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중소 제조업체를 연달아 방문하며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영주 장관이 5일 경기도 시화공단에 위치한 신천STS와 프론텍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업체 대표 및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신천STS는 2019년 설립된 스테인리스 파이프 직조관 생산 기업이다. 이 업체 홍예지 대표는 20대 초반에 주조·금형·용접·열처리 등 제조업 전반에 활용되는 기반 기술을 활용하는 '뿌리기업'을 창업했다. 오 장관은 "청년 창업기업은 우리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으로, 청년으로서 쉽지 않은 뿌리기업에 도전한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며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자금 확대 등 금융안전망 확충에 우선순위를 두고 정책적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장관은 인근에 있는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프론텍을 찾았다. 프론텍은 1978년부터 자동차부품 제조업을 영위했으나 자동차 부품의 납품단가 인하와 수익성 악화 문제를 겪던 중 2세 경영인이 2013년 가업을 승계했다. 이후 2015년부터 도입한 스마트공장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 이날 오 장관은 스마트공장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과의 간담회에서 스마트공장을 제조현장
국세청이 국세법령정보시스템을 개통 후 16년 만에 사용자 중심의 지능형 시스템으로 전면 개편했다. 국세청은 5일 국세법령정보시스템의 새로운 시스템을 정식 개통했다고 밝혔다. 국세법령정보시스템은 세금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국세청이 조세법령, 세법해석례, 심사·심판례, 법원 판례, 국세청 발간책자 등 다양한 국세법령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번에 개편된 국세법령정보시스템은 산만하고 복잡한 종전 방식의 메인화면과 메뉴체계를 최신 트렌드와 사용자 니즈에 맞춘 UI·UX 디자인으로 전면 개편했다. 또한 최신기술을 기반으로 문장에 대한 다각도의 언어분석과 이용경험 분석을 통해 최적의 정보 제공이 가능한 지능형 검색엔진을 구축해 다양한 검색기능을 구현하고 맞춤형 검색 필터링을 제공함으로써 빠르고 효과적인 검색을 지원하는 등 정보제공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여기에 웹과 동일한 수준의 모바일 사용이 가능하도록 반응형 웹을 적용해 모바일의 사용성을 강화했으며 장애인, 고령자 등 사용자별 웹 접근성과 다양한 모바일 기기, 브라우저에 대한 호환성도 강화했다. 새로운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을 위해 국세청은 사용자 동영상 매뉴얼 7편을 제작 ·게시했다.
수원상공회의소가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지난 4일 오전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4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수원특례시 국회의원, 경기도경제투자실장, 도․시의회 의원, 언론인, 지역상공인, 유관기관장 및 단체장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신년을 축하하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상공회의소 사업에 참여해 주시고 귀한 고견을 주신 기업 대표님들과 유관기관 단체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지난 몇 년 동안의 대내외적인 경제상황은 우리 기업인들이 그동안 겪어보지 못했던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우리 기업인들은 그동안 이뤄 놓은 경제를 지켜내고자 힘과 지혜를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2024년 우리나라는 반도체, 자동차 등 미래산업에서 약 2% 성장할 것으로 보이나,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와 국제정세 불안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기업과 정부, 그리고 국민들 모두 화합해 잠재력을 발휘한다면 어떤 위기가 닥쳐도 이겨내고 오히려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 이후 금융투자업계가 동부건설의 유동성 확보 위기를 우려하자 동부건설이 즉각 반박에 나섰다. 지난해 4분기 3000억 원의 유동성을 확보해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동부건설은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로 불거진 건설업계 악재 관련해 일부 증권사에서 내놓은 리스크 의견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4분기 30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해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PF 우발채무 규모도 매우 낮아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하이투자증권은 동부건설이 지난해 9월말 기준 단기차입금 규모가 4189억원인 반면 현금성 자산은 583억원에 그쳤다며 유동성 확보 우려를 표했다. 한국기업평가 또한 동부건설의 단기 신용등급을 A3+→A3으로 하향조정했다. 동부건설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기준 현금성 자산이 일부 감소한 것은 금융 비용 절감을 위해 만기가 도래한 높은 금리의 채무증권 상환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며 지난해 3분기 연결 기준 순 차입금 4800억 원 중 약 3500억 원이 LH 공공택지 매입을 위한 토지분양대금 반환채권 담보대출로 사실상 국가 등급의 신용도를 가진
GS건설이 ‘현장 시무식’을 진행하면서 본격적인 현장 안전 경영에 나서고 있다. GS건설은 지난 4일 오전 허윤홍 GS건설 CEO 대표를 비롯한 전 사업본부 총 115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전 현장에서 ‘안전 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허윤홍 대표는 GS건설이 시공중인 신림~봉천 터널도로건설공사 2공구 현장을 방문해 구로동에 위치한 환기소와, 사당동 터널 시점부와 종점부를 돌아보며 공사진행경과 및 주요 이슈,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안전 점검의 날’ 행사는 각 현장별로 수행조직과 지원조직의 임원이 한조를 이뤄 타 사업부가 시공하는 현장을 돌면서 객관적인 입장에서 현장을 점검하고, 필요시 각 분야별 전문적인 지원을 하는 형태로 매월 첫째 주 진행할 계획이다. 허 대표는 신년사에서 “현장에 문제와 답이 있다”며, 현장 중심으로 조직구조를 재편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안전경영과 품질경영에 힘써 줄 것을 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올해 주요 전략 목표의 첫번째로 "기반사업 내실 강화’를 강조하며, 엄격한 품질 관리와 수행 역량을 강화해 내실을 다지고,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신뢰회복에 주력하겠다
