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인공지능) 콤보'에 대한 미국 유력 매체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리뷰 전문매체인 리뷰드(Reviewed)는 비스포크 AI 콤보를 "5.3 cu.ft(국내제품 기준 세탁 25kg, 건조 15kg)의 초대용량 세탁건조기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세탁 세제 업체 '피앤지(P&G)'와 협업으로 개발한 '타이드 팟 콜드 사이클(Tide Pot Cold Cycle)'을 단독으로 탑재한 것도 장점으로 언급했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이번 세탁 코스는 냉수 세탁에 최적화된 '타이드' 기술력과 삼성전자의 세탁 기술이 합쳐졌다. 냉수 사용만으로 온수를 사용하는 표준 세탁 코스와 비슷한 세척력을 보이며, 표준 코스에 비해 2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미국 주요 매체 CBS 뉴스는 비스포크 AI 콤보에 대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용자의 세탁을 인지하고 최적화하는 똑똑한 세탁기"라며 "에너지스타 어워드를 받은 제품이라고 소개하며, 에너지를 손쉽게 절약할 수 있다"고 호평했다. IT 전문매체 톰스가이드(Tom's Guide)와 샘모바일(SamMobile)은 스마
최근 공공택지에서 사업 취소 사례가 잇따르고 민간사업자들을 중심으로 분양가 상한제 적용 방식의 합리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분양가 상한제 개선과 관련한 연구 용역을 진행한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연구 용역에 대해 건설업계에서는 기본형 건축비 현실화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는 반면, 국토부는 이번 용역이 기본형 건축비를 올리는 것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변화된 주택공급 여건을 고려한 제도 운용과 분양가 데이터베이스(DB)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분양가 상한제 개선을 위한 연구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지난 12일 사전규격공고를 올렸다. 연구용역에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여부에 따른 분양가 비교, 재건축·재개발·공공택지 등 사업 유형별 분양가 분석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다만 국토부는 이번 연구 용역은 기본형 건축비 현실화와는 관계가 없다는 입장이다. 국토부는 연구용역 발주에 앞서 사전규격 공고를 통해 "분양가 상한제 주택에 적용되는 기본형 건축비가 주택 건설 관련 기준 등을 현실성 있게 반영할 수 있도록 제도 전반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침수 등 재난상황에 취약한 주거취약계층 가구를 지원한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24일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주거취약계층 가구 지원을 위해 560개의 재난안전 구호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 임직원이 직접 제작한 재난안전 구호키트는 의약품, 담요, 손전등, 세면도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달된 키트는 복지관을 통해 최근 이어지는 호우로 발생하고 있는 침수 등 재난상황에 취약한 주거취약계층 560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LH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주거취약계층 가구를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강오순 LH 경기남부지역본부 본부장은 "재난 상황에서 큰 어려움을 겪는 주거취약계층 가구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가 24일 쿠팡풀필먼트 평택 1, 2센터에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점검 및 캠페인을 진행했다. 온열질환 취약 사업장인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졌으며, 쿨키트와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가 배포됐다. 쿨키트는 근로자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됐으며, 가이드는 온열질환 예방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홍순의 경기남부지사장은 "물, 그늘(바람), 휴식 등 온열질환 예방 3대 기본 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안전문화 인식 조성을 위해 캠페인 개최 등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24일 고양장항A-1BL 아파트건설공사에서 폭염대비 특별안전점검 및 COOL-DAY 행사를 실했다. 이번 행사는 근로자 휴게시설과 폭염대비 현장 운영상태 점검을 통해 폭염으로부터 건설근로자의 건강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LH 직원, 시공사 관계자, 건설사업관리단(감리단), 그리고 건설근로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김성연 LH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에게 시원한 화채와 수박, 쿨넥스카프 등을 직접 나눠주며, 폭염 속에서도 힘든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김 본부장은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건설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경기도 및 31개 시·군의 조례를 검토해 규제성이 있는 조례 조문을 발굴하고 규제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4일 경기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규제와 애로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3월부터 진행된 지자체 조례 검토 작업의 일환으로, 상위법령과의 불일치 및 규제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중기청은 경기도 및 31개 시·군의 조례를 면밀히 검토해 건축, 입지, 부담금 등 14개 법률의 57개 조문에서 위임된 조례 조문 1503개를 분석하고, 이 중 201개 조례 조문을 발굴했다. 201개 조례 조문을 규제 유형별로 나누면, ▲상위법 제·개정 사항을 미반영한 조례 조문 108개 ▲상위법 취지에 맞게 보완이 필요한 조례 조문 40개 ▲다른 지자체 대비 규제가 강화된 조례 조문 53개가 포함됐다. 