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수주 증가에 따라 채용을 확대한다. 동부건설은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며 모집 분야는 ▲토목 ▲건축 ▲기계 ▲전기 ▲안전 ▲사무 분야 등이다. 업무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거나 수상 경력 및 인턴 경험 보유자, 어학 능력 우수자와 석사 이상 학위 보유자 등은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를 거쳐 AI 역량검사, 실무진 및 임원 면접 등으로 진행된다. 채용된 인원은 향후 입문 교육과정 등을 거쳐 본사 및 현장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지원 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채용 공고는 동부건설 인재채용 홈페이지와 구인 구직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부건설은 금번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이 수주 증가에 따른 인력 충원과 함께 미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우수한 인재 확보 차원에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동부건설은 침체된 건설시장의 수주 감소세 속에서도 사업 다각화와 적극적인 수주 전략으로 올해 현재까지 약 1조 7000억 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해 돋보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업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되는 공공공사 분야에서만 9000억 원에 달하는 물량을 확보했으며, 민간과 주택 수주를 통해
LG전자가 글로벌 인재들과 손잡고 독자 스마트TV 플랫폼 ‘웹(web)OS’ 콘텐츠 경쟁력을 확대한다. LG전자는 최근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 홈페이지를 통해 webOS에 탑재할 게임 및 인공지능(AI) 활용 콘텐츠를 모집하는 글로벌 해커톤(Hackathon)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webOS의 콘텐츠 경쟁력을 높여 TV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는 개방형 혁신 활동의 일환이다. LG전자는 이미 TV 사업의 지향점을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삼고, 올해 webOS 플랫폼 사업을 조 단위 매출 규모로 키우겠다고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번 해커톤을 통해 webOS 플랫폼 내 콘텐츠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webOS에는 엔터테인먼트, 홈피트니스, 교육, 원격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약 3500여 개 앱 콘텐츠가 탑재돼 있다. 특히 글로벌 기준 webOS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은 500여 개의 게임 앱과 지포스 나우(GeForce NOW), 아마존 루나(Amazon Luna) 등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내 게임을 합쳐 3000여 개에 이른다. LG전자는 웹OS 게임 콘텐츠 강화를 위해 국내외 대학과의 산학
금리 인상, 원자재 가격 급등, PF 부실 등 악재가 겹치면서 건설업계 불황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대형 건설사들이 직급 수당을 삭감하고 희망퇴직, 구조조정에 나서는 등 긴축 경영에 나서고 있다. 9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에 따르면, 2022년 229조 7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건설수주는 지난해 189조 8000억 원으로 17.9% 감소했다. 올해 1~4월 건설수주는 49조 3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 감소했다. 또 올해 연간 건설수주 규모는 지난해보다 10.3% 축소되는 170조 2000억 원으로 전망됐다. 건산연은 건설투자도 지난해 대비 1.3% 감소한 302조 1000억 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주거용 및 비주거용 투자 모두 부진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처럼 악화된 사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대형 건설사들은 투자를 줄이고 각종 비용 절감에 힘쓰고 있다. 대우건설은 직원 감축을 통해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유급휴직과 희망퇴직을 도입했다. 지난 5월 본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최장 2개월의 유급휴직을 도입했고, 지난달에는 장기근속 및 고연차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희망퇴직자는 22개월치 기존 퇴직위로금에
