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는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역사와 함께한다. 한국전쟁 이후 국가 재건 토목사업부터 고도 성장기의 각종 SOC 국책사업에서 건설사들은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국내 기업들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선봉이었고, 개발도상국 시절 외화를 벌어들이는 주요 창구기도 했다. 현재 대한민국의 대표 주거 형태이자 각 가정의 주된 자산인 아파트 역시 건설사를 빼놓고는 논하기 어렵다. 하지만 그에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았다. 잦은 인명사고로 지탄을 받기도 하고, 집값 상승의 주범으로 몰리기도 한다. 또 현장의 열악한 노동환경에 대한 지적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경기신문>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명암을 고스란히 반영한 건설사들의 성장 과정과 문제점을 짚어본다. [편집자 주] 에너지화학, 정보통신, 반도체는 SK그룹을 재계 2위까지 올려 놓은 3대 축이다. 직물, 합섬 사업으로 시작한 SK는 감각적이고 과감한 인수합병(M&A)을 통해 성장해 왔다. 1980년 유공, 1994년 한국이동통신, 2012년 하이닉스를 인수한 SK는 이를 각각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라는 국가대표 기업으로 키워냈다. 이들의 화려한 성장 뒤에는 SK가 1977년 인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7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D숲과 어울림광장에서 ‘눈꽃 동행축제’ 개막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개막행사는 지난 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총 28일간 진행되며,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응원하고, 연말연시 따뜻한 소비촉진 문화와 온기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그간 5월·9월 동행축제에 참여해 준 중소기업·소상공인과 민간 유통채널 및 플랫폼사, 유관 협·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동행축제 홍보모델인 가수 테이와 지역별·연령별 대표 소상공인 모델 6명이 함께 온기나눔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개막식 행사장에서는 소상공인제품 구입과 헌혈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구입 영수증(서울시 중구 일원)·헌혈증 소지자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온기 이벤트도 마련됐다. 한편, 경기지역에서도 전통시장·상점가 11곳 등이 2023 눈꽃 동행축제와 연계해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 이벤트 등을 마련했으며, 소상공인제품 소비촉진과 함께 불우이웃 등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통해 동행축제의 온기를 더 했다. 이상창 경기중기청장은 “온 국민, 힘 모아 온기 나눔이라는 눈꽃 동행축제의 취지에 걸맞게 경기지역 전통시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가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중기중앙회는 두바이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7일(현지 시간) 두바이상공회의소(Dubai Chambers) 13층 컨퍼런스홀에서 2023 백두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차를 맞는 백두포럼은 중소기업 대표 글로벌 포럼으로 올해는 윤석열 대통령 첫 국빈방문(1월) 및 아랍권 최초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타결(10월) 등 의미를 살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했다. 중기중앙회는 두바이상의와 한-UAE 기업 간 협력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국 비즈니스 활성화를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류제승 주UAE대사, 문병준 주두바이총영사 등 주요 인사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UAE에서는 파이살 주마 칼판 벤홀(Faisal Juma Khalfan Belhoul) 두바이상의 수석 부회장과 한국과의 협력에 관심이 있는 UAE 기업인 등 70여 명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 중소기업의 UAE에 대한 높은 관심과 프렌드쇼어링 등 글로벌 질서 변화에 따른 양국 연대와 협력 강화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여성폭력 피해자의 신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앞장선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7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경기남부경찰청과 스토킹, 가정폭력 등 여성폭력 피해자의 안전한 분리 보호 및 통합 지원을 위해 ‘여성폭력 피해자 안전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성폭력 피해자는 일상회복 및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가해자와의 즉각적인 분리 조치가 필요하지만 경제능력과 자녀양육 등 사유로 분리 조치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올해 5월 하남시·하남경찰서와 여성폭력 피해자 안전숙소를 시범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매입임대주택을 여성폭력피해자에게 제공하며 관할 경찰서에서는 입소자 선정 및 안전숙소 보안·안전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경기도는 임차료, 관리비 등 안전숙소 운영비용을 부담하고, 여성폭력 피해자에게 의료, 법률, 심리상담 등 일상복귀를 위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매입임대주택을 활용한 안전숙소 지원이 여성폭력 피해자에게 안전하고 생활편의가 향상된 실효성있는 분리 보호조치 수단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협약기관들과 여성폭력 피해자의 보호와 일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우수농장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6일과 7일 이틀간 시·군 치유농업분야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3년 치유농업분야 종합평가회'를 열고 2023년 치유농업·도시농업·농촌체험의 사업평가와 분야별 우수사례 성과 공유시간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평가회 주요내용은 ▲치유서비스 대상자의 이해 전문특강 ▲치유·도시·농촌체험 시범사업 우수 사례발표와 종합평가 등이다. 