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최근 오피스 환경이 다양화되는 분위기에 발맞춰 플랫폼 서비스와 스마트 디바이스를 관리하기 위한 효과적 통합 솔루션을 실현한다. 삼성전자는 네이버클라우드와 13일 서울시 강남구 ‘Ncloud Space’에서 국내외 미래형 인텔리전스 오피스빌딩 사업 성장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다양한 제품을 연결하는 스마트싱스, 5G 등 최신 기술과 네이버 1784 신사옥에 적용한 네이버클라우드 자체 솔루션을 연동해 B2B 고객대상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특화패키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오피스빌딩 내 모든 기기와 내ㆍ외부 솔루션, 서비스를 연동하고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하는 디바이스ㆍ솔루션ㆍ서비스로 스마트한 ‘캄테크(Calm-Tech)’를 실현한다는 목표다. 특히 빌딩관리시스템(BMS, Building Management System)의 단순한 제어를 넘어 사용자 중심으로 확장, 빌딩통합제어 에너지 출입과 보안 관리까지 가능한 미래형 인텔리전스 오피스빌딩을 위한 토탈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B2B 고객대상 특화패키지 상품화와 공동영업 추진을 위한 워킹그룹을 발족하고 협
윤석열 대통령의 수도권 주거 공급 대책의 핵심으로 꼽히는 '1기 신도시 정비사업' 관련 특별법은 아직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월 국토교통부의 특별법 제정 발표, 3월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의 법안 발의 이후 몇 차례 논의는 있었지만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법안의 연내 처리가 불투명한 가운데, 내년 5월 국회 회기가 종료되면 자동 폐기된다. 그럼에도 분당, 일산, 평촌, 중동, 산본 등 1기 신도시 주민들의 기대감은 높다. 부족한 주차공간, 노후된 배관에서 비롯된 녹물 등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들은 선제적으로 조합 결성을 추진하며 동의 확보에 나서고 있다. 언제 법안이 통과되던 가장 먼저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다. 이에 <경기신문>은 1기 신도시의 조성 배경 및 특별법의 의미, 법안 발의 이후의 현장 분위기를 살펴보고, 사업 추진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와 문제점에 대해 짚어봤다. ◇ "신도시라는 말 무색"...주차난에 녹물까지 1991년 분당시범단지의 입주로 시작된 1기 신도시 아파트는 준공 후 30년이 지나며 노후 아파트가 됐다. 1기 신도시 주민들은 주차난, 녹물, 누수, 인프라 등을 호소하며 재건축을 희망했지만 문 턱은 높았다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경기지역 창업생태계 구축에 힘쓴다.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0일 수원대학교 미래혁신관에서 '2023 경기 스타트업 플렉스(FLEX)(이하 스타트업 플렉스)'를 개최했다. 스타트업 플렉스는 경기지역 창업생태계 구성원 네트워킹을 위한 행사로 지난 2021년에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했다. 행사는 ▲가천대학교 ▲경기대학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단국대학교 ▲부천산업진흥원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성균관대학교 ▲수원대학교 등 경기도 내 8개 창업지원기관과 함께했다. 올해 스타트업 플렉스는 스타트업, 대‧중견기업, 투자사, 창업지원기관 등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토크콘서트, 창업경진대회, 전시프로그램,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예비창업자와 창업자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선사했다. 토크콘서트에는 6년 만에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한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 폐자원 활용 사업 선두주자 김정빈 수퍼빈 대표, 여성벤처기업 연현주 생활연구소 대표 등 3명의 선배창업가가 창업성공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번 스타트업 플렉스 전시프로그램은 '크라우드펀딩레이스'와 '스타트업 스테이션'으로 분류해 부스를 운영했다. 크라우드펀딩
중소기업중앙회가 10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홍석우 전 지식경제부 장관을 비롯해, 분야별 전문가 및 노란우산 가입자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7월 정부와 중기중앙회가 공동으로 발표한 ‘노란우산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위원들은 발전방안 4대 추진과제인 ▲안전망 강화 ▲서비스 혁신 ▲복지 강화 ▲운영 혁신의 세부 실행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재적가입자의 지속 증가를 위한 효율적인 홍보방안, 복지서비스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노란우산의 고객중심 경영 인프라 구축을 위한 첫 단계로, 정은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발표한 고객권익보호헌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홍석우 위원장은 “노란우산 발전방안 발표를 계기로 노란우산이 소상공인의 생애 전 주기를 관리하는 종합공제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권익보호위원회가 노란우산 가입자의 권익과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국세청이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시상식을 개최했다. 국세청은 대국민 온라인 소통창구인 ‘온국민소통’을 활용해 국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우수사례(정책분야 12건, 현장분야 8건)를 선정했고, 각 우수사례 주된 기여자를 20명을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정책 분야에서는 종합소득세 모두채움 서비스 확대, 세금 포인트 홍보 다각화 및 혜택 확대 등 2건이 최우수상을 받는 등 총 12건의 우수 정책이 선정됐다. 