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비안전서(서장 임근조)는 지난 8일부터 낚시어선 사고예방을 위한 낚시어선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간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해경은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대응이 가능하도록 관내 낚시어선과 경비함정간 통신망 구축 자체 운영하고 낚시어선 안전 관리를 위해 ‘해양안전 신호등’운영 등 낚시어선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오는 7월까지 낚시어선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통해 미등록 영업, 음주운항, 면세유 부정수급, 불법구조 변경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해양경비안전서는 10일 평택·당진항 평택화력발전소 부두에서 기름을 몰래 배출한 혐의로 러시아선적 유조선 선장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평택해경에 따르면 유조선 S호(2만7천526t) A선장(러시아인)은 지난 7일 오후 9시50분쯤 평택화력발전소에 기름을 하역하던 중 탱크에 있던 폐유를 수면 아래 폐수 배출구를 통해 약 67ℓ를 무단 방류한 혐의다. 한편 해경은 122구조대와 경비함정 등 총 7척을 동원해 오일펜스 설치 후 선체 내부의 정밀조사를 통해 정확한 유출 경위를 확인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중학생 여제자에게 음란한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알몸 사진을 요구해 휴대전화로 전송받은 40대 교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이 교사는 그동안 다른 여제자는 물론 제자의 어머니와도 성관계를 가진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3단독 김용희 판사는 7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에 대한 음행강요)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모(42)씨에게 징역 1년 6월과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김 판사는 “자신을 좋아하고 따르는 피해자의 순수한 마음을 지속적인 음행의 대상으로 삼았고, 나이 어린 피해자는 성과 연애, 인간관계 등에 대한 가치관이 심각하게 훼손돼 앞으로 성장과정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교육현장에서 유사한 범죄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경고하는 의미에서도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또 “이전에도 제자들이나 학생 어머니 등과 성관계를 한 적이 있어 이번 범행이 일시적이거나 우발적인 것이라고 볼 수도 없다”고 덧붙였다. 도내 A중학교 교사로 10여년 정도 근무한 이모(42)씨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B(13) 등 여중생 2명에게 가슴 등 나체 사진을 찍어 보내라고 요구해 전송받은 등의 혐의로 지난해 11
광주시와 평택항만공사가 7일 코리아나호텔(서울 중구 태평로1가) 글로리아홀에서 개최된 ‘2016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사회발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사회공헌대상’은 기업과 사회의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더불어 살기 좋은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는데 모범적인 기관을 발굴하기 위해 디지틀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상이다. 광주시는 그동안 기업애로 신속처리, 기업마케팅 활동지원, 기업 인력난 해소, 시와 기업체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기업 지원 시책추진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지난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기업애로 원스톱 현장컨설턴트’는 관련부서와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기업 애로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제시함은 물론 인허가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 기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평택항만공사는 경기도 유일의 글로벌 관문인 평택항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고 국내 및 해외 투자유치를 비롯한 항만마케팅과 경쟁력 있는 항만 인프라 조성을 위한 다양한
안성시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학교 주변의 위험·안전 환경요인을 조사해 지도를 만드는 ‘아동안전지도’ 제작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아동안전지도는 초등학생들이 학교 주변 변 500m이내 위험·안전 환경요인을 직접 조사해 표시한 지도로, 교사와 학생들의 현장 조사를 통해 제작된다. 제작된 안전지도는 가정통신문과 교내 게시판을 통해 전교생과 공유하고 안전지도 활용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평택해양경비안전서는 7일 충남 당진 현대제철 부두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0.202%의 만취 상태로 예인선을 운항한 혐의(해사안전법 위반)로 선장 박모(60)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평택해경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5일 오후 6시쯤 전북 군산항에서 모래바지선 H호(2천876t)를 예인해 당진 현대제철 부두로 이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또 예인선 S호(161t, 승선원 6명)를 운항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박씨는 지난 6일 오후 12시52분쯤 현대제철 부두에 음주운항이 의심되는 선박이 있다는 관제센터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평택해경에 검거됐다. 한편 음주운항(해상 단속 기준 혈중 알콜 농도 0.03%)으로 단속되면 해사안전법에 따라 5t 이상 선박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5일부터 오는 8일까지 4일간에 걸쳐 중부해경본부 주관으로 상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상황에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 능력을 위해 300t급 경비함정 등 5척이 풍도 인근 해상에서 실전과 같이 진행된다. 또 다중이용선박 및 연안 사고에 대비해 해상 인명구조 훈련, 심폐소생술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불법외국어선 검문검색, 화재진압, 해양오염 방제, 대테러 등 해역별 특성에 맞는 현장 중심 해상종합훈련을 진행한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경찰서는 6일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같은 국적의 지인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협박)로 이라크인 A(28)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후 6시쯤 평택시 신장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B(28·이라크 국적)씨 등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죽여 버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다. A씨는 B씨 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장부근에서 붙잡혔다. 조사 결과 난민 비자로 입국한 A씨와 B씨 등은 친구 사이로 자동차 부품을 수출입하는 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B씨 등에게 무시당한 것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동기를 수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한경대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학생 창업아카데미 사업 주관대학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한경대학교는 학생창업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2016년 대학생 창업아카데미 사업’ 주관대학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대학생 창업아카데미 사업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창업교육, 창업 아이템 발굴 및 예비창업 육성, 창업 인식 전환, 창업저변 확대, 청년창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경대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창업 강좌 112명 수강, 신규 창업 2명의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올해에는 창업 강좌 150명 수강, 창업동아리 10개 운영, 신규 창업 3명 이상의 성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득환 산학협력단장은 “2년 연속 사업에 선정된 것은 대학이 지역사회와 학생의 창업 수요를 파악하고 대학 교육과 창업을 효과적으로 매칭한 성과”라며 “향후 창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전국주한미군 한국인노동조합 평택지부는 지난 4일 유의동(새·평택을)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정책협약식을 갖고 지지를 선언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전국주한미군 한국인노동조합 평택지부 최의정 지부장과 조합원 10여명이 참석해 유의동 후보와 간담회를 갖고 정책 건의사항 등을 전달했다. 이날 최의정 지부장은 “그동안 간담회 개최 등 한국인노동조합 평택지부에 항상 관심을 가져준 유 후보에게 감사하다”며 “본격적인 미군기지 이전을 앞두고 있는 만큼 현재 평택에서 근무 중인 주한미군 한국인노동조합원의 고용안정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협조를 부탁했다. 이에 유 후보는 “전달해준 정책 사항을 충분히 검토해서 조합원들의 고용안정과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