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가운데 주요 대기업들이 이달 잇달아 전략회의를 열고 새 정부의 경제 정책 기조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각 그룹은 기존에 예정된 정기 회의 형식을 유지하면서도 새 정부의 산업·통상·반도체 정책에 대한 대응 방안 마련에 무게를 두고 있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SK, 현대차, LG 등 4대 그룹은 이달 중 열리는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사업 방향성과 함께 정부 공약 및 규제 개선 기조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SK그룹은 오는 13~14일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는 SK 최고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포함해 주요 계열사 CEO 30여 명이 참석한다. 삼성그룹도 계열사별 전략회의에 돌입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7일, 삼성전기는 23일 각각 회의를 개최하며,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과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직접 회의를 주재한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전략회의 일정을 조율 중이며, 노태문 DX부문장 직무대행(사장)과 전영현 DS부문장(부회장)이 회의를 이끈다. LG그룹은 올해 상반기 전략보고회를 생략하고, 대신 계열사별 투자 점검에
DL이앤씨가 지역 사회와 손잡고 미래 인재 양성에 나섰다. DL이앤씨는 최근 대림문화재단, 종로구와 협업을 통해 서울시 종로구 소재 초등학교 학생을 위한 창의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DL이앤씨와 대림문화재단이 위치한 종로구의 초등학생을 위해 마련됐으며, 과학과 예술을 결합한 문제해결중심 융복합 교육프로그램이다. 교동초등학교, 재동초등학교, 독립문초등학교에 다니는 200여 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다. ‘키즈워크룸: 애니메이터 프로젝트’라는 제목으로 열린 수업과정은 어린이들이 평소 즐겨본 애니메이션의 제작원리를 쉽게 이해한 다음, 이야기와 움직임을 구상해 애니메이션 창작 키트를 직접 만들어보고, 자신의 작품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대림문화재단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과학 원리가 적용된 무빙 프로젝터를 직접 조립하고, 스스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해결력, 융복합적 사고력을 기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DL이앤씨는 지역 사회 상생과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주거 취약층을 위한 희망의 집고치기 행복나눔 활동,
LG전자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글로벌 옥외광고와 지역 봉사활동을 통해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파한다. 뉴욕과 런던 대형 전광판에서는 공익 영상을 상영하고, 국내외 28개 사업장에서는 환경정화와 자원순환 캠페인을 병행한다. 4일 LG전자는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런던 피카딜리광장에 위치한 옥외전광판에는 유엔환경계획(UNEP)이 제작한 ‘플라스틱 오염 종식(Beat Plastic Pollution)’ 주제의 영상을 상영한다. 영상은 폐플라스틱 재활용과 생태계 복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오는 13일까지 방영된다. 이 캠페인은 2011년부터 진행 중인 LG전자의 공익광고 프로젝트 ‘LG 희망스크린’의 일환으로, NGO와 국제기구의 공익 콘텐츠를 전세계 주요 도시 전광판에 무료로 상영하고 있다. 또한 LG전자는 6월 5일을 ‘LG전자 자원봉사자의 날’로 정하고, 국내외 28개 사업장에서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등지에서는 나무심기 활동이, 싱가포르와 대만에서는 해변 및 공원 청소가 진행된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아이슬란드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 N32가 본격적인 결혼 시즌을 맞아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를 위한 ‘웨딩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매트리스, 토퍼 등 다양한 품목을 최대 30% 할인하며,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과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4일 N32는 폼·스프링 매트리스와 토퍼를 최대 30% 할인하는 웨딩 프로모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일부 침대 프레임과 퍼니처, 룸세트, 베딩세트 등도 같은 폭의 할인을 제공한다. 사은품은 금액대별로 다양하게 제공된다. 토퍼 구매 시 14만 원 상당의 토퍼 슬리브를 증정하며, 100만 원 이상 구매 시 매트리스 커버, 400만 원 이상 시 루밀라 침구세트를 포함한 총 62만 원 상당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60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겐 이불, 룸 스프레이 등 총 107만 원 규모의 사은품을 추가로 증정한다.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조기 소진될 수 있다. 결제 고객 전원에게는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며, 매주 수요일에는 퇴근 후 배송이 가능한 이브닝 서비스도 운영된다.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N32 페이’도 함께 운영 중이다. N32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 제품에 비건 인증을 받은 침대 브랜드다. 매트리
KG모빌리티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 2025’에서 전기 픽업 무쏘 EV를 포함한 신모델과 미래 충전 기술을 선보이며 전기차 시대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4일 KG모빌리티(이하 KGM)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5’에 참가해 미래형 전기차 모델과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KGM을 포함해 다양한 국내외 전기차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KGM은 전기 SUV 기반의 픽업 ‘무쏘 EV’와 ‘토레스 EVX 밴’을 전시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KGM은 ‘New lifestyle begins with EV’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술과 전기 기반 라이프스타일 요소를 결합한 전시관을 운영했다. 이번 전시의 주력 모델 중 하나인 ‘무쏘 EV’는 아웃도어 및 캠핑에 적합한 SUV 스타일에 픽업의 실용성을 더한 전기차로, KGM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전기 픽업 모델이다. ‘토레스 EVX 밴’은 공간 활용 최적화를 통해 실내 구성을 다양화한 모델로, 실용성과 경제성을 겸비했다. 또한 KGM은 전시를 통해 자동차용 무선충전기슬도 함께 공개했다. 기존의 충전소
