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설 명절 연휴를 맞아 현장 안전점검 강화에 나섰다. 동부건설은 전국 현장을 대상으로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이 직접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동부건설 경영진은 매달 지정된 '안전점검의 날'에 직접 현장을 방문해 주요 공정과 안전실태를 확인하고 중대재해 발생 예방을 위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안전 취약 구간에 대한 예방 조치 여부 등을 점검하는 한편 현장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각별히 강조했다. 동부건설은 안전보건 강조사항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동부건설이 자체적으로 설정한 안전보건 수칙인 '동부건설 7대 안전보건 골든룰'의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동부건설은 설 명절 기간 동안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민감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집중 현장 근로자 교육을 실시했다. 더불어 현장 미작업 구간의 전원 차단을 통해 화재 예방을 강화하고 설 연휴 안전대책 수립 및 이행, 비상연락망 가동 등을 점검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현장의 안전에는 사각지대가 있어서는 안된다는 엄격한 안전 방침으로 중대산업재해 제로(Zero)를 이어오고 있다”며 “연휴기간 동안 비상안전체계를 강화하여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명절을 맞아 '식료품'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지난 1일부터 3일간 LH 임대주택 입주민 약 900세대를 대상으로 설맞이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설을 앞두고 떡국 떡, 식용유, 가공육류 등 명절 성수품으로 엄선한 이번 꾸러미는 LH 경기북부본부 임직원 약 60명이 직접 제작하고 전달에 참여 따스함을 더했다. 제작된 꾸러미는 연천군, 양주시 등 경기 외곽에 소재한 LH 임대단지 중 어르신, 1인 가구가 많은 3개 단지에 전달됐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 등을 위해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직원들이 직접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LH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한국전력과 중소기업 현안 해소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과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한병준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박평재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재광 한국전기에너지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임경준 광주전남아스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에서 중소기업계는 중소기업 제품 최대 구매처 중 하나인 한전의 상생의지를 높게 평가하며, 중소기업계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주요 당면과제를 건의했다. 중소기업계는 한전을 대상으로 ▲납품대금연동제 적극 활용 ▲기자재 구매시 최저가 낙찰제 적용 개선 등을 요청했다. 이어 2022년부터 약 40% 급등한 전기요금과 관련해 ▲중소기업 전용요금제 등 중장기 요금개편방안 마련 ▲중소기업 공동시설 고효율 설비교체 지원 등을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한전은 연간 중소기업 제품 구매액이 6조 2000억 원에 달할 만큼 중소기업에게 중요한 공기업”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판로지원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간담에서 나온 건의들이 적극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서부지사가 설 명절을 맞이해 보육원을 찾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서부지사는 7일,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보육원 경동원을 찾아 아이들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100만 원과 차렵이불 10채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건보공단 수원서부지사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마련한 건강나눔기금으로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어린이들을 위해 경동원에 전달했다. 경동원은 약 34명의 영유아를 보호하는 보육시설로 1952년 11월 8일 설립돼 60여 년간 약 3500여명의 아이들을 보호 양육한 기관이다. 원광연 지사장은 “아이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을 위한 환경이나 시설이 나아질 수 있게 작지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동원 신승주 원장은 “지역사회에서 격려해주시고 관심가져주셔서 힘이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농협중앙회 경기본부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떡국떡 선물세트를 복지시설 저소득층, 소외계층 등에 전달했다.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는 7일,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에서 떡국떡 선물세트 200박스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주광덕 남양주시 시장, 손기남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심우만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와 김재헌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 지부장이 참석했다. 박옥래 본부장은 “복지시설 저소득층, 소외계층 분들에게 설을 맞이해 작은 선물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오늘 전달식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느끼는 고립감,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설명절의 정(情)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경기농협은 지역사회의 소외·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와이덱스가 제로딜레이(ZeroDelay™) 기술로 보청기 소리 처리 기술을 개선했다. 덴마크 하이엔드 보청기 와이덱스(Widex)는 ‘모멘트 보청기’가 일반 보청기보다 소리를 최대 ‘16배’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고 7일 밝혔다. 제로딜레이 기술은 0.5ms 이하의 빠른 소리 입력 신호 처리 속도로 인위적인 소리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보청기의 처리 속도가 5ms~8ms인 것을 고려하면 최대 16배 빠른 수치로, 업계에서 가장 빠른 처리 속도다. 보청기의 신호 처리 속도가 빠를수록 소리 왜곡을 0에 가까운 수치로 만들어 기계적인 보청기 소리를 줄여준다. 난청인이 보청기를 착용하기 꺼려하는 이유 중 하나는 ‘인위적인 소리’다. 이는 보청기 마이크를 통해 들어오는 소리 신호와 외이도를 통해 자연적으로 들어오는 소리 신호 사이의 시간 차이로 생기는 현상이다. 자연음과 지연된 증폭음의 간극에 따른 기계음을 획기적으로 줄여준 것이 와이덱스의 제로딜레이 기술이다. 와이덱스는 이러한 제로딜레이 기술을 기반으로 소리 지연을 최소화한 ‘퓨어사운드(PureSound™)’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청각의료전문지 ‘히어링 리뷰(Hearing Review)’에 게재된
