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법원에서 변경회생계획안을 최종 승인받아 경영 정상화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쌍용차는 지난 28일 서울중앙지법(파산4부 지대운 수석부장판사)에서 개최된 관계인집회에서 변경회생계획안이 채권자들의 압도적인 동의를 얻어 최종 인가됨으로써 마힌드라 & 마힌드라 사(Mahindra & Mahindra Limited, 이하 마힌드라)와의 M&A 절차를 사실상 마무리하고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쌍용차 채권단은 이날 변경회생 계획안의 심리 및 결의를 위한 관계인집회에서 회생담보권자의 100%, 회생채권자의 94.2%, 주주의 100% 동의로 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쌍용차는 오는 2월 9일까지 유상증자 주금을 납입하고 회사채를 발행(인가 후 5영업일)하며 오는 3월 초까지 회생 채무를 변제하면 기업회생절차 종결 신청을 하게 된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마힌드라의 효율적인 엔지니어링 기술 및 제품 라인 등 국제 경쟁력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강자로서의 입지를 새롭게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쌍용차 측은 “채권자들의 동의는 이번 관계인집회를 통해 회생절차를 조기에 종결하는 것이 쌍용차뿐 아니라
평택시 원평동의 통장협의회 및 관내 8개 단체에서 적십자 회비 모금에 도움을 주고자 성금을 마련해 원평동장에게 전달했다. 28일 원평동 통장협의회는 수당을 자율적으로 모금해 최근 경제적으로 어려운 불황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일조하고자 200만 원의 성금을 마련했고, 8개 단체도 자발적으로 나서 100만 원의 성금을 마련해 전달한 것이다. 이인재 동장은 “원평동민들에게 항상 봉사하는 8개 단체와 통장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아울러 동 직원들도 동민을 우리 가족으로 생각하고 봉사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에 대해 박주철 8개 단체협의회장은 “소외 받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쓰이는 적십자회비 모금 운동이 널리 전파돼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경찰서는 25일 경찰서 강당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1월 중 직장훈련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치안종합성과 평가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에 대한 분석과 21개 성과지표에 대한 2011년 추진계획에 대해 해당 계·팀장이 보고했다. 남병근 서장은 “성과지표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성과 향상에 전직원이 노력해 달라”며 “이를 위해서 직원간에 서로 화합하는 분위기로 내부 역량을 극대화 해달라”고 당부했다.
평택시 안중출장소 정금진 소장이 받은 취임 축하화분을 경매를 통해 판매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정 소장은 지난 12일에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축하 화분을 관할 보육시설연합회 회원들과 출장소 직원들에게 경매방식으로 저렴하게 판매 120여만 원의 수익금을 마련해 한파 등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난방비로 전달할 예정이다. 경매에 참여한 서부보육시설연합회 이은숙 지역장은 “품질 좋은 난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무엇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라 회원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동참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 소장은 “작은 나눔의 행사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숨은 나눔 실천자를 적극 발굴하고 나눔이 지속적이고 생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쌍용자동차가 설날을 맞이해 고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 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설날맞이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 연휴 기간인 2월 1일부터 6일까지 귀성 및 귀경하는 고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전국 고속도로 상하행선 휴게소코너 10개소에서 장거리 주행에 필요한 차량 점검 및 소모성 부품 무상교환 서비스를 실시한다. 쌍용차 전차종(대형상용차 제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는 하행선이 2월 1일부터 3일까지, 상행선은 4일부터 6일까지 ▲경부(죽암, 칠곡) ▲영동(용인) ▲중부(음성) ▲서해안(화성, 군산) ▲호남(정읍) 휴게소 코너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된다.
