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소비자들의 차량 구매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유류비 지원은 물론, 내비게이션 및 LED TV 증정, 저리할부, 유예할부 등 다양한 차량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차종 별로 구매 혜택은 체어맨 W 구매 고객에게 163만원 상당의 VVIP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체어맨 H는 198만원 상당의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무상으로 각각 제공한다. 또 코란도C는 유류비 20만원 지원과 함께 내비게이션 및 밀레 그늘막 텐트를 제공하는 ‘Summer Leisure Package’를 새롭게 운영하고 여성 고객에게는 지난달에 이어 내비게이션 및 후방카메라, 블랙박스 등의 ‘Lady Safety Package’를 제공한다. 7인치 멀티 내비게이션을 옵션으로 선택한 고객에게는 20만원을 할인해 준다. ☎080-500-5582
평택해양경찰서는 5일 경비함정에서 고영재 경무과장 주재로 선상간담회를 갖고, 참석자들과 해양 치안강화 선박안전사고 사전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논의했다. 이번 선상간담회는 경비정에 승선해 평택해경의 관할해역을 시찰한 뒤 간담회를 통해 향후 평택해경의 해양 치안강화활동과 선박안전사고 예방 등을 논의하고, 이를 평택해경 활동에 반영키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고영재 경무과장은 “지금까지의 해경은 해상에서의 사고·범죄발생 이후 발 빠른 조치를 통한 사후대처에 심혈을 기울여 왔지만 최근에는 해상 사고·범죄에 대한 사전예방에 초점을 맞춰 활동하고 있다”며 “평택해경은 ‘해양사고 30% 줄이기 프로젝트’를 통해 전년 동월 대비 선박사고율을 71%나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또 간담회 참석자들은 “평택항 발전과 더불어 치안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평택해경의 인력과 장비가 턱 없이 부족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상부기관과 지자체의 협조를 통해 열악한 환경개선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평택해경의 관할해역 면
지난 3일 오후 5시30분쯤 평택시 진위면 마산리 수서∼평택 고속철도 제6-2 공구에서 유센(24·태국), 찬몰(26·캄보이다)씨 등 외국인 근로자 2명이 무너진 암벽에 깔려 숨졌다. 사고는 지하 45m 터널 막장(너비 14m·높이 13m)에서 암반에 폭약을 설치하다 암벽 일부가 무너지면서 이들을 덮쳐 일어났다. 경찰은 공사의뢰업체와 공사업체 등 관계자를 불러 안전시설 설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 경찰에 2시간여 늦게 신고한 이유와 119구급대를 부르지 않고 지정병원 구급차를 부른 이유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쌍용자동차가 최근 노동계와 일부 정치권에서 제기한 회계조작 의혹에 대해 이미 법원과 금융당국으로부터 기업회계기준에 따른 적법성과 적정성이 규명된 것이라며 반박했다. 4일 쌍용차는 공식 입장을 통해 “노동계와 일부 정치권이 새로운 회계조작 자료라고 제시한 사안들 역시 종전과 마찬가지로 관련 내용 및 당시 쌍용차 경영여건에 대한 오해와 이해부족에서 비롯된 사항”이라며 “마치 새로운 사실인 것처럼 발표된 회계감사와 관련한 내용은 일부 회계감사조서 및 감사보고서상 주석 내용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사항”이라고 밝혔다. 또 “유동성 위기를 조작했다거나 채무규모를 부풀려 대규모 적자를 시현한 후 이를 대규모 구조조정의 명분으로 활용했다는 주장의 근거로 제시된 사항들 역시 여러 정황과 사실관계를 종합해 볼 때 당시 쌍용차가 처한 경영여건과 지난 2008년 국내외 금융위기에 따른 금융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한 데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노사는 최근 무급휴직자 전원에 대한 복직 합의 후 주야2교대 시행을 통해 지난 2009년 노사합의 사항을 마무리하며 조기 경영화의 전환점을 마련했다”며 “더 이상 과거에 대한 비생산적이고 소모적인 논쟁의 틀에서 벗어나 쌍용차가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5천270대, 수출 7천460대(CKD 324대 포함) 등을 포함 모두 1만2천730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따라 2개월 연속 1만2천대 이상을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25.3%, 누계 대비로는 21.4% 늘어났다. 특히 내수판매는 국내 자동차시장이 전반적으로 둔화되는 상황에서 코란도 시리즈 등 제품개선 모델의 판매확대로 5개월 연속 판매 상승세를 유지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4%나 판매량이 증가했다. 수출 역시 러시아로의 판매물량 증대와 함께 칠레 등 중남미 지역으로의 판매 호조세에 힘입어 두 달 연속 7천대가 넘는 실적을 기록, 전년 동월 대비 23.1% 증가했다. 한편, 쌍용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증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레저, 캠핑, 드라이빙 스쿨 등 고객 체험활동은 물론 기존 고객을 위한 로열티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평택항만공사와 안산시가 경기해양 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최근 안산시와 안산시청 회의실에서 경기해양 관광 활성화와 평택항 동북아 물류거점 항만 육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은 안산 해양관광 활성화와 평택항 물류·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중점과제를 선정·개발하는 등 경기만 발전에 힘쓰기 위해 이뤄졌다. 