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경기중기청)은 21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성남산업진흥원과 ‘제19회 스타트업 815’ 인공지능 분야 IR을 개최했다. ‘스타트업 815’는 매월 4주차 목요일 판교에서 열리는 혁신기술 분야별 상시 투자유치 채널로서, 투자자와 스타트업 간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경기지역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초기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중기청이 운영하는 창업 7년 미만이 참여하는 ‘넥스트(NEXT) 트랙’과 창업 3년 미만 기업이 참여하는 ‘시드(SEED) 트랙’으로 성남산업진흥원이 나눠 각 4개 사가 투자 라운드를 진행한다. 다만, 팁스(TIPS) 희망기업과 팁스 운영사 매칭 IR 트랙은 경기센터가 운영한다. 행사 심사역으로는 해당 분야에 투자이력이 있는 액셀러레이터, 창투사, 펀드운용사(VC), 개인·벤처투자조합 등이 참여한다. 조희수 경기중기청장은 “미래를 선도할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815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농협중앙회 경기본부가 1박 2일 동안 농협 연체감축을 추진하기 위해 중지를 모았다.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NH농협생명 수안보수련원 에서 '2024년 경기농협 연체감축 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속적인 국내외 경기부진과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각종 경제지표 악화, 금리상승에 따른 이자상환 능력 악화, 부동산시장 불투명으로 인한 채권회수 어려움 등으로 경기농협의 연체비율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옥래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농협은 올해 사업계획 목표달성을 위해 전사적인 건전 여신관리가 필요하며, 연체채권 감축을 통한 여신건전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고, 금융기관 평가의 척도이며 대부계와 채권관리계 만의 몫이 아닌 전 직원이 함께 해야하는 농협의 생존의 문제임을 인식해야 할 때"라며 "연체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는 2024년 연체비율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매주 목요일을 집중관리의 날로 정하고 전사적인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전자가 국내 반도체 전 사업장에 플래티넘 등급을 취득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자는 국제수자원관리동맹(AWS)으로부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사업장이 기존 1개에서 7개로 확대됐다고 21일 밝혔다. AWS는 UN국제기구 UNGC와 CDP 등 국제 단체가 설립에 동참한 글로벌 최대규모 물관리 인증 기관으로, 기업이 종합적인 수자원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지 평가한다. ▲안정적인 물 관리 ▲수질오염물질 관리 ▲수질 위생 ▲유역 내 수생태계 영향 ▲거버넌스 구축 등 총 100개 항목 평가 결과에 따라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에서 골드, 코어까지 3단계로 구분된다. 삼성전자 DS부문은 2023년 3월에 화성캠퍼스가 처음으로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올해 기흥, 평택캠퍼스와 중국 시안까지 확대해 총 4개 반도체 사업장이 인증을 취득, 수자원 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또한 천안, 온양사업장 인증을 추진해 연내에 국내 반도체 전 사업장 플래티넘 등급 취득을 완료하고 이후 해외사업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DX 부문도 올해 처음으로 수원, 구미, 광주 3개 사업장이 AWS로부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인증을 획득했으며, 향
약 1개월가량 청약홈 개편으로 멈췄던 분양시장이 3월 넷째 주부터 재개장한다. 21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3월 말부터 4월까지 분양을 계획 중인 곳은 총 30곳, 2만 9519가구(약 3만 가구)다.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만 2492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민간아파트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 총 21곳에서 1만 4765가구(일반 1만 1396가구)가 분양했었던 것과 비교해 약 2배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13곳, 1만 2798가구(일반 1만 426가구) ▲지방광역시 11곳, 1만 932가구(6506가구) ▲지방도시 7곳, 5789가구(일반 5560가구) 등이다. 수요자들이 봄 분양시장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분양가가 계속 오르면서 분양을 늦게 받을 수록 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773만 9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3월 들어서는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적용되는 기본형 건축비가 종전보다 3.1% 인상됐다. 이는 레미콘, 창호유리, 강화합판 마루 같은 자
DL건설이 시공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오류의 제로(Zero)화를 실현한다. DL건설은 업계 최초로 철근 샵 드로잉(Shop Drawing)을 위한 3차원(3D) 검토 자동화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철근 샵 드로잉은 구조설계 혹은 공사 시 사용되는 철근의 배치 및 형태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도면이다. 이를 활용해 건축물의 구조적인 안전성과 강도를 파악하고, 시공 단계에서 철근의 정확한 배치를 체크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철근 샵 드로잉은 현장 검토자가 도서를 출력한 뒤, 각각의 정보를 직접 비교 후 체크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해당 방식은 상대적으로 오류 확인이 어렵고, 검토 시간이 과다하게 소요되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DL건설은 철근 컨설팅 전문 기업 ‘리바솔루션’과의 협업을 통해 3D로 검토가 가능한 자동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현장에 도입했다. 프로그램을 활용할 경우 실제 동일하게 배근된 철근을 3D로 확인할 수 있으며 ▲재료강도 ▲철근제원 ▲철근형상 및 배치 등의 항목에서 오류 여부를 신속하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향후 DL건설은 해당 프로그램 활용과 추가적인 개발을 통해 ‘오류의 제로(Zero)화’와 ‘
