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우수한 실적을 거둔 영업직 사원 및 영업소 대표를 대상으로 ‘2014 베이징모터쇼’를 참관했다고 27일 밝혔다. ‘2014 베이징모터쇼’ 참관은 지난 20~22일, 24~26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지난 해 우수한 판매 실적을 기록한 AM(Auto Manager·영업 사원)과 영업소 대표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현지 자동차 시장에 대한 이해와 영업력 제고를 위한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모터쇼 현장을 참관한 후 베이징에 위치한 현지 판매 네트워크를 방문해 시장 현황 및 영업 노하우를 학습했다. 최종식 영업부문장(부사장)은 “이번 참관이 최신의 글로벌 트렌드를 파악하고 더욱 넓은 안목을 키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영업역량을 강화해 올해 판매목표를 반드시 달성하는 한편 5년 연속 판매상승 기조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안성시는 산업체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사고 팔 수 있는 온라인 장터를 개설, 기업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환경부와 함께 올해 9월 말까지 ‘폐기물 거래 Up’ 캠페인을 추진하고 폐기물 배출기업과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폐기물 온라인 장터인 ‘순환자원거래소’에 대한 홍보를 펼치고 있다. 순환자원거래소 사이트는 지난해 환경부가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개설한 중고제품 거래 사이트로 올해 산업 폐기물거래 기능이 추가됐다. 폐기물 거래를 원하는 산업체가 순환자원거래소에 폐기물 거래 신청을 하면 폐기물 재활용업체와 처리업체가 해당 물건을 보고 구입하는 방식이다. 순환자원거래소 사이트는 인터넷(www.re.or.kr) 접속 후 회원등록을 하면 누구나 중고물품을 사고 팔 수 있으며, 폐기물 거래도 가능하다./안성=오원석기자 ows@
한국토지신탁이 24일 ‘평택 청북 한양수자인’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평택 청북 한양수자인’은 평택 청북지구 B9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18층 11개동, 718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 타입으로만 단지가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600만원대이며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을 적용한다. 청북신도시는 제2서해안 고속도로 서평택 JC와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 청북IC가 인접해 있어 서울, 인천과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포승국가산업단지와 고덕산업단지의 배후도시로 주목받고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각종 쇼핑시설이 위치한 중심상업지구를 도보로 이용가능해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인근에 유치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위치하고 있으며, 단지 옆에는 고등학교가 공사 중이다. 초등학교 1개교 부지도 예정돼 있어 교육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남측에는 골프장 예정부지가 있어 탁 트인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옆에는 축구장, 게이트볼장, 족구장, 산책로 등이 구비된 새터공원(O2활력공원)이 조성돼 있어 쾌적하고 여유로운 여가생활을 즐길 수
평택경찰서는 대부업체를 사칭해 1천6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조선족 조모(30)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2명을 불고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 등은 지난 1월 17일부터 서울 영등포 등에서 오토바이 퀵서비스 기사들로부터 대포통장과 연결된 현금카드 20개를 전달받아 지난 10일 이모씨에게 대부업체를 사칭에 전화해 586만원을 송금 받아 가로채는 등 6명으로 부터 총 1천600만원 가량을 가로챈 혐의다. 조사 결과 이들은 채무설정비용과 전산삭제비용 등을 보내주면 대출을 해주겠다며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접근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를 것으로 밝혀졌다./평택=오원석기자 ows@
경찰과 함께 안성지역의 치안을 책임질 시민경찰들이 첫 발을 내딛었다. 안성경찰서는 24일 청사 4층 대청마루에서 ‘안성 시민경찰학교’ 입교식을 열었다. 입교식에는 경찰학교 교육생 28명과 김균철 서장을 비롯해 각 과장 및 계장급으로 구성된 교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안성서는 지역주민에게 경찰업무를 이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협력치안 기반을 조성하고 시민과 경찰과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희망자 28명을 선발했다. 경찰학교는 다음달 7일까지 매일 오후 2시~6시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방법 및 법률, 보이스피싱 예방요령, 교통사고 처리요령, 형사사건 처리 진행절차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천안함 폭침 등 안보현장 견학 등을 통해 국가관을 고취하고, 파출소 현장 체험으로 경찰을 좀더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실무위주로 편성했다. 김균철 서장은 “안성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시민경찰학교를 통해 지역주민과 협력 치안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 소재 B프라자 상가 건물에 입주한 일부 세입자들이 상가 관리비가 불투명하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 상가는 지하 2층, 지상 3층에 현재 30여 세입자가 입주해 있다. 24일 상가 세입자들에 따르면 이 상가의 기본전기료는 한 달에 5천원 남짓했으나, 3월 관리비 명세서에는 이보다 4만원이 더 청구됐다. 세입자들이 따져 묻자 상가 관리인은 전기 증설에 따른 분담금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놓고 세입자들은 상가 주인이 따로 있는데 왜 세입자가 관리비를 추가로 납부해야 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세입자 A씨는 “전기 증설에 따른 분담금을 세입자가 부담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며 “당연히 상가 주인이 부담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하소연했다. 이에 대해 상가 관리단의 한 관계자는 “세입자들이 그동안 기본전기료 혜택을 본 것에 대한 추가요금을 납부하는 것”이라며 “세입자들에게 충분히 설명한 후 추가요금을 받은 것뿐이고 상가관리는 투명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상가는 실소유자들이 관리단 법인을 만들고 정관에 따라 선출직 회장에게 월 70만원씩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세월호’ 운항사인 청해진해운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중인 검찰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소유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안성시 보개면 상심리 종교시설인 ‘금수원’은 23일 경비초소와 차량 차단기, 철조망 등으로 외부와 철저히 차단되어 있었다. 국도 38호선에서 바로 연결되며, 너비 5m가량 진입로를 갖춘 금수원 입구에는 컨테이너 박스로 만든 경비초소 2개와 철문, 차량 차단기 2개가 설치되어 있다. 주변은 철조망을 쳐놓아 외부인의 통행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고, 정문 초소와 주변에는 무전기를 든 40∼50대 경비원 5∼6명이 외부인을 막기 위해 경비를 서고 있었다. 이곳에서 신앙생활을 하며 유기농 농사를 짓는 50대 초반의 A씨는 “종교시설 내에 수십명이 벼와 채소류 친환경 농사를 짓고 있으며, 외부인을 통제하는 것은 사유지로서 당연한 일”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언론사에서 자주 찾아오는 바람에 정작 농사일보다는 정문 경비와 외곽경비 업무를 맡고 있다”며 “종교시설 내에는 친환경 농사를 위한 비닐하우스와 예배를 드리고 성경을 공부하는 대형 창
지역기업의 12년째 이어오는 교육 사랑이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다. 재단법인 목훈재단은 지난 22일 안성시청을 방문해 1천366만2천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목훈재단은 ㈜퍼시스, ㈜일룸, ㈜시디즈 3개 업체가 학술연구비 및 장학금 지원 사업을 목적으로 2002년 12월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 2003년부터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을 시작해 12년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장학금 대상자는 우수한 성적과 모범적 인성을 함양한 관내 고교생 중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10명을 학교별로 추천 받아 선정했다. 재단은 이들의 1년간 수업료 및 학교 운영 지원금을 지원하게 된다. 이진찬 부시장은 “목훈재단의 장학활동처럼 공정한 기회와 여건을 보장해 누구나 자신의 비전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교육도시 안성이 나아갈 길”이라고 강조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