삼성·SK·현대차·LG·롯데 등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이 설 연휴 기간에도 '경영 전략'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고금리와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에 대비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 6일 김포공항에서 출국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설 연휴 기간동안 아랍에미리트(UAE)와 말레이시아 등 중동과 동남아 국가를 방문한다. 이 회장은 지난 10여 년간 명절 때마다 중국·사우디아라비아·브라질·인도 등 해외 사업장을 방문해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추석 연휴에 삼성물산 네옴 산악터널 공사 현장을 점검하는 등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 이집트 등 중동 3개국을 방문했다. 또한 2016년 설과 추석에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현 메타) 창업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각각 회동하기도 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국내에서 경영 구상에 몰두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 동안 최 회장은 주요 현안인 반도체, 인공지능(AI), 배터리 사업 등에 대한 경영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며 설 연휴 이후에는 독일 경제사절단과 스페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등을 통해 글로벌 경영에도 집중할 전망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국내에서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시설 온실을 이용한 고추냉이 근경(뿌리줄기) 생산과 식물공장을 이용한 고추냉이 종묘 생산 기술을 개발했다. 고추냉이는 독특한 매운맛 성분을 가진 향신채소로 생선요리 등의 조미료로 이용돼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기온 문제로 일부 제한된 지역에서만 재배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고추냉이 생산 기술은 냉방장치인 유니트쿨러 냉풍기를 이용해 17∼21℃으로 유지되는 온실에서 상토를 이용해 재배하는 기술로 근경 생산에 적합한 ‘달마’ 품종을 선발했다. 근경을 생산하는 적아(곁눈 제거) 기술로 근경 상품화율이 84% 증가해 재배 농가에 경제적으로 이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근경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18∼24개월의 장기간이 소요되므로 적엽(잎따기)으로 쌈채소용 잎도 식물체 1주당 500g 이상 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또한, 식물공장을 이용해 고추냉이 생산을 위한 균일한 환경을 연중 유지함으로써 연중 종자 채종이 가능해졌다. 종자 활력유지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는 전처리기술을 지난해 특허 출원해 민간 기업에 기술 이전을 추진 중이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시설 온실 내 수경재배를 통한 고추냉이 근경 재배기술이 보급되면 고추냉이의 재배
스타필드 수원점의 방문객이 80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달 26일 그랜드 오픈한 ‘스타필드 수원’ 방문객 수가 열흘 새 84만 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스타필드 수원’은 수원특례시 장안구 정자동에 위치한 수원 지역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로, 기존 가족 중심의 1세대 스타필드에서 나아가 국내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MZ세대에 특화한 ‘2세대 스타필드’ 첫 매장이다. 압도적 규모의 ‘별마당 도서관’과 홍대·성수에서만 볼 수 있던 MZ세대 타깃의 패션·식음료·엔터테인먼트 콘텐츠들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개점 시간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들로 긴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동반성장 파트너로서 스타필드 수원의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뛰어나다. 세수 확보 및 지역민 3000명 채용 등은 물론, 스타필드 수원 방문객이 골목 곳곳으로 유입되면서 화서역 인근 상권도 활성화되고 있다. 실제, 스타필드 수원 반경 150m 내에 있는 화서역 먹거리촌의 경우 점포 총 50여 곳의 매출이 스타필드 개장 후 최소 2배에서 많게는 4배 상승했다. 또한 먹거리촌 방문객들이 협소한 점포 주차장이나 골목에 주차하는 대신 스타필드 수
삼성전자가 흡입력과 AI 기능을 강화한 무선 스틱 청소기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8일 '비스포크 제트 AI'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2024년형 비스포크 제트 AI는 삼성전자만의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최대 310와트(W)의 강력한 흡입력을 갖췄다. 이번 신제품은 '체인 코어(Chain Core)' 형태로 제작된 초경량 모터 구조를 적용해 내부 핵심 부품의 구조를 효율화해 공기압 손실을 줄임으로써 이전 제품보다 높은 흡입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비스포크 제트 AI는 바닥 재질 등 다양한 청소 환경을 알아서 인식, 구별해 최적의 청소 모드로 설정해 주는 AI 기능도 업그레이드됐다. 'AI 모드 2.0'은 ▲마루, 카펫, 매트 등 바닥 종류 ▲청소 중 브러시가 들린 상황은 물론 ▲마루 구석을 청소하는 상황을 인식해 자동으로 흡입력을 맞춰주는 기능이다. 또한, 비스포크 제트 AI는 빨아들인 미세먼지가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도록 '헤파 필터레이션'을 새롭게 적용해 미세 입자가 재배출되는 것을 더 꼼꼼하게 막아준다. 이밖에 ▲약 55℃의 고온수를 바닥의 오염물에 분사해 효과적으로 청소해 주는 '고온 세척 브러시' ▲머리카락까지 엉킴없이 깔끔하게 비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