현장 분야에서는 시공사 부도로 고통받는 아파트 800여 세대의 증여세 과세 문제 해결 등 총 8건의 우수사례가 상을 받았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수상 등급에 따라 호봉 특별승급, 성과급 등급 상향, 성과우수 격려금 등 혜택을 받게 된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KT부천지사가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 및 사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쓴다. KT부천지사는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KT의 AI/DX(인공지능/디지털전환)를 도입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소상공인 IT 인프라(정보통신 기반) 경쟁력 제고 ▲사회공헌활동 공동 시행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부천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AI/DX(인공지능/디지털전환) 분야의 협력을 통한 인건비 절감 등 경영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정호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은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 및 사업경쟁력 제고에 힘써 주심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인프라가 조성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현기암 KT 부천지사 지사장은 “KT는 매출 향상, 인건비 절감 등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AI/DX(인공지능/디지털전환)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겠다”며 “부천시 소상공인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전자가 SMA, ABB 등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해 넷 제로 홈 솔루션을 구축한다. 삼성전자는 스웨덴 스톡홀름 인근에 건설되는 '브로비홀름 스마트시티(Brobyholm Smartcity)'에 '넷 제로 홈(Net Zero Home)'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브로비홀름 스마트시티는 현지 부동산 개발사 'S 프로퍼티 그룹(S Property Group)'이 스톡홀름 통근권에 2000세대 규모의 새로운 스마트시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삼성전자는 ▲독일 태양광 기술·저장·충전 기업 'SMA 솔라 테크놀로지(SMA Solar Technology)' ▲스위스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ABB'와 협력해 넷 제로 홈을 구축한다. 스마트시티는 SMA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고,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을 사용해 생산된 전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삼성전자는 냉장고∙오븐∙식기세척기∙세탁기∙건조기 등 다양한 스마트 가전을 공급하고, ABB는 블라인드와 스위치 등을 설치한다. 스마트시티는 오는 2025년 약 500세대 규모로 입주를 시작해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가전 최초로
롯데건설이 지난 9일 사랑의열매회관에서 ‘탄소감축 씨앗 심기 캠페인’을 통해 기부금 30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탄소감축 씨앗 심기 캠페인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행가래(幸加來, 행복을 더하는 내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시행됐다. 캠페인은 실시간으로 기부 현황과 목표 달성률 확인이 가능하며, 다양한 사회적가치활동을 통해 기부 포인트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롯데건설 임직원은 머그컵 및 텀블러 사용, 건강걷기, 잔반제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등 일상 속에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활동과 헌혈, 봉사활동, 사회적 가치 아이디어 제안 등 다양한 사회 문제해결에도 동참했다. 지난 7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3개월간 진행한 이 캠페인은 롯데건설 임직원 316명이 참여했으며, 총 4만 7430건의 참여 활동을 통해 탄소배출 저감량 3만 3124kg, 기부금 총 3052만 1970원의 가치를 창출했다. 이렇게 모인 기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됐으며, 서울 강서구 내 취약계층 자립을 위한 ‘Green Farm’을 조성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Green Farm’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경기 고양시 서구 일산동에 조성되는 일산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이 설계 변경을 두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고양시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LH는 10일 일산복합커뮤니티센터의 설계변경이 불가피하다며 고양시에 대안설계를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일산복합커뮤니티센터는 LH에서 행복주택을, 고양시에서는 보건소 및 커뮤니티센터 건설을 목적으로 지난 2021년 착공했다. 그러나 터파기 과정에서 지하에 매립된 경의중앙선 철로 옹벽이 발견되면서 책임과 설계 변경을 두고 현재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앞서 고양시는 지난 8일 "공사 중단은 인접한 철도 시설물과 지하 매설물을 확인하지 않은 채 설계한 LH의 잘못"이라며 "조속히 재착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LH는 지하 구조물은 LH와 고양시의 공동사업 실시 협약에 따라 부지 경계를 확정하고 매입을 담당한 고양시가 철도공사(코레일)로부터 매입단계에서 확인했어야 할 사항이라고 반박했다. 해당 토지가 철도시설 옹벽과 경계를 둔 까닭에 매입 시 지하 매설물 가능성에 대해 사전에 면밀한 검토와 확인이 필요한 상황임에도 시에서 이를 간과했다는 것, LH는 대책 마련을 위해 철로변으로부터 건축물의 지하외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10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으로 화성비봉 A-3블록 행복주택 329호를 공급한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 사회활동 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에 짓는 임대료가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이다. 각 유형별 입주 자격, 소득 및 자산기준을 충족하면 입주 가능하다. 임대조건은 임대보증금 5040만 원부터 6760만 원 사이며, 월 임대료 21만 8400원~ 9만 2930원으로 인근 전세시세의 약 80% 이하 수준이다. 전환보증금 제도를 활용해 임대보증금을 상향하면 월 임대료 부담을 대폭 낮출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대학생 및 청년계층의 경우 무주택자)으로서 대학생, 청년, (예비)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족,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중 하나에 해당해야 한다. 공급일정은 ▲청약접수(11월 28일~30일) ▲당첨자발표(2024년 4월 10일) ▲계약체결(2024년 4월 22일~24일)이다. 화성비봉 A-3블록은 공공분양주택과 혼합된 단지 내 행복주택으로, 일반 행복주택 대비 넓은 평형(전세대 전용면적 59)이 공급돼 기존 소형 평형에만 거주 가능했던 청년들의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