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기지 평택이전 발표 뒤 미군장병 출입업소인 평택·송탄쇼핑몰 인근 유흥업소에 대한 미군기지측의 지나친 단속으로 미군들의 출입이 끊기며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하자 업소 관계자의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 특히, 송탄 신장도 일대 업소들은 기지이전 발표 뒤 자신들의 소속(K-55) 장병 및 가족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가벼운 폭행, 소란 행위 등에 대해 오프 리미트(off limits-무기한 장병 업소 출입금지)권을 남발, 업소관계자들의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2일 한국 외국인 관광협회 송탄지부 및 업소들에 따르면 현재 송탄지역에는 50여개 업소가 협회에 등록돼 영업중에 있으나 그동안 미군기지 측의 지나친 단속으로 출입이 꾹 끊기며 개점휴업 상황에 이르는 등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군기지측은 미군장병들의 안전관리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유흥업소에 출입하는 21세미만의 미군병사나 업소내 병사들 간 충돌 시 극각적인 출입금지를 취하고 있다. 또 수시로 무장한 미헌병들이 업소에 무단으로 들어와 감시 및 통제로 이들 업소는 문을 닫을 상황이다. 외국인 관광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A씨는 “미군기지측은 예전에 문제없이 영업해왔던 사안에 대해
평택시의회는 1일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제137회 평택시의회 임시회를 모두 마쳤다. 지난달 2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8일까지 5일간 열린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작성 및 소관부서에 대해 2010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를 청취와 ▲2011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평택시 무한돌봄센터설치 및 운영조례안 ▲평택시 문화예술진흥 조례안 ▲평택양교리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변경, 산업협 제2종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수립에 따른 의견 청취의 건 등을 모두 처리했다. 또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주요사업장 현장 방문을 통해 현안사항 청취 및 주요관계자를 격려했다. 또한 본회의에서는 ‘부락산과 무봉산을 훼손하는 고압 송전철탑(선로) 반대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으며,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한 안건에 대해 마지막 날 제2차 본회의에 안건을 상정해 최종 의결했다.
평택시가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특별법에 따라 평택지역 개발사업비 총 18조8천억 원 중 올해까지 9조여 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시에 따르면 주한미군기지가 이전하는 평택지역의 발전을 위해 정부에서 수립한 ‘평택시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 2006년 개발계획 승인 이후 5년간 확보한 사업비는 9조140억원으로 전체 사업비의 47.9%이다. 오는 2020년까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일반지원사업비의 확보율이 50%(8조1천억 원)로 가장 높고, 미군기지 주변 완충녹지 조성 및 사회보건복지센터 건립 등 특별지원사업비 확보율이 27.4%(3천585억 원)로 가장 저조하다. 총 9개 분야에서 진행될 87건의 사업 가운데 환경경관, 농업, 사회개발 부문의 사업비 확보율은 50% 이상인 반면, 교육인력, 교통물류, 관광여가는 9∼30%대에 그치고 있다. 내년에 추진할 22개 개발사업의 사업비 4천510억원을 신청한 시는 행안부, 국방부 등 관련부처와의 협의에서 주민편익시설사업비 599억원 등 1천687억원이 삭감됐다. 시 관계자는 “미군기지이전에 따른 평택시 지원은 특별법으로 규정된 만큼 정부에서 타 지역의 사업과는 달리 적극적으로 지원해줘야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지난 6.2지방선거와 관련, 시민단체 주최 시장후보 토론회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김선기 평택시장을 불구속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시장은 지난 5월26일 평택시민연대가 주최한 평택시장 후보 초청 정책토론회에서 송명호 후보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김 시장은 송명호 후보가 공직재임기간 MOU를 체결하는 방식으로 특정 민간사업자에게 특혜를 줬다는 등의 발언으로 특혜 의혹을 제기했었다.
평택시 진위천 일대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며 시민들이 여가를 즐기고 운동을 만끽할 수 있는 휴식처로 변모해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생태 시민유원지로 거듭난다.녹색의 싱싱한 풀들이 시원하게 흐르는 하천과 함께 주변에는 아름다운 산책길과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체육 공간을 확보하는 등 시민들의 휴식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기남부의 피서 명소인 진위천 시민유원지가 시민들을 위해 도심 속 문화공간과 친환경 유원지로 탈바꿈하고 있어 미리 살펴본다. <편집자 주> ▲ 진위천 유원지에 레일바이크 설치 평택시는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대대적인 정비를 벌이고 있는 진위천 유원지 남측 둔치에 레일바이크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여가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1980년대 이후 진위천 주변 지역은 급속한 도시화를 이뤘지만, 상대적으로 시민들을 위한 공간은 부족했다. 이에따라 평택시는 경기도와 함께 진위천을 생태시민유원지로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 2008년 4월부터 총 사업비 98억 원을 투입, 평택시 진위면 봉남리 432번지 일대 14만2천863㎢ 부지를 정비 중에 있다. 특히 유원지에는 최근 새로운 레저 활동으로 각광받고 있는 레일바이크가 설치
환황해 물류중심항으로 발전하고 있는 평택항의 해외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관계기관이 적극 나섰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서정호)는 경기도와 국토해양부,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관계기관과 함께 24일부터 6일간 유럽 3개국을 방문해 투자환경설명회(IR)를 개최한다. 이번 IR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벨기에 브뤼셀, 지브루게, 영국 런던에서 평택항 개발현황 및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평택항에 관심이 큰 기업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비롯해 항만 부두시설을 견학할 예정이다.서정호 사장은 “유럽지역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평택항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을 적극 홍보하고 상승세를 타고 있는 화물처리 실적을 더욱 높이기 위해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평택항과 상호협력 관계인 벨기에 지브루게항과의 우호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 양 항만간 물동량 증대를 통해 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항과 지난해 5월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는 지브루게항은 근해 무역에서 영국과 아일랜드 시장의 중요한 연결항만으로 영국 동부, 스칸디나비아와 북쪽으로 발트해, 포르투칼 지역을 연결하는 세계적인 자동차 환적항이다.
