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이 부패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경영시스템을 구축한다. 한신공영은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한신공영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수여식은 선홍규 한신공영 대표이사, 임성환 BSI그룹코리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에서 지난 2016년에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표준 가이드라인으로, 부패방지를 위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경영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기업이나 기관에 부여해 오고 있다. 한신공영은 기업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효(孝)에 기반한 윤리경영’을 추구해 왔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 및 비재무적 가치 개선 등의 사회적 요구가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 발맞춰 윤리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ISO 37001 인증을 획득하고자 지난 4월부터 태스크포스(TF)팀을 조직하여, 조직내 부패방지를 위한 내부점검 시스템을 구비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등 체계적인 제도구축 및 운영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또한, 내부 조직을 대상으로 경영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관련 리스크를
롯데건설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협력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한다. 롯데건설은 23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롯데건설 본사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데모데이는 스타트업이 사업방향성과 기술을 발표하는 행사로 투자유치를 위한 역량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롯데건설이 올해 5월 창업진흥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경제진흥원 3개 기관과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선발한 7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3개 기관은 스타트업의 기술 사업화를 위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롯데건설은 실제 건설 현장에 스타트업 PoC(Proof of Concept : 기술검증)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7개 기업은 ▲디플리(음향 AI 활용 소리 분석) ▲팀워크(모바일 기반 도면, 사진이력 관리) ▲텐일레븐(AI 기반 건축설계 솔루션) ▲로민(AI 기반 광학문자인식(OCR) 및 문자 데이터화) ▲제이피이엔씨(흙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지하는 수평재인 띠장 모듈화) ▲어밸브(AI 자동환경제어 스마트팜) ▲마이띵스(미세조류 활용 탄소저감형 스마트팜)으로 대표들이 직접 회사의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 경기남부지역본부가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통해 시흥시 행정·정책 지원에 나선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남부지역본부는 23일 LX 경기남부본부 2층 소회의실에서 임병택 시장과 LX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트윈 플랫폼 활용 지자체 서비스 모델 추진 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LX는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활용한 교통 빅데이터 분석, 산불예방 및 침수분석 등 시범사업 추진 사례를 소개했다. 디지털트윈은 현실 세계의 정보를 3차원 가상공간에 구현해 시뮬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상황을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이다. LX와 시흥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활용해 교통, 환경, 재난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미래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시정운영을 위해서는 첨단기술의 접목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LX의 디지털트윈 플랫폼 활용지원으로 스마트 시정을 꽃피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한필 LX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디지털 트윈국토 플랫폼 전문 지원기관인 LX가 시흥시의 행정정책 고도화를 적극 지원하여 플랫폼 기반 도시관리의 강점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남훈)가 경기도 의약단체장과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2일 경기도 내 4개 의약단체장 및 경기도청 보건건강국장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경기도민의 건강권 보장과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 전성원 경기도치과의사회장, 윤성찬 경기도한의사회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공단 주요 현안인 ‘소득 부과 건강보험료 정산제도 최초 실행’ 및 ‘전체 의료기관 비급여 자료 보고제도 시행’ 등에 대한 설명과 각 기관별 협조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간담회 시작에 앞서 김남훈 본부장은 "공단은 국민이 아플 땐 쉬면서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상병수당 시범사업, 재난적의료비, 본인부담상한제 등 보장성 확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민의 건강권 보장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 기관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건강보험이 계속해서 국민의 건강을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건전한 재정관리가 필수이며, 소득정산제도가 이
현대건설이 세계 최고 권위의 조경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역량을 입증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7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후타코 타마가와 라이즈 스튜디오&홀에서 열린 ‘2023 IFLA Award’에서 공동주택 부문과 놀이터 디자인 부문의 우수상(Awards of Excellence)과 장려상(Honourable Mention)을 각각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IFLA(International Federation of Landscape Architects)는 1948년 창설된 조경 분야 최고 권위의 세계적 기관으로, 매년 전 세계 71개 회원국의 프로젝트 중 지속가능한 도시와 환경 조성에 기여한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한다. 공동주택 부문 수상작인 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단지 조경은 ‘시그네이처 갤러리(Sig-Nature Gallery)’를 콘셉트로 도심 속 자연친화적인 공간에서 느껴지는 세련된 현대미술관의 풍경이 특징이다. 옥상 조경을 적극 도입해 40% 이상의 생태면적률을 적용함으로써 대도시 내 고층 아파트 단지임에도 충분한 녹지환경을 조성했으며 영국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우리 아빠 놀이터’와 서울대학교 박제성 교수의 미디어 문주 ‘더 게이트 탄
