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건설업 연계 우수 스타트업 발굴과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확장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16일 성균관대학교, 한양대학교와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각각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두 대학은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협력 ▲유망 창업 기업 공동 발굴 ▲창업 지원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창업 기업을 위한 산학 연계 특화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 ▲창업 기업을 위한 자금 조달 및 투자 유치 등에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산-학계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창업 지원 및 혁신기술 발굴에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성균관대·한양대에 현장 지원을 통한 실증 환경 및 현업 전문가 멘토링, 투자 기회 등을 제공하고 두 대학은 현대건설에 스타트업 관련 정보 공유, 전문 멘토단 및 기술사업화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창업중심대학으로 선정된 성균관대, 한양대의 창업 지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망 스타트업과 혁신기술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협력 기회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현대건설은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산학 협력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협동조합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협동조합 운영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영종도에 소재한 그랜드하얏트 인천에서 '2023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단체장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자동화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물류 경쟁력을 높인 쿠팡 물류센터 탐방 및 건강관리 특강과 함께 협동조합 정책 추진을 위한 네트워크인 ‘전국조합 이사장협의회’ 임원 위촉식이 이뤄졌다. 또한 협동조합계 현안에 대한 참석자간 의견을 나누고, 중소기업 경영환경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도 가졌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달부터 시행 중인 납품대금 연동제 등 중소기업 현안이 하나둘씩 해결되고 있다”며 “그러나 여전히 산재해 있는 중소기업 경영애로들을 타개하기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 리더들이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NH농협은행 경기본부가 수확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방문해 손을 보탰다. NH농협은행 경기본부는 지난 17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고구마 농가를 찾아 ‘함께나눔’ 농촌 일손돕기를 진행했다. NH농협은행 경기본부 직원 및 NH농협은행 대학생봉사단 N돌핀 등 30여 명은 수확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고구마 수확 및 환경정화활동 등을 실시했다. 박옥래 본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속적인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해 취약농가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할 뿐 아니라, 영농폐기물 수거지원 등을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우리 농촌을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대우건설이 적극적인 해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유니세프와 이라크 비스라 알포 지역에 '어린이 교육 센터 건립을 위한 2년차 후원금'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관련 협약을 맺어 3년 동안 총 50만 달러를 후원키로 하고 1년차 기부금 16만 달러를 전달한 바 있다. 또 나이지리아 기술트레이닝 센터 건립을 위해 약 1억 8000만 원을 후원했다.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 베트남 등과 같이 의료 소외지역의 주민을 위해 안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전케어'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약 6100만 원을 후원한 결과 나이지리아에서는 613명, 베트남에서는 320명의 주민이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 해외 현장에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나섰다. 오만 현장(Duqm Refinery)에서는 현장 재활용 목재를 지역 사회에 기부하고, 라마단 기념 푸드 박스 125박스를 후원했다. 싱가포르도시철도 J109 현장에서도 이슬람 사원 알 무크민에 식량을 기부했다. 진출 예정국인 체코에서는 자선단체인 Stred에 후원을 진행했고, 지난 2월 튀르키예 대지진으로 인해 고통받는 주민들을 돕고자 적십자에 성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취약계층의 지역사회 계속거주 실현을 위해 한국에너지재단과 손잡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17일 한국에너지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자원 연계를 통한 취약계층 주거환경 및 에너지효율 개선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인프라를 연계해 취약계층의 지역사회 계속거주(AIP, Aging In Place) 실현을 위한 거주지 내 에너지효율(난방) 개선을 지원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에너지빈곤층 해소를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관계 구축 ▲인천경기지역 관내 취약계층 가구 발굴 및 연계 ▲대상가구에 대한 에너지 사용 환경 개선 지원 등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단은 장기요양 인정조사 및 이용지원 방문 업무 수행 중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할 경우 한국에너지재단에 대상자를 연계하고 저소득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증진을 위한 단열재 설치, 창호 교체, 바닥 난방‧보일러 교체 및 지원 등을 제공하게 된다. 김남훈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에너지재단의 '에너지효율개선사업'과 공단이 발굴할 수 있는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 대상자를 연계해 에너지복지 증진으로
