시되며 개막 포럼,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총감독은 영국 출신 세계적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이 맡아 건축문화 교류의 장을 연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업에서 자동차를 넘어 도시 환경과 연결되는 모빌리티 디자인을 탐구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그룹은 야외 조형물 한 점을 직접 디자인해 미래 모빌리티 관점에서 공간과 인간의 관계를 다양한 소재와 패턴으로 표현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수 작가들의 작품 제작을 지원해 서울 도시건축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비엔날레 참여를 통해 디자인 역량을 도시건축 영역으로 확장하
현대자동차가 10일부터 신형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 판매를 시작한다.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넥쏘는 5분 내외 충전으로 최대 720km 주행 성능을 구현하며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편의 사양과 합리적 구매 혜택까지 갖췄다. 10일 현대자동차는 '디 올 뉴 넥쏘'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2018년 첫 출시 이후 7년 만에 완전변경된 신형 넥쏘는 현대차 수소 에너지 비전과 친환경 모빌리티 전략을 상징하는 모델로 개발됐다. 신형 넥쏘는 단단하면서 미래지향적인 외관과 함께 실내는 따뜻하고 안락한 분위기로 꾸몄다. SUV다운 강인한 이미지와 수소전기차 고유의 디자인 언어 '아트 오브 스틸'이 적용됐다. 주행 성능도 대폭 개선됐다. 최고 모터 출력 150kW, 수소연료전지 출력 94kW, 고전압배터리 출력 80kW를 기반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8초만에 도달한다. 수소 저장량도 6.69kg으로 증대해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720km(산업부 복합 신고연비 기준)를 달성했다. 판매 가격은 ▲익스클루시브 7천644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7천928만원 ▲프레스티지 8천345만원이다. 정부 보조금 2천250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올해 신규 초격차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경기지역 27개 기업에 현판을 수여하고, 정책금융기관·민간 투자사와 협력을 강화하는 네트워킹 행사를 열었다. 10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수원시 영통구 경기중기청 넥서스홀에서 '2025년 신규 초격차 스타트업 현판수여식 및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조희수 경기중기청장을 비롯해 초격차 스타트업 대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TIPS 운영사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는 AI, 시스템반도체 등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전국에서 1000개 이상의 딥테크 스타트업을 선정·지원한다. 경기지역에서는 지난해까지 91개 사(전국 대비 22.4%), 올해는 48개 사(24.4%)가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3년간 최대 6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최대 6억 원의 R&D 자금을 포함해 총 11억 원의 직접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정책자금·보증·수출 등 다양한 연계 지원도 가능하다. 그간 초격차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407개
경기농협과 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가 여름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가평군 내 소외계층에 900kg의 열무김치를 전달했다.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누는 대표적 공헌사업으로, 농촌 고령화 시대에 공동체 지원의 의미를 더했다.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와 (사)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는 지난 9일 달생협동조합에서 ‘찬찬찬(찬饌贊) 사랑의 여름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가평군수, 가평군농협 조합장, 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 임원 및 회원 등 60여 명이 참여해 열무김치 900kg을 담가 가평군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찬찬찬 사업은 홀몸 어르신과 소외계층이 늘어나는 농촌 현실 속에서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밑반찬을 나누는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여주현 (사)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 회장은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계절김치를 통해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고 전했다. 엄범식 농협중앙회 경기본부 본부장은 “앞으로도 경기농협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전자 ‘AI 가전 3대장(에어컨·냉장고·세탁기)’이 상반기 국내 시장에서 판매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AI 맞춤 기능과 사용자 경험 강화를 앞세운 제품 경쟁력이 소비자 호응을 이끌며 AI 가전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10일 삼성전자는 올해 1~5월 에어컨·냉장고·세탁기 ‘AI 가전 3대장’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가정용 에어컨 누적 판매량은 30% 증가하며 5월에는 일 평균 1만 대 판매를 돌파했다. 비스포크 4도어 키친핏 냉장고도 같은 기간 40% 늘었고,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는 10% 이상 성장하며 5월 월간 판매량 1만 대를 처음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형 AI 가전에 AI 쾌적·AI 절약모드(에어컨), AI 하이브리드 쿨링·AI 비전 인사이드(냉장고), AI 맞춤+·빅스비 음성제어(세탁기) 등 사용 경험을 혁신하는 기능을 대거 적용했다. 에어컨은 사용자의 생활 패턴·환경을 분석해 최적의 냉방을 제공하며, AI 절약모드로 최대 30%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냉장고는 AI 하이브리드 쿨링과 9인치 AI 홈 스크린으로 식품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세탁기는 세탁물 오염도·건조도 감지와 함께 79분 쾌속
LH가 수원당수 A-2블록 행복주택 500세대 예비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이번 모집은 소득·혼인기간 등 자격을 완화해 입주 문턱을 낮췄으며, 서울·수원 등 직주근접 입지와 교통 여건이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9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수원당수 A-2블록 행복주택 예비입주자 500세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기준을 150%까지 확대하고, 혼인기간 요건도 7~10년으로 완화해 보다 많은 수요계층에 기회를 제공한다. 공급 대상은 대학생, 39세 이하 청년,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 65세 이상 고령자 등이며 최소 10년, 최대 20년까지 안정 거주가 가능하다. 단지는 수원시 권선구 당수동 일원에 위치하며, 1천150세대 중 이번에 14㎡, 26㎡, 44㎡ 총 500세대가 공급된다. 임대조건은 주변 시세 대비 60~80% 수준으로 보증금 2천244만원~7천760만 원, 월 임대료 9만4천 원~32만4천 원이다. 단지 인근에는 수원델타플렉스, 반월도금산단 등 산업단지가 위치해 직주근접 여건이 양호하며, 서울 접근성도 뛰어나다. 과천봉담·평택파주 고속도로와 수원역·서수원버스터미널 등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청약 접수는
HDC현대산업개발이 방배신삼호 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가운데, ‘3P 혁신 평면’을 핵심으로 한 평면 대안설계를 9일 공개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설계안에서 ‘프리미엄(Premium)’, ‘프라이빗(Private)’, ‘프라이드(Pride)’를 설계 철학으로 내세우며, 개방감과 조망, 실용성과 품격을 모두 갖춘 고급 주거 공간을 제안했다. 설계의 가장 큰 특징은 전용면적 84㎡ 이상 전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하고, 판상형 및 코너 판상형 구조를 통해 탁월한 개방감을 확보한 점이다. 여기에 거실에는 2.65m 높이의 ‘그랜드 창호’를 도입, 시야를 대폭 넓히는 한편 실외기 설치로 인한 개방감 저하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했다. 침실 또한 와이드 전창을 통해 누운 채로도 외부 조망이 가능하며, 욕실에는 대형 창호와 함께 호텔급 건식 세면대 2개, 분리형 샤워부스 등이 적용됐다. 혁신적 설계 요소도 눈길을 끈다. 거실과 주방을 연결하는 8.7m 길이의 ‘파노라마 아트월’은 고급 갤러리를 연상케 하며, 전용 84㎡ 이상 세대에는 3.9m에 달하는 대형 아일랜드 식탁이 설치된다. 이는 식사는 물론 소규모 파티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