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대표적인 전통문화예술축제인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가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열린 ‘2017 제5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축제 글로벌 명품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01년부터 개최된 이 축제는 남사당 전통문화와 안성에서 나고 자란 조선시대의 최초 여자 꼭두쇠 바우덕이의 예술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자 남사당의 발상지이자 총본산인 안성시에서 매년 가을 열리고 있다. 바우덕이축제는 지난 2014년부터 2016년도까지 축제예술·전통부문에 선정돼 3년 연속 수상했다. 또한 ‘2017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 우수축제 선정’, ‘경기도 10대 축제 4년 연속 선정’ 등 명품축제로 자리잡았다. 특히 지난해 열린 바우덕이 축제에는 64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았으며, 19억8천만원의 농산물 판매액과 331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올렸다. 한편,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 유산인 남사당 전통 민속공연은 아테네올림픽, 독일월드컵 등 세계적인 이벤트에 초청돼 공연을 펼치는 등 외국인들에게도 각광받고 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경기평택항만공사는 2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7 행복더함 사회공헌 대상’에서 일자리창출 공헌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공사는 지난해 평택항 물류 활성화 촉진을 바탕으로 개항 이래 최대치인 컨테이너 물동량 62만TEU를 처리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에 힘써왔다. 특히 특화된 해운·항만물류분야의 일자리 창출 플랫폼을 마련해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재정지원, 창업컨설팅 등을 적극 지원하며 지적재산권 등록과 고용창출, 매출액 증대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바 있다. 이밖에도 무료 이동진료, 무료 영화상영, 작은 결혼식 지원, 항만체험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고객과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성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등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최광일 사장은 “공기업으로서 나눔 문화 확산과 일자리창출 등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앞으로도 항만과 도시의 연계발전을 이끌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해양경비안전서는 다음달 6일부터 31일까지 봄철 음주 운항 선박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평택해경은 이 기간 경비함정과 순찰정을 동원, 낚시 어선·유도선·예인선·기름 운반선 등 다중 이용 선박과 위험물 운반 선박을 위주로 단속에 나선다. 해상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의 상태로 운항을 하다가 적발되면 5t 이상 선박은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5t 미만의 선박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음주 운항은 대규모 인명 피해와 오염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며 “집중 단속을 통해 안전한 해상 교통을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해경은 지난해 모두 6건의 해상 음주 운항 선박을 적발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쌍용자동차는 오는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콘셉트카 ‘XAVL’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쌍용차는 다음달 7일(현지시각)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열리는 제네바모터쇼에서 420㎡ 규모의 전시공간에 콘셉트카 XAVL과 New Style 코란도 C 등 총 6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SUV 콘셉트카 XAVL(eXciting Authentic Vehicle, Long)은 지난 2015년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XAV를 더욱 발전시킨 차세대 글로벌 전략 모델로, 클래식 코란도(Korando)에 대한 오마주를 바탕으로 디자인 했다. 외관은 숄더윙그릴 등 쌍용차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더욱 발전시켰으며, 7인 탑승이 가능한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갖추고 있다. ADAS를 비롯한 첨단 안전기술이 적용됐고 커넥티드카 기술과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유저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달 국내 출시한 코란도 C는 4월 초부터 유럽에서 판매 예정”이라며 “티볼리 브랜드와 더불어 시장의 주력 모델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택시를 연고로 K3 BASIC리그에서 뛰게 될 평택시민축구단(평택FC) 창단식이 지난 18일 평택시 이충레포츠공원 제2축구장에서 열렸다. 19일 평택시에 따르면 윤상철 감독이 이끄는 평택시민축구단은 유로몬 플레잉코치, 마르셀로 코치, 박민수 사무국장 등으로 코칭스태프를 꾸렸으며 선수단은 진용진 골키퍼와 박유신 선수 등 32명으로 구성됐다. K3리그는 12개 팀으로 구성된 ADVANED리그와 9개팀의 BASIC리그로 구성됐으며 BASIC리그 우승팀과 2~5위부터 승격 플레이오프를 거쳐 2개팀이 ADVANED리그로 승격되는 시스템이다. BASIC 리그의 평택시민축구단은 앞으로 시흥시민축구단, 서울중랑축구단, 평창FC, 부여FC, 서울유나이티드, 고양시민축구단, FC의정부, 부산FC 등과 함께 치열한 승부를 벌인다. 이호준 구단주는 “평택시민축구단 창단식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느낀다”며 “평택축구단의 일원으로서 지역발전과 시민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재광 시장도 “평택시민축구단이 평택시 축구협회와 협력해 시 축구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며 “시에서도 평택시민축구단이 K3리그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