계룡건설이 우수한 전문인력을 확보하며 경쟁력 강화에 힘쓴다. 계룡건설은 오는 18일까지 '2023년도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 부문은 건축, 토목, 설비, 전기, 조경, 일반관리, 개발, 전산 부문이다. 지원자격은 모집부문 해당 전공자로 2024년 1월 입사가능한 자, 모집분야 관련 자격증 소지자 및 보훈대상자 우대 등이다. 경력사원 모집 부문은 건축, 토목, 설비, 전기, 안전, 주택개발, 토목개발, 분양관리, 도시정비다. 지원자격은 모집 부문별 직무경력 충족자 및 관련 자격증 보유자 우대 등이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매년 공개채용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인재 채용에 앞장서고 있다”며 “우수 전문인력 확보를 통해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만족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뉴:홈' 세 번째 사전청약을 실시한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3개 지구에서 9월 사전청약을 접수 중이다. 뉴:홈은 주택유형에 따라 3가지 유형(나눔형, 선택형, 일반형)으로 구분되며, 이번 사전청약에서 선택형이 처음으로 공급된다. 이번 사전청약 접수에 해당하는 3개 지역은 나눔형인 하남교산 452가구, 안산장상 440가구와 선택형인 군포대야미 346가구 등 총 1238가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하남교산은 3기 신도시 중 서울 강남권에 가장 가까워 강남권 도심으로 출퇴근이 용이하다. 안산장상은 지구 내 신안산선(안산-광명-여의도) 신설역이 예정돼 있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며 안산시청 인근으로 기존 도심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초기 투입자금을 최소화하되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집값의 80%까지 최장 40년 동안 저금리 고정금리(1.9~3%) 모기지가 가능하다. 의무거주기간 이후 LH에 환매할 수 있고 처분 손익의 70%는 분양받은 사람에게 귀속된다. 이번 사전청약 전체 물량 중 80%는 청년,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 특별공급으로 나머지 20%가 일반 공급으로 배정되며, 일반공급 80
수원시가 지난 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수원시 기업인의 날’을 열고, 관내 기업과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관내 기업인, 임직원, 유관기관장, 새빛펀드 운용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수원시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통한 수원 경제의 재도약을 도모하고, 수원시 중소기업이 국가경제 성장의 주력으로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기업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기업상생 정책으로 ‘수원기업새빛펀드’, ‘중소기업 동행지원사업’을 소개하고, 기업인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기업인들은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지속적인 국내외 박람회 지원 ▲수원기업새빛펀드 안정적 운영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홍보 지원 등을 건의했다.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수원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수원시 기업인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수원시와 함께 수원시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인지방통계청이 서울, 인천, 경기지역을 대상으로 지역별 고용현황을 파악한다. 경인지방통계청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8일까지 표본으로 선정된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3319조사구, 약 6만 6000가구를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역별고용조사는 통계청에서 반기별로 실시하는 통계조사로 시군구 단위의 취업, 실업 등 고용현황을 파악해 지역고용정책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조사다. 조사 결과는 2024년 2월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 2024년 4월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2024년 6월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에 대해 각각 공표될 예정이다. 안형준 경인지방통계청장은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통계작성의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비밀은 엄격하게 보호된다”며 “시군구 고용정책수립에 근거가 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실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최근 전셋값과 매맷값이 동반 상승하며 갭투자 수요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철도교통망이 개선되는 2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해지는 모양새다. 17일 부동산 빅테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수도권에서 갭투자 거래가 증가하고 있다. 갭투자 거래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시군구 기준으로 ▲경기 화성시(45건) ▲수원시 영통구(41건) 읍면동 기준으로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22건) ▲경기 김포시 장기동(15건)으로 집계됐다. 이들 지역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집값이 크게 하락했다가 회복세를 보이는 과정에서 투자를 목적으로 전세를 끼고 매매하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매맷값 대비 전셋값이 큰 폭으로 올라 갭투자 여건을 원활하게 만드는 양상이다.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 화성시의 매매가 상승률은 0.13%, 전세가 상승률은 0.50%였다. 영통구(매매가 0.22%, 전세가 0.25%), 연수구(0.04%, 0.15%), 김포시(0.00%, 0.07%)에서도 전세가 상승률이 매매가 상승률을 웃돌았다. 실제 갭투자가 이뤄진 경우를 보면 김포시 장기동 '한강센트럴자이1단지' 전용 81㎡는 매매가 4억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