분야별로는 ▲건축 관련 103개 ▲입지 관련 50개 ▲부담금 관련 17개 ▲기타 31개 조례 조문이 발굴됐다. 특히, 산업단지의 건폐율 완화 규정이 조례에 반영되지 않은 사례가 대표적인 규제로 지적됐다. 국토계획법에 따라 산업단지의 건폐율을 80%까지 완화할 수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24일 중소기업협동조합 임직원을 대상으로 MBTI 유형별 직장 내 소통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협동조합에 근무하는 임직원의 직무역량 향상 및 정보교류 등에 중점을 두고 지난 4월, 5월에 이어 3번째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MBTI 4가지 선호경향 이해를 기반, 다름에 대한 이해 및 직장내 소통역량 강화'를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협동조합 직원은 “교육을 통해 직장 선후배 간 다름을 이해하고, 소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지흥 경기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재미있고 다양한 교육을 통해 협동조합 임직원의 역량 강화 및 소통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GS건설이 호주 인프라 시장에 첫 진출한 NEL도로공사가 본격 궤도에 오른다. GS건설은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NEL (North East Link) 도로공사 현장에서 GS건설 허윤홍 대표와 발주처, 파트너사, 주요 stakeholder 등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 터널 굴착 장비인 TBM (Tunnel Boring Machine)의 착공을 앞두고, 안전을 기원하기 위한 Smoking ceremony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Smoking ceremony는 해당 지역을 정화하고 나쁜 기운을 몰아낸다는 의미의 행사로 호주 전통 의식 중 하나다. TBM (Tunnel Boring Machine, 터널 굴진기) 공법은 대형 기계를 이용해 원형의 터널을 자동으로 굴착하는 공법으로 터널건설공사에서 TBM 착수는 본격적인 공사의 진행을 의미한다. TBM 공법은 진동, 소음이 적고 터널 굴착 작업을 기계를 통해 진행함으로써 안전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GS건설은 이번 공사에서 TBM 공법을 이용해 6.5km의 터널을 뚫는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NEL 도로공사 사업은 GS건설이 호주 인프라 시장에 처음 진출한 사업이자, 최근 민간과 정부의 상생 협력
중소기업계가 포스코그룹과의 새로운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의 장을 만들어 나간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4일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 3월 취임한 이후 경제단체로는 첫 번째로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김기문 회장 등 임원진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6월 대통령 카자흐스탄 순방 시 현지 행사에서 만나 대화하던 중 김기문 회장과 장인화 회장이 상호 협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포스코그룹은 지난 2008년 상생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QSS 혁신활동 컨설팅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 ▲스테인리스 반덤핑 제소에 따른 중소기업 피해 지원 등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코로나 이후 글로벌 공급망 개편, ESG·탄소중립,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급격하게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응하고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포스코와 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이 한층 더 강화돼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커져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포스코는 그간 대기업 동반성장을 선도해 왔고, 특히 중소기업들에게는 철강 등 원자재의 주요 공급처로서 대단히 중요한 협력 파트너지만, 최근 몇 년간 중소기업계와의 교류 및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이 24일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경기FTA통상진흥센터), 코트라 경기지원단 및 성남산업진흥원과 함께 'AI 무역 빅데이타 활용 해외 바이어 발굴 교육'을 성남산업진흥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무역 빅데이터가 탑재된 AI 플랫폼 활용 교육을 실시했으며, 기업이 직접 해외시장조사, 거래제안서 작성 및 바이어 발굴 실습 과정에 참여하도록 했다. 첫 시간에는 챗GPT 플랫폼과 유사한 MS Copilot과 Google Gemini를 통해 참여기업이 시장조사와 거래제안서 작성 방법을 교육했고 Kotra의 Tri-Big 플랫폼으로는 바이어 검색 실습을 진행했다. 둘째 시간에는 글로벌 무역 데이터 AI 플랫폼의 데모 계정을 교육 당일 참가기업에게 미리 배포하고 기업담당자가 개별 지참한 노트북으로 교육과 동시에 바이어 발굴 실습을 병행함으로써 해외진출 기회를 모색하도록 했다. 경기중기청에서는 'AI 기술로 열어가는 인도시장 진출 수출상담회' 참가기업을 모집 중이다. 향후 AI 플랫폼 교육과 인도바이어 발굴 실습으로 발굴된 바이어를 컨텍·검증해 수출기업과 유력바이어의 화상상담을 지원한다. 조희수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