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이 후원했던 청암지역아동센터를 다니고 있던 4학년 아이가 감사편지를 보내 화제다. 이 아이는 금호건설에게 감사를 표시하며 손편지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금호건설에 따르면 금호건설은 얼마 전 한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의 손 편지를 받았다. 금호건설이 지난 2009년부터 인연을 맺어온 서울 종로구 창신동 소재 청암지역아동센터에 쌀 40포대를 기부한 이후 날아온 편지였다. 편지를 쓴 아이는 "선생님이 이 쌀을 다 금호건설에서 보내주셨다고 하셨어요. 작년에도 쌀과 과자선물을 받았었는데, 올해도 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께서 요즘 같이 힘든 시기에 잊지 않고 늘 후원해 주셔서 고마운 회사라고 말씀하셨어요"라고 적었다. 이어 "이렇게 감사 편지를 쓰는 게 처음이라 어렵고 쑥스럽지만 그래도 쌀을 보니까 너무 감사해요. 부자가 된 느낌이 들었어요. 저는 사실 쌀을 이렇게 많이 둔 것을 본 게 처음이에요. 금호건설 회사가 더 크고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어린이들을 많이 도와줬으면 좋겠어요"라고 쓰기도 했다. 그동안 금호건설은 청암지역아동센터 이외에도 매년 취약계층 다문화가정 아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1사 1촌마을 지원, 플리마켓 등 다양한 후
아파트와 주택 등에 사용되는 시멘트에서 수은과 납 성분이 검출되며 논란이 되고있다. 수은이나 납이 체내로 들어오게 되면 신체에 치명적인 손상이 발생한다. 이에 시멘트에 함유된 수은과 납에 대한 법적 기준치 마련해야한다는 업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2012년 5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조사한 ‘수은함유 폐기물 배출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수은함유 폐기물을 배출하는 곳은 총 25개 업종 169개 사업장이다. 배출되는 폐기물 속에는 연간 총 33.5톤의 수은이 함유돼 배출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철 추출·가공업종에서 연간 배출되는 폐기물 속에 29.5톤의 수은이 함유돼 있어 전체 배출량 33.5톤의 약 8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철강 추출·가공(1.1t/년), 생활폐기물 소각(1t/년), 석탄 발전(0.8t/년), 하·폐수처리(0.5t/년), 의료폐기물 소각(0.2t/년) 순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시멘트 제조사들이 독성물질인 수은과 납이 포함된 폐기물을 시멘트의 원료로 사용해 시멘트를 생산한다는 것이다. 시멘트 제조사들은 그렇게 생산된 시멘트를 아파트나 주택 등의 건축자재로 공급하고 있다. 수은은 매우
건설사는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역사와 함께한다. 한국전쟁 이후 국가 재건 토목사업부터 고도 성장기의 각종 SOC 국책사업에서 건설사들은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국내 기업들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선봉이었고, 개발도상국 시절 외화를 벌어들이는 주요 창구기도 했다. 현재 대한민국의 대표 주거 형태이자 각 가정의 주된 자산인 아파트 역시 건설사를 빼놓고는 논하기 어렵다. 하지만 그에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았다. 잦은 인명사고로 지탄을 받기도 하고, 집값 상승의 주범으로 몰리기도 한다. 또 현장의 열악한 노동환경에 대한 지적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경기신문>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명암을 고스란히 반영한 건설사들의 성장 과정과 문제점을 짚어본다. [편집자 주] 호반건설은 광주광역시의 한 건설회사에서 일하던 김상열 회장이 1989년 3월 직원 5명과 자본금 1억 원으로 설립한 ㈜호반에서 출발했다. 1996년 8월 현대파이낸스라는 금융업을 시작했고, 1997년 현대여신금융(주)으로 2006년에는 사명을 호반건설로 변경했다. 금융업의 축재수단으로서 건설업을 시작했기 때문에 현대파이낸스를 호반건설의 모태로 본다. 이 때문에 호반건설이 건설업과 함께 금융
수원세무서와 동화성세무서 탁구동호회가 지난 13일 수원세무서 대강당에서 친선 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전은 탁구동호회가 활성화된 양 관서장의 협의하에, 동호회 차원에서 계획을 수립하고 관서장이 직접 대회에 선수로 참여하며 교류전의 의미를 살렸다. 이날 경기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혼성복식 등 5게임이 진행됐으며 3:2로 동화성세무서가 승리했다. 조수진 수원세무서장은 “탁구를 통해 돈독한 우정을 쌓고, 신체적 건강과 삶의 여유를 찾기 바란다”고 전했다. 강백근 동화성세무서장은 “명예 퇴임을 앞두고 있는데 기억에 남는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선 교류전이 꾸준히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기광주세무서는 정경철 경기광주세무서 서장이 지난 14일 겨울철 차량화재 예방을 위한 ‘내 옆에 소화기’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내 옆에 소화기’릴레이 챌린지는 광주서방서가 주관해 차량 화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차량용 소화기 비치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이다. 