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스타 2023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파트너십으로 방문객들의 오디세이 모니터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G-STAR) 2023'에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게임 파트너사들과 함께 오디세이 체험존을 마련하고, 올해 출시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오디세이 네오 G9 ▲오디세이 OLED G9 ▲오디세이 아크 2세대를 비롯해 ▲오디세이 네오 G8 ▲오디세이 G7 ▲오디세이 G6 ▲오디세이 G5 등 다양한 게이밍 모니터들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국내 게임 전문매체 '인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플레이 라운지(Play Lounge)'에 오디세이 체험존도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오디세이 모니터 신제품으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의 '오버워치 2(Overwatch 2)', 카카오게임즈의 '이터널 리턴(Eternal Return)', 세가의 신작 '엔드리스 던전(ENDLESS™ Dungeon)'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방문객들은 게임사인 구글플레이·넷마블·위메이드·스마일게이트 등 주요 게임사 부스에서 각
삼성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를 앞두고 최고혁신상 3개를 포함해 총 28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14개, 모바일 5개, 생활가전 8개 등 총 28개의 혁신상을 받았으며 최고혁신상은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 3개를 수상했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싱스 에너지와 삼성 푸드, 지속가능성 기술인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 등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분야에서도 혁신상을 수상했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더욱 완벽해진 디자인과 혁신적 폼팩터로 폴더블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는 갤럭시 Z 폴드5가 혁신상 2개를 수상했다. 통합적인 건강 관리 기능이 강화된 갤럭시 워치6 시리즈, 뛰어난 음질에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갤럭시 버즈 FE를 비롯해 갤럭시의 혁신 기술과 사용자의 건강을 연결하는 종합 솔루션 삼성 헬스도 각각 혁신상을 수상했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임베디드 기술(Embedded Technologies) 분야에서 모바일, 자동차, IoT 기기에 높은 거리 정확도와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UWB(Ultra-Wideband, 초광대역) 솔루션 ‘엑시노스 커넥트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15일 계양구청이 주관하는 ‘계양구 어르신 소통한마당’에서 지역사회 노인일자리 창출과 취약세대 주거 안전 개선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건보공단 인천경기본부, 인천시(계양구), 계양구노인인력개발센터가 함께 참여하는 ‘재난예방 안전마을 조성사업’은 인천형 일자리 공모사업을 통해 필요한 인력을 채용해 안전 물품 설치인력으로 활용하고, 지역사회 기관 협업을 통해 취약세대의 안전사고 예방물품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노인 일자리 창출과 주거안전을 위한 협력 사업이다. 2022년부터 시작된 안전마을 조성사업은 계양구에 거주하는 약 300가구의 취약세대를 발굴,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맞춤형 안전물품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부평구까지 확대해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한편, 사업에 필요한 안전물품 지원금은 공단 직원들이 직접 모금한 사회공헌기금 4000만 원을 활용한 것으로, 지난 7월 건보공단 인천부평지사에서 기탁식을 가진 바 있다. 김남훈 본부장은 “지역사회 노인 일자리와 취약세대 안전을 위해 시작한 활동으로 의미 있는 표창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단은 안전에 소외돼 있는 국민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15일 경기도박물관 대강당에서 경기남부 건설·서비스업 보건관리자 150명을 대상으로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사업장 보건관리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산업보건 이슈와 대응실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건설·서비스업 중심의 보건관리 효율적 관리방안, 급성 중독·질식 대응, 건설현장 보건관리 사례 등이 공유됐다. 또한 지역 내 사업장 및 유관기관과 토론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역할과 대응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홍순의 본부장은 “산업보건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업장, 유관기관, 전문가 등이 협력하는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사업장 보건관리에 대한 도전과 기회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수도권 주거 공급 대책의 핵심으로 꼽히는 '1기 신도시 정비사업' 관련 특별법은 아직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월 국토교통부의 특별법 제정 발표, 3월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의 법안 발의 이후 몇 차례 논의는 있었지만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법안의 연내 처리가 불투명한 가운데, 내년 5월 국회 회기가 종료되면 자동 폐기된다. 그럼에도 분당, 일산, 평촌, 중동, 산본 등 1기 신도시 주민들의 기대감은 높다. 부족한 주차공간, 노후된 배관에서 비롯된 녹물 등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들은 선제적으로 조합 결성을 추진하며 동의 확보에 나서고 있다. 언제 법안이 통과되던 가장 먼저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다. 이에 본지는 1기 신도시의 조성 배경 및 특별법의 의미, 법안 발의 이후의 현장 분위기를 살펴보고, 사업 추진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와 문제점에 대해 짚어봤다. [편집자 주] 노후 계획도시 재정비를 위한 특별법의 국회 계류 기간이 길어지자 1기 신도시들 가운데 리모델링을 추진해 온 아파트 단지들은 사업을 일시 중단하거나 무산시켰다. 용적률 상향 제한으로 사업성이 낮아 재건축의 꿈을 포기했던 단지들도 특별법 제정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가전이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2023년 인간공학디자인상(Ergonomic Design Award)'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수상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인간공학디자인상은 국내 인간공학적 설계 분야의 최고 권위 상으로 ▲사용 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정성 등을 소비자 관점에서 평가해 시상한다. 