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는 27일 경기도 일대에서 여성들을 상대로 무면허 성형수술을 시술해 3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로 한모(44·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해 10월쯤부터 약 1년 동안 48명에 대해 총 63회에 걸쳐 보톡스와 콜라겐 등을 이용해 주름살 제거와 가슴 확대 등 무면허 성형수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한씨는 개개인의 집을 직접 방문해 시술하면서 경찰의 추적을 따돌린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경찰은 한씨가 유통기한이 경과된 의약품을 사용해 부작용을 호소하고 있는 피해자들이 있는 것을 토대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쌍용자동차가 변화하는 기업 이미지에 맞게 대리점 등을 새단장했다. 쌍용차는 전국 150여 개 대리점의 간판 및 이미지월, 인포메이션 데스크 교체, 전시장 환경 개선 등을 통해 회사 이미지를 쇄신하고 영업현장의 분위기를 전환함은 물론 고객의 니즈 및 서비스 향상에 초점을 맞춰 대리점 개선 작업을 단행하는 것. 또한 이번 대리점 새 단장은 최근 뉴 비전 및 중장기 발전 전략 발표 이후 전 임직원의 일체감 조성 등 내적인 변화 뿐만아니라 새롭게 변화된 브랜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새롭게 바뀌는 간판은 입체감 있는 투명 아크릴과 LED를 사용해 시인성과 입체감을 높였으며, 인포메이션 데스크는 현재의 메탈 소재에서 유리 소재로 변경하고 이미지월 역시 선명도가 높은 백페인트 글라스를 적용하여 인테리어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쌍용차는 내년 상반기까지 전 대리점의 환경개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네트워크 혁신 작업이 완료되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기업 이미지를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 향상과 함께 판매 증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국내영업본부장 송영한 상무는 “고객들의 요구에 발맞춰 영업의 최일선인 대리점의 분위기를 더욱 새롭고 고급스럽게 단장
평택시 관내에서 건설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재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27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평택지청에 따르면 올해 8월말 현재 평택 관내 건설업의 재해자는 32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6%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증가 수치는 전국 재해 증가율(0.7%)을 훨씬 웃도는 수치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건설업의 경우 상대적으로 안전관리가 취약한 다가구 주택 건설공사, 상가 개·보수공사 및 철거공사 등의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집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해당 관청의 관리 감독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와 관련 평택지청의 한 관계자는 “건설재해 증가는 경기회복세로 근로자들의 업무 증가 및 현장근로자들의 안전의식 부족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며 “소규모 건설현장 순회 방문지원과 재해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안전 교육과 홍보 캠페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 같은 건설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노·사의 안전보건기준 준수와 기본적인 보호구 지급 및 착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그동안 보호구 착용 상태가 미흡했던 다가구주택 등 개인발주 공사 사업장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해 과태
해운업체 직원과 결탁해 장뇌삼 밀수를 눈감아 준 평택시 항만사업소 공무원과 청원경찰, 항만 특수경비원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평택경찰서는 장뇌삼 밀수행위를 적발하고도 눈감아 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및 관세법 위반 등)로 평택항만사업소 7급 공무원 이모(40)씨 등 11명을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입건자는 이씨 등 평택항만사업소 5~7급 공무원 3명, 항만사업소 소속 청원경찰 3명, 평택항만 특수경비업체 경비원 2명, 해운업체 직원 2명, 밀수자 1명이다. 이씨 등 항만사업소 공무원 3명은 지난 9월8일 밀수업자 김모(51)씨가 중국에서 장뇌삼 20㎏를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몰래 들여오는 것을 적발하고도 청탁을 받고 이를 묵인하는 대가로 적발한 장뇌삼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해운업체 직원 이모(46)씨는 장뇌삼을 밀반입하려다 적발된 김씨의 부탁을 받고 평소 알던 항만사업소 공무원에게 눈감아 달라고청탁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중국에서 산 장뇌삼을 여행용 가방에 숨겨 평택항으로 들여온 뒤 해운업체 직원에게 부탁해 입국심사대를거치지 않고 밀반입하려고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가 450만원을 주고 중국에서 구
평택시의회(의장 송종수)는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145회 임시회를 연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과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건을 심의하게 되며, 주요사업대상지에 대한 현장활동도 실시한다. 주요 안건으로는 ‘평택시 장학기금 설치 및 관리·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9건과 ‘액화천연가스 인수기지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촉구 결의안등 결의안 등을 처리한다.. 