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국제표준 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37301’ 인증을 획득했다. 12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표준협회 본사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 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ESG 경영 실현의 한 방안으로서 규범준수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용해왔다. 이를 위해 규범준수방침을 수립하고 전사 및 협력 업체에 당사 규범준수방침의 내용을 공유하고 윤리실천 서약을 받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본사 41개 팀과 현장에 대해 ‘규범 준수 의무사항 식별’, ‘리스크 분석 및 평가’를 시행했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규범준수경영시스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내부 심사원 양성 교육’을 통해 선정된 심사원이 팀별 내부심사와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등 규범준수경영시스템 평가와 개선 과정을 거쳐 규범준수경영시스템을 체계화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앞으로도 조직 내 올바른 준법 문화를 확산하고 법규 위반으로 인한 리스크를 최소화해 대내외 신뢰를 높여나가며 준법 경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회언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2023년 귀속 상반기분 근로장려금 가구당 평균지급액이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국세청은 근로자 가구의 생활안정을 위해 2023년 귀속 상반기분 근로장려금을 법정기한(12월 30일)보다 약 3주 앞당겨 12일 일괄 지급한다. 국세청은 2023년 귀속 상반기분 근로장려금을 신청한 117만 가구에 대한 심사를 완료하고 111만 가구에게 5234억 원을 지급한다. 지급규모는 지난해 대비 213억 원 증가했으며 올해부터 최대지급액을 상향해 가구당 평균지급액이 47만 원으로 전년보다 8% 상승했다. 가구 유형별로 살펴보면 단독가구 150→165만 원, 홑벌이가구 260→285만 원, 맞벌이가구 300→330만 원으로 상승했다. 국세청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신청내용에 대한 심사결과를 우편 또는 모바일(전자문서)로 안내했다. 심사결과는 장려금 상담센터, 자동응답시스템, 홈택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2023년 귀속 하반기분 근로장려금은 내년 3월 1일부터 1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며 "지난 9월에 2023년 귀속 상반기 근로장려금을 신청한 가구는 하반기분을 별도로 신청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 동부건설, 우미건설, 흥한주택종합건설, 브이산업)이 올해 공공사업 대어인 ‘대방동 군부지·남양주 양정 역세권’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사업장 두 곳은 서울 동작구 대방동 6번지 일원에 위치한 대방동 군부지와 경기도 남양주시 삼패동 270-1번지 일원의 남양주 양정역세권 S-8BL이다. 대방동 군부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6개동 아파트 1326세대 규모이며, 남양주 양정역세권 S-8BL은 지하2층~지상25층 5개동 아파트 784세대 규모다. 대우건설은 전체 컨소시엄 지분율의 51%로, 전체 공사비 규모는 4439억 원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7월 부산에코델타시티 11블럭 수주에 이어 올해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에서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며 “탁월한 설계 및 시공경쟁력을 바탕으로 서울 대방동과 남양주 양정역세권에 랜드마크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한국과 중국 국세청이 대면회의를 통해 양국의 납세편의 제고 및 민생경제 지원 분야 세정 경험을 공유했다. 국세청은 지난 5일 중국 북경에서 제26차 한·중 국세청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4년 만에 열린 이번 대면회의에서 양국 국세청장은 서로의 국세행정 동향과 진출기업의 이중과세 문제 해결을 위한 상호합의 절차 활성화 등을 논의했다. 또한, 양국 청장은 진출기업에 대한 적극적 세정지원을 통해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세정환경을 조성하기로 약속했다. 한・중 국세청은 1996년 이래 매년 국세청장 회의를 개최해 주요 세정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세정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 국세청은 최근의 홈택스 개편, AI 세금비서 도입 등 디지털 혁신사례와 함께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제도 등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세정지원 방안을 소개했다. 아울러 양국 청장은 양국의 투자 및 교역 확대를 위해서는 납세자의 이중과세 부담을 적극적으로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모으고, 양국 간 상호합의 제도 운영현황과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김창기 국세청장은 납세자의 이중과세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회의 전 의견 교환
삼성전자가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Digital Consumer eXperience Index)' 평가 최고점을 획득하며 디지털전환 역량을 인정 받았다. 디지털고객경험지수는 소비자가 디지털 채널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구매 단계별 경험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한다. 구매 전(Pre), 구매 중(At), 구매 후(Post) 단계에서의 ▲정보 품질(완전성∙정확성 등) ▲시스템 품질(신뢰성∙사용 용의성 등) ▲개인화 요인(공감성∙프라이버시)에 대한 경험 수준을 측정했다. 한국표준협회는 종합가전·자동차·은행 등 9개 산업 분야의 총 35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전체 조사 브랜드 중에서 가장 높게 평가됐으며, 종합가전 부문에서도 1위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구매 전 단계뿐 아니라 배송∙설치와 사용 정보 교육, 고객 지원, 유지 보수 관리 영역인 구매 후 단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홈 케어' 서비스는 세탁기의 결빙 가능성이 높을 때 미리 알려주고 대처 가이드를 제공하는 '결빙 방지 모드'에 적용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국표준협회의 'AI 신뢰성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CX팀장 부사장은 "
