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가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의 거래대금을 최대 21일 앞당겨 지급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자금수요가 늘어나는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위해 이달 20일부터 내달 7일까지 지급해야 하는 거래대금 420억 원을 17일에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최근 포스코이앤씨와 거래하고 있는 633개 중소기업으로 거래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증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에 따른 금융비용 상승 등 건설경기 부진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에게 이번 거래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명절 상여금, 급여, 원자재 대금 등 현금 유동성 제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업계 최초로 2010년부터 중소기업 거래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오고 있고, 매년 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대금을 조기 집행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비즈니스 파
LG디스플레이가 2025년, 'J.U.M.P'를 키워드로 OLED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16일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4세대 대형 OLED 신기술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2024년 반전의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올해는 도약의 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J.U.M.P'는 진정한 변화를 위한 적기(Just in time), LGD만의 차별적 가치(Unique value), OLED로 시장 선도(Market leadership), 고객이 신뢰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십(Partnership)의 약자다. 정 사장은 "지금이 아니면 안 된다는 절박함으로 성과 창출에 몰입할 것"이라며, "고객의 현재 니즈뿐 아니라 숨은 니즈까지 찾아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특히, OLED를 중심으로 기술과 원가를 지속적으로 혁신해 경쟁력을 높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객으로부터 전폭적인 신뢰를 얻기 위해 철저한 실행으로 고객 요청에 대응하고, 미래 가치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2025년은 우리에게 진정한 변화를 만들어내야 하는 시간"이라며, "우리가 추진하는 모든
LG디스플레이가 AI TV 시대를 맞아 혁신적인 4세대 OLED 패널을 공개했다. 16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기술 설명회에서 공개된 이 패널은 업계 최고 수준의 밝기와 완벽한 블랙 구현, 탁월한 색 정확도 등으로 차세대 TV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 4000니트 밝기, 에너지 효율 20% 개선 4세대 OLED 패널의 가장 큰 특징은 업계 최고 수준인 4000니트의 밝기를 달성했다는 점이다. LG디스플레이만의 독자 기술인 ‘프라이머리 RGB 탠덤’ 구조를 통해 기존 대비 33% 밝기를 높였으며, 색 표현력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소자 구조 개선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20% 향상시켜 AI TV에 최적화된 성능을 구현했다. ◇ 완벽한 블랙, 어떤 환경에서도 빛나는 화질 4세대 OLED 패널은 빛 반사를 99% 차단하는 ‘초저반사’ 기술을 통해 한낮의 밝은 환경에서도 완벽한 블랙을 구현한다. 덕분에 어떤 환경에서도 깊이 있는 블랙과 풍부한 색을 표현하며 최고의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 ◇ 인체 친화적, 친환경 기술 적용 4세대 OLED 패널은 유해 블루라이트를 줄이고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등 인체 친화적이고 친환경적인 기술을 적용했다.
LG전자가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에 ‘라이프집’ 팝업스토어를 열고 집에서 즐기는 다양한 활동을 제안한다. ‘낭만 오두막.zip’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이곳은 집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커뮤니티 ‘라이프집’의 오프라인 확장판이다. 39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라이프집은 요리, 가드닝, 아트 등 다양한 홈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제공하며, LG전자는 이를 통해 고객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자 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스키 시즌을 맞아 곤지암리조트를 찾는 고객들에게 따뜻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나무 팔레트를 활용해 만든 ‘눈 속 오두막’ 콘셉트는 자연과 기술의 조화를 보여주며, LG 스탠바이미, LG 엑스붐 360 등 다양한 LG 가전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LG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제네시스의 중형 전동화 SUV인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이 공개됐다.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의 상세 정보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2022년 3월 처음 국내에 출시된 GV70 전동화 모델은 G80 전동화 모델, GV60에 이은 제네시스의 세번째 전기차로 뛰어난 고급감과 정숙하면서도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춘 모델이다. 이번 GV70 전동화 모델은 약 2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바탕으로 디테일이 돋보이는 고급스러운 내외장 디자인을 갖췄다.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에 84kWh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를 423km(복합, 19인치 휠 기준)로 늘렸으며, 신규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고해상도 사운드 시스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무드 큐레이터 등 사용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신규 사양과 ▲직접식 감지(HoD, Hands on Detection) 스티어링 휠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등 편안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감