시의원들은 25일 본회의를 마치고 시의회 앞에서 ‘액화천연가스 인수기지 주변지역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촉구’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평택LNG생산기지의 건설은 청정에너지 연료의 안정된 공급 및 경제 활성화와 시민복리에 기여하기 위함이었으나 지역 주민을 위한 청정연료 공급확대나 지역발전대책에 대해서는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송종수 의장은 “그동안 액화천연가스 기지로 인해 불안감을 갖고 살아가고 있는 주민들에게 현실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법률안이 조속히 제정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쌍용자동차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화합과 협력의 소통 프로그램인 ‘한마음 재도약 교육(Oneness Re-leap Training)’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한마음 교육은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7개월간 53차수에 걸쳐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인재개발원에서 각 부문의 임원은 물론 관리직 및 기능직 등을 포함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9월 발표한 뉴 비전 및 중장기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에 입소한 임직원들은 먼저 ‘한마음 재도약 교육’이 갖는 중요성을 자각하고, ‘생각의 변화(知)’와 ‘마음의 변화(認)’, ‘행동의 변화(體)’로 나눠 강의와 토론, 퀴즈와 단체활동 등 다양한 형식의 프로그램을 함께 수행하며 공동의 목표를 향해 진정한 하나됨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본부장급 이상 임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임직원들과 새롭게 정립된 비전과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과거를 성찰함으로써 정신적 성숙을 꾀하는 동시에 변화를 향한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9월 ‘뉴비전 선포식’을 열고 오는 2013년 16만대 판매 및 매출 4조원 달성, 2016년 30만대 판매로
“평택항의 무한한 잠재력에 매력을 느끼며, 평택항 발전을 위해서라면 어떤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기자 출신인 김정훈 경기평택항만공사 홍보과장은 오늘도 평택항 홍보·세일즈에 열을 올리며 바쁜 걸음을 재촉한다. 물류수송 실적이 해마다 급성장을 보이고 있는 평택항은 부산항과 인천항 등 전국 최대 항만을 위협하는 다크호스로 부상, 국내 항만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특히 올해 자동차 수·출입 처리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지난 9월 기준 94만대를 처리, 지난해 동월 대비 40%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대중 무역 호조현상으로 평택항을 이용한 여객선 이용객의 증가율도 전년대비 27% 증가했으며, 컨테이너 처리량 역시 37만7천756TEU로 전년보다 17% 증가했다. 이같이 평택항의 놀라운 발전 한 가운데에는 항만 운영기획 홍보와 세일즈 등 제반 업무에 대한 ‘컨트롤 타워’를 수행하고 있는 항만공사가 중심에 서 있으며, 그 중 김 과장의 역할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항만전문가 서정호 사장과 함께 평택항 운영활성화를 위해 항만이용 홍보·세일즈를 하고 있는 김 과장은 “상사의 눈치를 살피며 일하는 직원은 절대 발전할 수 없다”며 “업무 책임자가 소신을 갖고 일
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3단독 윤진규 판사는 20일 쌍용자동차의 집회를 주도하며 경찰의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기소된 민변 노사분과위원장 권영국(49) 변호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윤 판사는 판결문에서 “경찰은 금속노조 조합원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과정에서 경찰 신분증을 제시하거나 체포 목적과 이유를 설명하는 절차를 어겼다”며 “따라서 경찰의 체포는 위법한 직무집행에 해당하며 이를 막으려 전경대원에 폭행을 가한 피고인의 행위는 신체 자유의 부당 침해에 대한 정당방위”라고 밝혔다. 권 변호사는 2009년 6월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앞을 불법점거하며 퇴거에 불응한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조합원들을 체포하려는 전경대원들에게 욕설하고 방패를 걷어차 대원 2명에게 각 전치 3주와 6주의 상해를 가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경기평택항만공사가 평택항 화물유치를 위해 릴레이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평택항 세일즈에 나섰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20일 전국경제인엽합회(전경련) 회원사를 초청 평택항 홍보관에서 평택항 화물증대를 위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농심, STX중공업, 롯데상사, 태영건설, 현대오일뱅크, 금호석유화학 등 기업인 및 전경련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항만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전경련 회원사를 대상, 시청각 자료 뿐 아니라 평택항의 경쟁력을 현장에서 직접 보여주며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경련 회원사들은 평택항 홍보관을 견학하고 운영현황과 부두별 특징 및 화물유치 인센티브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항만안내선 ‘씨월드호’에 승선해 평택항 전반을 둘러봤다. 회원사 한 관계자는 “직접 현장을 보니 평택항의 발전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겠다”며 “자동차 부두에 빼곡히 있는 차량들이 평택항의 달라진 위상을 보여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또 다른 관계자는 “자동차 처리에 있어서는 압도적으로 물량이 몰리고 여객부두를 이용하는 비율도 증가하고 있지만 컨테이너 증가속도가 좀 더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정호
AK플라자 평택점이 애경산업 창립 57주년을 맞아 ‘57’이라는 키워드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57자 테마상품으로 5천700원, 1만5천700원, 5만7천 등 인기 있는 상품을 기획하여 57이 들어간 특별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볼거리, 즐길 거리도 다양하다. 오는 28일 할로윈 데이를 맞아 ‘Young! Halloween Party’ 를 열어 영캐주얼 브랜드 BNX, 나이스크랍, CC콜렉트, GGPX, 탑걸, 엠폴햄 등 10% 특별 할인행사를 31일까지 실시한다. 3층 행사장에서는 ‘고스트를 이겨라’ 라는 이벤트를 열어 고스트와 미니게임 진행 후 승자에게는 의류 시착권 외 푸짐한 상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오는 29일 오후 5시부터는 지하 1층 식품관에서는 ‘치약 높이 쌓기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1등한 고객에게는 쌓아 올린 치약을 전부 증정하며 참가한 모든 고객에게도 치약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 밖에 다음달 5일 3층에서는 ‘도전! Lucky 57’ 이벤트를 열어 주민등록증번호, 57년생 등 고객이 소지한 57자 연번 관련 고객 중 570명에게 AK플라자 5천원 상품권도 증정할 예정이다. 특히 같은 기간 중 20만원부터 1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