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글로벌 기업과 손잡고 원자력 및 토목 등 관련 현장의 도장 품질 향상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대우건설은 지난 18일 서울시 중구 을지트윈타워에 위치한 대우건설 본사에서 글로벌 도료전문기업인 노르웨이의 '요턴(JOTUN)'과 ‘도장기술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업무 협약에는 배용주 대우건설 품질환경 담당임원 상무와 JOTUN 송해용 중방식 영업부문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장기술 지원 및 도장 교육 등에서 상호 지원하게 되며 플랜트, 원자력 및 토목 등 관련 현장의 도장 품질 향상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대우건설이 수행할 프로젝트의 도장 사양에 대한 기술적 협의 및 정보 교환, 품질 최적화된 도료 선정, 도장교육 제공 및 전문 검사원 파견이 추진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도장 분야는 단순한 도료를 바르는 것이 아니라 시공물의 품질과 성능 유지를 위한 핵심 공정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에서의 기술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더욱 완벽한 품질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올해 2분기 자영업자 대출 잔액이 1043조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빚을 못갚아 발생하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사고율과 대위변제율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20일 김회재(민주·전남여수시을) 국회의원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로부터 받은 ‘지역별 신용보증 사고·대위변제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누적 사고액은 1조 660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419억 원) 대비 3배 수준이다. 지역별 사고액은 경기(3591억 원), 서울(3304억 원), 부산(1264억 원) 경남(1061억 원), 경북(1034억 원), 인천(1017억 원), 대구(1013억 원), 충남(920억 원), 대전(526억 원), 전북(503억 원), 강원(468억 원), 전남(409억 원) 광주(394억 원), 제주(392억 원), 충북(391억 원), 울산(272억 원), 세종(42억 원) 등 순이다. 지역별 사고율은 인천(6.3%), 대구(6.0%), 부산(5.8%), 경남(5.6%), 경북(5.6%), 제주(5.5%), 경기(5.3%), 충남(4.6%), 서울(4.5%), 전남(4.5%), 전북(4.5%), 광주(4.4%), 대전(
중부지방국세청이 일선 업무량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중부지방국세청은 지난 19일 동안산세무서에서 세무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선 업무생산성 TF 발표 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오호선 청장은 취임 후 납세자의 불편사항을 개선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선 직원이 보다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업무 분야별 실태와 문제점을 진단하고 업무량 감축, 업무 혁신 및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이에 중부지방국세청은 지방청과 세무서 직원들로 TF를 구성하고 ▲선택·집중 원칙에 따른 일 버리기 ▲업무 프로세스 개선 (전산시스템 개발 포함) ▲법령 개정’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출 받아 총 45건의 개선방안을 발굴했다. 이날 오 청장은 일선 업무생산성 TF 발표 대회에서 선보인 총 12건의 우수과제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오 청장은 “집단 지성과 수평적 토론으로 세정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으며, 무엇보다 지적 호기심이 많고 혁신 의지가 큰 직원 여러분의 세정발전에 대한 공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민의 시각에서 세정을 지속 혁신하여 조세의 공정성과 세정의 생산성․투명성을 높여 나가는 것이 국민의 기대이자 요구
Sh수협은행이 어민들이 주로 거주하는 비수도권지역을 등한시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민주·전남해남군완도군진도군) 국회의원이 수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협은행 127개 중 87개(69%)가 수도권에 편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수산업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중앙회는 어업인과 조합에 필요한 금융을 제공함으로써 어업인과 조합의 자율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그 경제적 지위의 향상을 촉진하기 위하여 신용사업을 분리하여 그 사업을 하는 법인”으로서 수협은행을 설립했다. 하지만 이러한 설립 목적에도 수협은행은 어촌 현장에서 찾아보긴 힘든 실정이다. 수협은행의 지점 127개 중 87개(69%)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특히 서울에만 57개(45%)가 몰려있고, 어업인들이 많은 비수도권 지점은 부산(12개), 경남(3개), 전남(3개), 충남(1개) 등으로 과반수가 되지 못한다. 어업인이 주로 찾는 수산정책자금은 비수도권 대출 규모가 81.2%로 압도적으로 크다. 어업인들에게 대출이 필요하지만 정작 주변에 수협은행이 없다. 수협은행이 최근 오픈한 ‘Sh수퍼골드클럽’을 통해서도 수도권 집중화 현상이 드러난다. Sh수퍼골드
Sh수협은행이 독도의 날을 기념해 디지털독도지점 명예지점장을 위촉했다. Sh수협은행은 지난 18일 전 세계에 독도를 널리 알려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를 Sh수협은행 디지털독도지점 명예지점장에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 이번 위촉식은 수협은행 별관에서 개인그룹 송재영 부행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 교수는 앞으로 수협은행 디지털독도지점을 대중들에게 홍보하고, 독도 및 주변 해역의 해양환경 보전사업 등의 사회적 가치를 높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 교수는 "명예지점장으로 위촉돼 영광이며, 향후 수협은행과 함께 문화 콘텐츠를 통한 국내외 독도 홍보를 더욱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독도에서 온라인상으로의 금융거래가 활발히 진행된다는 자체가 중요한 의미가 있기에 꾸준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수협은행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디지털지점은 독도지점 SNS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에게 특별 제작한 티셔츠 및 모바일 쿠폰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뉴욕타임스 등 세계적인 유력 매체에 독도 광고를 꾸준히 게재해 왔으며, 최근에는 구글 및 아이폰 지도에서 'Dok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갈등에 국내 건설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유가 상승과 더불어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며 공사비 증가에 따른 건설 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재건축 시장 옥석가리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배럴당 90달러 까지 치솟던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찾았지만, 최근 이팔전쟁으로 인한 변동성이 커지며 유가 인상에 따른 시멘트 등 건설 자잿값이 상승하며 국내 건설시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주택 인허가 및 착공이 감소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공사비 인상'이 꼽히고 있다. 