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공장설립 등 대규모의 경제적 비용을 수반하는 민원에 대해 사전에 청구를 받아 가능여부를 알려 주는 사전심사 청구제도를 시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사전심사 청구제도는 민원인이 원할 경우 많은 비용이 수반되는 민원에 대해 사전에 약식 서류를 받아 가능여부를 알아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민원에 대한 불가 처분시 민원인에게 발생할 수 있는 시간적, 경제적 손실을 예방한다. 시는 우선 공장설립승인 신청, 자동차관리사업 등록신청, 농지전용허가, 산지전용허가, 개발행위허가 및 묘지 등의 설치허가 등 6종의 민원에 대해 이를 실시하고 있다. 사전심사 청구민원은 심사에 필요한 최소한의 구비서류를 제출 받아 일반민원과 같은 방법으로 처리되며, 저촉되는 개별법령의 소관기관과 부서의 협의를 거쳐 30일 이내에 가능여부를 알려주게 된다. 사전심사 결과 가능한 것으로 결정된 민원은 민원인의 귀책사유 또는 불가항력, 그 밖의 특별한 사유를 제외하고는 사전심사 결과 통보시 명시하지 않은 사유를 들어 거부할 수 없도록 해 제도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사전심사 청구를 거친 사항이 정식민원으로 접수될 경우 이미 제출한 구비서류는 추가로 제출하지 않아도 되며, 처리기
평택시가 이달부터 전화음성 및 휴대폰을 통해 단수 홍보에 나서기로 함에 따라 단수계획을 알지 못해 겪었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3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시는 상수도 누수공사로 인해 긴급 단수공사시 관용차량과 마을앰프, 전단지 등을 이용해 단수계획을 알려왔다. 그러나 TV시청, 잡상인앰프, 직장 출근, 외출 등으로 인해 단수계획을 알지 못하는 시민들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전달하는데 한계를 겪어 왔다. 이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시는 이달부터 전자전송시스템을 일괄 구축해 전화음성 및 휴대폰으로 공사명, 공사개요, 단수사유, 단수시간을 정확히 기재해 사전에 시민에게 홍보키로 했다. 시는 상수도 단수로 인해 그동안 불편을 겪었던 고질적인 단수민원이 완전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상수도요금, 상수도 관련홍보, 계량기 동파방지요령, 누수점검요령 등을 시민에게 전자전송시스템으로 홍보해 시민들의 상수도 행정 만족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구랍 31일 소규모 관습적인 해수 인·배수행위에 대한 공유수면 점·사용허가 면제대상 시설(관로의 형태·규모)을 정해 고시했다. 따라서 평택·당진항 항만구역 내 공유수면에서 일부 행위에 대해 점·사용허가를 받지 않을 수 있게 된다. ▲식품위생법 시행령 제7조 제8호 나목의 규정에 따른 일반음식점영업 또는 활어 도·소매점(활어운반 차량 포함) ▲공유수면관리법 제5조 제1항 규정에 해당되는 행위를 수반하지 않고 공유 수면에서 물을 끌어들이거나 공유수면에 물을 내보내는 행위 ▲공유수면관리법 제5조제 1항 규정에 해당하는 경우 해안경관보호, 해양오염 방지, 선박의 통항 확보 및 공유수면의 관리·운영을 위해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각항의 해당할 경우 공유수면 점·사용허가를 면제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해 공유수면관리법 시행규칙을 일부 개정해 일반음식점 또는 활어 도·소매점 영업을 할 경우 해수 인·배수는 관리청이 관로의 형태·규모 등을 정해 고시한 시설은 점·사용허가를 면제해 지역 여건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평택해양청에서는 일정 조건에 해당하는 소규모 관습적 해수 인·배수 행위에 대해 점·사용허가를 면제토록 한 당초 규
주한미군 이전사업과 관련해 평택시 관내 건설업체의 특례 부여를 위한 평택지원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해 12월 20일 차관회를 거친이후 31일 국무회의에서 원안의결 돼 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고용 창출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게 됐다. 지난해 7시 소재 건설업체에게 영업활동기간에 따라 배점을 부여하는 특례조항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이후 행자부, 건교부, 재경부 등 관계부처는 형평성, 시공품질상의 문제점 등 심도있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 국무회의 상정 보류됐고 이에 지역건설업체 및 시민사회단체는 반발 결의대회와 삭발의식을 진행하는 등 기지 이전공사 반대에 대한 집단행동을 벌이며 반발해 왔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부처와 국회의원, 시장, 시의장 등은 간담회를 열어 타협을 이뤘고 국방부, 법제처, 국무조정실(규제개혁 위원회) 등 관계부처도 실무적인 법률안에 협조,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것이다. 앞으로 시 소재 건설업체에게는 지역영업 활동기간에 따라 배점을 부여받게 되며, 25억원 미만공사는 단독입찰 또는 공동 입찰이 가능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25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의 공사는 경기도내 건설업체와 의무공동도급으로 수주할 수 있게
정금진 평택시 회계과장이 깨끗한 회계질서 확립과 건전한 지방재정 운영에 기여한 공로로 최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정 과장은 구랍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송명호 시장으로부터 표창을 전달받았다. 정 과장은 1975년 2월 평택군 오성면에서 첫 공직 생활을 시작으로 평택군 새마을 계장, 기획계장, 평택시 기획, 인사담당을 거쳐 1997년 지방행정의 중추적인 역할인 사무관으로 승진, 신장2동장과 포승면장을 역임했던 인물.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은 평소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한 결과로 정 과장은 국토환경 보전과 종량제 시행에 따른 생활폐기물을 원천적으로 감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봉사! 