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도에선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건설사 단지는 시공 안정성과 브랜드 신뢰도가 높아 안전 자산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경쟁률은 3배 이상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까지 경기도에 공급된 3만 8362가구 중 10대 건설사가 공급한 가구는 1만 8707가구다. 경기도에서도 10대 건설사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3.29대 1로 나머지 건설사 1순위 평균 경쟁률(4.08대 1)보다 3배 이상 높았다. 최근 부동산 시장 불안 심리가 지속되면서 시공 안정성과 브랜드 신뢰도를 갖춘 10대 건설사 아파트에 대한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경기 화성시 장지동에 위치한 '동탄레이크자연앤푸르지오'의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8억 9500만 원에 실거래됐다. 바로 옆에 위치한 '금호어울림레이크2차'의 같은 크기 아파트는 6억 6800만 원에 거래돼 두 단지의 매매가격 차이는 2억 2700만 원에 달한다. 이처럼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뜨거운 만큼, 올해 청약 시장에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인천시 부평구, ㈜후뜨르마뜨르와 함께 어르신을 위한 통합돌봄 사업을 진행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3일 인천광역시 부평구청과 함께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협업하기로 하고, 음용수 200박스를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 기탁하는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그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의 지역사회 계속거주 지원을 위해 돌봄이 필요한 수급자를 발굴하고, 대상자를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하는 '인경-가온누리' 통합돌봄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공단은 해당 사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공단의 이용지원 업무 수행 중 확인된 섭식장애, 치아소실로 인한 영양불균형이 우려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부평구청과 협업해 '부평형 통합돌봄서비스'를 통한 영양죽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식음료 제조업체 ㈜후뜨르마뜨르가 후원한 ‘푸쉬푸쉬워터(마시는 물)’를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해당 대상자들에게 제공해 장기요양수급자의 균형적인 영양상태 유지 및 지역사회 계속거주(AIP)를 지원할 예정이다. 강은선 ㈜후뜨르마뜨르 대표는 ”공단, 그리고 부평구청과 함께 이런 뜻깊은 사업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매
삼성전자가 '갤럭시 AI'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갤럭시 S24 시리즈'를 비롯해, 갤럭시 AI 업데이트 대상 스마트폰 ▲갤럭시 S23 시리즈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플립5·Z 폴드5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갤럭시 스마트태그2'를 증정한다고 14일 밝혔다.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블루투스와 스마트싱스 파인드를 기반으로 제품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액세서리다. '갤럭시 스마트태그2'를 스마트싱스 앱에 등록한 후 열쇠, 가방, 자전거, 반려동물 등에 부착하면 제품이나 반려동물의 위치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갤럭시 Z 플립5'를 개통하는 고객에게는 '플립수트 케이스'와 '스크린 프로텍터'가 추가로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신학기 시즌을 맞아 '갤럭시 AI' 업데이트 대상 태블릿 '갤럭시 탭S9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정품 액세서리 할인과 콘텐츠 혜택을 제공한다. 다음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갤럭시 탭S9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은 ▲S펜 크리에이터 에디션 ▲라미 알스타 S펜 ▲키보드 북커버 ▲스마트 북커버 등 정품 액세서리를 최대 70% 할인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개통을 앞둔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 전세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가 성행하고 있다. 최근 전셋값이 오르면서 갭이 좁혀진데다 GTX 등 호재로 매매값이 오를 것이란 기대에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어서다. 낮은 자본금으로 집주인이 될 수 있다는 매력적인 투자 방식이지만, 과열 위험성과 깡통전세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14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이후 최근 6개월간 전국에서 갭투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화성시였다. 이 기간 이뤄진 2887건의 주택 거래 중 5.4%인 157건이 갭투자였다. 특히 동탄1신도시와 동탄2신도시에서 최근 3개월 동안 46건의 갭투자가 이뤄졌다. 동탄 갭투자의 특징은 소액 투자다. 동탄숲속마을모아미래도1단지(전용 84㎡)는 지난해 12월 매매가 4억 8500만 원, 전세가 4억 3600만 원으로 4900만 원의 갭이 발생했다. 반송동 동탄시범다은메타역롯데캐슬(전용 84㎡)의 경우 매매가 6억 2000만 원, 전세가 5억 2000만 원으로 1억 원의 갭이 형성됐다. 최근 온라인에선 3000만 원, 4000만 원, 6000만 원 아파트란 식의 홍보글도 눈에 띈다.
