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만 수원시민의 마음 사로잡기에 나선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이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수원화서점은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성로에 위치한 트레이더스 22호점으로 트레이더스 동탄점에 이어 18개월 만의 개점이다. 개장 첫날인 21일 오전 10시부터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은 수많은 인파들로 붐볐다. 특히 할인 판매하는 제품을 사기 위한 입장객들의 움직임이 '오픈런'을 방불케했다. 수원화서점은 당초 도로공사 등의 이유로 교통난이 우려됐었지만 현장 분위기는 다소 안정된 모습으로 고객을 맞이했다. 주차장 입구에는 차량들이 길게 늘어섰다. 트레이더스 측은 혼잡이 예상되는 곳곳에 CCTV를 설치하고 교통상황을 모니터하는 모습이었다. 직원들의 안내로 차량들은 질서 있게 주차장을 진입했다. 매장 안에서는 다양한 오픈행사를 진행하며 고객을 맞이했다. 인기 위스키를 단일 점포 기준 최대 물량을 확보해 선보였으며, 연어·딸기·한우 등 인기 신선식품을 파격 할인하는 동시에 골프·와인·스너글 등의 다양한 로드쇼도 진행했다. 또한 글로벌 브랜드 ‘스너글’과 협업한 트레이더스 단독 세탁세제 ‘T STANDARD 스너글’부터 대형 자숙 랍스터, 글로벌 명품 오디오 브랜드 ‘Bower&am
대우건설은 지난 20일 서울시 주최로 열린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 기념행사’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년 동안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눔 문화를 실천한 대우건설을 동행파트너로서 초청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한국해비타트, 자원봉사자, 해치스어린이기자단 등 6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1년 동안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 추진경과를 살피며 제습제, 문풍지 등 반지하 취약계층 130가구에 선물할 안심동행키트 마무리 제작 작업을 진행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2022년 서울시와 처음으로 함께 진행한 민관협력사업이 좋은 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에도 지속할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유관 기관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2001년부터 '희망의 집 고치기' 캠페인을 벌여 주택 노후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시설 보수공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2018년부터는 한국해비타트와 협업해 활동 규모를 넓히고, 2022년부터 서울시와 함께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전개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가 취약계층에 연탄을 전달하며 온기를 나눴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21일 임원 및 회원사의 기부를 받아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 연탄 2만 장(17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지재기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의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써 공적단체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에서는 매년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택 보수를 위한 ‘집수리 지원사업’, 주택 밀집지역의 화재예방을 위한 ‘소화기 지원사업’ 및 아동복지시설 후원, 불우 청소년 학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동행축제 후원품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브랜드 K-제품 전시회'를 진행하고 전시물품과 동행축제 후원품을 수원특례시 소재의 영통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브랜드 K-제품전시회는 후원물품 마련과 중소기업제품 홍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뷰티’, ‘리빙’, ‘디지털’, ‘콘텐츠’ 등 320만 원 상당의 24개 제품이 전시됐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연말·연시 고객들로 붐비는 12월 3째주 황금주간에 전시회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했으며, 영통종합사회복지관에 전해진 후원품은 지역 내 한부모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상창 경기중기청장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전시 및 나눔행사에 기꺼이 동참해준 백화점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눈꽃 동행축제를 계기로 온 국민이 다양한 온기 나눔을 실천하여 따뜻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최근 무인 점포 창업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키즈코리아가 무인 키즈카페 프리미엄화 전략으로 창업 시장 공략에 나섰다. 키즈코리아는 슈퍼윙스 키즈카페 성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존 무인 키즈카페의 프리미엄화를 선언하며 새로운 무인 키즈카페 가맹사업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슈퍼윙스 무인 키즈카페는 친근한 인기 캐릭터 ‘출동! 슈퍼윙스’를 다양한 미디어에 접목시켜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 또한 기존 슈퍼윙스 캐릭터 사업의 강점을 살려 각 매장별로 슈퍼윙스 애니메이션과 결합된 나라별 컨셉을 도입해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슈퍼윙스 미니월드’를 구성했다. 이 외에도 각종 이벤트 미디어 영상과 원격 제어시스템, 커피 무료제공 등 다양한 편의 시스템도 구축했다. 무인시스템 및 비대면 운영방식을 도입해 주부 및 직장인의 투잡형 사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본사 차원에서도 마케팅 및 창업 지원을 진행하고 있어 무인 창업에 도전하는 예비점주들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특히 전문가와의 1대1 상담 지원과 키즈카페 전용 관리프로그램을 자체 개발 중으로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하선용 키즈코리아 대표는 “아이들은 즐겁게