평택시는 20일 일자리창출 및 서민경제 활성화, 내실 있고 체계 있는 균형발전, 바르고 깨끗한 365섬김행정,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등 4대 분야 153개의 시민 약속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일자리창출 및 서민경제 활성화분야는 13개 사업으로 먼저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며, 노인, 여성 등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게 된다. 내실 있고 체계 있는 균형발전분야는 U-CITY사업추진, 유니버셜 디자인 조례 제정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쾌적한 도로와 교통시설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국도1호선, 38호선 우회도로, 자전거이용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등 44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바르고 깨끗한 365섬김행정 분야는 14개 사업으로 주민참여기본조례제정, 온라인정책토론방운영, 시민정책제안제도 확대시행 등 시민들의 행정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분야는 먼저 복지도시를 위해 사회복지교육문화센터운영, 전화한통 복지센터 운영, 장애인 인권보장 선언, 시민멘토제도 운영, 출산장려금 확대시행 등 25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 교육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친환경 무
AK플라자 수원점은 우선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M1층에서 전통 설날의 모습을 재현한 닥종이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 전시회에는 세배가는 풍경, 시골집 풍경, 농악놀이, 연날리기, 떡매치기, 투호, 윳놀이 등 한국종이문화원 닥종이 조형연구회 황금순 작가의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오는 29일 6층 문화아카데미에서는 오후 4시30분부터 총 3회에 걸쳐 행운의 복주머니 만들기가 진행된다. 가족단위로 참여하는 체험 이벤트로 21일부터 28일까지 전화(☎080-240-0506)로 선착순 50명까지 접수한다.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6층 이벤트홀에 설명절선물세트 특별 매장이 들어선다. 특별 매장은 과일·굴비세트, 개군한우·한우세트, 젓갈, 화과자, 와인, 차류, 바디용품 등 명절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은 제품들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21~27일에는 설날 기프트 제안전이 열려 양말세트, 스카프, 머플러, 셔츠, 타이 등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며 같은 기간 5층 이벤트홀에서는 설빔을 최대 60%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실속 설빔 상품전’과 ‘아동 전통한복’ 특별전이 각각 펼쳐진다. /안경환기자 jing@ AK플라자 평택점은 오는 30일 복을 가져다 주는 대
“지난해 평택시는 인구증가의 둔화와 부동산경기 침체로 지역발전이 늦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시민들의 성원과 참여 속에 적체되었던 문제들이 이제 하나하나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평택시 미래의 새로운 발전전략을 만들어가기 위해 행정의 기준과 원칙을 새롭게 정립하고, 시민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해 미진한 기존사업들을 점검·조정하고 새로운 사업들을 계획·준비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적체된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나가고 있다. 민선 5기 출범이라는 재도약의 계기를 맞아 짧은 6개월의 기간 동안, 지금까지의 개발행정 일변도에서 생활행정, 복지행정을 강화하고 시민을 정성스럽게 섬기고 소통하면서 바르지 않은 관행을 혁신하고, 시민들께서 내주신 세금을 소중하게 사용하며 시민의 행복과 평택시의 발전을 정책결정의 원칙으로 세워가는 등 시민들께 주권을 돌려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고덕신도시 삼성전자 유치, 2천여 개의 일자리 창출, 토지거래허가구역 일부 해제, 수도권 KTX 지제역 종합환승역사 유치와 같은 큰 성과를 이뤄냈다. 행정의 기준과 원칙을 새롭게 정립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는 김선기 평택시장에
@18일~다음달 1일까지 평택시는 신장동 송탄국제교류센터와 팽성읍 팽성국제교류센터의 위탁운영을 위해 비영리법인, 단체, 전문기관, 대학을 대상으로 1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위탁운영 지원자를 모집한다. 위탁운영자 신청자격은 위탁기관의 경우 평택시에 소재한 기관이나 대학이어야 하며 주사무소가 평택시에 소재돼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여야 한다.
■ 평택항 동북아 중심항만 뜬다 평택항은 최근 서해안에서 가장 급부상하고 있는 항만이다.특히 지난해 자동차 물량 처리대수는 그동안 줄곧 1위를 달리던 울산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이같은 결과는 신속한 내륙 교통망과 물류수송시간 단축으로 인해 물류비를 절감 할 수 있고 무엇보다 평균수심이 14m에 달해 5만톤 급 이상의 대형선박 기항이 가능하다는 점과 넓은 배후부지와 산업단지들이 있어 육상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점 등 평택항만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 덕분일 것이다.이에 본지는 무한한 경쟁력과 잠재력을 가지고 급성장하고 있는 평택항을 집중 조명해본다. <편집자 주> ◆ 화물 처리량 사상 최대 지난해 평택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개항 이래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총 컨테이너 처리실적이 45만TEU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대비 19% 증가한 수치다. 지난 1986년 평택항에 LNG선이 처음 입항하고 2000년 컨테이너선이 첫 취항한 지 10년 만에 45만TEU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우리나라의 주요 교역국이 미주·일본에서 중국으로 이동하면서 중국과 최단거리에 위치한 평택항에 물량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 평택항이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