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독일 쾰른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에서 크래프톤과 함께 게이밍 OLED 신제품을 선보였다. 글로벌 게이머들은 4K 240Hz, QHD 480Hz를 지원하는 OLED 패널을 통해 차별화된 게임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21일 LG디스플레이는 8월 20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되는 ‘게임스컴 2025’에서 크래프톤과 협력해 글로벌 게임사 및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K-게이밍 OLED 기술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4K(3840×2160) 해상도와 24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31.5인치 OLED 패널 ▲QHD(2560×1440) 해상도와 480Hz 초고주사율을 구현한 27인치 OLED 패널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와 신작 ‘PUBG: 블라인드 스팟’ 등 주요 타이틀을 최적의 환경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최고 수준의 해상도와 주사율, 응답속도가 적용된 K-OLED 패널로 한국 대표 게임을 최상의 컨디션에서 구현하고 있다”며 “압도적인 게이밍 성능을 글로벌 무대에서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LG디스플레이는 23일 열리는 크래프톤 주최
현대차그룹이 오는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APEC 재무장관회의’와 ‘APEC 구조개혁장관회의’에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 친환경 전기차를 포함한 총 50대를 제공해 성공적인 회의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대로사옥에서 기획재정부와 ‘APEC 재무장관회의 및 구조개혁장관회의 차량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승규 현대차그룹 전무와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아이오닉 9 ▲EV9 등 친환경 전기차와 ▲G80 등 총 50대를 공식 의전차량으로 지원한다. 제공 차량은 회의 기간 각국 장관 및 국제기구 관계자들의 이동과 의전에 활용된다. 두 회의는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인천 영종도에서 열린다. 21개 회원국의 재무장관 및 구조개혁장관이 모여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 역내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재무·구조개혁 로드맵을 논의할 예정이다. IMF, OECD 등 국제기구 인사와 APEC 사무국 관계자들도 함께한다. 신승규 전무는 “각국 장관들이 모이는 국제행사에 현대차그룹 차량을 지원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10월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비롯한 주요 회의가 성공적으로
삼성전자가 가전제품 상태를 AI로 분석해 진단하는 ‘가전제품 원격진단(Home Appliance Remote Management, HRM)’ 서비스를 글로벌 120여 개 국가로 확대했다. 사용자 편의와 서비스 효율성을 높여 ‘AI 가전=삼성’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1일 삼성전자는 2020년 국내에서 처음 시작한 원격진단 서비스를 영어권 국가를 거쳐 올해부터 17개 언어로 확대해 120여 개국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한국어, 독일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주요 언어 사용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원격진단 서비스는 사용자가 컨택센터에 연락하면 스마트싱스를 통해 제품 상태 정보를 전송받아 AI가 이를 분석하고, 상담사에게 전문 엔지니어 수준의 리포트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상담사는 자가 조치 방법을 안내하거나 출장 서비스 접수를 지원한다. 냉장고를 예로 들면, 온도와 제빙 성능, 도어 개폐 여부, 필터 성능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해 최적의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용자는 제품 증상을 직접 설명하지 않아도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출장 서비스 없이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출장이 필요한 경우에도 엔지니어가 사전
삼성전자가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활용해 보이스피싱과 스팸 메시지를 차단하는 보안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 도입했다. 최신 기종을 시작으로 향후 One UI 8 이상 적용 단말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7과 Z 플립7에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신규 탑재했다. 이 기능은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제공한 약 3만 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한 AI 솔루션을 적용해 모르는 번호와 통화 시 보이스피싱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탐지 결과는 △노란색 ‘의심’ 알림(진동·소리 1회) △빨간색 ‘경고’ 알림(진동·소리 3회) 등 2단계로 구분돼 통화 중 사용자에게 즉시 전달된다. 설정 메뉴에서 기능을 활성화하면 사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One UI 8 이상이 적용된 스마트폰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력해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제공해왔으며, 올해 3월부터는 딥러닝 기반으로 스팸을 자동 필터링하는 ‘인텔리전스 차단’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 기능은 월평균 500만 건의 신고 데이터를 학습해 스미싱, 불법 도박, 불법 대출, 불법 의약품 등 다양한 유형의 메시지를 차단한다
한화 건설부문이 지난 20일 대전하수처리장 현대화 공사현장에서 롯데칠성음료와 함께 ‘온열질환 대응 공동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막바지 폭염 속 근로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해 ㈜한화 건설부문 안전환경경영실장(CSO), 이정수 인프라수행혁신실장, 안전보건운영팀장 등 임직원들과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캠페인은 근로자 참여형 프로그램과 경영진의 안전점검을 병행한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온열질환 예방 상식을 묻는 퀴즈를 진행해 정답자에게 쿨토시, 쿨마스크 등 폭염 대응 물품을 증정했다. 또 시원한 음료차량을 설치해 근로자들이 언제든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했다. 행사 후에는 김윤해 실장이 직접 공사 현장을 돌며 ‘폭염안전 5대 기본 수칙’인 ▲물 ▲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의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한 관리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4월 롯데칠성음료와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이온음료 분말과 아이시스 생수를 전국 건설현장에 공급해 왔다. 이번 캠페인 역시 해당 협약의
