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PL단체보험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만족도가 83.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자체의 PL보험료 지원이 큰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87.3%에 달해 중소기업의 PL보험 가입에 지자체의 지원이 매우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3일까지 PL단체보험 가입기업 191개 사를 대상으로 만족도 및 애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업체 83.7%가 PL단체보험 사업에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5일 밝혔다. 만족하는 이유로는 ‘저렴한 보험료(50.0%)’, ‘지자체의 보험료지원(46.3%)’, ‘신속한 보험료 산출(27.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지자체의 PL보험료 지원에 대해서는 10곳 중 9곳이 ‘도움이 된다’(매우 도움 57.1%, 다소 도움 30.2%)라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3.7%만이 지자체의 PL보험료 지원이 도움되지 않는다고 응답했는데, 이들은 지원제도를 알지 못하거나 지자체 지원이 없거나, 지원비율이 낮거나, 예산이 빠르게 소진되는 등의 이유를 꼽았다. 박용만 중기중앙회 공제운영본부장은 “현재 많은 중소기업이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건설사는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역사와 함께한다. 한국전쟁 이후 국가 재건 토목사업부터 고도 성장기의 각종 SOC 국책사업에서 건설사들은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국내 기업들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선봉이었고, 개발도상국 시절 외화를 벌어들이는 주요 창구기도 했다. 현재 대한민국의 대표 주거 형태이자 각 가정의 주된 자산인 아파트 역시 건설사를 빼놓고는 논하기 어렵다. 하지만 그에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았다. 잦은 인명사고로 지탄을 받기도 하고, 집값 상승의 주범으로 몰리기도 한다. 또 현장의 열악한 노동환경에 대한 지적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경기신문>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명암을 고스란히 반영한 건설사들의 성장 과정과 문제점을 짚어본다. [편집자 주] DL이앤씨는 올해 창립 84주년을 맞은 국내 최고(最古) 건설사다. 1939년 10월, 창업주 이재준 초대회장이 인천 부평 허허벌판에 세운 부림상회가 모태다. 부림상회가 지금까지도 우리에게 익숙한 대림산업을 거쳐 2021년 DL이앤씨가 됐다. DL이앤씨는 '최초'라는 타이틀을 가장 많이 보유한 건설사다. 해외 사업을 수주해 국내 건설사 중 최초로 외화 벌이에 성공했고, 처음으로 아프리카에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포상하고 종사자들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 증진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4일 수원 치매전문교육장에서 ‘2023년 장기요양 제도 발전 유공자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인천경기지역본부는 그간 수급자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 지원 등 수급자 권익 향상과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다방면의 분야에서 노력해 왔다. 이번 행사는 2023년 한 해 동안 지역본부 추진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제도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및 단체에 대한 포상과 제도 발전 성과를 공유함으로서 품질 높은 장기요양 돌봄 서비스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포상은 총 6개 분야, 45명의 유공자에 대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인천경기지역본부장 포상이 이뤄졌다. 유공 분야는 ▲우수청구상담봉사자(15명) ▲2023년 RFID 청구활용률 최우수기관(15개 소) ▲‘인경다움-플랫폼’ 우수협력 기관(4개 소) ▲장기요양기관 우수 사례관리 경진대회(4개소) ▲C-ZERO HERO: 장기요양기관 탄소중립 실천 우수 사례 공모전(5개 소) ▲올바른 손씻기 실천-온라인 챌린지(6개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농산물가공 사업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4일 경기도농산물가공연구회원 30명을 대상으로 ‘2023 경기도농산물가공연구회 전문교육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은 ▲농산물 가공분야 유공자 시상 ▲농업인 알기쉬운 세법의 이해 전문교육 ▲경기도농산물가공연구회 정기총회 및 우수 가공제품 사랑의 나눔행사 등이다. 나눔행사에서는 경기도농산물가공연구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직접 생산한 청국장, 된장, 떡국떡, 도라지배즙 등 37개의 우수농산물 가공제품을 용인시에 위치한 미혼모들을 위한 시설에 기증했다. 정승옥 경기도농산물가공연구회 회장은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우리 농업인이 직접 가공해 생산한 우수한 제품을 뜻깊게 활용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며 "경기도농산물가공연구회는 늘 주변의 이웃과 함께 발전하는 연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영수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경기도농산물가공연구회의 나눔 행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소규모 농산물가공 사업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제품개발, 유통․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기남부지역 공인중개사 2만 2000명이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성금 1억여 원을 모금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남부지부는 10월 30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한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에서 총 1억 1050만 8010원을 모금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경기남부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난방용품, 식료품 등을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사회복지단체에 성금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남부지부 관계자는 “저소득층 주거권 확보 지원 사업으로 주택 임대차 계약 시 중개보수를 협회에서 지원하는 '불우이웃 무료중개서비스'와 자립준비 청년의 안심 주거 지원을 위해 '부동산 안심·책임 중개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신세계프라퍼티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2033 라이프스타일 체인저’로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4일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임영록 대표는 지난 1일 신세계그룹의 도심 연수원 '신세계 남산'에서 열린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기존의 성공을 답습하지 말고 근원적 성장을 이룩하자"며 이런 비전을 제시했다. 