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는 옴니체인 프로토콜(Omnichain protocol), 레이어제로(LayerZero)와 웹3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레이어제로는 서로 다른 블록체인 메인넷 간 연결을 지원하는 프로토콜로 레이어제로의 솔루션을 활용하면 간편하게 다양한 블록체인 생태계와 자유롭게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다. 특히,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반의 가상자산도 손쉽게 전송할 수 있다. 또한 초경량 노드를 활용해 보안성과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XPLA는 레이어제로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상호운용성을 강화해 고도화된 웹3 시장 경제를 구축하고 게임 경험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폴 킴(Paul Kim) XPLA 팀 리더는 “XPLA는 더 높은 차원의 게임 및 디지털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라며 "레이어제로의 옴니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체인 간 확장성을 넓혀서 보다 즐겁고 지속가능한 웹3 생태계를 구현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주택분양보증제도, 기금 운용 등 공사의 업무 전반을 설명하고 인도네시아 주택 현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HUG는 지난 12일 한국의 주택정책과 제도의 벤치마킹을 위해 방한한 인도네시아 BP Tapera(공공주택저축관리청) 및 감사원(BPK) 대표단과 주택금융 지식공유 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의는 이병훈 HUG 부사장, 에꼬 아리안또로(Eko Ariantoro) BP Tapera 부청장, 뿌구흐 유도 로스만또(Poegoeh Yoedo Roesmanto) 감사원 국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HUG 본사에서 진행됐다. 공공주택저축제도 운영을 담당하는 BP Tapera는 HUG의 주택도시기금 전담 운용 경험 전수와 주택분양보증제도 벤치마킹을 위해 공동연구 및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추진 등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요청했다. 이병훈 HUG 부사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인도네시아 주택금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HUG는 앞으로도 한국의 주택정책을 해외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협력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롯데벤처스가 신격호 창업주의 글로벌 개척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국내 스타트업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롯데벤처스는 일본 롯데그룹,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2023 L-CAMP JAPAN 1기’ 현지 프로그램을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도쿄에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벤처스는 ‘1세대 글로벌 창업가’인 신격호 창업주의 글로벌 개척 정신을 계승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L-CAMP JAPAN은 한일 양국 롯데가 협력해 스타트업 육성에 함께 나서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선발 단계부터 현지 프로그램까지 일본 롯데그룹과 일본 벤처캐피탈에서 참여하며 현지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 7월부터 서류, 대면 심사를 거쳐 ▲ 리본굿즈(N차 상품 유통 토탈 솔루션) ▲ 뉴빌리티(실내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 S2W(AI 기반 사이버보안 데이터 인텔리전스 개발) ▲ 라이트브라더스(중고자전거 거래 플랫폼) ▲ 프록시헬스케어(미세전류 활용 구강케어 제품) ▲ 비컨(탈모 진단 및 맞춤형 솔루션) ▲ 모닛(고령층 대상
대우건설이 입주민을 대상으로 단지 내에서 즐기는 음악회를 마련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주말 경주센트럴푸르지오와 평택비전레이크푸르지오에서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우건설은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입주민들을 위한 음악회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는 입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대우건설의 입주 고객 대상 서비스인 PRUS+(Pride Up Service)의 대표적인 상품이다. 근 5년 내에 입주한 푸르지오 단지를 대상으로 음악회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8개 단지에 음악회 행사를 개최했다. 오는 주말에는 화명푸르지오헤리센트와 청주힐즈파크푸르지오에서 음악회가 개최된다. 행사에 참여한 경주센트럴푸르지오 입주민은 “보통 음악회와 달리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에서는 친숙한 곡들이 많이 나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었다”라며 “단지안에서 신명나는 전통공연과 우아한 오케스트라 공연을 들을 수 있어 단지의 품격이 높아지는 것 같고 푸르지오 입주민으로서 자부심이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입주민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고객과 소통할 수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가 튀르키예 차나칼레대교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하도급 업체에 지급해야 하는 추가 대금을 치르지 못해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12일 공정위에 따르면 튀르키예 차나칼레 대교 건설 사업에 하도급업체로 참여한 관수이앤씨는 최근 두 회사를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신고했다. 이에 공정위는 해당 업체들이 튀르키예 차나칼레대교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공정거래법상 법 위반이 있었는지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나칼레대교는 다르다넬스 해협을 사이에 두고 나뉜 터키 차나칼레주의 랍세키와 겔리볼루 지역을 연결하는 세계 최장 길이의 현수교로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2018년 4월 착공에 들어갔다. 이때 관수이앤씨가 현수교 케이블시스템 설치를 맡아 하도급 계약을 체결했다. 당초 2021년 11월에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었던 현수교는 완공이 1년 가량 미뤄지며 추가 공사비가 발생했고 추가 공사비를 두고 양측의 분쟁이 시작됐다. 이에 관수이앤씨는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조정절차를 진행했지만 불발되며 해당 사건을 공정위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공사가 미뤄져 공사비가 상승해 이 부분에 대해 계속 협상을 진행 중이었다"며 "