LG전자 안내로봇과 배송로봇의 활동영역이 동남아로 확대된다. LG전자는 최근 골프서비스 플랫폼 스마트스코어와 2년간 1200여 대의 안내·배송 로봇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280억 원 수준으로, 해외 단일 공급처 매출로는 최대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7월 ‘해외 골프시장 확대 및 로봇사업 추진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골프장 운영 솔루션사업자인 스마트스코어는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대만 등 동남아 6개국 골프장 사업 진입과 차별화를 위해 LG전자의 차별화된 로봇 솔루션에 주목했다. LG전자가 로봇과 솔루션을 판매하면 스마트스코어가 이를 설치, 운영하는 형태다. LG 클로이 가이드봇과 LG 클로이 서브봇은 골프장과 리조트, 호텔 등 다양한 공간에서 고객과 만난다. 고객은 LG 클로이 가이드봇을 통해 골프장, 호텔 체크인·아웃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진행 중인 골프 게임의 스코어를 볼 때도 편리하다. 또 이동하며 의류 및 용품 등 연계상품을 판매하거나 목적지 안내도 제공하는 등 고객에게 다양한 로봇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각 국가 규격 및 인증 ▲언어팩 개발과 라인업 확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느타리버섯의 브랜드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역특화작목인 느타리버섯의 경쟁력 강화와 국내외 소비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을 담은 ‘느타리버섯 브랜드화 전략 수립’을 발간해 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는 전국에서 생산량이 가장 많은 느타리버섯 특화작목지역으로, 전체 느타리버섯 생산량의 69.1%(3만 4494톤, 2022년 기준)를 점유하고 있다. 그러나 2017년 3만 8000톤을 정점으로 생산량이 정체 중이며 이 가운데 수출량은 전체 생산량의 0.5% 이하로 내수진작과 함께 수출 증대를 위한 브랜드 전략이 필요하다. ‘느타리버섯 브랜드화 전략 수립’에는 느타리버섯 생산·유통·소비 현황 등의 환경 분석, 마케팅 분석, 스토리 텔링 등의 내용을 포함했다. 특히 브랜드 수명 주기에 따른 4P(Product, Promotion, Price, Place) 전략 프레임으로 도입기와 성장기, 성숙기, 쇠퇴기 전략 등을 제시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책자를 연구&개발(R&D) 방향 설정, 정책사업 추진, 유통 및 소비시장 개척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책자를 원하면 경기도농업기술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석철 경기도
경인지방통계청은 안형익 전 통계청 통계정책국장이 5일 제8대 경인지방통계청장으로 취임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안 신임청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통계청 통계정책국장, 경제통계국장 등을 두루 거쳤다. 안 청장은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고품질의 국가통계를 생산하고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증거기반 지역정책 추진을 위해 수도권 통계 허브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데이터기반 지역정책 추진을 위하여 수도권 사회·경제 이슈에 대하여 심층 분석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연계·분석해 정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통계데이터센터 운영을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롯데건설이 올해 1분기 만기가 도래하는 3조2000억원 규모의 미착공 PF(프로젝트파이낸싱) 우발채무에 대해 "장기 조달 구조를 통해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우려를 일축했다. 앞서 롯데건설이 PF 우발채무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분석한 증권사 리포트에 대한 반박이다. 지난 3일 하나증권에서 발표한 리포트는 ‘롯데건설의 올해 1분기까지 도래하는 미착공PF 규모가 3조 2000억 원이며, 서울을 제외한 지역의 미착공PF는 약 2조 5000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보유 현금은 2조 3000억 원 수준이며, 1년 내 도래하는 차입금은 2조 1000억 원이기 때문에 1분기 만기 도래하는 PF우발채무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롯데건설은 올해 1분기 만기가 도래하는 미착공PF 3조 2000억 원 중 2조 4000억 원은 1월 내 시중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 펀드 조성 등을 통해 본PF 전환 시점까지 장기 조달구조로 연장하고, 8000억 원은 1분기내 본PF 전환 등으로 PF우발채무를 해소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또한, 미착공PF로 언급된 3조 2000억 원 중 서울ㆍ수도권 사업장은 1조 6000억 원(50%) 규모이며, 지방 사업장은 1조 6
경기도에서 지난해 4분기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단지들은 모두 '학세권' 입지를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경기도에서 분양된 민간아파트 9543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7만 3301건의 청약신청이 접수됐다. 이는 평균 18.1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수치다. 이 중 청약경쟁률 1위를 기록한 단지는 경기 화성시 소재의 '동탄레이크파크자연앤e편한세상'이다. 이 단지는 지난해 10월 분양을 시작했는데 10만 5179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경기지역에서뿐 아니라 전국에서 청약 성적이 가장 좋았다. 해당 단지는 인근에 초·중·고등학교가 인접해 있는 이른바 '학세권'이 좋은 아파트다. 초·중·고등학교 모두 100m 인근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파주 운정3지구에서 분양한 ‘운정3제일풍경채’ 역시 371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42세대 모집에 1만 5609건의 청약접수가 신청됐다. 같은 달 운정3지구 ‘파주운정신도시우미린더센텀’은 170세대 모집에 1만 8494건의 청약이 몰리며 평균 10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두 단지 모두 바로 인근에 초․중․고교 예정부지가 있다. 전국적으로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