대우건설이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 사업주간사로 참여하며 약정 체결식을 진행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22일 서울시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1조 37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금융 약정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PF에는 주선기관인 KB국민은행과 한국산업은행·우리은행을 비롯해 재무출자자 및 대주단으로서 KDB인프라자산운용·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 등 18개 금융기관 등이 참여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은 올해 최대규모 랜드마크 도로사업으로, 성북구 석관동 월릉교에서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까지 연장 10.1km 구간에 왕복 4차로 대심도 터널 건설공사다. 2024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9년 개통 예정이다. 서울 동북권역과 강남권역을 직결하는 동부간선 지하화 터널이 개통되면 월릉에서 강남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2015년 대우건설이 서울시에 BTO(Build-Transfer-Operate)방식으로 최초로 제안해 올해 3월, 사업시행법인인 동서울지하도로주식회사와 서울시가 실시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 경색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가 갤럭시 Z 플립5 새로운 에디션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파리 오트쿠튀르(Haute couture) 하우스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와 협업한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을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메종 마르지엘라의 두 번째 협업을 통해 탄생한 이번 에디션은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의 혁신 기술에 메종 마르지엘라 특유의 디자인 미학과 장인 정신이 결합된 제품이다.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엑스레이를 통해 상의 재킷(Jacket)의 내부를 보는듯한 착시 그래픽을 '갤럭시 Z 플립5'의 후면 디자인에 적용해 외면과 내면의 본질을 중요시하는 메종 마르지엘라의 디자인 철학을 담았다. 또한, 메종 마르지엘라 디자인이 적용된 플랩 레더 케이스(Flap Leather Case)와 플립수트 케이스(Flipsuit Case)도 함께 제공한다. 플랩 레더 케이스(Flap Leather Case)는 고급스러운 검은색 가죽에 하얀색의 포켓 패턴 스티치 디자인을 적용해 메종 마르지엘라 특유의 미학을 적용했다. 특별한 패키지 박스도 함께 제공된다. 패션 디자인 장인의 수납함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패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안전보건공단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10일까지 ‘안전문화 사행시 백일장’ 온라인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백일장은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활동의 일환으로, 산업재해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내용을 담아 ‘안전문화’로 사행시를 짓는 이벤트로, 약 20일 간 사행시 총 951편이 응모됐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응모된 작품 중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 1편, 우수작 5편, 장려작 10편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최우수작으로는 ‘안전한 곳에서 함께 걷는 길!’, ‘전 국민들이 꿈꾸는 세상!’, ‘문화로 자리매김한 안전의 가치!’, ‘화목하고 안전한 대한민국! 함께 만들어가요!’가 선정됐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했으며 참가자 중 100명을 추첨해 커피쿠폰을 증정했다.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이번 행사가 일반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안전문화를 전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사회에서 안전이 당연한 가치로 여겨질 수 있도록 산업현장과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
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외국인 근로자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토지주택연구원, 경기연구원과 머리를 맞댔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LH 토지주택연구원·경기연구원과 22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의 주거실태는 이러합니다: 직·주 여건과 경기도형 해법’이라는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ESG경영 구현을 위한 'LH 경기남부 지역협치포럼'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3사는 국내 외국인 인구가 200만 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근로자 수급 불안정과 열악한 주거여건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들의 주거실태를 확인하고 주거안정 지원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권 : 이대로 괜찮은가? (정기성 토지주택연구원 책임연구원) ▲경기도 농어촌 외국인 노동자 주거현황 및 개선방안 (남지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외국인주민 현황, 인식 및 지원: 안산시 사례를 중심(송창식 안산환경재단 정책실장)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정기성 토지주택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안산시 산업단지 외국인 근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가 경기대학교 재학생에게 실무경험을 제공하고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지난 21일 경기대학교에서 ‘KITA-KGU 청년수출단(Young Export Crew)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우수 조를 시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성과보고회는 경기대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6개 조(32명)의 수출단이 중소기업을 대신해 직접 수출마케팅활동을 수행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 간 진행됐다. 베이스, 밀부룩, 제이엠그린, 타임바이오, 방울랜드, 데일리차이는 지원 중소기업으로 참여했으며 전문무역상사인 올릭스글로벌은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의 바이어 발굴 실무를 지도했다. 학생들은 담당 중소기업을 방문해 자체적으로 타겟시장을 선정하고 바이어발굴 전략을 수립했으며 해당 전략에 따라 기업 당 200개의 바이어를 발굴하고 이들에게 거래제의를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링크드인 등의 SNS를 적극 활용해 바이어 컨택률을 높였다. 학생들의 창의적인 전략은 실제 성과로 이뤄지기도 했다. 비누방울 품목을 담당한 ‘방울랜드’조는 링크드인으로 버블공연업체를 직접 컨택하는 전략을 취해 샘플발송까지 이뤄내 최우수 조에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