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보행안전지수 우수등급도시로 사고안전도와 정책노력도에서 모두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일명 ‘보행천국도시’로 보행자를 위한 사고안전도와 정책노력도를 측정기준으로 전국 226개 기초단체 중 여주시 포함 11개 도시가 선정됐다. 여주시는 현재 노인보호구역 7개소, 어린이보호구역 29개소 등 지정 운영 관리하고 있으며, 2023년 시민들의 보행 안전 편의를 제공하고자 15개소에 대해 추가 노인보호구역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스쿨존·노인보호구역 등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관리에 중요성을 재차 확인했다”면서 “앞으로 보행자 사고예방 사업을 통해 보행자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천시는 최근 한파와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어 주고자 ‘행복한동행사업’성금을 이용해 8000만 원의 난방비를 긴급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난방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가구중 266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30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한 것으로 기부자들의 따뜻한 나눔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시는 기초생활수급 노인 및 중증장애인 1413가구에 20만 원씩, 지역아동센터 14개소와 경로당 403개소에는 각 40만 원을 경기도 난방취약계층 사업비로 신속하게 집행해 에너지 한파에 시름이 깊어진 취약계층의 부담을 완화했다. 김경희 시장은 “난방비 폭등으로 지원이 필요하지만 대상에 포함되지 못해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지원했다”며 “시는 지속해서 어려움에 놓인 복지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천시 문예관광과는 지난 2일 (재)이천문화재단을 찾아 현안 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23년도 문화재단의 투명한 운영과 이천시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문예관광과 직원들과 이천문화재단 직원들은 업무설명회와 간담회를 갖고 (재)이천문화재단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각종 사항을 점검했다. 원종오 문예관광과장은 “이천시민의 문화적 갈증 해소와 함께 문화 사각지대 해소, 문화비용 절감, 문화를 통한 지역공동체 의식 함양 등 문화복지 차원에서도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고 시민들의 지지와 협조가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각종 아이디어와 함께 치열한 논의로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으며, 이천시와 이천문화재단의 적극적인 소통과 화합을 상호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지난 1월 새로 취임한 이응광 이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2년 동안 재단 운영 과정에서 소통부족 등으로 인해 시민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린점을 알고 있다”며 “23년도에는 적극적이고 투명한 문화재단 사업추진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더 큰 변화와 발전을 이루어 세계인이 찾는 국제예술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이천문화
여주시는 2월부터 공공심야약국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월 1~2회를 제외하고는 연중무휴로 운영하는 약국이다. 공공심야약국의 도입으로 휴일 및 심야시간대에 운영하는 약국이 없어 가벼운 증상에도 시내의 응급실을 이용해야 하는 의료취약 지역의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여주시에서는 점동면 고려약국과 북내면 청솔약국 2개소를 선정 운영하고 있으며, 처방전에 의한 전문의약품 및 일반의약품을 약사의 복약지도와 함께 안전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공공심야약국의 운영으로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입 불편이 해소되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투약 및 의약품 오·남용 예방으로 시민 건강 보호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주시에서는 주말에도 연중무휴로 문을 여는 휴일운영 약국으로 보룡약국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이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천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올 해 첫 번째 ‘제213회 이천 평생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오랜 기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건강과 면역력에 부쩍 관심도가 높아진 시민들을 위해 건강분야의 주제로 마련됐다. 대구한의대 특임교수인 김세현 강사를 초청해 ‘생활 속 건강증진 면역력 키우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김세현 박사는 의사가 고치는 질병과 내 몸 스스로 나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질환은 다른 것이며, 대사질환을 예방하는 자가면역력 키우는 방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천 평생아카데미는 지난 22년간 다양한 분야의 명사초청 강연으로 이천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강화와 시민의식 제고하는 견인 역할을 해왔다”면서 “올해는 분기별로 총 4회가 준비되어 있으니, 이천시민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평생아카데미 강연으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갖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하거동 소재 ㈜케이원스페이스는 지난 2일 여주시에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서 