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연구개발사업의 성장 및 발전에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LX 경기남부지역본부는 국가 R&D 과제인 '문화산업 선도형 기술개발'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간담회를 지난 29일 개최했다. 이날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수원 호텔에서 개최된 간담회에는 헬셀, 딥파인, 에스프렉텀 등 총 3개 업체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LX에서 수행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연구개발사업 소개와 더불어 연구내용이 공유됐으며, 다양한 장비 및 첨단기술들을 연구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장성기 헬셀 대표이사는 "LX에서 국가 연구개발사업 수행을 위해 다양한 업계의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감사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산업계의 아이디어를 공유해 LX의 R&D사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한필 LX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LX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수행하는 연구개발사업의 성장 및 발전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갖게 돼 기쁘다"며 "향후 민간과 LX가 지속적으로 교류해 플랫폼 기반 민간 상생 공간정보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2023년 귀속분 종합부동산세 납세의무자에게 납부고지서를 지난 23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지된 종합부동산세는 내달 15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올해 종합부동산세 고지인원 및 고지세액은 총 50만 명, 4조 7000억 원으로 주택분은 41만 명, 1조 5000억 원이며 토지분은 11만 명, 3조 2000억 원이다. 주택분 기본공제금액 상향 및 공시가격 하락 등에 따라 전년 대비 인원은 78만 명, 세액은 2조 원 감소했다. 종합부동산세 납부세액(농어촌특별세 포함)이 3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별도의 이자상당가산액 부담 없이 6개월까지 분납이 가능하다. 1세대 1주택자 중 일정 요건을 갖춘 고령자(만 60세 이상)·장기보유자(5년 이상 보유)는 납세담보를 제공하는 경우,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납부를 주택의 양도·증여·상속 등 사유 발생 시까지 유예할 수 있다. 국세청은 납부유예 신청이 가능한 납세자(7000 명)에게 별도 안내문을 발송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홈택스를 통한 신청도 가능하니 적극 활용하시기 바란다"며 "종합부동산세 고지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합산배제·특례 신고(신청)를 하지 못한 납세자는 납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이 반도체 업계의 국내외 이슈 및 현황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경기중기청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29일 오후 2시 성남시 코리아디자인센터 내에 소재한 팹리스기업 세미파이브 컨퍼런스룸에서 경기반도체 기업네트워크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는 팹리스, 소부장 분야의 반도체기업 10개 사 대표와 경기중기청장, 성남산업진흥원 본부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동부지부장, 기술보증기금 경기본부장, 경기도 반도체산업팀장 등 8개 기관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반도체 업계의 국내외 이슈 및 현황을 공유하고 각 기업의 경영노하우, 위기대응 사례 등에 관한 경험을 나누며 향후 성장전략을 모색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반도체 디자인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으로 주목받으며 ‘2023년 초격차기업(중기부)’으로 선정된 조명현 세미파이브 대표는 ‘고성능 AI반도체를 위한 플랫폼 기반 SoC 개발’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기업의 성장과정을 공유했다. 아울러, 경기중기청 및 정부기관은 기업의 애로건의 및 정책제언을 주의깊게 청취하고 향후 제도개선과 정책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할
중기중앙회가 지방조합의 지원정책 실효성 강화 및 자생적 성장 방안을 모색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9일 대전역 회의실에서 ‘2023년 제3차 지방조합활성화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광역 및 기초지자체의 협동조합 지원 실효성을 강화하고, 지역협동조합의 역할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 5월 출범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김영석 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김갑온 여수오천산업단지식품가공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지역‧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정은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의 ‘지방중소기업협동조합 지원정책 실효성 강화 및 자생적 성장 방안’ 발표와 함께 중기중앙회 지역본부 업무 공유 및 향후 지방조합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김영석 위원장은 “위원회는 올 한해 정부 지방시대 정책에 대응하며 협동조합 지원 예산 확대 및 신규 지원사례 발굴 등 지방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며 “내년에는 정부 지방 정책 추진에 따른 지원정책 실효성을 보다 강화하고, 지방조합의 자생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위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현대건설이 어린이 재난 안전 사업을 진행하며 어린이용 재난대피가방 총 5500여 개를 전달했다. 현대건설은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플랜코리아와 함께 포항·경주·부산지역 어린이 재난 안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이 사업은 3개 기관(현대건설,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플랜코리아)이 뜻을 모아 지진과 같은 재난 안전에 취약한 초등학생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재난안전용품을 보급하고, 재난 안전교육 및 모의 대피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재난상황 대응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현대건설 등 3개 기관은 지난 10월 23일부터 12월 12일까지 약 8주에 걸쳐 경주·부산·포항지역 총 1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개인별 재난안전 보조가방과 학급별 재난대피가방 총 5500여 개를 순차적으로 전달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교육 및 재난대피 모의훈련도 실시했다. 