정부가 민간 건설사의 사업비 조달 부담을 덜어주고 공공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패키지형 공모사업'을 최초로 시행한다. 예컨대 1000억 원 규모 택지 공급과 900억 원 규모 공공주택 건설사업을 결합해 계약을 하는 경우 민간 건설사는 용지비와 공사비 차액인 100억 원만 납부하면 즉시 분양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첫 대상지는 평택 고덕국제화신도시로 5월 중 시범사업 선정을 위한 공모가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공공주택 건설과 토지공급을 연계한 '패키지형 공모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민간사업자의 초기 자금 조달 부담을 덜어주면서 주택공급은 확대하고 공급 시기를 단축하는 것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민간 건설사들의 주택 인허가는 29만 1062가구로 전년 45만 7433가구 대비 크게 감소했다. 고금리와 공사비 상승,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건설사들이 주택사업 비중을 잇따라 줄인 것이다. 이번 패키지형 공모사업을 통해 민간 건설사들의 자금 부담을 낮춰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고 물량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통상 민간사업자의 공동주택 분양은 토지대금 완납 이후 가능하다. 민간 건설사가 LH 등에서 용지를 공급받더라도
LG화학은 최근 임직원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분석 솔루션인 CDS(Citizen Data Scientist) 플랫폼을 개설했다. 13일 LG화학에 따르면 CDS 플랫폼은 코딩이나 분석 관련 전문 역량이 없는 임직원도 자신이 보유한 업무 지식과 데이터를 활용해 인사이트를 발굴할 수 있다. 실제로 코딩을 잘 모르는 40여 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CDS 플랫폼 파일럿 운영했고 총 20여 개의 개선 과제가 발굴됐다. 이를 바탕으로 품질예측, 공정 이상감지, 이미지 기반 불량 분류 등 업무 현장에서 자주 쓰는 분석 템플릿을 구축, 직무 구분없이 누구나 손쉽고 빠르게 AI 분석에 접근 가능한 환경을 만들었다는 게 LG화학 설명이다. LG화학은 AI 기술을 통해 기저귀 등 위생 용품에 사용되는 고흡수성수지(SAP) 물성을 예측하고 적정 함수율(제품이 물을 머금는 정도)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SAP의 함수율이 낮으면 공정 중 미분이 발생해 가공이 어렵고, 반대로 높으면 수분 흡수 성능이 낮아진다. 이밖에도 축열식소각로(RTO) 등 설비 이상을 사전 예측하기 위해 디지털 트윈을 구현해 활용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은 기계나 장비 등을 실제와 같은
14일부터 휴대전화 번호 이동을 할 경우 현행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에 더해 전환지원금을 별도로 최대 50만 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이동통신사업자 변경 시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지급 기준' 제정안과 '지원금 공시 및 게시 방법 등에 관한 세부기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에 의결된 고시 제·개정안은 단말기 유통법 폐지 이전이라도 사업자 간 마케팅 경쟁을 활성화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8일 단말기 유통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따라 이통사는 최대 50만 원 이내에서 기대수익, 위약금, 심(SIM) 카드 발급 비용 및 장기가입혜택 상실비용을 전환지원금으로 지급할 수 있다. 또 방통위는 이통사가 현재 화요일과 금요일에만 변경할 수 있던 공시지원금 고시 주기도 매일 1회 바꿀 수 있도록 개선했다. 방통위는 이같은 내용을 다음날인 14일 관보에 게재할 계획이다. 고시 제·개정안은 관보에 게재되는 즉시 시행된다. 단통법 폐지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폐지 전 단말기 지원금 경쟁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
삼성전자가 2024년형 네오(Neo) QLED·삼성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하며 'AI(인공지능) TV 시대'를 선언했다. 삼성전자는 13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신제품 출시 기념행사 '언박스&디스커버 2024'를 열고 오는 15일 제품 공식 출시를 알렸다. 이 자리에서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은 "한국 시장은 프리미엄 TV와 초대형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핵심 시장"이라며 "18년간 세계 TV 시장 1위를 지속해 온 기술력을 집대성한 2024년형 제품을 통해 AI TV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년형 네오 QLED 8K TV는 전년 대비 8배 많은 512개 뉴럴 네트워크와 2배 빠른 NPU(신경망처리장치)의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8K AI 업스케일링 프로' 기능을 저해상도 영상도 8K급으로 업스케일링 해 더욱 선명한 화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뉴럴 네트워크로 시선이 집중되는 부분을 감지해 사물이나 인물, 특정 영역을 분석하고 명암비를 강화해 3차원 깊이감을 더하는 '명암비 강화 프로' 기능, 스포츠 종목을 자동 감지해 공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보정하는 '
KT와 삼성전자의 각 대학생 서포터즈가 손잡고 통신 서비스와 디바이스 간 다양한 협업 마케팅 아이디어를 발굴할 예정이다. KT는 12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KT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와 삼성전자의 ‘갤럭시 대학생 서포터즈’의 공식 협업을 시작하는 발대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Y퓨처리스트’는 실무진과 함께 Y마케팅 및 콘텐츠 제작을 진행하는 KT그룹의 공식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협업하기로 한 ‘갤럭시 대학생 서포터즈’는 갤럭시 제품 체험과 컨텐츠 제작·홍보 등 삼성전자의 1020세대 소통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통신 서비스와 디바이스의 협업 마케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양사 간 협의를 통해 이뤄졌다. 대학생 200명으로 구성된 양사 서포터즈는 총 33개 팀을 이뤄 약 3개월 동안 합동 마케팅 공모전을 수행할 예정이다.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타 업종과의 제휴 아이디어부터 신규 상품 및 서비스 기획, 1020세대 대상 브랜드 홍보 방안 등 양사가 함께 선정한 다양한 갤럭시·통신상품 활성화 방안에 대해 20대 관점으로 신선한 아이디어을 제안한다. 각 팀에는 KT와 삼성전자 실
CJ대한통운이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국제표준인증을 취득해 특화 경쟁력을 앞세워 배터리 물류 사업 확대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인증(CEIV Lithium Batteries) 자격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CEIV 리튬 배터리' 인증은 IATA가 리튬 배터리 운송 절차와 시설, 장비, 규정 등 다양한 항목을 면밀히 평가해 국제적인 운송 전문성과 우수성을 갖춘 업체들에게 발급해주는 국제표준인증이다. 리튬 배터리는 국제운송 중 화재, 폭발 등의 위험성으로 인해 운송 난이도가 매우 높고 엄격한 관리가 수반된다. 이에 배터리 제조사들은 포워더(운송주선업체), 운송사, 항공사 등 물류 수행기업 선정 시 국제표준인증을 필수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CJ대한통운의 배터리 물류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앞서 CJ대한통운은 국제항공운송협회 교육을 통해 리튬 배터리 운송을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했으며 별도의 취급 절차와 기준을 마련해 물류 운영의 안전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CJ대한통운은 배터리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한 물류 수주에 박차를 가한다. 또,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폭발적으로 성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