고금리 및 미분양 상황에 건설원가 상승이 변수로 등장하며 시공을 시작한 현장들의 준공도 연기되고 있다. 건설업계는 지속되는 고금리와 함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건설공사비지수 20% 급등이 분양 시장에 악영향을 줬다고 분석하고 있다. 2021년 초 t당 7만 5000원이었던 시멘트 값은 올해 7월 기준 12만 원 수준으로 급등했다. 결과적으로 국제유가가 오르면 유연탄·시멘트값 상승과 그에 따른 공사비 인상을 야기해 분양가가 오르며 공급시장 위축 등을 야기할
현대건설이 재생에너지 전력중개거래 분야 신사업 추진의 보폭을 확대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13일 인천남동산업단지의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테크노파크를 주관기관으로 현대건설(발전 인프라 구축), KT(에너지 관리시스템 구축), 유호스트(고효율화 설비 구축)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며, 현대건설은 발전 인프라 구축사업의 총괄 리더로서 인천 내 유수의 태양광 회사인 JH에너지, 원광에스앤티와 함께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구축·운영, 재생에너지 전력거래를 담당한다. 현대건설은 인천남동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으로부터 임대한 공장 지붕에 7.5㎿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해 친환경 전력을 생산하고, 생산된 전력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입주기업은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는 것은 물론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동참함으로써 RE100을 이행할 수 있게 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인천남동산업단지 에너지자급자족사업을 시작으로 전국의 주요 산업단지와 중견·중소기업에 실질적으로 재생에너지 공급을 확대하고, RE100 진입장벽을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과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기업 규모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이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과 연구인력 교류 및 인프라 활용 지원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대우건설은 지난 18일 여수의 호텔JCS에서 대우건설 기술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간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원태 대우건설 기술연구원 원장과 김찬우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원장이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향후 양 기관은 스마트건설기술, 구조물 유지관리 기술 개발 및 성과 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과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의 인력을 상호 교류하고 관련 연구 인프라 활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대우건설이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게 된 원천이라 할 수 있는 기술연구원의 연구인력과 인프라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건설기술강국을 선도하는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가 관내 건설현장 안전관리 시스템 및 위험성평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19일 대방건설이 시공하는 ‘화성동탄2BL 주상복합 건설공사’ 현장에서 시공사 본사 및 화성동탄 안전관리자 협의체 회원사 37개소 현장소장들과 '이루다! 안전 Dream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건설사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안전관리자 협의체를 중심으로 관내 대규모 현장의 안전관리 시스템 및 위험성평가 우수사례를 중소·중견 규모 건설현장에 공유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대방건설은 중대재해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스마트 위험성평가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위험성평가에 대한 조직 구성원의 접근성을 향상시킨 사례를 소개했다. 현장소장은 현장에서 실제 작동하는 위험성평가 정착을 위해 자체 운영 중인 절차를 소개해 참석한 현장소장들의 공감을 얻었으며, 대방건설은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강운경 지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최근 KCC건설, 에스지씨이테크건설 및 대우건설 시공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의 원인과 관내 현장 점검 사례를 공유하고, 재해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한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024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의 최종 20인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6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린 가운데 ▲1차(서류심사) ▲2차(카메라 테스트) ▲3차(최종결선)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20인을 선발했다. 최종결선에는 ▲일반 ▲K-POP 꿈나무 ▲홈쇼핑 모델 등 총 3개 분야에서 트로트 가수, 배우 지망생, 도예가, 요가 강사, 골프선수 등 다양한 업종의 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결선무대 심사에는 2023년도 노란우산 홍보대사인 배우 정준호·남보라를 비롯해 광고, 엔터테인먼트, 홈쇼핑 등 각 분야 전문가 8명이 참여했으며 경연 종료 후 곧바로 심사와 시상식이 이뤄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1명) ▲금상(3명) ▲은상(3명) ▲동상(3명) ▲장려상(10명) 등 총 20명에게 트로피와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 가운데 영예의 대상은 한 예술고등학교의 연기교사로 재직중인 유덕권씨(42세, 일반 부문)에게 돌아갔다. 유씨는 “노란우산 가입자인 아내 덕분에 대회 참가라는 좋은 기회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