올해 전달한 재난안전 보조가방은 가방 내부에 충격 방지용 고무패드 보호대가 삽입돼 있으며, 비상시에 아이들이 재난안전 경안전모 대신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가방 겉면에는 차량 ‘제한속도 30km/h’가 부착돼 등·하교시 보조가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9일 중소기업협동조합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역량강화 교육은 중소기업협동조합에 근무하는 직장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역량과 교류 및 소통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효과적인 언론 홍보와 보도자료 작성법, 경기도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방안에 대해 교육한 바 있다. 이날 진행된 교육에서는 '퀴즈로 엿보는 유쾌한 창의력-리더의 인식 개선'을 주제로 김광희 협성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협동조합 직원은 “솔직히 일하면서 옛날 방식을 그대로 답습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 교육을 통해 내가 좀 더 창의적으로 접근하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직원은 “영세한 조합에서는 자기 발전할 기회가 적은데, 교육을 받고 내가 조금 더 발전한 느낌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하 경기지역본부장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협동조직의 역량 강화를 통해 업계 경쟁력 강화 및 경영 위기를 극복할 창의적이고 다양한 공동사업 개발에
DL그룹 이해욱 회장이 오는 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산업재해 관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이해욱 회장의 국회 출석은 지난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건설업계 총수로는 처음이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DL그룹 핵심 계열사 DL이앤씨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8월까지 총 8명의 근로자가 사망하는 등 잇따라 중대재해가 발생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특히 이해욱 회장이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라는 요구에 해외 출장을 이유로 불참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청문회 실시계획서를 단독 의결했다. 여당 의원들은 청문회가 불필요하다는 입장이었지만, 야당 의원들의 강력한 반발로 청문회가 성사됐다. 청문회에서 이해욱 회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잇따라 발생한 사망사고와 관련해 사고 원인과 재발방지 대책에 대해 집중 추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해욱 회장이 해외 출장을 이유로 국정감사에 불참한 것에 대해 여야 의원들의 공세가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DL그룹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중대재해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는 안전보건 조직 강화, 고위험 작업 집중 관리, 안전 절차 개선, 전 구성원 인식 전환 등이 포
국토교통부가 강우·강설 시 콘크리트 품질관리 강화 방안을 담은 일반콘크리트 표준시방서(KCS 14 20 10) 개정(안)과 가이드라인(안)을 마련하고, 오는 30일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는 건설공사 발주청, 학계, 업계 등 콘크리트 품질관리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집필진이 표준시방서 개정(안)과 가이드라인(안) 마련을 추진하게 된 경위와 핵심내용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강우 시 콘크리트 타설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지면서 마련됐다. 앞서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일부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진행되자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빗물 유입으로 콘크리트 강도가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기존 표준시방서에는 강우 시 콘크리트 타설을 금지하는 규정이 없었으나, 이번 개정안은 강우·강설 시 콘크리트 타설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부득이 타설할 경우 필요한 조치를 사전·사후로 구체화하고, 이에 대한 책임기술자(감리)의 검토·승인을 의무화했다. 사전 조치로는 시공자가 물 유입 방지 대책 등 콘크리트 보호대책을 수립하고, 책임기술자(감리)의 승인을 받도록 했다. 사후 조치로는 타설 중
경인지방통계청이 수도권 광역생활권의 경쟁력과 발전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인지방통계청은 광역생활권 단위의 증거 기반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수도권 경쟁력 제고 및 삶의 질 향상, 지역균형발전 모색을 위해 29일부터 '2023 수도권 광역지표'를 경인지방통계청 홈페이지 및 수도권 광역지표 웹페이지를 통해 정식 서비스한다. 경인지방통계청은 2020년, 2021년 2년간 정책연구사업으로 '수도권 광역지표' 체계(안)를 개발했다. 2022년 시범 서비스 이후 이용자 의견수렴 등을 통해 영역별로 대표성과 시의성이 낮은 지표를 개선하고, 온라인 웹페이지 고도화를 추진함으로써 수도권 지자체·연구기관·지역민이 관심 통계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 기반을 마련했다. 수도권 광역지표는 3개 부문(경쟁력·발전·생활) 11개 영역의 총 105개 지표로 구성됐으며 '2023 수도권 광역지표 분석 보고서' 본문에서는 105개 지표별 세부 분석을 했다. 특히 경쟁력 부문에서는 수도권과 타 광역권을 지표별로 비교·분석하여 가독성과 문해력을 높였다. 부록에서는 ‘지도로 보는 시군구 지표’를 수록해 최신 연도의 시군구 지표를 지도 위에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시각화 자료를 작
전국 경기는 악화됐지만, 경기지역은 건설업과 서비스업 호조로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경기지역 중소기업은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고용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경기지역 중소기업 579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12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12월 경기전망지수(SBHI)는 83.8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대비 0.1포인트(p) 상승한 수치로, 전국 경기전망지수(78.8)가 1.9p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82.5로 전월 대비 0.8p 하락했지만, 건설업은 80.8로 7.2p, 서비스업은 85.5로 1.8p 각각 상승했다. 항목별 전망을 보면 내수판매는 전월 대비 0.6p 상승한 반면, 수출은 7.5p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0.9p 상승했고, 자금사정은 0.8p 하락했다. 고용수준은 1.7p 상승했다. 경기지역 중소기업 경영애로 요인(복수응답)으로는 내수부진(69.3%)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는 인건비 상승(30.7%), 업체간 과당경쟁(21.8%), 인력확보 곤란·원자재 가격상승(20.0%)의 순이었다. 한편,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