현대건설이 K건설 발전을 위한 혁신기술 공유와 상생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현대건설은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 사옥에서 협력사 우수 제품과 기술 공유를 통해 건설업계 전반의 기술 성장과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현대건설 기술 엑스포 2023’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윤영준 대표이사 사장과 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 등 건축·건설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내 건설사 최초로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진화하는 건설업계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사간 우수 제품 및 기술에 기반한 파트너십을 확대함으로써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2~13일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다. 현대건설은 기술 엑스포 개최에 앞서 지난 6월 26일부터 한 달간 건설·자재·장비 등 업계 전반을 대상으로 전시 참가 기업을 모집했으며 ▲신기술∙신공법 ▲기술혁신 ▲원가절감 ▲Value Engineering ▲안전∙환경 ▲품질 등 6개 분야에 총 220여개 기업이 신청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현대건설은 별도의 심사를 통해 최종 73개 참가 기업을 최종 선발하고 전시회와 세미나를 통해 해당 제품과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현대건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1일 16시(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회식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글로벌 한상네트워크, 국내 중소기업 수출 교두보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김기문 회장은 기조 연설을 통해 "60여 년 전 1인당 국민소득 82달러의 최빈국이었던 대한민국이 이제는 스마트폰, 반도체, 조선 등 다양한 산업에서 선두에 서고, 중소기업들도 세계 어디서나 잘 팔리는 제품을 만들어 당당히 비즈니스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이러한 발전은 세계 곳곳에서 피땀 흘려 노력한 숨은 영웅인 재외동포 경제인과 우리 기업인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며 세계 각국에 세일즈외교를 펼쳐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750만 재외동포 경제인들도 세계 각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중소기업 제품이 세계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한국상품 홍보대사이자 대한민국의 영업사원이 되어줄 것"을 제안했다.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400여 개의 국내 중소기업과 삼성 등 대기업, 지자체가 합심해 수출 전시상담 부스를 설치한 역대 최대 규모의
GS건설 자회사인 GPC가 지난해 광물탄산화 방식의 탄소저감 제조기술을 도입한데 이어 최근 환경부로부터 환경성적표지인증을 획득하며 친환경 경영을 강화했다. GS건설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recast Concrete, 이하 ‘PC’)제조 자회사인 GPC가 지난 달 PC제품 4종에 대한 환경성적표지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환경성적표지인증(EPD, Enviromental Product Declaration)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제품 제작의 전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계량해 표시하는 제도다. GPC는 주요 PC제품 제조 과정에서 탄소발자국, 자원발자국, 산성비, 오존층 영향 등 7대 환경 영향 범주의 핵심요소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대해 꾸준히 기록하고 절감해왔다. GPC는 국내 PC업계에서 유일하게 ISO9001, ISO14001, ISO45001 등 품질, 환경 및 안전 관련 ISO인증을 모두 취득했고,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캐나다 카본큐어(CarbonCure) 社의 ‘광물탄산화 탄소저감 콘크리트 제조기술’을 도입해 양산 중으로 내년 미국 자발적 탄소시장(VC
중소기업중앙회가 한·미 중소기업 공동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미 공급망관리자협의회(CSCMP)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미 중소기업계 간 공급망 관리 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마크 백서 미 CSCMP 회장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이 참석했다. 미 공급망관리자협의회(Council of Supply Chain Management Professionals, CSCMP)는 공급망 관리 분야의 지식·연구 증진 및 전문가 네트워킹 촉진을 목적으로 1963년에 설립된 미국 공급망 관리 종사자 및 전문가 대표 단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단체는 ▲한국과 미국 내 중소기업의 공급망 관리 관련 교육 및 콘텐츠 개발 협력 ▲공동 마케팅 및 연사 교류 ▲제조업과 공급망 산업 지원 등 공급망 이니셔티브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미국 내 공급망 관리 분야 대표단체인 CSCMP와 협업을 통해 한국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SK에코플랜트가 자외선으로 수처리 고도화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SK그린캠퍼스에서 환경 기자재 전문기업인 에코셋과 ‘UV(자외선) 고도산화(AOP, Advanced Oxidation Process) 기술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병권 에코랩센터 대표와 김형태 에코셋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에코셋은 2000년 설립돼 20년 이상 환경 및 수처리 분야에서 연구개발을 이어오며 UV 소독설비, 탈수설비 등 다양한 수처리 설비를 국산화해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에코플랜트는 그 동안 쌓아온 수처리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코셋의 UV 기술력과 함께 시너지를 창출하고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SK에코플랜트는 그동안 축적한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T) 역량을 활용해 UV 램프 전력 소모량 및 산화제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등 기술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산업폐수 처리 솔루션을 개발해 산업폐수 처리 등 첨단 수처리 기술이 필요한 시장에 진출할 방침이다. 김병권 SK에코플랜트 에코랩센터 대표는 “고난도 수처리 기술 역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