정경철 서장은 한봉훈 광주소방서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광주하남상공회의소 김풍호 회장과 주임록 광주시의회 의장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정경철 서장은 "차량화재 예방을 위한 이번 챌린지를 통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스타트업 815 IR에 참여한 스타트업 14개 사가 145억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14일 판교 창업존에서 ‘2023 스타트업 815 IR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스타트업 815 IR(이하 스타트업 815)’은 성남 창업존에서 매주 목요일에 개최하는 상시 투자유치 채널로, 지난 2021년부터 운영됐으며 스타트업 229개 사, 투자자 292개 사가 참여하는 등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경기중기청은 올해 8월부터 8개 사 참여하던 규모를 12개 사로 확대해 더 많은 기업이 존재감을 뽐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스타트업 815를 통해 경기북부 창업지원기관의 참여를 확대해 기술기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올 한해 스타트업 815를 함께 진행한 12개 창업지원기관과 스타트업, 투자자 등 80여명이 참여기업의 주요성과를 공유했으며 그 결과 9개월간 스타트업 88개사, 투자자 118개사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참여한 스타트업 가운데 14개사는 145억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가 지난 14일 수원 노보텔앰배서더 호텔에서 '2023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윤학수 중앙회 회장을 비롯한 시·도회장, 경기도 전임회장과 대표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한 이성수 회장은 “올해는 전문건설업계에 어려운 한 해였지만 협회 회원사 모두 하나가 돼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며 “오늘만큼은 편안한 마음으로 즐기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도 회원사께서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한다”라며 “1만여 회원사와 함께 업역 확대와 권익 증진을 위해 전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측량기술 방식의 전환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LX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지난 13일 대국민서비스 향상을 위한 지적측량 업무혁신 노력의 일환으로 ‘지적혁신 기술실증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LX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열린 이번 결과 보고회에는 지적측량 업무와 혁신을 주관하는 부서장 및 실무자 약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해 진행된 지적혁신 업무의 추진현황과 전통적인 지적측량 방식에서 벗어나 첨단기술적용 방안과 대국민서비스 혁신을 위한 프로세스 개선, 전략방향 등에 기술실증 연구 결과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윤한필 본부장은 “LX는 측량기술 방식의 전환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드론을 활용한 영상 기반의 지적측량과 다양한 신기술의 융복합은 디지털 트윈과 유사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기술은 국가의 부가가치 창출과 수익증대를 위한 효과적인 수단으로 발전 할 것이다”라며 “LX 경기남부는 지적과 공간정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새로운 기회를 찾고 발전 방향을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지난해부터 크게 악화된 건설 선행지표들의 시차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내년 상반기부터 건설경기 부진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또한 부진한 선행지표로 인한 건설투자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의 '2024년 건설경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건설 투자 규모는 올해 대비 2.4% 줄어든 257조 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건설투자는 작년보다 2.2% 늘어난 263조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당초 올해도 건설투자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2021년까지 착공 물량이 증가했던 데 따른 시차 효과로 마감 공사가 늘어나면서 투자 감소를 피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지난해 이후 악화하기 시작한 건설 선행지표들의 시차 효과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건설경기 부진이 본격적인 침체기에 들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올해 3분기 기준 수주와 허가, 착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0%, 25.9%, 40.4% 감소했다. 이는 수주와 허가는 4개 분기 연속, 착공은 7개 분기 연속 감소한 것이다. 지난해부터 착공이 크게 줄면서 올해는 선행 공종을 중심으로, 내년과 내후년에는 골조 공종과 마감 공종을 중심으로 연쇄적인 감소 효과가
삼성전자가 강력한 AI 퍼포먼스의 최신 프로세스와 다이내믹 아몰레드(Dynamic AMOLED) 2X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새로운 개념의 노트 PC '갤럭시 북4 시리즈'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4 시리즈'의 국내 공식 출시일을 내년 1월 2일로 계획하고 삼성 강남과 삼성스토어 5개점에서 제품 체험을 제공한다. 체험할 수 있는 삼성스토어는 청담, 서초, 대치, 홍대, 부천 중동 등 5곳이다. 갤럭시 북4 시리즈는 새로운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Intel® Core™ Ultra Processor)를 탑재했다. 또한 머신러닝(Machine Learning)과 딥러닝(Deep Learning) 등 AI 퍼포먼스를 지원해주는 NPU(Neural Processing Unit)가 프로세서에 새롭게 적용돼, 사용 전반에 있어 전력 효율과 작업 속도를 개선해 준다. 아울러 고해상도의 다이내믹 아몰레드(Dynamic AMOLED) 2X 터치 디스플레이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혁신적인 스크린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시리즈 최초로 3개 모델 모두에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새로운 갤럭시 북4 시리즈는 ▲갤럭시 북4 울트라 ▲갤럭시 북4 프로 3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