스틱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AI'와 세탁기∙건조기 상하 일체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Top-Fit)'은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비스포크 제트 AI는 장애인인권포럼 유니버설디자인연구소가 함께 선정한 '유니버설 디자인 우수상(Excellence in Universal Design)'도 단독으로 수상해 연령, 성별, 장애 유무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 원칙이 충실하게 구현된 모범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유니버설 디자인 구현을 위해 장애인 임직원과 임직원의 장애인 가족들로 구성된 사내 장애인 자문단인 '삼성 패밀리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으며, 제품의 기획 단계부터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아이디어 발굴에 힘쓰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지역주민들의 건강권 보장과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4일 인천광역시 5개 의약단체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광래 인천시의사회장, 강정호 인천시치과의사회장, 정준택 인천시한의사회장, 조상일 인천시약사회장, 조옥연 인천시간호사회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선 '소득 부과 건강보험료 정산제도 최초 실행' 및 '전체 의료기관 비급여 자료 보고제도 시행' 등 공단의 주요 현안과 각 기관별 협조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김남훈 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어려워진 가계 살림과 빈부격차 심화에 대한 우려를 언급하며 "공단은 의료비로 인한 국민의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또한 국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서 재난적의료비, 본인부담상한제 및 상병수당 시범사업 등 보장성 확대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약단체장들은 "코로나19가 종식되어 가고는 있지만 독감 유행과 가계 경제상황의 악화 등으로 치료를 미루는 환자가 많다"며 공적의료안전망 강화는 취약계층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국민의 건강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난 14일 판교 창업존에서 ‘경기 딥테크 스타트업 튜터링 프로젝트(이하 튜터링 프로젝트)’ 일환으로, ‘2023년 경기 테크 클럽 데이’를 개최했다. 튜터링 프로젝트는 초격차 분야 등 기술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해 공간, 자금, 투자연계, 기술지도, 팁스연계, 네트워킹 등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딥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9월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예비·초기창업패키지(4개), 경기창경센터, 경기TP, 팁스운영사(4개), 1인창조센터 및 창업보육센터(26개) 등 도내 스타트업 지원기관 37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기중기청은 투자연계, 자금·보육공간 연계 프로그램을 상시 지원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첫 행사로 스타트업-팁스운영사, 지원기관간, 스타트업간 네트워킹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는 ▲팁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과 팁스운영사와의 만남의 자리를 통해 팁스 프로그램 추천을 검토하는 '딥테크 팁스 밋업' ▲선배 창업가의 창업성공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스타트업 특강' ▲딥테크 스타트업 튜터링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지원기관-스타트업, 지원기관간
SK에코플랜트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후처리 전반에 걸친 핵심 4대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4대 기술은 니켈·코발트 회수 기술, 리튬 회수 기술, 고성능 용매 추출 기술, 고속 안전 방전 기술 등이다. SK에코플랜트는 14일 대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하 지자연)에서 '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 선포식'을 열고 이차전지 재활용 기술 개발 성과 및 활용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날 SK에코플랜트와 지자연은 폐배터리에서 용매추출 방식을 이용해 추출한 희소금속인 니켈·코발트 회수율이 97%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회수된 니켈·코발트의 순도도 99.9%를 웃돈다. 실제 배터리 제조에 쓰이는 광물 수준이다. 주요 희소금속 중 하나인 리튬 회수율은 90%를 달성했다. 회수율이 높아지면 공정이 추가돼 경제성 확보가 어려웠던 문제를 해소했다. 운영 비용은 물론 설비 투자비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균관대학교와 함께 고성능 용매 추출제 개발을 통해 용매 추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이슈 해결을 위한 기술도 확보했다.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과정에서 사용하는 추출제의 성능을 개선함으로써 사용되는 용수의 양을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 폐배터리에서 희소금속을
윤석열 대통령의 수도권 주거 공급 대책의 핵심으로 꼽히는 '1기 신도시 정비사업' 관련 특별법은 아직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월 국토교통부의 특별법 제정 발표, 3월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의 법안 발의 이후 몇 차례 논의는 있었지만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법안의 연내 처리가 불투명한 가운데, 내년 5월 국회 회기가 종료되면 자동 폐기된다. 그럼에도 분당, 일산, 평촌, 중동, 산본 등 1기 신도시 주민들의 기대감은 높다. 부족한 주차공간, 노후된 배관에서 비롯된 녹물 등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들은 선제적으로 조합 결성을 추진하며 동의 확보에 나서고 있다. 언제 법안이 통과되던 가장 먼저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다. 이에 본지는 1기 신도시의 조성 배경 및 특별법의 의미, 법안 발의 이후의 현장 분위기를 살펴보고, 사업 추진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와 문제점에 대해 짚어봤다. [편집자 주] 1992년 12월 준공된 일산신도시는 기존 시가지와 완전히 분리된 광활한 대지에 조성됐다. 허허벌판에 조성된 일산신도시는 아파트 배치가 여유로우며 인구밀도가 낮고 녹지도 공간도 충분히 확보된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평균 용적률이 169%로 5대 신도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