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강력한 성능의 배터리팩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19일 신규 배터리팩 ▲'PD 배터리팩 20,000 mAh'와 ▲'PD 무선충전 배터리팩 10,000 mAh' 등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규 배터리팩은 외관에 UL(Underwriters Laboratories) 인증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 30%를 적용해 탄소배출량 저감한 것이 특징이다. 신규 배터리팩 2종은 모두 USB PD 3.0 표준 규격의 USB-C 타입 포트가 탑재돼 갤럭시 기기와 다양한 제품을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PD 배터리팩 20,000 mAh'는 대용량 배터리 팩으로 최대 45 W의 유선 충전을 지원하며, USB-C 타입 포트 3개를 탑재해 최대 3대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PD 무선 충전 배터리팩 10,000 mAh'은 무선 충전과 유선 충전을 모두 지원하며, 유선 충전은 최대 25 W를 지원한다. USB-C 타입 포트는 2개를 탑재해 유·무선을 모두 활용할 경우 역시 최대 3대까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가격은 'PD 배터리팩 20,000 mAh'이 6만 6000원, 'PD 무선 충전 배터리팩 10,000 mAh'이 5만
지난해 경기지역 내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이 전국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지만, 팔달문로터리와 아주대삼거 리 상권은 탈코로나 시대에도 공실률이 20%에 육박하며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 지역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은 전국 평균 13.5%보다 약간 낮은 10.6%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원 팔달문로터리(20.0%), 아주대삼거리(18.5%), 하남 원도심(17.8%), 안성 시장(17.4%) 등 일부 지역은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높은 공실률을 보였다. 특히 '팔달문로터리'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은 지난해 20.0%를 기록했다. 이는 3분기(20.6%)에 비해 소폭 감소한 수치지만, 2022년(17.0%)과 비교하면 3%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다섯개의 상가 중 한 곳이 비어 있는 것이다. 또한 이 지역 소규모 상가의 공실률도 19.2%로 경기 지역 평균 공실률(6.7%)의 약 3배에 달한다. 팔달문로터리 상권은 2000년대까지 경기도 3대 상권으로 꼽히는 지역이었으나, 코로나19 이후 유동인구 감소와 임대료 부담으로 공실률이 증가했다. 지난해 경기도 중대형 상가 제곱미터당 평균 임대료는 2만 6500원으로 나타났다
중부지방국세청이 수출중소기업의 지속성장과 민생경제를 위한 유기적인 세무협력을 약속했다. 중부지방국세청은 18일 경기도수출기업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수출 중소기업의 지속적 성장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유기적인 세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중부지방국세청은 수출중소기업에게 법인세 공제・감면 및 가업승계 컨설팅,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사전심사 등 세정지원과 맞춤형 세무교육을 제공하고, 경기도수출기업협회는 세정지원 및 세무교육이 필요한 기업을 중부청과 연결하며, 자체발간책자 'GEAN'을 통해 국세청의 세정지원 제도와 정책내용을 홍보한다. 아울러 양 기관은 수출중소기업의 세무애로를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상시 소통체계를 구축한다. 강성호 경기도수출기업협회장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중소기업에게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먼저 손을 내밀어주신 청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부청과 수출중소기업의 세무상 고충을 해소하고, 수출중소기업은 온전히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끊임없는 도전으로 수출주도 성장을
포스코이앤씨가 다양한 K-콘텐츠를 전파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1일부터 5일간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파나마 파나마시티 아라이한지역에 위치한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Escuela Bilingüe Guillermo Andreve)에 디지털 학습기기 및 도서관 조성을 지원하고 40명의 교사 대상으로 교육연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총 학생수 1400여명 규모의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는 취약계층 비중이 높다. 이에 포스코이앤씨는 학생들의 기초학습역량을 향상시켜 주기 위해 태블릿 기기 45대와 AI기반의 영어·수학 학습프로그램을 기증했다. 이와 함께 사용하지 않던 빈 교실에 벽면 페인트칠과 에어컨 설치 등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책장, 책상, 의자 등 가구와 TV, 노트북, 한국문화 도서 등을 지원해 ‘드림 라이브러리(Dream Library)’로 재탄생 시켰다. 또한, 학교에 체육교사가 부족한 점에 착안해 40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양국의 전통놀이와 스포츠, K-POP 등을 접목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교육연수를 진행해 아동성장에 필요한 체육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도왔다. 연수를 받은 교사들이 학생들을 효율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
현대건설이 자원순환형 바이오가스화 사업을 확장하며 친환경 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18일 구미시 광역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본격적인 협상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구미하수처리장 내 음식물류 폐기물, 하수찌꺼기, 분뇨 처리시설을 재건설하고, 구미시와 칠곡군에서 발생하는 하루 475톤의 유기성 폐기물에서 생산한 바이오가스를 고질화해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다. 현재 분리 운영 중인 노후시설을 통합 및 지하화함으로써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운영 효율을 제고하는 것이 목적이다. 총 사업비는 1767억 원, 공기는 착공일로부터 48개월이며 준공 후 20년간 운영하게 된다. 구미시 광역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에서 생산한 바이오가스는 인근 지역에 도시가스로 공급할 예정이다. 