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엔지니어링은 지난 16일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함께 기획재정부 '경제발전 경험공유사업'의 일환인 '2023~2024 불가리아 KSP 정책실무자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는 불가리아 혁신성장부 차관, 지역개발공공사업부 차관 및 학계 전문가 7인이 참여했다. 이날 서영엔지니어링은 BIM 활용 및 디지털 기술 적용 사례를 선보였으며 ▲국내·외 스마트건설 현황 및 활용 방안 ▲불가리아 건설 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목표와 전략 수립 ▲인력 준비 및 조직 과정 ▲프로세스 구축 등 실무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서영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출시한 한국형 토목 BIM S/W인 이지로드(EASYROAD) V1.0을 활용 사례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서영엔지니어링은 이번 연수를 통해 불가리아 정부 및 건설 업계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첨단 BIM 기술과 디지털 전환 경험을 공유하며, 불가리아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영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첨단 BIM 기술과 디지털 전환 경험을 불가리아에 소개하고, 양국 건설 산업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삼성전자가 ‘2024 월드IT쇼’에서 삼성전자관을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24 월드IT 쇼'에 참가해 '갤럭시 AI'로 변화된 일상을 선보인다. 도서관, 공원 등 다양한 일상 공간을 재현한 전시관에서는 상황별로 유용한 '갤럭시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실시간 통역' 기능으로 외국인과의 원활한 소통을 경험하고, '생성형 편집' 기능으로 사진을 더욱 다채롭게 가꿀 수 있다.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한 '나이토그래피' 기능 또한 체험할 수 있다. 1020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패션 스토어와 플랜트샵에서는 '서클 투 서치' 기능으로 원하는 아이템을 빠르고 쉽게 검색할 수 있다. 도서관 공간에서는 '노트 어시스트' 기능으로 긴 글을 요약하거나 번역하고, '음성 녹음' 기능으로 강의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등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새롭게 선보이는 '삼성월렛'의 다양한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의 연결을 통한 삼성만의 강력한 에코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으며, 위치 확인 기능을 제공하는 액세서리 '갤럭시 스마트태그2'도
최근 금리인상 및 규제 완화 기대감 하락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부동산 시장 경기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건설 현장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관측되고 있다. 공사비가 급증하면서 성남시를 비롯한 경기도 정비사업장 곳곳에서 조합원·시행사와 시공사간의 갈등이 촉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비사업을 수행할 시공사를 선정하는 데 어려움이 생기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성남 은행주공 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지난 13일 임시 총회를 열고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업과의 가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컨소시엄측은 공사비를 3.3㎡당 445만 원에서 672만 원으로 51% 인상하고 공사 기간을 46개월에서 53개월로 연장해 달라고 요구했다. 조합측은 이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하면서 갈등이 생겼다. 시공사와 조합은 협의를 시도했지만 결국 계약 해지가 불가피하게 됐다. 시공사 측에서 사업을 철회하는 일도 발생했다. 한화건설은 경기 성남시 매화마을 2단지 리모델링 사업 참여를 철회했다. 지난해 8월 수의 계약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지 약 8개월만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최근 정책상 리모델링 사업은 수직 증축 및 안전 진단 기준 강화 등 상대적으로 규제 완화에 소극적인 편"
2년간의 복원 작업을 마친 SK고택이 지난 15일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비 오는 날 바라본 SK고택은 고즈넉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SK고택은 SK그룹의 모태인 선경직물이 시작된 곳이자, 최종건 창업회장과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이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다. SK 창립 71주년을 맞아 대중에게 공개하기로 결정됐다. SK의 역사가 깃든 생가에서 75㎡ 규모의 한옥 기념관과 94㎡ 규모의 전시관으로 변신한 SK고택에서는 선대회장의 정신과 가치를 엿볼 수 있었다. 한옥 기념관 처마에는 '학유당'(學楡堂)이라는 현판이 새겨져 있다. 이는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의 부친인 최학배 공의 '학'(學) 자와 느릅나무 '유'(楡) 자에서 따온 이름으로, '학문을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1921년, 최 창업회장의 부친 최학배 공이 논밭이었던 이곳에 76㎡(약 23평) 한옥집을 세우고 4남 4녀를 키웠다. 그는 당시 대성상회를 경영했으며 SK고택 인근에 논밭을 크게 보유하고 있던 부농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1926년, SK고택에서 4남 4녀 중 장남이었던 최종건 창업회장이 태어났다. 스물여덟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선경직물을 세우고 일으킨 그는 S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가 건강증진 활동분야 혁신을 이끄는 기업을 격려했다.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16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권역 내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조흥 ▲한국알박 평택 및 현곡공장 ▲동우화인켐 평택공장 ▲SK에코플랜트 ▲동탄 LAKE ONE 신축공사현장 등 5개 사는 우수사업장 선정서를 수여받았다.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은 사업장 내에서 건강증진을 위한 체계구축 및 프로그램 운영 등 43가지 항목에 대한 평가를 통해, 근로자의 건강증진 및 직업병 예방에 기여하는 노력을 종합 평가하여 우수사업장을 선정하는 제도다. 