누구나 할 수는 있으나, 아무나 할 수 없는 아름답고 고귀한 행동입니다” 평택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3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우수자원봉사자 및 단체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2007년 한 해 동안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해온 자원봉사 유공자 및 단체를 표창했다. 시는 이번 시상으로 자긍심 고취와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를 확산코자 지난 9월초에 각 단체 학교, 시설, 기업 등에 시상 안내공문을 발송, 추천을 받아 그동안 심사를 벌인결과 35개개인 및 단체에 대해 시상했다. 이날 자원봉사 대상에는 단체부문에 중앙동새마을부녀회가 수상을 차지했으며, 개인부문은 평택시 새마을부녀회 오정자 회장이 차지했다 이밖에 개인 및 단체부문 우수상과 장려상, 봉사상 등 수상과 함께 우수교사 3명과 청소년자원봉사 ‘짱’부문 등 다양하게 수상이 이어졌다. 시상식은 각 단체들과 가족 등 300여명의 참석자들은 이들을 축하해주고 그동안 봉사활동에 대해 서로 격려하는 훈훈한 열기가 가득했다. 송명호 평택시장은 축사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1년 동안의 수고를 치하하고, “자원봉사는 우리
평택시가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제7500호)’이 이달 31일 종료됨에 따라 아직까지 신청을 하지 않은 대상자를 위해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은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 증여, 교환 등 법률행위가 있었거나 상속받은 부동산을 사실상 양도받은 사람이 간이한 절차에 의해 이전등기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이다. 이 법에 의해 등기를 할 경우에는 매매나 증여, 상속 등으로 부동산을 취득했으나 등기부상 소유자의 사망 등으로 등기서류를 갖추지 못한 경우에도 등기할 수 있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112회 평택시의회 제2차 정례회가 18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3일간의 회기를 모두 마쳤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08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 건의안 등 19건을 심의 의결했다. 시의회는 당초 평택시가 제출한 1조1천189억원의 예산안에서 98억원을 삭감한 1조1천91억원 규모로 새해 예산을 편성했다. 시의회는 “시정의 모든 부문이 균형발전을 이루도록 효율적 배분에 중점을 뒀다”며 “경기 침체로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낭비성 예산에 대해서는 예산을 절감하고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복지 향상 등 국제화 중심도시 평택건설에 역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주요삭감 내역은 U-IT비전플레이스 구축 사업비 8억원 전액, 2008년도 평택아시아포럼운영 1억3천여만원 전액, Super Net 기반구축 사업비 53억5천만원 중 25억이 삭감된 28억5천만원, 시청사 시스템 에어컨 설치비 2억7천만원 전액, 이충3지구 택지개발사업 26억원 전액 등이다. 참석의원 16명 모두가 투표했으며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 건의안’은 찬성 15표, 반대 1표로 최종 가결됐다.
지난 7일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 사고와 관련 평택 어업인들이 자발적인 기름띠 제거 작업에 발 벗고 나섰다. 12일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 등 4개 어촌계연합 어업인 50여명은 평택시와 경기남부수협과 함께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유조선 유류유출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리포지역(의항)을 찾아 유류 방제작업을 벌였다. 피해지역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방제작업을 벌인 어민들은 기름띠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며 한목소리를 냈다. 평택시 만호리에 거주하는 어민 이모(53)씨는 “유류 방제작업에 직접 참여하지 못해 아쉽다”며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사고로 인해 어업을 생계로 하는 어민들의 모습이 안타깝고 조속한 회복으로 바다가 하루빨리 제 모습을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호 인근에서 회집을 운영하는 주인 정모씨는 “안타까울 뿐”이라며 “아직까지 장사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 같지만 기름유출 사건이 발생하자 친척들의 안부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평택시가 1천만㎡가 넘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사업이익 및 보상금 증액을 노린 일부 도시개발사업 미동의자 등이 지역부동산, 개발업자 등과 결탁해 무분별한 개발행위를 벌이고 있으나 이에 대한 법적 제재근거가 없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3일 평택시에 따르면 현재 시가 추진 중인 민간 도시개발사업은 수도권 전철 지제역 일원을 포함한 총 19개 사업지구 약 1천60만㎡에 이르며 이들 사업 대부분은 환지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이중 지제역세권 일원의 동삭지구(15만6천㎡), 모산·영신지구(70만㎡), 영신지구(56만2천㎡)와 안중생활권의 화양지구(279만㎡) 등 4개 지구는 조합 등 토지소유자가 제안한 도시개발구역지정제안이 수용돼 주민공람·공고 등 행정절차가 이행 중이다. 이 곳은 오는 2008년 중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기대하고 있는 지역이다. 현행 도시개발법상 토지면적 3분의 2 이상, 토지소유자 2분의 1 이상의 동의에 의해 진행하는 환지방식의 도시개발사업은 원만한 사업 진행을 위해 조합결성 뿐만 아니라 추진위원회, 대의원회의 등 토지소유자 및 주민이 사업에 대해 서로 논의하고 협의할 수 있는 조직을 구성하고 있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