평택시 송탄보건소가 질병관리본부의 계절인플루엔자(유행성 독감) 예방접종 순위 지침을 무시한 채 평택시의회 의원들에게 우선 예방접종을 실시해 ‘주사로비’ 의혹과 함께 시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21일 평택시의회에 따르면 송탄보건소는 집행부 행정사무감사를 앞둔 지난 15일 시의회를 방문, 시의원 전체 15명 가운데 13명에게 무료로 독감백신을 접종했다.이날 관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1순위 접종을 끝낸 보건소는 2순위(60세 이상)에 대한 접종을 앞두고 시의원들에게 우선 실시했다. 이와 관련 평택지역 시민단체들은 “시의원들에 대한 독감 무료예방접종은 행정사무감사를 앞둔 보건소 측이 의도적으로 실시한 것 같다”며 “의회 원구성 지연, 해외연수 추진 등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시의원들이 여전히 특권의식에 사로잡혀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서정동에 거주하는 주부 박모(33)씨는“아이들의 손을 잡고 직접 병원을 방문해 돈을 내고 접종을 받는 것이 당연한 현실”이라며 “‘시의원은 뭔데’ 시의원이라는 이유로 시의회에서 보건소 직원들에게 무
“작은 관심과 도움이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이웃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 합니다”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 속에서 수년 간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들과 아동보육시설을 찾아 작지만 큰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포승국가공단 상가번영회를 이끌고 있는 이원헌(43) 회장. 이 회장은 회원들과 4년전부터 포승지역에 있는 해피홈 지역아동센터(30명), 포승지역아동센터(30명), 방정환아동센터(30명) 아이들에게 한달에 2~3회 정도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식사는 상가번영회 회원들이 릴레이식으로 제공하고 인근에 있는 해군 2함대사령부 장병들이 나와서 아이들과 놀아주는 봉사를 벌인다. 또 포승파출소 직원들도 바쁜 일정에도 가끔 짬을 봉사에 동참하고 있다. 이밖에도 독거노인들에게 쌀을 전달하는 행사, 포승지역 관내 초등학교 신입생들에게 학용품전달, 대입 수능생들에게 찰떡을 나눠주는 행사, 인근노인정을 찾아 노인정에 쌀과 간식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원헌 회장은 “우리에 희망이자 미래인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지역 어른들이 관심과 사랑을 주는 게 지
평택시 원평동 상가번영회는 20일 지난달 추석을 맞이해 매년 개최해 오던 ‘노래자랑’ 행사를 통해 들어 온 수익금 전액(쌀 10㎏ 50포, 100만원 상당)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원평동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권영화 시의원을 비롯한 상가번영회 임원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황종구 회장은 “인정이 넘치는 원평동의 옛 명성을 되찾고 이사 오고 싶은 원평동을 만들기 위해 이웃사랑 나눔의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인재 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빛을 전달하는 상가번영회가 더욱 크게 번창하길 바란다”면서 “적극적인 주민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어려운 이웃과 장애인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언제나 힘찬 패기로 살아가겠습니다” 제48회 대한민국 체육인의 날을 맞아 평택시 신평동체육회 상임이사인 윤광술(41)씨가 장애인체육발전유공자 정부포상에서 장애인체육 숨은 유공자로 선정됐다. 윤 이사는 대한민국 장애인 지원과 장애인체육을 통해 국위선양과 경기력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체육훈장 포장을 수여했다. 그는 남다른 열정과 애정 어린 봉사로 장애인체육을 알려왔고 장애인체육선수의 육성과 체계적인 지원에도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 받았다. 윤 이사는 지난 1990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과 장애인, 수재민, 독거노인, 조손가정, 한 부모가정 등을 20여 년 간 지원해 왔다. 지난해 12월에는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1천여 가정에 2억7천만원 상당의 온열매트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적극적인 사회봉사 활동을 활발히 실천해가고 있다. 대한민국의 체육인으로서 나라의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을 한다는 윤 이사는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 어려운 이웃과 장애인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살겠다”고 소감을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