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4(MWC24)'에서 '갤럭시 AI'를 통한 새로운 모바일 경험과 차세대 네트워크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 1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영상을 통해 처음 공개한 '갤럭시 링'의 실물 디자인을 전시 부스에 처음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I 체험을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비아(Fira Gran Via) 전시장에 1745㎡(528평) 규모 전시관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이곳에서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AI 기능을 다양한 일상 시나리오로 체험할 수 있다. 전시장 입구에 대형 갤럭시 AI 조형물을 선보이는 한편 온디바이스 AI로 완전히 새로워진 소통 방식을 제공하는 '실시간 통역' 공간도 마련한다. 삼성전자는 3월 중 업데이트 예정인 갤럭시S23 시리즈와 갤럭시S23 FE도 함께 전시해 지난해 출시 제품에서도 갤럭시 AI를 체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연내 출시 예정인 갤럭시 링 디자인이 처음 공개된다. 갤럭시 링은 ‘삼성 헬스’와 함께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웨어러블 제품이다.
조희수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지난 23일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오이도전통수산시장을 방문해 시장의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조 청장은 지난 8일 민생토론회에서 논의됐던 소상공인의 애로사항과 관련해 청소년에게 속아 주류와 담배를 판매해 영업정지를 당한 소상공인의 사례를 듣고 상인회, 지자체 관계자와 의견을 나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 15일 7개 중앙부처 및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선량한 소상공인 보호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 협의회에 참석한 기관들은, 소상공인이 나이 속인 청소년에게 주류·담배 등을 제공하더라도, 신분증을 확인한 객관적 증빙이 있는 경우, 억울한 행정처분을 받지 않도록 법령개정및 적극행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발맞춰 경기중기청도 경기도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기초자치단체에 적극행정 사례를 전파하는 등 현장에서 빠르게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경기중기청은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영세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 사업과 26일부터 시행되는 대환대출 등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조 청장은 “선량한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조치사항이 빠른 시일 내에 현장에 시행될 수 있도록 지
경기지역 아파트 분양가가 1년 새 25% 가까이 급등하며 수요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연초부터 레미콘 가격 등 건설자재 가격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어 올 상반기 분양가는 더욱 높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HOUSTA 주택정보포털의 ‘2024년 1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경기지역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2159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90만 원 상승했다. 이는 24.85% 상승한 것으로, 같은 기간 수도권 평균 분양가 16.37%, 서울 21.03%, 전국 10.95%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실제로 2023년 기본형건축비는 1월 1.1%, 3월 2.05%, 9월 1.7%로 3회나 인상됐다. 이는 기본형건축비 고시 시작 이후 연간 최대 상승폭으로 기록됐다. 2022년에도 3월 2.64%, 7월 1.53%, 9월 2.53% 높아지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해에도 기본형건축비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레미콘, 시멘트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1월 수도권 레미콘 납품단가가 5.6% 인상되면서 1㎥당 5000원이 상승했다. 시멘트와 골재 가격도 지난해 대비 각각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광역본부가 아동보육시설을 찾아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광역본부는 22일 안성시 금광면 소재 신생보육원을 찾아 1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생보육원은 6.25 전쟁 고아 보호에서 시작해 만 3세~18세 아동들의 권리보장과 복리증진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이날 전달된 온누리상품권 100만 원은 아동 복지사업 및 생필품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윤원 본부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이번 기부 활동이 아동들을 지원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올 한해 경기광역본부 관할 지자체와 함께 더욱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국세청이 인도와 세정 경험을 교류하고 우리 진출 기업의 애로사항 지원을 요청했다. 국세청은 21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8차 한·인도 국세청장 회의에 김창기 국세청장이 참석해 양국 납세자 이중과세 부담을 해소하고, 인도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세무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인도 국세청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한・인도 국세청은 2011년 이래 정기적으로 국세청장 회의를 개최해 세정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 국세청은 세정 경험 공유의 중요성과 진출기업의 세무상 불확실성 해소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변화하는 세정 환경 속에서 납세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탈세의 위험을 낮추는 것이 납세자의 신뢰를 높이는 길이 될 것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한국 국세청은 최근 납세편의 제고 및 민생경제지원을 위해 추진한 미리채움 서비스, 근로·자녀장려금 맞춤형 안내 등의 정책을 소개했다. 또한 사용자 맞춤형 포털·AI 세금비서·챗봇 상담 서비스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국세행정의 디지털 전환 경험을 공유했다. 아울러 양국 청장은 투자 및 교역 확대를 위해서는 납세자의 이중과세 부담을 적극적으로 해소하는