최종만 케이원스페이스 대표는 “최근 난방비 등 생활비 급등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다고 들어 기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사업을 하시는 분들도 어려움이 많은 와중에 지역을 위한 기탁을 결정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나눔이 추운 겨울에 여주시 저소득층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탁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여주시 계좌에 입금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천시에 최근 5년간 100개가 넘는 물류창고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물류창고 건립 기준을 강화해 난립을 막고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나섰지만, 투자 유치에는 저해된다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1일 이천시 등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이천시가 개발행위 및 건축 허가를 내준 물류창고 수는 85개이며, 이미 건립 진행중인 곳도 37건이다. 시에는 현재 146개의 물류창고가 운영중인데, 신규 건립 추진중 인 122개가 완공되면 300개 가까운 물류창고가 들어서게 된다. '물류창고 왕국'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대형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와 주민들의 삶의 질 저하 문제가 매번 도마에 오르지만, 일각에서는 일자리 창출 등 긍정적인 경제적 효과를 강조한다. 이에 대해 A씨는 “물류창고 주변은 대형 트럭 등의 지속적인 통행으로 소음과 매연이 발생해, 수면 방해와 질병 유발 등 주민들의 삶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특히 물류창고 대부분이 고령의 농업인이 많은 곳에 들어서기 때문에 일자리 창출이나 상권 활성화 등 경제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천시는 지난해 10월 ‘이천시 유통형 지구단위계획 수립 기준’을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9일 아버지의 고향인 경기도 이천시에 200만원을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를 통해 진행됐다. 오 시장은 먼저 어머니의 고향인 경북 상주에 같은 금액을 기부했고, 이번에는 이천에 기부하며 부모님 고향에 효도의 마음을 전달했다. 오 시장 아버지의 출생지는 이천시 마장면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천시 마장면 회억리에 조부모와 조상의 선산을 두고 있었으나, 특전사령부의 이전부지에 포함돼 이장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오 시장의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에 대해 “부모님의 고향을 잊지 않고 마음써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접수된 기부금은 지역에 온기를 전달하고 기부하신 분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여주시는 지난 26일 민선8기 공약사항 '명문학교 육성지원 사업'의 두 번째 프로젝트 '교육역량 강화 프로그램 공모사업' 계획을 공고했다고 29일 밝혔다. 본 공모사업은 학교별 여건에 맞는 특화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운영을 유도해, 교육역량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교육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학교별 학생 수에 따라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되며, '교육역량 강화 프로그램 공모사업' 에 응모를 희망하는 학교는 학력 향상 프로그램, 외부강사 특강, 방과후 특화 프로그램, 주문형 강좌 확대, 입시 대응능력 강화 프로그램 등 사업계획이 담긴 공모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 선정심사를 통해 매년 2개교를 선정해 사업계획을 이행할 수 있는 재원을 제공함으로서 명문학교로의 도약을 지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공모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다음 달 8일까지 2주간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으며,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2월 중 확정할 계획”이라며 “2023학년도 교육과정에서 본 사업을 통한 특화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천시는 시민들에게 유익하고 다양한 지방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3 연간 지방세 안내 달력을 제작해 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방세 안내 달력은 월별로 세목별 과세대상과 세율, 지방세 납부 시기, 알아두면 유익한 세무 정보 등이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기재됐으며, 이용이 편리한 탁상용 달력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지방세 안내 달력 앞면은 해당 월별 납부 대상 지방세를 안내하고, 뒷면에는 지방세 관련 상식 및 마을세무사, 위택스 이용 방법 등 납세 편의 시책을 담았다. 이천시는 지방세 안내 달력을 시민에게 배부함으로써 납세자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고, 알 권리를 충족하며, 자진 납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지방세 안내 달력을 통해 납부해야 할 세금의 종류와 시기를 미리 알 수 있는 만큼 납부 시기를 놓쳐 발생하는 가산세 등의 불이익이 해소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방세 홍보에 힘써 납세자 권익 보호와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달력은 오는 30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의 민원창구와 이천시청 세정과를 방문해 배부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오석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