올해 5월 경기 아파트 거래량이 2021년 8월 이후 2년 9개월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셋값 상승과 공급 부족, 신생아 특례대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9일 경기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지난 5월 경기도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만 206건으로 2021년 8월 이후 33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6월 거래량 역시 9485건으로 집계됐으며, 신고 마감일이 아직 20여 일 남아 있어 5월 실적을 넘어설 가능성도 높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과천(95건, 2년 전 9배 증가), 성남 분당(439건, 2배 증가), 용인 수지(420건, 3배 증가), 하남(273건, 3배 증가) 등 서울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했다. 특히 대규모 공급으로 도시 변모를 앞둔 광명(248건, 5배 증가)도 눈길을 끌었다. 거래량 급증과 함께 가격 역시 상승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과천(0.44%), 성남 분당(0.32%), 부천 원미(0.16%), 부천 오정(0.14%), 군포(0.13%), 시흥(0.13%) 등 대부분 지역에서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이번 경기 아파트 시장 활황의 배경으로 고금리
KT가 경기도 부천시 솔안아트홀에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함께 'KT와 함께 즐기는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를 개최하고 청각장애인 및 가족, 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성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행사로, 등장인물의 이름, 상황 해설, 소리정보 등 특수 자막을 추가한 영화 상영을 통해 청각장애인들의 문화생활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의 협업을 통해 청각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KT는 이번 상영회를 위해 강북·강원, 강남, 서부광역본부 및 KT 알파(그룹사) 소속 50명의 임직원 봉사단을 구성해 지난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작 '독친'과 2023년 백상예술대상 수상작 '어른 김장하' 두 편의 영화에 대한 특수 자막을 제작했다. 또한, 지난 12년간 지속해 온 KT의 대표 ESG 활동 '소리 찾기'의 일환으로 인공와우 수술 지원 등을 진행했다. 상영회에서는 초청된 청각장애인 및 가족들이 KT 그룹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특수 자막과 함께 '독친'을 관람했다. 이어 진행된 감독과 출연 배우들의 무대 인사에는 (사)한국농아인협회의 수어 및 문자 통역
삼성물산의 홈플랫폼 '홈닉' 앱 하나로 집안 모든 홈IoT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9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서 IoT 전문기업 '아카라라이프'와 매터(Matter) 기반의 스마트홈 기기 연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카라라이프는 매터 인증을 취득한 스마트 허브, 전동 커튼, 조명 등 다양한 스마트홈 제품 공급과 연결 플랫폼을 제공하는 IoT 전문 기업이다. 그동안 IoT 서비스는 세대의 월패드를 통한 빌트인 기기 제어로 시작해 일괄 소등∙음성 인식 등 스마트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홈으로 점차 발전했으나, 브랜드별 상이한 규격의 표준 적용으로 기기와 플랫폼의 상호 호환이 보장되지 않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삼성물산은 이번 매터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거실과 주방 등 집안 곳곳의 가전과 IoT 기기를 브랜드와 상관없이 홈닉 앱 하나로 직접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신규 단지에는 매터 기반의 스마트홈 기기를 설치하고, 기존 주거단지에는 플랫폼 연동을 위한 스마트 허브 연결 등 시스템 구축과 함께 홈닉을 사용하는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