송석진 경기지역본부장은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은 사업장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개선 노력을 통해 확보할 수 있으며,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의 노하우가 널리 전파된다면 국내 모든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사업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현대건설이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견인하기 위해 스마트 솔루션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1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전기차 및 충전기 보급 확대 기조에 따라 공동주택 준공·입주 후에도 전기차 충전기 증설에 어려움이 없도록 선제적인 대응안을 마련해 설계에 반영 및 시공키로 했다. 국내 전기차 등록대수는 약 55만 대(2023년말 기준)에 이르며, 2030년까지 420만 대를 목표로 충전기를 123만 기 이상 설치하는 등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전기차 대중화 시대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에 현대건설은 전기차 이용량 확대에 대비해 ‘전기차 충전 전력 확충을 위한 사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공동주택 주차장에 ▲광폭 케이블 덕트 ▲스마트 배전반 등을 미리 설치함으로써 전기차 충전면 및 구역을 자유롭게 증설토록 해 공간 효율성과 전력 관리 안정성을 제고하고, 충전기 추가 설치 시 입주민 부담 비용을 절감한다. 또한 ▲단지 내 충전기 위치 찾기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며 2025년 준공 예정인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를 시작으로 적용 현장을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최근 현대차그룹은 초고속 충전 서비스 이피트(E-pit)를 내년까지 500기 구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여성기업의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해 교류의 장을 개최했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경기 김포에 위치한 다성피앤에프에서 여성벤처기업 애로해소 및 소통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장 간담회는 여성벤처기업인의 업체 동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기업 애로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다성피앤에프 등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원 20여 개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여성기업 주요 애로사항인 판로 확대와 인력난 등에 대한 어려움에 대해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희수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은 “국가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여성벤처기업 육성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여성기업의 경영 애로 해소와 정책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기를 거치며 서울과 비(非)서울 사이 아파트 가격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2022년 3.3㎡당 3178만 원으로 좁혀졌던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그 외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 간극이 최근 다시 벌어지고 있다. 지난해 3309만 원에서 2024년 3월 현재 3372만 원으로 확대되며 2022년(3178만 원) 대비 194만 원이나 집값 격차가 커졌다. 강남3구는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묶여있고 저리 대출인 신생아특례보금자리론 이용(매매 9억 원 이하 5억 원 한도내 대출 등) 등에 제한이 있지만 집값 조정기 급매물 매입수요 유입과 시장 회복기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선반영하며 비교적 빠른 시장 회복을 보이고 있다. 안전진단 규제 완화를 담은 1.10대책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에 대한 개정에 이어 최근 신규 분양시장에서의 청약열기가 강남권 매입 선호를 높였다. 실제 3.3㎡당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으로 서울 그외 지역 아파트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보면 집값 호황기인 2020~2022년 1.9배로 배율이 감소했다. 하지만 집값이 하향조정세를 탄 2023년~2024년엔 2배로
삼성전자가 디자인 지향점을 표현한 몰입형 미디어 아트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6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위크(Milan Design Week) 2024'에서 '공존의 미래' 전시회를 개최하고 삼성전자의 디자인 철학을 선보인다. 올해 62회를 맞은 밀라노 디자인위크는 180여 개국에서 37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세계 최대 디자인·가구 관련 박람회로, 삼성전자는 밀라노 시내 각지에서 펼쳐지는 장외 전시인 푸오리살로네(Fuorisalone)에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에서 출발해 내일을 담아 내는 디자인'이라는 고유의 디자인 철학을 새로운 시대의 감성을 담아 재해석하고, 그 의미를 이번 전시에 담았다. 삼성전자가 2030년까지 추구할 디자인 지향점인 '본질(Essential)·혁신(Innovative)·조화(Harmonious)'는 ▲본질에 충실하고 ▲혁신에 도전하며 ▲삶과 조화를 이루는 제품을 디자인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시각, 청각, 후각 등 다채로운 감각을 일깨우는 미디어 아트를 통해 공존이라는 화두를 제시하고 사람과 기술의 이상적 균형이 중요하다는 의미를 강조했다. 전시는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주택전시관이 또 한 번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DL이앤씨는 지난 5일 오픈한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를 시작으로 새로운 주택전시관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e편한세상의 주택전시관은 고객이 자신의 주거와 삶을 결정하는 공간으로써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고 관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전시 방식의 연출이 강화됐다. 모형존은 e편한세상의 프리미엄 조경 브랜드 드포엠(dePOEM)의 사계절을 경험할 수 있는 영상과 함께 마치 작품을 감상하듯 단지 모형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세대존에서는 각 타입 별 세대와 추가 선택 품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전체 세대 타입 별 특색을 담은 소비자 언어를 통해 다양한 세대 평면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비교해 볼 수 있고 단지에 적용된 고객 맞춤형 특화설계인 C2 하우스 및 스마트홈 등의 영상은 DL이앤씨만의 기술력과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함은 물론 시각적 즐거움까지 전달한다. 마감재 또한 고객의 손과 시선이 닿는 곳에 배치돼 직접 만져보고 결정할 수 있다. 또한, 주택전시관 입구에서부터 상담 대기를 위한 공간까지 곳곳에 e편한세상만의 차별화된 상품 가치를 형상화한 일러스트 그림들이 전시돼 마치 미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