건설사는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역사와 함께한다. 한국전쟁 이후 국가 재건 토목사업부터 고도 성장기의 각종 SOC 국책사업에서 건설사들은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국내 기업들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선봉이었고, 개발도상국 시절 외화를 벌어들이는 주요 창구기도 했다. 현재 대한민국의 대표 주거 형태이자 각 가정의 주된 자산인 아파트 역시 건설사를 빼놓고는 논하기 어렵다. 하지만 그에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았다. 잦은 인명사고로 지탄을 받기도 하고, 집값 상승의 주범으로 몰리기도 한다. 또 현장의 열악한 노동환경에 대한 지적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경기신문>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명암을 고스란히 반영한 건설사들의 성장 과정과 문제점을 짚어본다. [편집자 주] 1999년, 불 꺼진 대우빌딩(現 서울스퀘어)의 모습이 뉴스를 달궜다. 당시 기준 국내 최대 오피스빌딩이자 서울역 앞 대표 랜드마크였던 대우빌딩의 처량한 모습은 외환위기(IMF) 당시 힘들었던 대한민국 경제 상황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며 '세계경영'을 꿈꿨던 대기업의 몰락은 순간이었다. 한때 삼성그룹마저 제치고 현대그룹에 이어 재계 2위까지 올랐던 대우그룹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한국형 소형모듈원자로 SMART 해외 수출을 본격화 할 방침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형 소형모듈원자로(SMR, Small Modular Reactor) 해외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국원자력연구원 본원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와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향후 사업 진행방향 등에 관한 논의 후 업무 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한국형 소형모듈원자로인 SMART(System-integrated Modular Advanced Reactor) 해외 수출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SMART 실증 및 상용화를 위한 사업개발과 자금조달, EPC(설계·조달·시공) 역무를 담당하며,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원자로 설계와 인허가 등의 지원 업무를 맡는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협력 중인 캐나다 소형모듈원자로 건설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양사는 지난 2021년 캐나다 알버타주(州) 정부와 '캐나다 알버타州 소형모듈원자로 건설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올해 9월에는 캐나다원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필메이트(FILLMATE)가 강남역 인근에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선다. 11일 다도글로벌에 따르면 필메이트는 오는 22일 첫 번째 매장인 강남점을 오픈한다. 필메이트는 영어로 기분, 감정 또는 채운다는 중의적인 의미의 ‘Fill’과 친구를 뜻하는 ‘Mate’를 결합한 단어로 기분 좋은 경험을 함께 채울 수 있는 친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외식 물가가 높은 강남역에서 최고급 원두로 제조한 커피와 음료, 베이커리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기 위해 고안한 브랜드다. 프리미엄 커피 전문점인만큼 견과류의 고소함과 잘 익은 과일의 부드러운 산미, 밀크초콜릿의 단맛까지 어우러진 최고급 원두를 사용한다. 좋은 원두로 제조해 풍성한 크레마와 깊은 향의 에스프레소 메뉴를 주력 메뉴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픈을 기념해 1만 원 이상 구매 시 활용성 높은 필메이트 리유저블 백을 증정한다. 고급스러운 매장 인테리어도 주목할 만하다. 필메이트는 깔끔한 화이트 컬러 및 우든 자재를 매장 전반에 사용해 모던하면서도 심플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편안한 분위기의 인테리어 콘셉트로 프리미엄 커피를 최고의 장소에서 즐길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필메이트 관계자는 “새
HDC현대산업개발이 ‘2023 따뜻한 겨울나기’ 세 번째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쌀 3톤을 기부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9일 경상남도 창원시에 있는 경남종합사회복지관에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 나눔 릴레이 기부식에는 김양언 경남종합사회복지관장과 장수용 내서종합사회복지관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박범수 HDC현대산업개발 마산해양신도시건설사업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쌀 3톤은 경남지역 인근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우리 사회에 소외된 취약계층분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난 4일 경기 평택을 시작으로, 6일 서울 서대문, 이번 경남종합사회복지관에 쌀 기부를 이어나가는 등 연말까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에 추가로 기부활동을 진행할 것”이라며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회사의 사회공헌 방향성인 ’Happy, Devotion, Community‘를 토대로 지역사회와 상생해나가기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스타필드 하남이 회사와 고객, 직원 및 지역사회를 위해 안전, 보건, 환경, 위기대응 등 전방위적인 지속가능경영을 펼치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하남이 국내 대형쇼핑몰 중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ISO 22301: 2019)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ISO 22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마련한 사회안전 분야의 국제표준규격이다. 재난·재해·테러 등 예기치 못한 비상 상황 발생으로 업무 중단 위험이 발생할 경우 최단 시간 복구해 운영 정상화, 업무의 연속성 유지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한다. 스타필드 하남은 지난 2021년 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2022년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에 이어 올해에는 ISO 22301 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을 통해 ESG 역량을 한층 더 강화했다. 특히. 스타필드 하남은 이번 ISO 22301 국제표준규격에 맞춰 위기관리체계를 대폭 개선해 전체 관계사를 대상으로 세분화된 업무영향 분석 및 리스크 평가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업무 중단 사고 발생에 대비한 방어책과 회복 및 복구 내용을 담은 업무 연속성 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모의훈련을 실시해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