삼성전자가 AI와 3D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맵뷰(Map View)' 서비스를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최근 ▲공간 AI(Spatial AI) 기술을 활용한 맵뷰 자동 생성, 3차원 보기 기능을 업데이트하고 ▲서비스 지원 기기와 국가를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맵뷰는 '비스포크 제트 봇 AI'와 같이 라이다(LiDAR) 센서를 가진 기기가 집의 구조와 크기를 측정해 평면도를 생성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기존에는 평면도가 제공되는 주택에 한해 맵 자동 생성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으나, 이제 평면도를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도 실제 집과 유사하게 평면도를 만들어 이용할 수 있다. 맵뷰는 더 직관적으로 집 구조와 공간별 상황을 인지할 수 있는 3차원 보기 기능도 추가했다. 3D 도면을 보면서 공간별로 스마트싱스 연결 기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조명, 온도, 공기질, 에너지 사용량 등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친숙하고 편리하게 맵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기기를 확대한다.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 외에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삼성 스마트 TV, iOS 모바일 기기에서도 동일한 형태의 맵뷰를
국세청이 수출기업을 현장 점검하며 세제지원 역량을 강화한다. 국세청은 20일 김창기 청장이 법인세 신고 기간을 맞아 부산 소재 철근 제조기업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부산 신평장림 일반산업단지 철근 제조업체인 대한제강을 찾아 세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기업을 위한 세제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경백 대한제강 대표는 “공장폐열을 재활용한 스마트팜 사업으로 냉난방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었는데, 국세청으로부터 세제혜택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 청장은 김해·부산강서 세무서도 방문해 사업에 현저한 손실이 발생한 법인이 납부 기한 연장을 신청하면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세정 지원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청장은 "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지역기업들을 위해 세정지원 역량을 집중하겠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이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 보건 증진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지난 19일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와 함께 산재예방 활동 강화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문화 실천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용인특례시, 용인도시공사, 한국노총 전국공공산업 노동조합연맹, 한국노총 레미콘운송 노동조합, 한국노총 용인지부, 용인특례시 소상공인연합회 등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 산업안전보건분과 소속 기관 위원들이 참여했다. 이날 고용노동부와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는 실천 선언문을 통해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 보건 증진에 관한 노력, 사업장의 자율안전관리체계 확립, 안전문화 확산 활동에 적극 참여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협의회는 지난 1월 27일부터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의 중소기업까지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중대산업재해 예방의 핵심 요소인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자가 진단하고 지원하는 사업인 '산업안전 대진단'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안전문화 실천 공동 선언을 통해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시
경기도 용인 수지에서 진행되던 리모델링 사업들이 분담금 급등으로 인해 '난항'에 직면하면서 사업 지지 철회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공사비 인상, 자재 가격 상승, 금리 인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용인시 수지구에서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단지는 약 14곳으로 1만 600여가구가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 주요 단지로는 동아삼익풍림, 현대성우8단지, 보원, 동부, 한국, 신정마을9단지, 현대, 삼성1차, 풍산 아파트 등이 있다. 이 중 동아삼익풍림, 현대성우8단지, 보원, 동부 아파트는 지난해 '조건부 의결'로 건축심의를 통과하며 리모델링에 탄력을 붙였지만, 최근 자재값과 인건비 상승으로 분담금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여기에 노후도시특별법으로 재건축이 용이해지며 주민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동의율이 75%를 넘었던 단지들도 주민들이 사업철회를 요구하며 리모델링 반대 추진위원회를 설립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현대성우8단지는 지난해 7월 용인시 리모델링 사업 최초로 건축심의가 완료됐다. 지난 2020년 6월27일 리모델링 조합창립 총회를 개최해 조합설립 인가를 완료했고, 경기도 최초 리모델링 입찰로 포스
대구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40대 작업자가 추락해 숨졌다. 20일 대구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대구 남구에 있는 대명2동 명덕지구 재개발 사업장에서 40대 A씨가 추락했다. A씨는 아파트 7층 높이에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현장 1층에 누워있는 A씨를 발견하고 심폐소생술(CPR) 등 조치를 취하고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발생 시간이 점심시간이어서 작업 중에 사고를 당했는지 사건 발생 과정에 대해 자세하게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동 당국은 사고 현장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사업장인 것으로 파악하고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 여부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