한신공영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신공영은 잠원동 사옥 대회의실에서 회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재난대응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신공영 임직원 약 50여 명이 실습에 참여한 가운데 서초구보건소로부터 전문강사 및 훈련용 장비를 지원받아 진행됐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의 기능이 멈췄을 때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공급해 주고 심장의 활동을 회복시키기 위해 시행하는 응급처치다.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을 2~3배 높일 수 있고,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할 경우 생존율이 5배 이상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임직원들은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이며 응급상황에서 골든타임 안에 구호 조치를 수행할 역량을 갖추고, 응급상황 속 고객은 물론 동료 직원들의 안전까지 확보하기 위해 실습에 집중했다. 금일 교육은 심폐소생술을 비롯해 하임리히법, 심장제세동기(AED) 등에 대해 설명듣고, 실전과 같은 응급상황을 가정하여 실습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가한 한 직원은 “심폐소생술은 요즘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필수적으로 배우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지만 막상 성인들 중 막연히는 알아도 정확한 심폐
중소기업중앙회가 국회에 중소기업 핵심 정책과제를 제시하고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법안 통과 지속 추진 의사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2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오는 4월 총선에 앞서 ‘대한민국 국회에 전하는 중소기업계 제언’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중앙회는 국회 본회의에 상정조차 되지 못하고 무산된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 추진경과와 향후 계획도 밝혔다. 또 지난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처법으로 인한 소규모 사업장의 어려움에 대해 중기중앙회는 여야 원내대표 면담, 10여 차례 성명서 발표, 서명운동(5만 3000명) 등 의견을 전달했으며 지난달 31일 국회 본관을 시작으로 이달 14일(수원), 19일(광주) 등 세 차례 결의대회를 통해 간절함을 호소했다. 오는 29일 중처법 유예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지 않을 경우에는 중처법에 대한 헌법소원심판 청구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제22대 총선 관련 중소기업 핵심 정책과제로 ▲중소기업 혁신 촉진 ▲노동시장 균형 회복 ▲공정과 상생 기반 마련 ▲중소기업 활로 지원 ▲민생 회복과 협업 활성화 등 5대 아젠다, 10개 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중소기업중앙회는 중
롯데몰 수원점이 수원지역 고소득층 인구 확대에 발 맞춰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했다. 롯데몰 수원점은 22일, 수원 상권 최대의 ‘레저’와 ‘키즈’ 테넌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연내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리뉴얼을 진행 중인 롯데몰 수원점은 2월 리뉴얼에서는 ‘콘텐츠의 다양성’과 ‘프리미엄 고객 경험’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컨버전스형 테넌트(Convergence Tenant)’ 도입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10월부터 이 달까지 약 5개월간 공을 들인 총 58개의 매장을 선보인다. 먼저 ‘레저 테넌트’로는 핵심 상품군인 ‘스포츠’와 ‘골프’를 중심으로 총 35개의 매장을 연다. 특히 수원 지역의 생활 체육 참여 인구 비율은 전국 평균치보다 높은 50% 이상으로, 야외 활동의 수요가 높은 본격적인 봄 시즌을 앞두고 수원점은 ‘레저, 스포츠 마니아들의 성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레저 테넌트의 하나로 먼저 오픈한 ‘아웃도어’ 상품군에서는 아크테릭스, 시에라디자인, 스노우피크 등 프리미엄 캠핑, 아웃도어 브랜드를 대거 도입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매출이 오르는 등 애호가들의 입소문을 타고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조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우리가 세운 목표량 우리가 달성한다'는 미션 아래 매출 증대를 위한 긴급 회의를 실시했다. LX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지난 21일 2024년 1분기 사업매출 증대를 위한 긴급 지사장 및 수석팀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경기남부지역본부는 목표량 재분석, 장기미결업무 원인분석 및 처리방법, 유휴인력 최소화 방안 모색, 팀별 생산 성 제고 등 현재의 환경을 되짚어 보면서 지사별 추진전략을 다시 짜는 시간을 가졌다. 지적‧공간사업처는 마케팅 전략수립 방안으로 타켓팅, 사업성, 접근성, 수익성 등을 제시했으며, 지사환경을 반영한 세부적인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행됐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는 22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경기도 학생 지원을 위한 사랑의 학습꾸러미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옥래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 김민자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 홍정표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기도 내 학생들에게 학습꾸러미(가방세트) 200개(3000만 원 상당)를 지원했다. 박옥래 총괄본부장은 “경기도 학생 여러분들에게 학습꾸러미가 작은 기쁨이 되기를 바라며, 꿈과 가슴 설레는 마음으로 학교생활을 시작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기농협은 학생들이 꿈과 목표를 향해 행복하고 활기차게 자랄 수 있도록 교육과 복지, 문화예술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경기도교육청 금고협약 지정은행으로 2023년 12월 경기도내 36개 특수학교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학교발전기금 10억 80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