올해 연말정산이 다가오면서 근로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중교통 사용액, 문화비, 전통시장 사용액, 월세, 교육비, 고향사랑 기부금, 노동조합비, 중소기업 취업자에 대한 소득세 감면, 스톡옵션 행사이익 비과세 한도 등의 공제·감면 혜택이 확대돼 환급액을 늘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 대중교통 사용액 공제율 2배↑…연금계좌 공제한도 600만 원 우선 대중교통 사용액의 공제율이 40%에서 80%로 2배 확대된다. 전통시장 사용액과 도서・공연・영화관람료는 지난 4월 1일 지출분부터 각각 40%에서 50%로, 30%에서 40%로 각각 상향된다. 연금계좌의 경우 연령과 관계없이 400만 원(퇴직연금 포함 700만 원)에서 600만 원(900만 원)으로 공제한도를 확대하고, 조부가 손자·손녀에 대해 자녀세액공제 적용을 가능하도록 했다. 월세는 공제대상 주택 기준시가가 3억 원에서 4억 원으로 상향됐고, 수능응시료·대학입학전형료도 교육비에 포함해 1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 고향사랑 기부금 10만 원 이하 전액 공제…노동조합비 30%까지 공제 또 고향사랑 기부금을 지출한 경우 10만 원 이하까지 전액, 10만 원 초과 500만 원 이하 금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20일 구리전통시장 일대에서 ‘2023 구리전통시장 눈꽃 동행축제’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축제 기간 동안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시장을 찾는 고객 및 지역사회 구성원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전통시장 내 소비촉진을 위해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경품행사가 진행됐다. 행사 당일 구리전통시장에서 1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공영주차장 1층 로비에 마련된 경품 응모처에서 한우·과일세트, 전기장판 등의 경품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었다. 구리전통시장상인회의 추첨을 통해 경품이 제공됐다. 이상창 경기중기청장은 “눈꽃 동행축제를 계기로 온 국민이 다양한 온기 나눔을 실천해 따뜻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며 “구리전통시장이 이번 동행축제를 통해 따듯한 온기로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기도 인구 1위 도시 수원과 인근 지역을 아우르는 경기 남부권 유통업계에 대규모 경쟁이 예고된다. 신세계그룹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수원점 개점이 임박한 가운데, 기존 대형유통점들이 맞불을 놓고 있어서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프라퍼티는 오는 21일 트레이더스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완성된 형태의 스타필드 수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타필드 수원점은 지하 8층~지상 8층, 연면적 33만 1000㎡(10만여 평) 규모로, 경기 남부권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이다. 특히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콘텐츠와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으로, 수원 지역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젊은 고객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초 기준 인구 120만여 명의 수원은 경기도 주요 시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다. 지난해 1월 인구 100만 명의 광역시급 도시로 분류되며 ‘특례시’로 지정되기도 했다. 특히 성균관대, 경희대, 아주대, 수원대, 수원여대 등 큰 규모의 대학교가 많아 젊은 세대의 구성비가 높다. 현재 수원의 서쪽 상권은 수원역의 GTX연결,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 연장, 봉담·호매실 신도시 확대 등으로 구매력 있는 고객이 대폭 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지역이 수원뿐만 아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남부지역본부 수원지사는 20일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인 노숙자, 가출 청소년, 지체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광야의 119쉼터를 찾아 직원들이 모은 기부금 8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한 LX 수원지사의 소외계층 돕기 후원은 올해 들어 네 번째다. 허영구 LX 수원지사 수석팀장은 “수원지사 직원들의 모은 따듯한 기부금이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2024년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수원지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성남시와 손잡고 2030-2단계(신흥3, 태평3) 재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LH는 20일 경기도 성남시청에서 성남시와 ‘성남 원도심 2030-2단계(신흥3, 태평3) 재개발사업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한준 LH 사장과 신상진 성남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성남 원도심 2030-2단계(신흥3, 태평3) 재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사업추진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LH는 성남 원도심 재개발사업 시행자로 참여할 때 해당 구역 소유주와 세입자가 임시 거주할 수 있는 순환용 주택을 마련한다. 전면 철거 후 재개발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LH가 소유한 임대주택에 사업구역 주민이 거주하도록 해 원래 살던 곳에 재정착할 수 있게 하려는 취지다. LH와 성남시는 이런 방식의 순환 이주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8년 12월 ‘2030단계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 12월 ‘2030-1단계(수진1, 신흥1) 재개발사업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했다. 2030-2단계(신흥3, 태평3)는 내년 초 시행자 지정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2030-2단계 재개발사업은 한층 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