삼성전자가 중남미 시장을 겨냥해 최신 AI 가전 기술을 소개했다. 멕시코에서 개최된 테크 세미나에서 비스포크 AI 가전 신제품을 선보이고 스마트홈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주목받았다.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2025년형 비스포크 AI 가전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2025년 중남미 테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테크 세미나는 삼성전자가 주요 해외 시장에서 현지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에게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멕시코를 포함해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등 중남미 13개 국가에서 온 6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 비스포크 AI 냉장고,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건조기, 비스포크 AI 제트 400W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AI 무풍 에어컨 등 AI 기술이 탑재된 신제품을 소개했다. 또한 제품에 내장된 스크린 기능, 인공지능 기반 에너지 절감, 빅스비 음성 제어, 스마트싱스를 활용한 기기 간 연동 기능 등 고도화된 스마트홈 서비스를 강조했다. 특히 참가자들이 실제 생활 환경에서 AI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비스포크 AI 가전으로 꾸민
경기도의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2%대를 유지하며 완만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부 식료품과 가공식품 가격은 여전히 상승세지만, 과일과 채소 등 신선식품 가격이 하락하며 전체 상승률은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4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5월 경기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경기도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6.27(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체감 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같은 달보다 2.4% 상승했다. 식료품, 외식, 음료 등 소비자들이 자주 구입하는 품목을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면서 실생활에서 느끼는 물가 부담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류 물가는 2.9% 상승한 반면, 식품 이외 품목은 1.1% 상승에 그쳤다. 품목별로 보면 돼지고기(9.4%), 국산 쇠고기(4.8%), 달걀(7.4%), 마늘(18.8%) 등이 오르며 식재료 전반의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사과(-15.4%), 참외(-28.7%), 배추(-26.4%) 등 과일과 채소는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 기상과 계절에 민감한 품목 가격을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대비 5
CJ올리브네트웍스의 멤버십 플랫폼 CJ ONE이 하이트진로와 손잡고 캔맥주 번들 구매 고객에게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협업은 테라 출시 6주년을 기념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테라와 필라이트 후레쉬 제품에 CJ ONE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혜택을 담았다. 4일 CJ올리브네트웍스는 멤버십 서비스 CJ ONE과 하이트진로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포인트 적립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테라 출시 6주년을 기념한 ‘테라 Jump Up 2025!’ 캠페인의 일환으로, 캔맥주 번들을 구매한 고객에게 CJ ONE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전국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판매되는 ‘CJ ONE 테라 패키지’(453ml 8개입) 혹은 ‘CJ ONE 필라이트 후레쉬 패키지’(355ml 6개입) 구매 후 패키지에 인쇄된 QR코드를 스캔해 스크래치 쿠폰 바우처 번호를 입력하면 자동 응모된다. 테라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은 CJ ONE 포인트 1200P를, 필라이트 후레쉬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은 500P를 적립받을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6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대형마트 및 슈퍼마켓에서 진행되며, 준비된 패키지
롯데호텔 서울이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보양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중식당 도림, 일식당 모모야마, 한식당 무궁화 등 각 레스토랑에서 제철 식재료와 전통 조리법을 바탕으로 한 여름 한정 메뉴를 오는 8월 31일까지 제공한다. 4일 롯데호텔 서울은 여름 시즌을 맞아 냉면, 장어, 민어 등 대표적인 보양 식재료를 활용한 여름 특선 메뉴를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식당 도림에서는 여덟 가지 귀한 식재료를 담아낸 ‘팔진 냉면’을 중심으로 여름 특선 코스를 구성했다. 팔진 냉면은 해삼, 오골계 알, 전복 등을 사용해 시원하면서도 깊은 영양을 전달한다. 런치 코스에는 병어 찜 요리가 포함되며, 디너 코스에는 말린 전복을 부드럽게 만든 ‘추복’을 활용한 ‘추복 불도장’이 제공된다. 일식당 모모야마는 장어와 민어를 활용한 ‘나츠(Natsu)’ 코스를 내놨다. 장어에 인삼순을 곁들여 계란으로 구워낸 ‘민물 장어 덴포야키’와 담백한 민어살을 국물 요리로 완성한 ‘민어 냄비’가 주요 메뉴로 구성됐다. 한식당 무궁화는 전통 보양식과 궁중요리를 결합한 ‘무궁화의 여름’ 코스를 제공한다. 닭가슴살, 녹두, 수삼 등을 넣고 수비드 방식으로 조리한 냉국 요리 ‘
세븐일레븐이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호주 와이너리 몰리두커와 미국 샤또 몬텔레나 와인을 포함한 ‘이달의 와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동시에 재출시된 와인볼과 신제품 쇼비뇽블랑도 함께 판매에 들어간다. 4일 세븐일레븐은 6월 한 달간 ‘몰리두커&몬텔레나 페스티벌’을 주제로 총 11종의 와인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표 제품은 호주 몰리두커 와이너리의 신상품 2종과 미국 나파밸리의 샤또 몬텔레나 와인이다. 몰리두커는 1987년 호주에서 설립된 가족 경영 와이너리로, 개성 있는 레이블과 스토리텔링으로 현지와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올해 선보인 ‘몰리두커 벨벳 글로브’는 쉬라즈 품종 100%로 부드러운 질감과 과일, 커피, 초콜릿의 풍미를 담고 있으며, 벨벳 소재 라벨과 파우치 포장이 특징이다. ‘카니발 오브 러브’는 농익은 과일과 초콜릿, 에스프레소 향이 어우러진 와인으로, 다양한 풍미와 부드러운 탄닌감을 갖췄다. 미국 몬텔레나 와이너리는 1882년 설립된 명문 와이너리로, 1976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와인 시음회에서 미국 와인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소개된 ‘몬텔레나 스탠딩저니 나파밸리 샤도네이’는 산미와 꽃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