임 대표는 '2033 라이프스타일 체인저' 비전 달성을 위해 ▲주거 ▲오피스 ▲리테일 ▲복합개발 등 4가지 사업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안을 제시했다. 첫째로는 인구 구조,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주거사업을 선보인다. 신세계프라퍼티는 미래고객을 세분화해 신규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그동안 스타필드가 20세에서 49세에 이르는 영 패밀리를 타깃으로 했다면, 앞으로는 시니어, 프리미엄 시장을 정밀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고품격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에 진출한다. 단순 양로 시설이 아니라, 시니어의 라이프스타일 전체를 아우르는 '라이프 타임 파트너'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다양한 그룹사 콘텐츠를 레지던스와 결합해 액티브 시니어들의 삶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프리미엄 시장 타깃으로는 호스피탈리티(환대 서비스)를 접목한
중소기업 유공자에 대한 국내 최대 규모의 포상 신청·접수가 연장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의 발전과 육성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2024년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신청·접수기한을 오는 15일까지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장 이후에는 추가 연장계획은 없다. 모범 중소기업인(제조, 유통·서비스), 모범 근로자, 중소기업 육성공로자, 지원우수단체(기관) 4개 부문으로 신청을 받으며, 심사를 통해 산업훈장(금·은·동·철·석탑),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기관표창(중소벤처기업부장관, 조달청장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여성경제인협회, 한국벤처협회, 소상공인연합회, 이노비즈협회, 메인비즈협회 등 주요 중소기업단체로부터도 추천받을 계획이다. 다만 산업안전보건법상 산업재해 관련 명단 공표, 공정거래법 위반, 근로기준법상 임금체불, 국세·지방세 등 체납,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 등은 포상추천이 제한된다. 과거 정부포상을 받은 경우 훈장은 7년 이내, 포장은 5년 이내, 대통령표창 및 국무총리표창은 3년 이내에 재포상이 제한된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771만 중소기업인 등을 대상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회전율이 실거래 신고가 도입된 2006년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직방이 아파트 시장의 '매매 거래 회전율'을 분석한 결과 올해 회전율은 3.04%로 지난해 2.28%에 비해 0.76%포인트(p) 상승했다. 아파트 거래 회전율은 아파트 재고 세대 수(준공 후 기존 아파트, 총 세대 수 30세대 미만 단지 제외) 대비 실제 매매 거래된 해당 아파트 거래량이 비율을 뜻한다. 수치가 과거보다 낮아진다는 것은 거래 빈도가 줄어드는 것을 의미하고, 그만큼 주택 구입수요가 줄어 매매시장의 활력이 저하됨을 의미한다. 최근의 매매거래 회전율 감소는 고금리 장기화, 경기 둔화 우려, 매수·매도자 간 거래 희망 가격의 간극 차로 주택 구매심리가 빠르게 위축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과잉 공급으로 인한 미분양 재고와 수요 부재로 지방에선 거래가 더 어려운 실정이다. 충남의 올해 아파트 매매거래 회전율은 4.27%로, 2006년 이후 역대 최저치를 나타냈다. 강원, 경북, 전남, 전북, 경남, 제주 등도 올해 역대 최저 거래 회전율을 기록했다. 반면 인천은 올해 3.23%로 지난해보다 1.57%포인트 상승했다. 송도신도시 내 저가 매입 수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가 선인장, 다육식물을 키우는 도민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정보제공시스템을 제공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다육식물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누리집 ‘알리다육’을 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선인장 다육식물 국가유전자원 관리기관으로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다육식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립대학교산학협력단과 함께 정보제공 누리집을 구축했다. 알리다육은 ‘알리다’와 ‘다육’의 합성어로 소비자에게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알리고 정보를 제공한다. ‘알리다육’에서는 선인장과 다육식물 1000종의 식물정보를 이름 또는 학명으로 검색할 수 있고 피해 증상에 따른 병해충 진단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식물전시관에 접속하면 선인장유전자원센터에 전시된 식물을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도에서 개발한 ‘알리다육’이 도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유익함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더 좋은 선인장 다육식물 정보 콘텐츠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현대백화점에서 개최한 동행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현대백화점 판교점 B1 대행사장에서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전 '더마켓 판판 SHOP'을 개최했다. 이번 판매전은 '2023 눈꽃 동행축제'와 연계해 지역 소비붐 조성을 위해 경기중기청, 중소기업유통센터, 현대백화점 판교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경기남부본부)이 협업해 마련됐다. 유통센터와 경기중기청, 백화점이 함께 선별한 패션(의류)·액세서리·생활용품 및 반려동물용품 등을 판매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37개 사가 참여함에 따라 연말 선물은 물론, 긴요한 생활용품 등 다양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이번 ‘더마켓 판판 SHOP’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3만 원 이상 제품 구매 시, 600명 한정 커피쿠폰을 증정하고 5만 원 이상 구매 시, 300명 한정으로 크리스마스 타올 선물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상창 경기중기청장은 "온 국민이 소비의 힘을 모아 내수 활력을 만들자는 의미로 올해 동행축제를 통해 ‘온 국민, 힘 모으기’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