캐리어에어컨이 AI 기능과 뛰어난 에너지 효율성을 바탕으로 에어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캐리어에어컨은 지난 5월과 6월 '디오퍼스 플러스'의 판매가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월 출시된 캐리어에어컨의 프리미엄 에어컨 '디오퍼스 플러스'는 AI 알고리즘을 통해 주변 환경 정보를 분석하고 유동제어 기술을 결합해 쾌적한 공간을 구현하는 환경 맞춤 AI 운전을 탑재해 소비 전력을 70% 이상 절감시킨다. 일정 시간 동안 사람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3D 사류팬(3D Mixed Flow Blade Fan)이 공간의 기류를 제어하는 AI 기능과 만나 3D 입체 냉방을 실현한다. 실내 공간의 온도 차를 줄여주고 사각지대 없이 빠르고 강력한 냉방이 가능하다. 여기에 실내 열 쾌적 예측모델(PMV)을 응용한 인공지능 제어 기술이 거주 환경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분석해 맞춤화 운전을 실행해 준다. 사용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국내 최초 18단 에어컨트롤 기능으로 사용자 맞춤형 바람 단계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극세필터, HAF필터, UV LED살균, 나노이 제균, AI 건조 기능을 적용한 5중 공기 관리
삼성전자가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에 '스마트 순환 운전' 기능을 추가헀다. 스마트 순환 운전은 에어컨과 연동해 실내 공간별 온도차를 감지하면 공기청정기 상단에 위치한 '팝업 청정 부스터'를 작동시켜 빠르게 실내 공기 순환을 돕는 기능이다. 마치 에어컨과 서큘레이터를 동시에 가동하는 것과 같은 효과로, 냉방 효과를 높여준다. 특히, 리유저블 필터를 사용하는 100㎡ 모델에 적용되며, 2021년형 스탠드형 에어컨부터 연동 가능하다. 스마트 순환 운전 기능은 스마트싱스 '에어케어(Air Care)' 서비스에서 '부스터 자동 운전' 시나리오 설정을 통해 손쉽게 추가할 수 있다. 또한, 모드, 부스터, 방향, 각도를 설정할 수 있으며 7분 후 이전 모드로 복귀하는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2024년형 일부 모델에 적용돼 있는 '퀵 리모트(Quick Remote)' 기능도 7월부터는 2023년에 출시된 창문형 에어컨, 제습기, 스탠드·벽걸이 에어컨 일부 모델에도 스마트 포워드를 통해 퀵 리모트 기능을 추가하며, 올해 키친과 리빙 가전 제품군까지 확대 적용해 소비자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퀵 리모트는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동탄-수서 구간 부분 개통에도 인근 지역 집값 상승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서울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라 GTX 역이 신설된 지역만의 단독 상승은 어렵다는 우려가 나온다. 심지어 GTX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이 좋아져 서울·경기 외곽 지역이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GTX 개통에 따른 호재가 기대됐던 인근 지역 부동산 가격이 되레 하락하고 있다. 특히 수혜지역으로 떠올랐던 운정신도시 센트럴푸르지오 전용면적 84㎡는 2020년 최고 9억 1000만 원까지 거래됐지만, 지금은 7억 원 안팎에 시세가 형성됐다. 최근에는 6억 원 중반까지 가격을 낮춘 매물도 등장했다. 올해 연말 개통 예정인 GTX-A 킨텍스역 인근 단지들은 GTX-A 동탄~수서 구간이 부분 개통하면서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개통이 가까워지면서 잠잠한 분위기다. 실제 일산서구 장항동 킨텍스원시티 2블럭 전용 84㎡의 경우 지난해 11월 13억 1000만 원에 매매된 후, 지난 2월에는 12억 4000만 원에 거래됐다. 한화포레나킨텍스 전용 84㎡는 지난해 10월 10억 5600만 원에 매매된 후 거래가 끊겼
LG전자가 가정용 프리미엄 환기 시스템을 초기 구입 비용 부담을 줄이고 전문가의 토털 케어 서비스로 관리를 쉽게 하는 구독 상품으로 출시했다. 가정용 환기 시스템은 창문을 열지 않고 미세먼지나 유해 가스, 이산화탄소(CO2) 등으로 오염된 실내 공기를 바깥으로 배출하고 필터를 거친 깨끗한 외부 공기를 집 안으로 공급하는 제품이다. 이를 통해 황사나 꽃가루 등 외부 오염 물질이 많아 창문을 열기 어려운 날에도 내부 공기를 청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실내 냉난방 공기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아 냉난방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LG전자의 가전 구독은 초기 구입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구독 기간 내내 전문가의 빈틈없는 관리를 받는 것이 특징이다. LG 프리미엄 환기를 구독하면 케어 전문가가 6개월마다 고객의 집을 방문해 제품의 작동 환경을 점검하고, 내부 클리닝, 전열교환소자 클리닝, UV 살균, 피톤치드 탈취, 필터 교체 등 내외부를 꼼꼼하게 관리해 준다. 특히, 천장에 설치되는 제품 특성상 직접 관리하기 어려웠던 필터 교체나 먼지 제거까지 해결해준다. LG 프리미엄 환기에는 철저한 위생 기술이 탑재됐다. 제품은 큰 먼지를 제거하는 프리 필터, UV LED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