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수소 생산플랜트의 독자적인 설계역량을 확보하며 수소사업 분야 선도 입지를 다졌다. 현대건설은 7일 전북 부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의 기본설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는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고 저장·운송할 수 있는 플랜트로, 현대건설은 지난해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국책사업을 통해 전라북도, 부안군,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수력원자력,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테크로스 환경서비스와 함께 전북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내에 해당 기지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국내 최초의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로, 상업용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며 2.5㎿ 용량의 수소를 하루 1톤 이상 생산하는 수전해설비와 250bar로 압축해 반출하는 출하설비로 구성된다. 생산된 수소는 인근 수소충전소에 공급되어 수소 모빌리티에 활용될 예정이다. 본 사업에서 총괄설계(기본·상세설계), 기자재 구매 및 시공을 담당하는 현대건설은 수소플랜트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투입하며 최적의 설계안을 수립하는 데 집중해왔다. 현재 상세설계 및 안전관리 계획을 비롯한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며 올해 말 상세설계를 완료하고 2024년 플랜트를 건설해 2025
대우건설이 실제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도심고층형 버티포트를 설계하고 UAM 상용화에 앞장선다. 대우건설은 제주항공과 함께 '2023 제1회 고흥 드론‧UAM' 엑스포에 참가해 도심형 고층빌딩 버티포트 설계와 UAM 운항통제시스템 전시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전남 고흥 K-UAM 실증단지 내에서 진행됐다. 고흥 K-UAM 실증단지는 2025년 K-UAM 상용화 기반조성을 위해 구축한 인프라 시설로, 이번 전시회는 이 실증단지의 완공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됐다. 또한 K-UAM 그랜드챌린지 참여 컨소시엄들은 비행시연, 버티포트 설계, 항공운항관리시스템 등을 전시했다. 엑스포에 참석한 대우건설-제주항공 컨소시엄은 실제 사업 예정지를 염두에 둔 도심형 고층빌딩 버티포트 모형을 전시했으며,버티포트 설계와 함께 UAM 비행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운항관리시스템도 같이 선보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2024년부터 시작하는 K-UAM 그랜드 챌린지 실증 1단계 사업을 위해 실제 사업지와의 연계를 통한 버티포트 인프라 시설 입지분석을 준비했고, 실제 현장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도심형
SK에코플랜트가 아일랜드에 구축되는 신규 데이터센터에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공급을 추진한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아일랜드 '럼클룬에너지(Lumcloon Energy)'와 신규 데이터센터 연료전지 공급을 위한 양사 협력 및 태양광, 수소, ESS(Energy Storage System)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협력을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사이먼 코브니(Simon Coveney) 아일랜드 기업통상고용부 장관과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이왕재 SK에코플랜트 에코에너지 BU 대표, 나이젤 림스(Nigel Reams) 럼클룬에너지 대표를 비롯한 양 사 관계자를 비롯한 리오 클란시(Leo Clancy) 기업진흥청장 등 아일랜드 정부 및 산업계 주요 인사도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SK에코플랜트는 아일랜드 발전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전문 디벨로퍼인 럼클룬에너지와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캐슬로스트(Castlelost) 지역에 조성되는 데이터센터 전력공급원으로 연료전지를 도입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사이먼 코브니 아일랜드 기업통상고용부 장관은 "이번 협력을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의료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관내 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지난 달 21일과 지난 4일 '건강보험 힐링시네마 소통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건강보험 힐링시네마 데이는 코로나19 위기 속 최일선 진료 현장에서 국민의 건강 회복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한 의료기관 종사자들에게 영화 관람 문화 활동 지원을 통한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에는 관내 의료종사자 단체 소속회원 총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 날 영화관람 이외에도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에 위협이 되고 있는 불법개설기관 근절을 위해 불법개설기관의 폐해와 공단 특별사법경찰권한(특사경) 도입, 불법개설기관 신고 포상금 제도 소개와 건강보험 퀴즈 이벤트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김남훈 본부장은 “그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일선 의료 현장에서 그 누구보다 국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보여준 의료기관 종사자분들이 있었기에 다함께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의료종사자 여러분과 자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타국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함께 지난 4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외국인 근로자 1000여 명과 함께하는 '2023 외국인 근로자 K-POP 페스티벌'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용허가제 활용 관련 중소기업 행정지원 및 외국인 근로자 취업교육 담당기관인 중기중앙회와 중소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사랑나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법무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후원했다. 행사는 고용허가제(E-9 비자)를 통해 입국해 국내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고용허가제 인력 송출 국가별 주한 대사관과 중소기업 재직 외국인 근로자가 참가한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K-POP’ 경연을 펼쳤다. 경연 결과, 외국인 근로자 ▲익발 파이살(방글라데시) ▲코코쪄(미얀마) ▲리베라 호세 루이지 외 5명(필리핀)이 입상했다. 2부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식사쿠폰과 자유이용권을 지급해 타국에서의 고단한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놀이동산에서 자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명로
