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달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실적이 3만9천978TEU로 전년 동월대비 3.4%(1천302TEU)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최고실적을 기록한 7월 3만8천676TEU를 넘어서는 수치로, 지난 4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4만2천541TEU에 이어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품목별로 보면 방직용섬유 및 관련제품이 컨테이너 화물 중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고 있어 중국을 대상으로 한 교역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서정호 사장은 “평택항의 물동량이 올 초부터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더니 지난 4월부터 큰 폭으로 상승하며 4개월 연속 전년 대비 최고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이 같은 상승세는 평택항이 중국과 최단거리에 위치한 대중국 교역항으로서의 이점이 관련업계에 인식되면서 증가한 것으로 풀이되며 하반기에도 물동량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항은 전국 29개 무역항 중 컨테이너 물동량 4위, 자동차 수출입 처리량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평택시는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평균기온의 상승추세가 뚜렷하고 이르게 시작된 폭염에 대비, 효율적인 대응체계 구축과 상황관리를 위한 폭염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관련부서별 합동 T/F팀을 구성하고 상황관리반과 건강관리지원반 등을 다음달 말까지 운영한다. 상황관리반은 폭염상황을 총괄 관리하고 폭염대책 추진상황 지도점검 및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해 전파한다. 건강관리지원반은 폭염상황 발생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노인 돌봄서비스, 요양보호사 등을 직접 파견, 건강을 관리한다. 주요 폭염대책은 평소 노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를 활용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무더위 쉼터’ 220여개소와 방문건강 관리요원, 독거노인 생활관리사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체크, 안부전화, 행동요령 등의 활동을 펼치는 ‘폭염도우미’를 운영한다. 한편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이고 일 최고 열지수가 32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폭염경보는 일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이고 일 최고 열지수가 41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각각 발효된다.
“시민모두가 행복한 일류문화”를 슬로건으로 내건 김선기 평택시장이 취임 한달을 넘기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시민들을 섬기며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김 시장은 ‘경제 활성화, 일자리창출’, ‘내실 있고 체계 있는 균형발전’, ‘바르고 깨끗한 섬김 행정’으로 시정방침을 세우고 행정전문가답게 살기 좋은 평택건설을 위해 오늘도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특히 김 시장은 “시민모두가 행복한 일류 문화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민들과 소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취임 초부터 시민들을 섬기는 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민과 함께 서민경제와 교육을 살리며 시행정을 바로 세우고 진정한 시 발전의 추진을 위해 소통과 섬김 행정을 몸으로 실천하고 있는 김 시장의 취임 후 그동안의 성과를 살펴본다.<편집자 주> ▲바르고 깨끗한 섬김 행정 김 시장은 우선 전 공직자가 구태의 관행에서 과감히 탈피하고 시민들을 따뜻하고 정성스럽게 섬기는 행정구현을 위해 매주 실시되는 확대간부회의시 읍면동장을 포함 5급이상 간부공무원
평택경찰서는 9일 길 가던 행인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 등)로 P(18)군 등 2명을 구속하는 한편 달아난 공범 K(18)군를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P군 등은 지난 4월 3일 오전 3시30분쯤 평택시 서정동 한 빌라 앞에서 귀가 중이던 회사원 J(29)씨를 불러세워 주먹과 발로 온몸을 때려 전치 4주 상당의 상해를 입힌 뒤 현금 4만원과 지갑 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쌍용자동차가 국내 대형 프리미엄 SUV 시장을 선도해 온 대한민국 1% ‘렉스턴’의 고품격 이미지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가격과 사양을 통해 상품성 및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 렉스턴 RX4 모델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렉스턴 RX4 모델은 시장 상황과 고객의 니즈(Needs)에 맞춰 2천cc(XDi200 XVT)급 엔진을 탑재해 대형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폭넓은 수요층을 확보할 수 있게 됨은 물론 고객이 다양한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렉스턴은 그 동안 2.7 XDi 엔진(RX5, RX6)과 2.7 XVT 엔진(RX7, NOBLESSE)을 탑재한 모델을 판매해 왔으나, 새로운 렉스턴 RX4 모델을 추가함으로써 대형 프리미엄 SUV 이미지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2천40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 경쟁 모델 대비 뛰어난 상품성 및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렉스턴 RX4 모델에는 6단 자동변속기와 기어 노브 및 스티어링 휠에서 수동 변속 조정이 가능한 E-Tronic 시스템을 적용해 고객의 편의성 증대는 물론 최적의 주행 성능 및 다이나믹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대한민국 1%로 국내 프