예상 생산량은 연간 약 550만N㎥ 규모로, 도시가스로 활용 시 매년 약 9000세대에 공급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폐기물을 자원화하기 위한 연구개발 및 투자에 꾸준히 매진하고 있다. 2008년 인천 청라에 파일럿 설비를 건설하며 유기성 폐기물 바이오가스화 에너지 기술 개발에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과 은행의 동반성장 노력을 평가하는 지표인 상생금융지수 도입을 논의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는 18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상생금융지수 도입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과 김도성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 회장의 개회사로 막을 올렸으며,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환영사를 맡았다. 토론회의 첫 번째 주제 발표자인 임채운 서강대 교수는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상생금융의 역할'을 발표하며 “은행 의존도가 높은 한국 중소기업은 코로나19 이후 대출액 증가와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이자부담이 가중돼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중소기업 혁신과 성장을 위해, 은행이 자금을 공급하고, 산업발전과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은행 영업방식을 변화시키는 것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시혜적인 상생금융을 중소기업과 은행이 동반성장하는 개념으로 재정의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노용환 서울여대 교수는 '상생금융지수 도입 및 운영방안'을 발표하며 “은행의 상생금융 대상이 금융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에 치우쳐있어, 중소기업에 대한 상생금융 실적
삼성전자가 사운드바(Soundbar) 시장에서도 10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FutureSourc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 기준으로 20.3%, 수량 기준 18.8%의 점유율을 기록해 2014년부터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출시한 최상위 'HW-Q990C'를 비롯한 다양한 사운드바 제품들이 ▲현장감 넘치는 음향 ▲삼성 TV와 연동되는 'Q심포니' 기능 ▲편리한 연결성을 앞세워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글로벌 테크 매체들의 호평도 잇달았다. 영국 IT 매체 T3는 최상위 제품인 HW-Q990C를 플래티넘 어워드와 함께 23년 베스트 사운드바로 선정하면서 "사운드바들 중 최고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자랑하는 제품이다"라고 평가했다. 또, 영국의 IT 매체 '테크레이더(Techradar)'는 프리미엄 사운드바 'HW-Q800C'를 23년 최고의 사운드바(Best Overall)로 선정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도 AI 기반의 음향 기술 및 다양한 시나리오의 연결성이 강화된 신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삼성전자가 아태지역에서 최초로 '더 월(The Wall)'을 선보이며 호텔업계 디스플레이 시장을 확장시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마리나 베이 샌즈의 3개 호텔 타워에 4K 화질의 75형 호텔 TV 및 85형∙98형 스마트 사이니지를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마리나 베이 샌즈의 최상위 객실인 체어맨 스위트(Chairman Suite)에는 삼성전자의 마이크로 LED 기술력이 집약된 초고화질 디스플레이 '더 월(The Wall)'을 설치했다. 체어맨 스위트에 설치한 더 월은 146형의 크기와 4K(3840×2160) 해상도를 지원하며, 베젤이 없는 슬림한 디자인으로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싱가포르에 위치한 마리나 베이 샌즈는 세계적인 복합 리조트로 57층 높이에서 싱가포르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는 인피니티 풀과 독특한 외관이 특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중동 두바이의 초호화 호텔&리조트 '아틀란티스 더 로열 (Atlantis The Royal)'의 최상위 객실인 로열 맨션에는 146형 4K 해상도의 더 월을, 호텔 객실 및 레지던스에는 4K 화질의 호텔 TV를 설치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상생의 파트너십을 다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4일 올해 건강백세운동교실 운동강사로 최종 선발된 200여 명을 대상으로 효과적 강습 운영과 윤리경영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08년부터 건강백세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경로당, 복지시설 등 공공시설에서 운동강습과 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작년 한 해에만 인천경기 622개 소에서 약 1만 80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류와 면접전형을 통과한 최종 선발 강사에 대한 임명장 수여가 진행됐으며, 공정하고 투명하게 강습을 운영하고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앞장서겠다는 윤리경영 선포식 및 건강생활실천매니저 발대식으로 구성됐다. 또한 국민의 건강수준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단과 운동강사가 함께 협력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했다. 특히, 외부 전문가(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기도회)를 초빙해 어깨 운동법 특강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운동강사는 "공단 백세운동교실 운동강사로 3년째 활동하고 있는데, 이 직업이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것
경기농협이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시식행사를 개최했다. 경기농협은 지난 15일 경기도청 구청사 광장에서 봄맞이 한돈 삼겹살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행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경기농협이 주관했으며, 박옥래 경기농협 본부장, 최영길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감사 등이 참석했다. 박옥래 본부장은 "최근 경기침체 및 물가상승 등으로 삼겹살 소비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한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축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해국내산 삼겹살 시식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도 한돈 축산인에게 도움이 돼 소비자, 경기도 축산인 모두가 따뜻한 봄을 맞이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