롯데이노베이트가 임직원의 워라밸 향상과 소통 강화를 위해 ‘이노-컬처(Inno-Culture)’ 캠페인을 전개했다. 가족 참여 행사와 단체 문화활동을 통해 조직문화 확산과 업무 몰입 환경 조성에 나섰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최근 한 달간 ‘팸데이(패밀리데이)’, ‘무비데이’, ‘야구관람’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노-컬처’ 캠페인을 운영했다. 20일 열린 ‘팸데이’에서는 임직원 가족 70여 명이 본사를 방문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참가자들은 사무공간을 둘러보고 자율주행셔틀(B형) 시승을 비롯해 스마트팜 플랫폼 ‘도시의 푸른농장’ 상추를 활용한 쿠킹클래스를 체험하며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 8일에는 350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무비데이’가 개최됐다. 영화 단체 관람을 통해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상영 전에는 회사의 비전과 사업 방향성을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도 마련됐다. 지난달 24일 진행된 ‘야구관람’ 행사에서는 400여 명의 임직원이 고척 스카이돔을 찾아 프로야구 경기를 단체로 관람했다. 참가자들은 응원과 SNS 소통 이벤트를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동료와의 화합을 다졌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
DL이앤씨가 난지도 노을공원의 생태 회복과 ESG 경영 실천에 동참한다. DL이앤씨는 임직원이 직접 도토리 씨앗을 길러 숲 만들기에 나서는 ‘집씨통(집에서 씨앗 키우는 통나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집씨통은 노을공원시민모임이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숲가꾸기 프로젝트다.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에 조성된 마포구 노을공원을 건강한 숲으로 되살리기 위해 시민들이 도토리 씨앗을 키워 묘목으로 심는 장기 활동이다. DL이앤씨는 지난해부터 집씨통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DL이앤씨 임직원은 올해 초 도토리 씨앗이 담긴 화분을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정성껏 길렀다. 최근에는 잘 자란 도토리 묘목을 노을공원시민모임에 전달했다. 이어 올 10월 말 노을공원을 찾아 묘목을 심어 생태 회복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올해 집씨통 캠페인에 참여한 DL이앤씨 한 직원은 “일상 속 작은 노력으로 환경 복원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며 “하루하루 다르게 자라는 묘목을 보면서 사무실 책상에서 매일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DL이앤씨는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다
직방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손잡고 주택공급 홍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직방과 호갱노노 앱에서 LH 분양주택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LH전용관’을 만나게 된다. 지난 20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안성우 직방 대표와 이한준 LH 사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민간 플랫폼의 정보 탐색 편의성과 LH의 주택공급 역량을 결합해 국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 직방과 호갱노노가 제공하는 ‘분양’ 서비스는 전국 신규 분양 단지의 일정, 가격, 타입, 청약 경쟁률, 학군·교통 등 주변 여건까지 상세히 안내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양사는 이 경쟁력을 기반으로 LH 공식 홈페이지에 머물던 정보를 민간 앱까지 확장, 정보 제공 채널을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직방은 연내 앱 내 ‘LH전용관’을 열어 신규 공공분양주택, 선착순 분양 주택·상가 등 다양한 공급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건설·매입·전세 임대주택 등으로 정보 범위를 넓혀 나간다는 구상이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LH와 주택공급 관련 데이터 공유를 통해 다양하고 정확한 주택 정보를 이용자
신협중앙회(신협)가 2025년 하반기 신협 신입직원 공동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 규모는 전국 13개 신협에서 약 22명이다. 21일 신협에 따르면, 지원서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5일 오후 6시까지 신협 공동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는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9월 22일 발표되며, 필기시험은 같은 달 28일 치러진다. 이어 10월 16일부터 조합별 면접전형이 실시되고, 최종 합격자는 10월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공동채용 제도는 신협중앙회가 채용계획이 있는 신협(조합)으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채용공고부터 서류 및 필기전형까지 공정하고 효율적인 절차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2015년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전국의 우수 인재를 신협에 안정적으로 연결하고, 조합의 채용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모집 신협이 소재한 지역의 인재를 우대해 선발할 예정이며, 연령·학력·전공에 제한이 없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장익수 신협중앙회 조직문화혁신추진단장은 “하반기 공동채용을 맞아 신협의 가치와 비전에 공감하며 열정과 책임감을 가진 다양한 인재를 기대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속에서 신협
롯데케미칼이 프리미엄 인조대리석 브랜드 스타론(Staron)의 신제품 ‘아리아 컬렉션(Aria Collection)’을 출시하며 국내외 고급 인테리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리아 컬렉션은 2024년 선보인 프리미에르, 템피스트 스텔라, 스타코 컬렉션에 이어 출시된 2025년 신제품으로 총 9종의 감각적인 컬러로 구성됐다. 제품군은 ▲크림 ▲딥 ▲콘크리트 세 가지 컬러 그룹으로 나뉘며, 고요한 물결 형태의 마블 패턴을 통해 세련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부드러운 컬러와 자연스러운 패턴 덕분에 판재 접합 시 이음매가 거의 드러나지 않아 고급스러운 마감 처리가 가능하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7월 말부터 대리점과 대형 주방사를 대상으로 론칭 행사를 진행했으며, 8월에는 인테리어사 및 전국 대리점을 대상으로 추가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아리아 컬렉션은 디자인과 기능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제품으로 국내외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개발됐다”며 “국내 유명 주방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항균 기능을 추가한 시그니처 모델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아리아 컬렉션은 국내 대형 건설사 모델하우스에 적용될 예정이며, 해외에서는 미주·유럽 시장을 겨냥해 202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