주요 협약내용은 ▲안산 해양관광 활성화 위한 공동 개발 ▲안산 도서주민의 복지증진 활동 추진 ▲양 기관 지속적인 교류협력 통한 공동 발전 도모 ▲평택항 동북아 물류거점 항만 육성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 추진 등이다. 김철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안산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산업과 관광이 공존하는 최적의 투자지로, 이번 협약을 통해 안산시의 해양관광 활성화 측면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최홍철 사장은 “경기도 유일의 글로벌 창구이자 최고의 물류 경쟁력을 갖춘 평택항의 활성화를 통해 안산시의 산업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산시의 뛰어난 해양관광 자원을 공동 개발함으로 다가오는 해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건설사업과 항만배후단지 2단계사업 조기추진이 시급한 가운데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달 31일 오후 평택항을 찾아 현장을 방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윤 장관의 현장방문에는 평택지방해양항만청 김광용 청장을 비롯해 오택영 부시장, 김영모 해경서장, 이상기 도의원, 권영화 시의원 등이 함께했다. 이날 윤 장관은 PIRT(평택항자동차국제부두)회의실에서 평택항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보고 받은 후 “정부에 요구할 사항이 있으면 말해 달라”고 말했다. 국회 앞에서 윤 장관의 평택항 방문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였던 이상기 도의원은 민간투자 사업으로 추진 예정인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건설사업과 평택항 항만배후단지 2단계 사업 조기 추진을 위한 실시설계비에 대한 내년 예산반영,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군수물자 평택항 이용 등의 내용이 담긴 정부지원 요구안을 전달하고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에 윤 장관은 “평택항 발전을 위해서는 수많은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정부차원에서 검토 후 향후 방안에 대해 논의하자”고 답변했다.
평택시 송탄농협이 추진 중인 하나로마트 신축 확장공사와 관련, 지난달 23일 서정리초등학교 스쿨존 비상대책위원회가 송탄농협 앞에서 ‘하나로마트 확장 신축공사 규탄집회’에 이어 31일에는 서정리전통시장 생존권사수 비상대책위원회도 규탄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상인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집회에서 “서정리시장 옆 신축확장으로 상인들의 생존권이 심각하게 위협 받고 있다”며 “신축확장 공사를 전면 재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또 “송탄농협은 주차장의 위치를 바꾸지 말고 원래대로 재축하라”며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어“오는 3~4일쯤 시가 중재에 나설 것”이라며 “만약 중재가 되지 않는다면 10~11일쯤 학부모회와 함께 대규모집회를 열어 불매운동과 퇴출 운동을 함께 펼쳐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29일 서정동 서정리초등학교와 서정리전통시장 중간에 지상 2층 연면적 1천540㎡ 규모로 송탄농협 하나로마트 신축공사 건축을 승인했다.
“지난해 총 화물처리 1억t 달성, 자동차 처리 3년 연속 1위 등 빼어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더 큰 평택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지역주민이 행복한 복지와 문화, 관광의 융복합 항만으로 변화시키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지난해 1월 취임 후 1년6개월 동안 서울과 경기도 곳곳을 누비며 평택항 세일즈에 앞장서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경기평택항만공사 최홍철(60) 사장의 당찬 포부다. 최 사장은 평택항의 물류 경쟁력과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하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에서 대상, ‘2013 포브스 최고경영자 대상’에서 고객만족경영 대상을 수상하는 등 평택항을 지탱하는 근로자, 소무역상인,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평택항만공사가 지난해 국내 항만 중 최단기간 내 1억t 달성이라는 경이적인 기록과 자동차 수출입처리 3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항만 경쟁력 강화와 평택항의 위상을 높이는데 중심에 서있는 최홍철 사장에게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을 들어본다. -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