평택시민들의 안전과 치안을 위해 평택경찰서와 평택시가 손을 맞잡았다. 평택경찰서와 평택시는 지난 17일 오후 평택시청에서 ‘3대(생활·교통·사이버) 반칙’ 근절과 교통사망사고 예방 홍보를 위한 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3대 반칙은 생활반칙(안전비리, 선발비리, 서민갈취)과 교통반칙(음주운전, 난폭·보복운전, 얌체운전), 사이버반칙(인터넷먹튀, 보이스피싱, 사이버 명예훼손 모욕)이다. 협약에 따라 평택서는 3대 반칙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강화하고 평택시는 시정신문과 홈페이지에 협약내용을 게재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유도할 계획이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시는 오는 23일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업 활동 지원을 위한 지방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관내 기업 252곳과 관내 세무·회계사 15곳에서 모두 302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1월 1일부터 시행하는 개정된 지방세법에 대한 설명이 진행된다. 특히 기업 활동 지원에 대한 안내를 통해 기업의 지방세 업무처리와 기업이 얻고자 하는 시 주요 현안에 대한 정보제공 등 기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지방세의 주요 세목별 이해, 올해부터 바뀌게 되는 지방세법과 지방세특례제한법, 법인의 지방세세무조사관련 매뉴얼, 지방세 구제제도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지고 이 같은 내용이 수록된 책자를 배부한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경기평택항만공사는 16일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에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경영 활동에 대한 공익서비스 제고 공로를 인정받아 공익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평택항 배후 물류단지 조성 및 인프라 개발과 물동량 창출을 위한 항만마케팅을 통해 평택항 물류 활성화 촉진과 일자리 창출에 힘써왔다. 지난해에는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정기노선 2개 라인을 신설하는 등 신시장 발굴을 통해 기업의 수출입 물류 활동을 지원하고 개항이후 최초로 컨테이너 물동량 62만TEU를 달성했다. 특히 공사는 항만 활성화와 함께 고객과 지역사회, 항만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월 경기도의료원 등 의료기관과 주변 의료환경이 부족해 의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이동진료를 실시하고 있는 것은 물론, 무료 영화상영과 작은 결혼식 지원, 항만투어 등 다양한 문화 복지혜택을 제공하며 고객과 지역사회에 공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광일 사장은 “평택항은 전국 항만 중 독보적인 자동차 수출입처리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대중 교역의 최적지로 성장하고 있다”며 “공사는 본연의 임무는 고객과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하는
평택시는 국토교통부의 권고에 따라 지하주차장 의무설치규정을 삭제하는 ‘평택시 주택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의회에 상정 가결됐다고 16일 밝혔다. 조례안이 통과됨에 따라 앞으로 평택에서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건설 시 지하주차장을 의무적으로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이 조례안은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건설할 경우 법적 주차 설치대수의 87% 이상을 지하에 설치해야 한다는 내용을 삭제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지난 2010년 주택법의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이 개정돼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지하주차장 의무설치 규정이 삭제됐으나, 그동안 시는 공동주택의 지하주차장 확보를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지 않고 계속 유지해왔었다. 하지만 지하주차장 의무설치규정을 폐지하면 주차난이 더 심각해 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 공동주택 건설업체에서 공사비가 많이 소요되는 지하주차장 건설보다는 지상에 더 많은 주차시설을 갖출 것이라는 지적에서다. 동삭동에 거주하는 서모(53)씨는 “법원 인근 상업지역은 물론 인근의 주택밀집지역에 조차도 주차하기가 힘든 실정인데 공동주택의 지하주차장 의무설치규정을 폐지하면 주차난이 더 심각해 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와 관련 시
서울 YMCA 이사장이자 평택대학교 명예총장인 조기흥(85)씨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학교 여직원을 수 년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평택경찰서는 15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로 피소된 조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조씨는 2013년 6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40여차례에 걸쳐 여직원 A(40대·여)씨의 신체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A씨는 20여년에 걸친 조씨의 성적 학대를 견디다 못해 지난해 말 검찰에 조씨를 고소했다. 고소 내용 중 범죄혐의 상당수가 이미 공소시효를 넘긴 탓에, 경찰은 최근 혐의만 조사해 기소의견을 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오래된 데다 물증이 없는 사건이어서 수사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하지만 고소인의 주장이 일관돼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 검찰과 협의 끝에 기소의견을 냈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물증이 없는 사건이어서 이달 초 조씨를 상대로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하기로 했지만 조씨가 조사 전날 저녁 돌연 병원에 입원, 조사를 회피한 것으로 판단했다. A씨는 “수십 년간 성폭행을 당해왔지만 직업을 잃게 될까 봐 참을 수밖에 없었다”며 “용