대우건설이 올해 ESG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단계 상승하며 ESG 경영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올해 ESG 평가에서 환경 A+, 사회 A, 지배구조 A 등 전 영역 등급이 전년보다 상승하며 ‘A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KCGS)은 국내에서 ESG 평가를 하는 대표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ESG 수준을 평가해 등급을 발표한다. 대우건설은 작년부터 전방위적인 ESG경영을 추진한 결과, 올해 ESG평가의 환경(E) 분야는 B+에서 A+로 사회(S)분야도 B+에서 A로 지배구조(G)에서도 B+에서 A로 상향된 등급을 획득했다. 전 영역 우수한 평가를 바탕으로 통합등급 A를 받았다. 대우건설은 지난 5월, 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인 TCFD 가입의결 및 지지선언을 하며 글로벌 트렌드에 따라 기후변화 관련 자료를 보다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특히 대우건설은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PC공법을 적용하고, 플라이애쉬·고로슬래그 분말 등 산업부산물을 재활용한 친환경 콘크리트 및 시멘트를 개발해 자원 사용량을 절감하는 등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사회부문에서는 지난해 10월 인권경영헌장 제정 및 선포를 통
삼성전자가 디즈니의 인기캐릭터를 제품에 입혀 소비자를 공략한다. 삼성전자는 디즈니의 인기 캐릭터 케이스를 결합한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FE 토이 스토리'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패키지에 포함돼 새롭게 출시되는 케이스는 디즈니 에니메이션 '토이 스토리'의 인기 캐릭터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갤럭시 버즈 FE 토이 스토리 패키지는 이날부터 판매되며 캐릭터별 제품은 '랏소 베어'와 '햄' 캐릭터 케이스 두 가지다. 사랑스러운 악당 캐릭터 '랏소 베어'를 모티브로 제작된 케이스는 진한 핑크 색상에 귀여운 표정을 자랑한다. 인형 느낌의 플러피 재질은 포근한 그립감을 선사한다. 똑똑한 척척박사 돼지저금통 '햄' 캐릭터 케이스는 둥글둥글한 귀여운 얼굴과 살구색으로 소장가치를 높였다. 패키지와 함께 새롭게 출시되는 케이스는 별도 구매도 가능하다. 최신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FE 뿐만 아니라, 갤럭시 버즈2 프로, 갤럭시 버즈2와도 호환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패키지는 뛰어난 음질과 합리적인 가격의 갤럭시 버즈 FE와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토이 스토리 캐릭터의 귀여운 매력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갤럭시 버즈 사용자들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기 신도시 중 하나인 고양창릉에서 공공주택지구 공동주택용지 1필지를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 LH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C-1블록 1필지로 면적 4만 1488㎡(약 1만 2550평), 593세대 규모다. 건폐율은 50% 이하, 용적률은 200% 이하다. 100㎡의 땅을 사들여 바닥 50㎡ 건물을 짓는다고 가정하면 200㎡에 해당하는 4층까지 지을 수 있다. 공급 가격은 2479억 원으로 3.3㎡당 1965만 원 수준이다. 대금납부 조건은 5년 유이자 분할납부 방식이다. 신청 예약금은 25억 원이며 해당 토지는 오는 2028년 6월 30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용지가 공급되는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는 2020년 3월 3기 신도시로 지정·고시됐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일원에 총면적 789만㎡, 수용인구 8만 6000명 규모로 개발되고 있다. 특히 사업지구 인근엔 서울-문산간 고속도로를 비롯해 서울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등이 위치해 광역교통 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건설 중이며 고양~은평간 광역철도도 계획돼 있어, 대중교통 도심 접근성 또한 향상될 전망이다. 신청자격은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부산지역 초등학생의 스쿨존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용품을 지원한다. HUG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HUG 통학로 안전용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HUG 직원들은 지난 2일 이 사업에 선정된 부산 영도구 청동초등학교를 방문해 강정복 교장 및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들과 함께안전용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HUG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안전우산과 구급함 세트 550개를 전달했다. 안전우산은 속도제한 문구를 새겨 차량 불빛에 반사될 수 있게 제작됐으며 투명원단을 통해 어린이들이 주변 차량을 쉽게 볼 수 있어 사고예방에 도움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HUG 관계자는 “안전우산으로 비 오는 날 아이들이 조금 더 마음 편히 등‧하교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신한라이프가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하며 ESG경영 실천에 앞장선다. 신한라이프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3년 금융사 지배구조 평가에서 보험 업계 최초로 A+ 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유도하고 자본시장 참여자들이 기업의 ESG 수준을 인지할 수 있도록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부문을 평가해 ESG 등급을 공표하고 있다. 금융회사의 경우 상장 여부와 관계없이 ‘지배구조’ 평가가 진행된다. 평가 항목은 ▲이사회 ▲ESG경영 ▲최고경영자 ▲보수체계 ▲위험관리 ▲감사기구 및 내부통제 ▲이해관계자 소통 등이다. 이번 평가에서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3월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하면서 이사회 중심의 ESG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전문성, 독립성, 다양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경영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기업의 존속을 위한 필수적인 과제다”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ESG경영을 실천하는 신한라이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