참여자들은 용인시 등 6개 시군농업기술센터의 담당 팀장 및 담당자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시군의 사업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치유농장 및 농촌교육농장을 방문해 현장의 우수사례가 시군에 확산되기 위한 학습의 시간을 가졌다. 이영수 농촌자원과장은 “시군의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농장의 프로그램 공유를 통해 담당자의 역량강화와 우수사례의 확산을 위한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SK에코플랜트가 분할돼 있던 조직을 단일 BU로 재편하고 성공적 IPO 추진을 목표로 각자대표 체계를 도입한다. SK에코플랜트는 2024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6BU(Business Unit) 4센터 체제를 3BU 3센터 체제로 전환해 내부 역량을 결집한다. 경영환경 불확실성에 대응하며 환경∙에너지 사업을 고도화하고 성과 가시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환경사업은 국내∙글로벌∙R&D로 분할돼 있던 조직을 단일 BU로 재편했다. 사업개발과 마케팅 기능을 결합해 솔루션 패키지를 개발하고 고객사 확보를 위한 통합 오퍼링을 강화한다. 에너지사업은 기존 하이테크 및 솔루션 사업과 통합해 엔지니어링 전문역량을 기반으로 사업의 실행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건축사업을 맡고 있는 스페이스BU는 기존 틀을 유지했다. 성공적 IPO 추진을 목표로 사업성장과 재무 안정성을 동시 확보하기 위해 각자대표 체계를 도입한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5일 열린 이사회에서 장동현 SK 대표이사 부회장의 사내이사 신규선임 안건을 임시 주총에 부의하기로 의결했다. 장동현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의 전신인 유공, SK텔레콤 등을 거쳐
현대건설이 ‘층간소음 제로’를 목표로 소음·진동 해결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구축했다. 현대건설은 바닥시스템과 평면구조, 저주파 및 진동 제어 기술, 소음 감지 알고리즘 등 층간소음 저감 시스템 4종을 결합한 ‘H 사일런트 솔루션 패키지’를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H 사일런트 솔루션 패키지는 ▲H 사일런트 홈 ▲H 사일런트 프레임 ▲H 사일런트 하이테크 ▲H 사일런트 케어로 구성된다. H 사일런트 홈은 지난해 바닥충격음 성능등급 평가에서 국내 최초로 경량 및 중량충격음 모두 1등급 인정서를 취득한 바닥시스템으로 바닥에 충격이 가해질 때 발생하는 진동에너지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H 사일런트 프레임은 주파수 대역을 고려한 평면설계로 음향 특성에 의한 소음을 개선하고, 거실 부분 슬래브에 층간소음 저감용 부재를 효율적으로 배치·보강함으로써 진동을 감소시키는 기술이다. H 사일런트 하이테크는 천장과 벽면, 바닥에 각각의 기계적인 요소를 배치하여 보행 시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의 방사를 저감하는 솔루션이다. H 사일런트 케어는 층간소음으로 인지될 정도의 진동이 발생할 경우 이를 입주자에게 알려 스스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자가 알람 시스템이다. 현대건설 관계
LX 용인서부지사가 지난달 마지막 주를 헌혈주간으로 지정하고 임직원과 함께 헌혈캠페인에 참여했다. LX 용인서부지사는 혈액수급 안정화 및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혈액수급 안정화 및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것으로, 최근 저출산과 고령화로 헌혈가능 인구가 감소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마련됐다. 이에 LX 용인서부지사는 지난달 마지막 주를 자체 헌혈주간으로 지정하고, 기간 내 본인이 원하는 장소에서 헌혈에 참여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김규태 용인서부지사장은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헌혈주간 캠페인을 실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 ESG 경영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KBIZ AMP 총동문회는 지난 6일 중소기업중앙회 지하1층 KBIZ홀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권영민 전 수석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7일 밝혔다. 정기총회에는 최현규 KBIZ AMP 총동문회장(송학장갑 대표이사), 권영민 KBIZ AMP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엘씨파워코리아 대표이사) 등 동문과 17기 신입원우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올해 10월 자선 골프대회에서 모금한 역대 최고금액인 1억 200만 원을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으며, 권영민 현 수석부회장을 차기 총동문회장으로 추대,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와 함께 올 한해 각 업계에서 뛰어난 활약과 더불어 총동문회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후원한 6명의 대표를 자랑스러운 동문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대표는 ▲강귀호 오토핸즈 대표이사 ▲은성호 갤러리케이 본부장 ▲주대철 세진텔레시스 대표이사 ▲고병헌 코메드실업 대표이사 ▲김종술 일신전기 대표이사 ▲송종환 킴블스 대표이사 등이다. 올해 임기를 마치는 최 회장은 “코로나 엔데믹 후 총동문회 행사를 모두 정상적으로 개최해 바쁘고도 의미 있는 한해”라며 “어려운 경기임에도 지난 10월 사랑나눔 골프대회를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 사회공헌의 달을 지정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 및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12월 한 달을 중소기업 사회공헌의 달로 지정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눈꽃 동행축제’에 적극 동참한다고 7일 밝혔다. 중기중앙회와 중기사랑나눔재단은 12월 한 달간 전국 14개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중소기업 기부물품 복지시설 전달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보육원 크리스마스트리 설치 봉사활동 ▲아동시설 소원성취 나눔 ▲중소기업 기부릴레이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집중 전개할 예정이다. 손인국 중기사랑나눔재단이사장은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소외계층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소기업 사회공헌의 달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중소기업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