평택항이 우리나라 중심항만으로의 도약을 위해 힘찬 날개짓을 하고 있다. 평택항의 실제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 5월 4만500TEU를 넘어서며 전년대비 20%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5월말까지 누계로는 전년동기대비 19%의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추세라면 금년도 컨테이너 물동량은 45만 TEU를 거뜬히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지금까지 평택항의 성장세를 감안하면 오는 2015년엔 120만 TEU를 넘보는 중견항만으로서의 입지를 굳힐 수 있을 것이다.<편집자 주> 경기도와 평택시에 따르면 금년도 컨테이너 화물의 45만 TEU 달성과 2015년 120TEU 처리를 가능하게 하는 요인으로는 세계경제의 견조한 상승흐름, 해운시황 회복에 힘입은 물동량 증가와 올해말 항만배후단지 준공으로 인해 신규로 물동량 증가 뿐만아니라 평택-일조간 카페리 재취항 등 신규항로 개설에 따른 물동량 증가에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평택항은 지난 6월 1일 PNCT 컨테이너 전용부두 3개 선석이 준공돼 냉동, 위험물, 특수컨테이너 처리가 가능한 장치장과 보세창고 및 최신 하역장비가 구비된 7개 선석의 컨테이너 전용부두가 확보됨으로써 현실적으로 100만 TEU 이상의
2일 열린 8월 가평군 월례조례에서 이춘배 가평 부군수가 공직자 역량을 결집해 지역사회 발전을 앞당겨 나갈 것을 주문하고 있다. 평택시의회는 평택항이 물류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새로운 국책항으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가 평택항의 컨테이너 예측물동량을 오는 2015년 기준 115만TEU, 2020년 기준 200만TEU로 상향조정해 현실에 맞는 물동량을 반영해야 한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2일 건의문을 통해 “현재 평택항의 컨테이너 예측물동량이 연평균 14.86%의 증가율을 꾸준히 보임에도 13.7%만 반영해 2015년 기준 91만2천TEU, 2020년 기준 154만5천TEU로 컨테이너 전용부두 확보와 항만 배후단지 개발 등 평택항의 물동량 증가 추이가 현실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저해된다”며 “이 같은 상황을 하루 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정부는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또 “평택항만 배후단지 43만평 운영개시와 카페리 및 컨테이너 신규항로 개설로 인해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평택항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직시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PPA)는 평택항을 이용하는 기업체 가운데 평택항 발전에 공로가 큰 업체에 대해 40만에서 2천500만원까지 ‘화물유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올 상반기 평택항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에게 오는 30일 지급될 인센티브는 선사 16곳(1억6천500만원), 포워딩업체 17곳(6천여만원), 창고업체 4곳(2천988만원) 등 37곳에 총 2억5천여만원이다. PPA는 또 올해 책정된 인센티브 지급총액 10억원 중 상반기 지급액을 제외한 나머지 7억4천여만원은 하반기 기여도를 따져 내년 1월 컨테이너와 항로개설, 카페리 분야로 구분해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컨테이너의 경우 상·하반기에 각 1천TEU 이상 처리한 선사에게 점유비를 따져 2억원, 전년 동기대비 5% 이상 컨테이너 물량이 증가한 선사에 대해 1억5천만원을 제공하고, FCL(Full Container Load)과 LCL(Less than Container Load) 화물 처리실적에 따라 3억5천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또 원양 및 근해항로에 신규 취항하고 주 1항차 이상 운항한 컨테이너와 카페리선사에게 2억원, 연간 200명 이상의 한중관광객 유치실적이 있는 여행사에게는 1억원을 각
2130억원 규모… 9~10월경 발족 전망<br>추모·호국정신선양 등 공익사업 전개 천안함 침몰 유가족들이 오는 9월 130억원 규모의 사회공익재단을 설립한 뒤 유족지원사업과 추모사업, 호국정신선양사업 등 공익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26일 천안함 46용사 유가족협의회에 따르면 유가족협의회는 “천안함 사건 이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답지한 성금 381억7천만원 가운데 천안함 유족과 고 한주호 준위, 금양호 선원 유족 등에게 지급하고 남은 130여억원의 성금으로 공익재단을 설립하기로 하고 재단 설립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결정은 유족협의회가 지난 25일 대전에서 유가족 총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결정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재단 상임이사회는 고 문규석 원사의 매제 박형준(38) 씨와 고 나현민 상병의 아버지 나재봉(52) 씨가 참여하고 재단 이사진은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표와 유족 등 5~7명으로 구성키로 했다. 유족협의회는 오는 29일 공동모금회 측과 회의를 열어 재단 명칭과 참여 유족, 재단 이사진 구성 및 발족 시기 등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재단 설립은 빠르면 오는 9~10월 중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재단 기금은
LH공사가 평택시 청북면 일대 추진 중인 청북택지개발지구내 주택건설 사업이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지연되면서 입주 예정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19일 LH공사와 평택시 등에 따르면 청북지구 내에 건설 중인 I아파트 시공사인 A건설업체가 워크아웃을 신청함에 따라 오는 8월 입주예정이던 입주가 상당기간 연장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시가 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에는 피해를 호소하는 입주예정자들의 불만 섞인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입주예정자인 서모(51)씨는 “LH공사가 분양 시 8월에 입주를 할 수 있다고 해서 입주금 준비를 위해 전세에서 월세로 옮겨 입주금을 마련했는데, A건설업체의 워크아웃 신청으로 건설공사가 지연되면서 가계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서씨는 이어 “지난 2008년 분양 당시 A사 측이 계약자들에게 밝힌 분양률(60∼70%)이 지난달 현재 분양률(58.6%)과 차이가 있다”며 “이는 A사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기를 친 것이 아니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와 관련 부동산 전문가인 김모(54)씨는 “청북지구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인구유입이 절실한 실정이지만 평택지역의 경우 현재 인구유입 요인이 없다”며“이와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