KG모빌리티가 프랑스 엔진 전문 기업 PHINIA와 손잡고 수소 엔진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KGM은 지난 15일 PHINIA와 수소 엔진 공동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CO2 Zero 저비용 소형 상용수소엔진차량 개발’ 국책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하며, 2리터급 디젤 기반 수소 엔진과 차량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PHINIA는 엔진제어시스템, 인젝터, 펌프 등 수소 엔진의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KGM은 자체 디젤 엔진 기술과 PHINIA의 기술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KGM은 이번 협력을 통해 수소 엔진 기술을 확보하고, 친환경 픽업 시장 등 내연기관 틈새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개발된 수소 엔진은 차량뿐만 아니라 건설 기계와 산업용 기계에도 적용될 수 있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KGM 관계자는 “친환경 수소 엔진은 차세대 동력원으로서 매우 중요한 기술로 이번 기술협력을 통해 개발된 수소 엔진은 차량뿐만 아니라 건설 기계와 산업용 기계에도 적용이 가능하다”며, “특히 KGM만의 독보적인 내연기관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소 엔진을 활용한 대체연료 시장
현대자동차가 전기자동차(EV) 생애주기 맞춤형 통합 케어 프로그램 ‘EV 에브리(Every) 케어’의 혜택과 보장을 강화해 새롭게 리뉴얼했다. 현대차는 ‘2025 EV 에브리 케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2월 ‘EV 에브리 케어’ 서비스를 처음 도입한 후 같은해 9월 혜택을 강화한 ‘EV 에브리 케어 +(플러스)’를 선보인 바 있다. 2025 EV 에브리 케어는 ▲블루 안심 점검 서비스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 ▲긴급충전특약보험 ▲잔존가치 보장 대상 확대 등의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충전 크레딧 또는 홈충전기 지원(설치비 포함) 혹은 EV 전용 타이어 2본 중 선택한 하나를 제공하는 ‘EV 구매혜택’ ▲신차 교환 지원 ▲일반 부품 보증 연장 및 바디케어 서비스 등의 기존 혜택도 포함한다. 먼저 ‘블루 안심 점검 서비스’는 기존 8년 간 총 8회 제공했던 안심 점검 서비스를 2회 확대해 10년 간 매년 1회, 총 10회의 안심 점검을 제공한다. 새롭게 도입되는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은 전기차 화재로 제3자 피해가 발생하고 발화 차주의 자동차 보험 대물 배상 한도액이 초과할 경우 최대 100억 원의 손해액을
직방이 운영하는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가 공인중개사무소를 위한 월 구독 서비스 ‘아파트BASIC’(아파트 베이직)을 출시했다. ‘아파트 베이직’은 중개사무소가 보유한 아파트 매물 정보를 무제한으로 등록할 수 있는 월 구독 서비스다. 중개사무소가 등록하는 매물의 개수나 소재 지역이 늘어날수록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기존 서비스들의 방식을 과감히 버리고, 국내 최초로 무한제 월 구독형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 아파트 베이직을 구독하는 중개사무소에는 원하는 만큼 매물 정보를 등록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호갱노노에 등록한 매물은 직방에서도 동일하게 보여지며, 등록 개수에 제한이 없는 것은 물론 여러 지역의 매물을 등록해도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고객이 다른 지역의 매물 중개를 요청하더라도 비용 부담 없이 매물을 홍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아파트 베이직 구독 혜택은 또 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중개사무소 프로필 페이지를 통해 중개사무소는 자신만의 고유한 홍보 채널을 확보하고 보유 매물을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다. 공인중개사 역량에 따른 서비스의 강점과 매물 특성을 강조해 고객의 관심을 유도하고 거래 활성화를 이끌 수 있다. 호갱노노 이용자는
동부건설이 기존의 분산된 안전 관리 기능을 통합하고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해 ‘안전관리감독자’ 제도를 신설한다. 이는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과 건설기술진흥법 시행령에서 정하는 안전관리 관련 규정들을 종합해 현장 안전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하기 위한 조치다. 각 현장의 안전관리감독자는 ▲동부건설 7대 안전보건 골든룰(Golden Rule) 적용 확인 ▲위험작업구간 상주 관리와 일일안전순찰 ▲안전보건 절차 및 공기준수 위험성 평가 참여 ▲재해 발생 시 즉시 보고 및 재발방지 대책협의회 참여 등의 총괄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동부건설은 지난 6일부터 21일까지 2회에 걸쳐 '2025년 안전 및 보건관리자 동절기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동부건설 25년 안전보건목표 달성 추진 계획 ▲안전보건 관계 법령 의무이행 준수사항 ▲사고 발생 시 대처방안 등 현장 안전관리 강화 등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동시에 실제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현업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사고를 예방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지속적인 점검과 철저한 확인으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 한
국세청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전면 개편해 부양가족 공제 실수를 최소화한다. 국세청은 간소화 서비스를 개통하고 추가·수정된 자료를 반영한 최종 확정 자료를 오는 20일부터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공제 대상이 아닌 부양가족 정보를 명확히 제공함으로써 공제 실수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개편으로 2024년 상반기 소득 금액이 100만 원을 초과한 부양가족 명단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근로소득만 있는 경우에는 총급여 500만 원을 기준으로 하며, 이는 소득·세액공제 요건을 검증할 수 없었던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한 조치다. 국세청 관계자는 “근로자가 자료를 검토하지 않고 제출해 과다 공제로 인한 가산세 부담(최대 40%)이나 추가 신고의 불편을 겪는 사례를 줄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하반기 소득까지 포함한 연간 소득 금액을 다시 확인해야 공제 여부를 최종 판단할 수 있다. 공제 대상이 아닌 부양가족의 자료는 원천 차단된다. 소득 기준을 초과하거나 2023년 12월 31일 이전에 사망한 부양가족의 보험료, 신용카드 사용액 등의 자료는 제공되지 않는다. 소득 제한 없이 공제 가능한 의료비나 취업 등의 사유 발생일까지 공제가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